[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3월 2일 세종시에서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3부로 나눠 ‘복쌈 체험’을 운영해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하며 전통 음식문화의 의미와 공동체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오곡밥과 여러 나물을 김이나 채소에 싸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대표 풍습인 ‘복쌈 체험이 2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진행됐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운영한 ‘복쌈 체험’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 세시풍속을 생활 속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보쌈잔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보쌈잔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보쌈잔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보쌈잔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개최된 ’정월대보름 보쌈잔치‘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체험은 이날 총 3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회차별 30~40명씩 참여해 전체 120명이 함께했다.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해 체험의 집중도를 높이고 안전한 환경에서 전통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복쌈은 오곡밥과 여러 나물을 김이나 채소에 싸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요,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대표 풍습이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복을 싸 먹는 의미와 절기 음식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복쌈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용된 재료는 취나물, 고구마줄기, 호박, 가지, 시래기 등 제철 나물을 비롯해 계란과 둥채 등으로 구성돼 대보름 음식의 전통성을 살렸다. 참가자들은 각 재료의 맛과 향을 살려 복쌈을 완성하고 함께 나누며 조상들의 식생활 지혜와 자연 친화적 음식문화를 체험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하며 전통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정서적 공감의 장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 시민들은 “대보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아이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음식을 배우고 맛볼 수 있어 뜻깊었다”는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공동체 정신이 담긴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절기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전통문화체험관은 한복 체험, 다도, 전통공예 등 상설 프로그램과 함께 명절과 절기 중심의 체험을 운영하며 지역 생활문화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복쌈 체험은 전통을 보고 배우는 수준을 넘어 직접 만들고 나누는 경험을 통해 문화의 가치를 생활 속에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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