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강미애 교육감이 10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4개 교육청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학생들의 역사 탐구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된다.
강미애 교육감이 10일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역사동아리 학생들을 격려하고, 올바른 역사인식과 공동체 의식을 갖춘 민주시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강미애 교육감이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충청권 역사동아리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격려하고 역사교육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고 밝혔다.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은 독립기념관과 대전·세종·충북·충남교육청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역사 탐구 역량과 올바른 역사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지난 2019년 시작된 이후 충청권 대표 공동 역사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선발된 충청권 16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역사영화를 활용한 역사 탐구'를 주제로 약 4개월 동안 독립운동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토론하며 탐구활동을 이어왔다.
10일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6년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에서 학생들은 독립운동가의 자서전과 재판기록 등 1차 사료를 분석하고,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자문을 받아 탐구 과정을 온라인에 기록하며 역사적 사실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학생들은 독립운동가의 자서전과 재판기록 등 1차 사료를 분석하고, 독립기념관 학예사의 자문을 받아 탐구 과정을 온라인에 기록하며 역사적 사실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단순한 암기식 교육을 넘어 사료 분석과 토론, 협업을 통해 역사적 사고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행사 첫날에는 역사영화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토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독립기념관 조선총독부 철거부재 전시공원을 함께 걸으며 일제강점기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동아리별 탐구 성과를 발표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4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미애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와 책임을 배우는 과정"이라며 "학생들이 다양한 역사 탐구활동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깊이 있는 역사교육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역사영화 '하얼빈'과 연계한 탐구활동 우수학생 40명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중국 하얼빈과 다롄, 뤼순 지역의 독립운동 사적지를 찾아 안중근 의사 등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교실에서 진행한 탐구활동을 해외 독립운동 현장과 연계함으로써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역사적 책임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독립기념관과 충청권 교육청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형 역사교육을 지속 확대하고, 토론과 탐구, 현장체험을 연계한 역사교육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