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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수도권 의회에 행정수도법 협력 요청 - 경기·인천 이어 서울시의회 방문…31일 국회 결의대회 참여 당부 - 수도권 3개 광역의회에 지지 선언 동참 요청 - 전국 지방의회 연대로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 기사등록 2026-08-25 15:04:08
  • 기사수정 2026-08-25 17: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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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리는 범국민 결의대회를 앞두고 경기·인천·서울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과 행사 참여를 요청했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리는 범국민 결의대회를 앞두고 경기·인천·서울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협력과 행사 참여를 요청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안신일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에 대한 전국적인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수도권 광역의회와의 연대 강화에 나섰다.


세종시의회에 따르면 안 의장은 지난 18일 경기도의회와 인천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한 데 이어 24일 서울시의회를 찾아 각 의회 의장에게 행정수도 완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안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는 31일 국회의사당 계단에서 열리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 참여를 요청했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지지하는 선언문 서명에도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 3개 광역의회의 결의대회 참석 여부는 각 의회의 일정과 내부 논의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안 의장의 이번 방문은 수도권 의회에 결의대회 취지와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공식적인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범국민대책위원회와 세종시, 더불어민주당 강준현·김종민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결의대회에는 충청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 시·도의회 의장,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대회사와 연대사, 축사에 이어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공동결의문을 낭독한다. 손팻말을 활용한 공동 퍼포먼스를 통해 국회와 정치권에 조속한 법안 처리를 요구할 계획이다.


안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을 충청권만의 지역 현안이 아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로 규정했다. 특별법 제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려면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지방의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안신일 의장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은 충청권 발전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중대한 과제”라며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열리는 이번 결의대회에 수도권 의회가 동참한다면 전국 시·도의회가 함께하는 힘을 대외에 알리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안 의장은 지난 20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협조를 요청했으며, 지난달에는 충북도의회와 대전시의회, 전북도의회 등도 잇달아 찾았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도 전국 광역의회 의장들에게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지방의회 차원의 공조 확대를 추진해 왔다.


국회에는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규정하고 주요 국가기관의 이전 원칙과 절차 등을 담은 행정수도 관련 특별법안이 발의돼 있다. 실제 법 제정까지는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와 법제사법위원회 체계·자구 심사, 본회의 의결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오는 31일 결의대회가 선언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여야의 법안 심사 일정 합의와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 지지 확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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