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래 세대의 에너지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과 AI 시대 속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5월 초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6월 시상과 전시를 진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래 세대의 에너지 이해를 돕기 위해 ‘탄소중립과 AI 시대 속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5월 초까지 작품을 접수한 뒤 6월 시상과 전시를 진행한다. [사진-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일 미래 세대가 에너지와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사·부모와 함께 생각하는 지구와 미래를 위한 원자력 이야기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원자력 기술을 단순히 설명하거나 정답을 제시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린이의 시선과 상상력을 통해 미래 사회와 에너지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과 AI 시대, 원자력은 우리 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로, 탄소중립과 인공지능, 에너지 등 다소 어려운 개념을 그림과 대화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원은 이를 통해 과학기술과 환경 문제를 생활 속 주제로 연결하는 교육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구분된다. 어린이는 교사나 부모와 함께 에너지와 환경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이를 바탕으로 작품을 제작한다. 교사와 부모는 기술적 설명보다 “AI는 왜 전기를 많이 사용할까?”, “탄소를 줄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을 통해 어린이의 사고와 표현을 이끌어주는 역할을 맡는다.
공모전은 지난 2월 27일 공고를 시작으로 5월 초까지 작품을 접수하며, 이후 심사를 거쳐 5월 말 결과를 발표한다. 시상과 전시는 6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연구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작은 한국원자력연구원 대전 본원 전시를 비롯해 과학축제와 어린이 대상 행사, 온라인 갤러리, 학교 교육 자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기반 과학문화 확산과 체험형 교육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단순히 원자력을 알리는 행사가 아니라 아이와 어른이 함께 미래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어린이의 그림 속 상상과 질문이 미래와 지구를 생각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중요한 정책 과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어린이 눈높이에서 과학기술과 환경의 가치를 이해하도록 돕는 참여형 과학문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 세대의 인식 형성과 과학소통 확대라는 측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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