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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가시연, 천안 직산저수지에 복원…생태 건강성 회복 앞장 - 금강유역환경청, 관계기관 협력 통해 멸종위기종 복원사업 지속 추진 - 작년 식재분 안정적 활착·개화 확인, 올해도 100개체 추가 식재 - “생태계 파괴·기후위기 대응 위해 지속적 모니터링과 서식지 보호 강화”
  • 기사등록 2025-08-05 14: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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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송호석)은 2025년 8월 5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은리 직산(삼은)저수지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 100개체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가시연 식재 기념사진 [사진-금강유역환경청]


이번 사업은 천안시,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함께 지난해 체결한 「천안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27년까지 3년간 가시연 복원을 추진한다.


직산(삼은)저수지는 가시연의 생육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어 대체서식지로 선정됐다. 실제로 지난해 1차로 식재한 가시연이 안정적으로 활착해 개화에 성공하며 복원 가능성을 확인했다.


가시연은 발아 조건과 생육 환경이 까다로워 국내에서 보기 힘든 수생식물로, 꽃말이 ‘그대에게 행운을’일 정도로 귀한 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추가 식재는 생태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 가시연 복원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서식지 보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송호석 청장은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멸종위기종을 적극적으로 복원하고,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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