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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당선인, 농업인과 '세종농업 미래비전' 논의…로컬푸드 2.0 본격화 시동 - 청년농업인·농업단체장 등 60여 명 참여…현장 의견 직접 청취 - 로컬푸드 2.0·농민 지원단가 현실화·스마트농업 확대 등 농정 방향 제시 - "농업과 농촌의 가치 살아있는 도농복합도시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26-06-29 10:17:29
  • 기사수정 2026-06-29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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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은 지난 26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세종농업 미래비전 토론회'에서 청년농업인과 농업인단체장 등 60여 명과 함께 시정 5기 농업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로컬푸드 2.0과 청년농업인 육성, 농업인 소득 증대 등을 중심으로 현장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열린‘세종농업 미래비전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과 농업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이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지역 농업인들과 마주 앉아 세종 농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행정수도이면서 도농복합도시라는 세종시의 특성을 살린 농업정책을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조 당선인은 지난 26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열린 '세종농업 미래비전 토론회'를 직접 주재했다. 토론회에는 농업인단체장과 청년농업인, 축산인, 도시농업 공동체 등 60여 명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제안을 공유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업인이 바라는 시정 5기 농정 방향 ▲청년이 정착하고 미래가 있는 세종농업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세종형 농업정책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참석자들은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 확대를 비롯해 농촌 인력난 해소, 로컬푸드 경쟁력 강화, 농업인 소득 증대, 스마트농업 확산, 축산업 경쟁력 제고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소비시장 확대 필요성 등 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반영한 지원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조 당선인은 참석자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단순한 일회성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제시했다.


민선 5기 농업 분야 대표 공약으로는 ▲로컬푸드 2.0 추진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사업 개선 ▲농민 지원단가 현실화 단계적 추진 ▲글로벌 복숭아 축제를 통한 농산물 브랜드 육성 등이 제시됐다.


이 가운데 핵심 공약인 '로컬푸드 2.0'은 기존 학교급식 중심의 지역 농산물 공급을 경로당과 산업단지, 공공급식 등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와 시민 먹거리 복지 향상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농업인 지원과 스마트농업 확대도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기반을 확충해 지속 가능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 경영 여건 개선 역시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함께 검토될 전망이다.


조상호 당선인은 "세종시는 대한민국 행정수도이자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살아있는 도농복합도시"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꾸준히 소통하면서 세종 농업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열린 이번 토론회는 농업 현장의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첫 정책 소통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향후 인수위원회와 시정 출범 과정에서 제안된 정책들이 구체적인 실행계획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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