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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묘목협동조합, “나무 사랑하는 청년 모여라”… 임업 세대교체 나선다 - 고령화된 임업 현장에 새바람, 청년임업인 15명 모집 - 영농교육·사회활동·현장체험으로 전문 임업인 양성 - 세종한글축제 부스 운영으로 청년임업 홍보·참여 확산
  • 기사등록 2025-10-09 1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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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전의면의 전의묘목협동조합이 나무를 사랑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임업인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고령화로 인력 공백이 커진 지역 임업 현장을 보완하고, 세종한글축제 부스 운영을 통해 청년임업의 필요성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며 세대교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세종시 전의묘목협동조합은 지역 임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임업인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나무를 사랑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15명이다.


전의묘목협동조합 관계자는 “묘목 산업의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젊은 세대의 진입이 절실하다”며 “청년들이 단순한 노동 인력이 아니라, 지역 임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발된 청년 임업인들은 조합의 지도 아래 ▲영농교육 ▲현장 실습 ▲친목도모 활동 ▲사회공헌 프로젝트 등을 함께 수행하며, ‘실무 중심형 전문 임업인’으로 양성된다. 교육 과정에는 묘목 재배, 병해충 관리, 조경수 유통, 산림경영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가 포함된다.


또한, 전의묘목협동조합은 세종시의 대표 문화행사인 2025 세종한글축제에서도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과 만났다. 축제 부스에서는 청년임업인 모집 홍보와 함께, 묘목과 화훼 전시, 시민 참여형 식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특히, 조합원과 예비 청년임업인들이 직접 운영에 참여해, 시민에게 임업의 가치를 전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러한 활동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세종시 청년임업 정책과의 연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시는 청년 산림창업 마중물 사업과 청년 산림인 성장지원 사업 등을 통해 청년의 산림 분야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전의묘목협동조합의 청년 모집 사업은 이러한 정책 흐름을 지역 현장에서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업의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청년들의 정착을 위해 초기 창업 자금, 장비 지원, 판로 확보, 멘토링 체계 등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전의묘목협동조합의 청년임업인 모집은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세종 임업의 세대교체와 미래 인력 양성의 출발점이다.


한 예비 청년임업인은 “나무를 키우는 일이 단순한 생업이 아니라, 자연과 사람을 잇는 일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말했다.


세종의 임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산업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이러한 청년들의 도전을 꾸준히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특히, 전의묘목협동조합의 청년 임업인 양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응원이 지속되어야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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