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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금고동 수소버스충전소 준공…탄소중립 교통 전환 가속 - 수소버스 확산 기반 마련…2월부터 본격 운영 - 국내 맞춤형 충전 인프라 구축…안전·효율성 강화
  • 기사등록 2026-01-14 16:08:34
  • 기사수정 2026-01-14 16: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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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14일 유성구 금고동에 수소버스충전소를 준공하고 2월 1일부터 연중무휴 운영에 들어가며, 수소버스 확산과 탄소중립 대중교통체계 전환을 본격화한다.


대전시가 14일 유성구 금고동에 수소버스충전소를 준공하고 2월 1일부터 연중무휴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대전시]

대전시는 이날 수소 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를 목표로 조성한 금고동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전소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수소버스는 물론 승용차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이번 시설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전환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충전소는 국토교통부의 ‘해외 수소기반 대중교통 인프라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국내 대중교통 환경에 맞춰 설계된 고용량 충전설비와 안전성 강화 구조,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해 수소버스 운행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수소버스 전용 충전 인프라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 설계로 향후 국내 수소 대중교통 인프라 확산의 모범 모델로 활용될 전망이다. 시는 실증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토대로 향후 전국 단위 확산 가능성도 검토할 방침이다.


입지 여건도 장점이다. 충전소는 인근 봉산동 시내버스 차고지와 금고동 BRT 버스 차고지와 인접해 있어, 노후 버스 교체 과정에서 친환경 수소버스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북부권역의 수소차 충전 인프라 거점 역할도 수행한다.


박제화 대전시 경제국장은 “금고 수소버스충전소는 국내 실증을 통해 해외에 적용할 수소충전 기술을 개발했다”며 “K-수소 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수소버스 보급 확대와 함께 친환경 대중교통 전환과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금고동 수소버스충전소를 기점으로 수소 대중교통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안정적 충전 체계 구축이 수소버스 확산의 관건인 만큼, 이번 준공이 지역 교통체계 전환의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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