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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광화문 찾은 국민자문단…“세종 국가상징구역, 시민과 함께하는 공간 돼야” - 행복청 국민자문단 '모두랑' 제3차 공간기행…국회·광화문광장·서울역사박물관 답사 - 국가중추시설 상징성과 시민 접근성 직접 체험…국민 눈높이 공간 조성 방향 논의 - "상징성·개방성·일상성 조화"…세종 국가상징구역 설계에 국민 의견 반영
  • 기사등록 2026-07-13 14:07:24
  • 기사수정 2026-07-13 14: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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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0일 국민자문단 '모두랑'과 함께 국회와 광화문광장, 서울역사박물관을 방문하는 제3차 공간기행을 실시하고, 국가상징구역이 국가의 상징성과 시민의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국민 의견을 수렴했다.


행복청이 지난 10일 국민자문단 '모두랑'과 함께 서울 일대에서 제3차 공간기행을 실시하고,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위한 공간 구성과 시민 체감형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행복청]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은 지난 10일 국민자문단 '모두랑'과 함께 서울 일대에서 제3차 공간기행을 실시하고, 세종 국가상징구역 조성을 위한 공간 구성과 시민 체감형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민자문단 '모두랑'은 시민 50명과 전문가 22명 등 총 72명으로 구성된 국민참여형 자문기구다. 지난 2월 발대식 이후 안건 토론과 현장답사, 분임활동 등을 통해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세종의사당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국가상징구역 조성 방향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서울 공간기행은 세종·대전권과 경주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중심 활동이다.


이날 공간기행에는 국민자문단 23명과 행복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국회와 서울역사박물관, 광화문광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대한민국의 정치·역사·문화 기능이 집약된 공간을 직접 체험하며 국가중추시설의 상징성과 시민 이용 방식, 대표 광장의 운영 사례 등을 살펴봤다.


오전에는 국회를 방문해 본회의장을 참관하고 국회의사당 본관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국가중추시설의 공간 배치와 상징성, 시민 접근성을 확인했다. 또한 국회 구내식당을 이용하며 국가기관 공간이 시민과 어떻게 공존하고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을 찾아 수도 서울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도시의 상징성은 단순히 랜드마크 건축물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시민의 참여가 축적될 때 비로소 완성된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방문한 광화문광장에서는 보행 동선과 역사·문화시설 연계, 휴식 공간과 문화 콘텐츠 운영 방식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광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공간기행에 참여한 한 국민자문단원은 "국회와 광화문광장을 직접 둘러보니 국가를 상징하는 공간도 시민의 일상과 연결될 때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다는 점을 느꼈다"며 "세종 국가상징구역도 웅장한 시설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들이 자연스럽게 걷고 쉬며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답사 이후 진행된 분임활동과 현장토론에서는 서울의 공간 활용 사례를 바탕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자문단은 ▲국가중추시설과 시민공간의 자연스러운 연결 ▲상징성과 일상성이 공존하는 광장 조성 ▲역사·문화 콘텐츠의 지속적인 축적 ▲보행자 중심의 편리한 동선 확보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박상옥 대통령세종집무실건립단장은 "국민자문단 '모두랑'은 국가상징구역을 국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소통 창구"라며 "서울 공간기행에서 확인한 국가중추시설과 광장, 역사문화공간의 시사점을 바탕으로 세종 국가상징구역이 상징성과 개방성, 시민 친화성을 함께 갖춘 대한민국 대표 공공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앞으로도 국민자문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국민 의견을 국가상징구역 기본계획과 공간 설계, 운영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가상징구역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세종의사당을 중심으로 행정수도의 정체성과 국가 상징성을 구현하는 핵심 공간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조성 방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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