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대한적십자 연동면봉사회가 22일 연동면 명학리 등 9개 마을을 찾아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새콤달콤 입맛을 돋우는 열무김치와 정성을 다해 직접 뽑은 국수를 준비했고,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연동면적십자는 매년 4월 찾아가는 경로잔치 개최와 함께 매월 결연을 맺은 무의탁노인을 찾아 안부를 물으며 효를 실천하고 있다.
민명주 대한적십자 연동면봉사회장은 “오랫동안 봐온 마을 어르신들은 내 부모나 마찬가지”라며 “정성 담긴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연동면 적십자는 연말 김치 나눔 봉사 등을 하며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우 연동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매년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사랑을 전달하는 적십자봉사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