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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울동 복컴 준공·인계 완료…2027년 3월 개청 준비 본격화 - 국비 471억 투입…도서관·체육관·어린이집 갖춘 생활SOC 조성 - 행복청·세종시 협업으로 설계부터 준공까지 사용자 중심 공공건축 구현 - 행복도시 복컴 22곳 중 17곳 확보…정주여건 개선 속도
  • 기사등록 2026-07-20 13:39:54
  • 기사수정 2026-07-20 13:4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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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산울동(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관리권 인계·인수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비 471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복컴은 행정·복지·보육·문화·체육 기능을 한곳에 갖춘 생활SOC로, 내부 준비를 거쳐 2027년 3월 개청할 예정이다.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6월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한 뒤 세종시에 관리권 인계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개청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행정복지센터 운영과 주민 편의시설 설치, 비품과 도서 구입, 전문 인력 배치 등을 추진해 2027년 3월 개청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울동 복컴은 국비 471억 원이 투입된 생활SOC 시설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2,060㎡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에는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도서관, 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체육관, 노인문화센터 등이 들어선다. 주민들이 행정·복지·교육·문화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산울동은 공동주택과 평생교육원, 유치원, 초·중·고교가 공원과 녹지, 보행로로 연결된 친환경 보행 중심 생활권으로 조성되고 있다. 복컴 역시 생활권 중심부에 배치돼 주민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복컴 중앙의 '링크 스퀘어(Link Square)' 광장은 인근 공원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됐다. 주민들은 녹지를 거닐며 복컴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광장은 문화행사와 주민 교류, 여가활동이 이뤄지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위치도. [사진-행복청]

건물 내부에는 도서관과 청소년 미래인재센터, 다함께돌봄센터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한 '개방형 평면(Open Plan)' 설계가 적용됐다. 공간 간 경계를 최소화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년층까지 다양한 세대가 자연스럽게 만나 학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미래형 교육·문화 환경과 세대 간 교류가 가능한 복합공간 구현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복컴은 설계 단계부터 행복청과 세종시가 공동으로 '복컴 건립 추진 협의체'를 운영하며 사업을 추진했다. 운영기관 실무자와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설계와 시공, 준공검사 전 과정에 반영해 준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시설 보완 공사를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 행복청의 설명이다.


행복청은 이번 산울동 복컴 준공으로 행복도시에 계획된 복합커뮤니티센터 22곳 가운데 17곳이 확보됐다고 밝혔다. 현재 5-1생활권(합강동)과 5-2생활권(다솜동) 복컴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5-3생활권과 6-1생활권, 6-2생활권 복컴도 순차적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의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복컴은 삶의 활력을 채우는 지역 공동체의 핵심 시설"이라며 "행복청과 세종시가 긴밀히 협업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고 우수한 정주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산울동 복컴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여가를 즐기는 생활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청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산울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단순한 주민센터를 넘어 행정과 복지, 보육, 교육, 문화, 체육 기능을 통합한 생활밀착형 공공시설로 조성됐다. 행복청과 세종시는 설계 단계부터 운영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방식을 통해 시설 완성도를 높인 만큼, 향후 산울동을 비롯한 행복도시 신규 생활권의 정주여건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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