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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7일간 130km 도보 종주 마무리 - 세종 전역 순회하며 시민 의견 청취…“현장에 답 있었다” - 100km 계획 넘어선 장거리 행보…공약 반영 여부 주목 - “참회와 성찰” 강조…이벤트 넘어 정책 연결 관건
  • 기사등록 2026-04-15 17:4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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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는 ‘세종종주 100km’ 일정을 마치고 약 130km를 걸으며 시민 의견을 청취, 이를 향후 공약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4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세종시 전역을 도보로 순회하는 ‘세종종주 100km’ 일정을 마쳤다. [사진-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세종종주 100km’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세종시 전역을 직접 걸으며 시민과 접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주는 지난 7일부터 시작돼 7일간 이어졌다. 당초 목표는 100km였으나, 도심과 읍·면 지역을 모두 포함하는 동선으로 확대되면서 실제 이동 거리는 약 130km에 이른 것으로 캠프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주요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현장 점검 성격도 함께 띠게 됐다.


이 과정에서 최 예비후보는 이동 중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생활 불편과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캠프 측은 이번 일정이 단순한 유세가 아니라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위한 사전 의견 수렴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종주를 마친 뒤 “세종의 답은 현장에 있었다”,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으로서 부족했던 점을 돌아보며, 더 낮은 자리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마음으로 걸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 들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향후 공약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이며 정책 연계 의지를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정책 반영 방식이나 우선순위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도보 종주를 두고 현장 밀착형 선거 전략의 일환으로 보는 시각이 나온다. 특히 재선 도전에 나선 상황에서 기존 행정 경험에 더해 시민 접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다만 선거 국면에서 이 같은 장거리 도보 행보가 상징성에 그칠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이 공약으로 구체화되고 실행 가능성까지 확보될 때 비로소 실질적 성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최 예비후보 측은 종주 종료 이후에도 시민 의견 청취를 이어가며 현장 중심 선거운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종종주 100km’는 거리와 기간 면에서 눈에 띄는 행보였지만, 정치적 평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평가다. 현장에서 들은 민심이 실제 정책과 공약으로 어떻게 구체화되는지가 이번 행보의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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