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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면 벚꽃축제 성료…비에도 인산인해 3천명 몰렸다 - 전날 저녁 비 그치며 좌석 300석 만석…현장 최대 500명 - 공연·체험·주민참여 어우러진 공동체 축제 - 공연·체험·주민참여 어우러진 공동체 축제 “벚꽃길 30년 역사”…협업 기반 축제로 호평
  • 기사등록 2026-04-05 07:08:55
  • 기사수정 2026-04-05 07: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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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 세종시 금남면 부용2리에서 4월 4일 열린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는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당일 마침 그치면서 좌석 300석이 모두 찰 정도로 방문객이 몰리고, 하루 3천 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추산되며 인산인해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4일 제5회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가 부용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제5회 금남면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는 전날 저녁부터 내리던 비가 행사 당일 마침 그치면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연이 진행된 행사장에는 준비된 좌석 300석이 모두 채워졌고, 자리를 확보하지 못한 방문객들은 주변에서 서서 관람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제5회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가 부용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행사장 주변까지 포함하면 한때 최대 500여 명이 밀집한 것으로 보이며, 주최 측은 이날 하루 방문객이 3천 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날씨 변수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참여 규모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축제 흥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제5회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에서 금남면 새마을회가 직접 만든 수제약과를...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날 행사는 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연주와 셔플댄스, 진도 북놀이, 합기도 공연 등 식전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오후 1시 30분 개막식을 기점으로 초대가수 공연과 면민 장기자랑이 진행되며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펼쳐졌다.


제5회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가 부용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공식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됐지만, 축제장 인근 벚꽃길과 부스 일대에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비가 그친 뒤 더욱 선명해진 벚꽃 아래에서 시민들은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개막식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김동빈 부의장이 축사를 통해 축제의 의미를 강조했다.


최 시장은 “전날 저녁부터 비가 내려 걱정이 많았지만 오히려 벚꽃이 더 아름답게 보이는 날씨가 됐다”며 “이 강변 벚꽃길은 약 30년 전 조성돼 오늘의 명소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길을 만들고 가꿔온 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세종시 최고의 벚꽃축제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제5회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에서 축사하는 최민호 시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김동빈 부의장은 “금남면 강변 벚꽃십리길은 세종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명소”라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봄의 정취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시의회도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의회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제5회 강변벚꽃 십리길 축제에서 축사하는 김동빈 부의장.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마침 행사장을 찾은 강준현 국회의원 모친과 시의원 후보들이 노모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김동빈 부의장도 박은경 후보와 기념촬영으로 행사장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오전 11시부터 열린 어린이 사생대회에는 부모와 함께한 아이들이 대거 참여해 축제의 또 다른 중심 프로그램으로 자리했다. 우산을 들고 참여하던 모습에서 비가 그친 뒤 활기찬 참여로 이어지며 가족 단위 체험형 축제의 특징을 보여줬다.


이와 함께 이혈(귀침) 체험, 캐리커처, 벚꽃 쿠키 만들기, ‘벚꽃 한컷’ 포토존, 푸드트럭, 새마을회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늘렸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지인들이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교류하는 모습도 곳곳에서 이어졌다.


행사 운영은 금남면과 주민자치협의회, 이장협의회,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 단체가 협력해 주도했다. 행정과 민간이 역할을 분담한 운영 방식은 안정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새로 부임한 이선영 금남면장의 적극적인 추진과 현장 중심 행정이 더해지며 축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면장의 열정과 주민 참여가 결합되며 역대 가장 활기찬 축제가 됐다”는 호평이 나왔다.


이번 금남면 벚꽃축제는 우천이라는 변수 속에서도 좌석 만석과 최대 500명 밀집, 하루 3천 명 방문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민간주도형 지역 축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동체 협업이 만들어낸 이번 성과가 세종을 대표하는 봄축제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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