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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산불발생…산림당국 산불 2단계 발령 - 산불 초기진화 위해 진화자원 총 동원
  • 기사등록 2022-05-31 11: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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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이향순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5월 31일 08시 55분 경남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산15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1시를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5월 31일 08시 55분 경남 의령군 부림면 묵방리 산154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사진-산림청]

산림 당국은 초대형헬기 포함 산불 진화 헬기 20대(산림 16, 소방 4), 산불진화대원 621명(산불 특수진화대 등 53, 산림공무원 520, 소방 18, 기타 30)을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 중에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밀양시는 산불확산에 따라 밀양시 부북면, 춘화리, 무연리, 위양리, 주민 대피를 조치 중에 있다. 현장 기상 상황은 순간풍속 11m/s의 강풍이 불고 있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2단계 발령과 동시에 밀양시는 관할 기관 헬기 100%, 인접 기관 산불 진화 헬기 100%와 관할 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하여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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