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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여론 ‘여당 우세’…세종시장 선거 판세 변수로 작용하나 - 이재명 66%·민주당 48%…지방선거 기대도 여당 45% - 세종, 정권평가 일부 반영 분석…중도·무당층 향배 주목 - 청년층 지지 약세 변수…후보 경쟁력·지역 현안이 관건
  • 기사등록 2026-04-17 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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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4월 14~16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가 66%,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8%로 나타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세종시장 선거 구도에도 여권 우세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한국갤럽이 4월 14~16일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가 66%,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48%로 나타나면서 지방선거를 앞둔 세종시장 선거 구도에도 여권 우세 흐름이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4월 셋째 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6%, ‘잘못하고 있다’는 26%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 출범 초기 국정 지지 기반이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3주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19%에 머물렀다. 중도층에서도 민주당 48%, 국민의힘 12%로 격차가 크게 벌어지며 전국적으로 여당 우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결과 기대에서도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5%,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나 격차가 17%포인트에 달했다. 지난해 10월 3%포인트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된 수치다.


이 같은 전국 여론 흐름은 세종시장 선거에도 일정 부분 반영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종시는 중앙부처 공무원과 정책 수요층이 밀집한 도시로, 정권 평가 성격이 일부 선거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다만 변수도 뚜렷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5%로 전체 평균보다 낮은 반면 40·50대는 80% 내외로 높게 나타났다. 세종시가 비교적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도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청년층 표심이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세종시장 선거는 정당 구도뿐 아니라 행정수도 완성, 교통 인프라 확충, 주거 안정 등 지역 현안이 핵심 쟁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후보별 정책 실현 가능성과 행정 경험, 중앙정부와의 협력 관계 역시 주요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당층 비중이 26%에 달하는 점도 주목된다. 특히 부동층의 막판 결집 여부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세종 역시 중도·무당 성향 유권자 비중이 적지 않아 표심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분석이다.


한국갤럽은 정당 지지도가 실제 선거 결과를 그대로 반영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지역 선거는 후보 경쟁력과 지역 이슈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종합하면 전국 단위 여론에서는 여권 우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세종시장 선거는 청년층 표심, 무당층 이동, 후보 경쟁력 등 복합 변수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 여론 흐름이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 여부가 이번 선거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단위 결과로 세종지역 민심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는 아니며, 실제 선거 결과는 후보 경쟁력과 지역 이슈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자체 의뢰·실시한 것으로, 2026년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3.8%(총통화 7,246명 중 1,000명 응답), 접촉률은 38.6%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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