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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당선인, 장애인 이동권·자립생활 지원 현안 청취 -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 간담회 개최 - 누리콜 운전원 확충·공공일자리 확대 등 건의 - 인수위 "공약 이행계획에 반영 검토"
  • 기사등록 2026-06-22 15:10:10
  • 기사수정 2026-06-22 15: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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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22일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 활동지원서비스 확대 등 장애인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22일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문경희 공동대표 등과 정책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인수위]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이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장애인 이동권과 자립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조 당선인은 22일 집현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정책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 권리 보장과 복지정책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호 당선인을 비롯해 인수위원회 보건복지분과 관계자, 문경희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와 장애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장애인의 실질적인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누리콜 운전원 확충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중증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권리 중심 맞춤형 공공일자리 사업 도입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보장성 강화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지원 확대, 세종시 차원의 탈시설·자립지원 계획 수립 필요성도 제안했다.


단체 측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동권과 돌봄서비스, 일자리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야 한다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단계적인 예산 반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종시는 인구 증가와 함께 장애인 등록 인구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단순 복지 지원을 넘어 이동권과 자립생활을 보장하는 정책 전환이 요구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조상호 당선인은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며 "제안된 사항은 관련 법령과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현 가능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수위원회 보건복지분과는 이날 논의된 정책 과제에 대해 관련 부서 검토와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공약 이행계획 수립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5기 출범을 앞두고 장애인 당사자 단체와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요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인수위원회가 장애인 이동권 보장과 자립생활 지원 정책을 어느 수준까지 시정 과제로 구체화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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