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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규모 5.8 지진 가정 복합재난 도상훈련 실시 - 폭염특보 속 진도 7 지진 상황 설정…유관기관 6곳 참여 - 초기 대응·기관 간 협업체계 점검, 실제 재난 대응력 강화 - 세종시 “반복 숙달로 시민 생명·재산 보호 역량 높일 것”
  • 기사등록 2026-04-02 15:02:59
  • 기사수정 2026-04-02 15: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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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2일 시청 정남쪽 5㎞ 지점에서 규모 5.8, 진도 7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소방본부·세종경찰청 등 유관기관 6곳과 함께 복합재난 도상훈련을 실시하며 재난대응체계와 기관 간 협업 역량을 점검했다.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2일 관내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진과 폭염이 동시에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도상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훈련은 2일 진행됐으며, 시는 시청 정남쪽 5㎞ 지점에서 규모 5.8,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여기에 폭염특보까지 발효된 조건을 더해 단일 재난이 아닌 복합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본부와 세종경찰청을 비롯한 유관기관 6곳이 참여했다. 참석 기관들은 기관·부서별 주요 대처사항을 발표하고, 재난 발생 단계별 협업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 적용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보완 필요 사항도 함께 점검했다.


세종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실제 상황에서 기관별 역할 분담과 협조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재난 발생 초기 골든타임 확보와 상황 전파, 현장 통제, 시민 안전조치 등 대응 전 과정에서 협업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지진이 우리시 지역에 발생빈도는 적지만 전국에 매년 100여차례 발생되고 있고 사전에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대응훈련을 통해 반복 숙달이 중요하다”며 “지진발생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자체의 발생 가능성보다도 예측이 어려운 재난에 얼마나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세종시는 복합재난 상황을 상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전형 재난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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