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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일본경제의 정체성, 해외상품 구매력감소로 이어진다
[유동훈 칼럼]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일본중앙은행통계치를 근거로일본의 엔화 실질실효환율이 68.07을 기록하여 1972년 수준을 크게 후퇴했다고 보도를 했다.실질실효환율의 하락은 일본엔화의 가치가 하락한다는 수치이며 일본경제가 수입상품에서엔화가치하락에 따른 구매력감퇴를 뜻한다.일본경제는 미국, 중국에 뒤이어 세계3위를 기록중이며 한국경제 규모에 3배를 넘는다.일본경제는 1980년대 자산거품이 빠지면서 잃어버린 30년이 지속 급여생활자들의 소득정체와 디풀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일본역대정부는 시중유동성곱급으로 내수소비 증가를 꾀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통하여 일본정부국채를 중앙은행과 일본기업들이 매입 정부가 시중에 돈을 크게 풀었으나그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일본엔화의 대외가치하락은 한국경제에 반가울 수 없는 악재로 작용한다.한국상품의 일본수출 증가가 어렵게 될 수 있는 악재로 작용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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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훈 칼럼] 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철회, 국내조선사의 경쟁력 약화우려
[유동훈 칼럼]한국조선해양의 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이 무산됐다.14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측이 대우조선해양기업결합신고를 철회했다고 밝혔다.이번 기업인수합병의 무산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국내조선사들의 LNG선 독점건조를 우려해 인수합병을 반대한 것으로 밝혔으며, 특히 LNG운반선 독점건조로 LNG의 도입단가가 상승 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 3개 조선사들은 해외시장에서 LNG선 대부분을 수주해 건조하고 있으나국내 조선사끼리 출혈경쟁을 하여 수익성은 크지 않은 편이다산업통상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LNG운반선 수주시장에서 국내 조선사는전부 89척을 수주했는데, 현대중공업이 40%, 삼성중공업이 29%, 대우조선해양이 20%를 차지했다고 한다.이번 인수합병 무산은 현대중공업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2019년 1월 유럽연합에기업결합을 신청했으나 3년여가 지난 최근 유럽연합집행위원회가 최종 승인거부를 하면서 무산 된 것이다.이번 합병무산으로 현대중공측은 인수를 위하여 약 1조5천억원 규모의 증자가 예정 됐으나인수불발로 유상증자의 필요성은 없어져서 자금조달 부담감은 사라졌다.국내조선사들이 중국에 이어 세계2위의 선박수주를 하고는 있으나 문제는 국내조선사들간에 지나친 수주경쟁을 벌여 선박건조 수익성이 크게 나아지지 않기에 이번 사례처럼 인수합병의 필요성은 앞으로도 계속 제기 될 수밖에 없다.선박건조의 수익성 개선을 위하여 국내 조선사들 간에 인수합병의 필요성은 여전하다.양적으로 수주량중가와 함께 실적개선도 동시에 추구해야 세계 선박수주 2위의 자리를 앞으로도 계속 지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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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상장기업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의 주식대량매도와 주가하락.
[유동훈 칼럼] 카카오페이 주가 흐름이 심상치가 않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2월 8명의 주요경영진들이 코스피200지수에 편입되자마자,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지분 44만993주를 시간외 매매로 대량처분, 약 수백억원대 시세차익을 챙겨서 국내 상장기업중에 전례가 없는 행태로 먹튀논란에 휩싸였다. 거래소시장에는 900억원대의 매물이 대량 쏟아지자 카카오페이는 주가가 24만원대에서현재 15만원대로 급락했다.이에 경제개혁연대는 12일, 해당임원들에게 남은 스톡옵션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발표가 있었다.아직도 주요임원들에게 남겨진 스톡옵션물량은 약 115만7천주로 관측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의 의무보호예수가 2월 해제되는 물량 222만주가 있다.고 하여 올 상반기중에 카카오페이 주식 매도압력은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다. 이번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의 먹튀논란으로 카카오노조는 류영진 CEO내정자의 사퇴를 촉구했으며, 류영진 공동대표내정자는 지난 10일 자진사퇴 했다.카카오페이는 디지털손해보험자회사의 설립과 승인을 금융당국에 신청하여 심사 1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심사가 지속되고 있다. 이번 카카오페이 경영진들의 주식 대량매도행태는 주식시장에서 투자자보호와기업가치 증진에 위배 되는 행태로 금융선진국들의 투자가들의 이익증진과 기업가치 보호를 위해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태이다.아직도 이러한 행태가 있다는 것은 한국자본시장이 선진국시장이 되기까지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하는 행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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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암호화폐 거래시세 전망 앞으로 불투명 투자에 신중
[유동훈 칼럼] 정부의 통제가 없는 암호화폐가 지난해 비트코인이 1억원의 거래가를 돌파 한 이후현재는 5천만원도 무너지고 올해 들어 장중 4천만원대까지 거래가가 급락했다. 12일 암호화폐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비트코인이 5231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한다.지난해 전문가들이 비트코인 가격이 1억원을 돌파하자 앞으로도 지속 가격상승을전망했으나 미국 등 주요 각 국가들이 통화긴축정책 실시를 준비하자, 최근들어서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실정이다.암호화폐는 근본적으로 국가의 중앙은행이 발행과 유통을 관리하는 국가통화화폐가 아니라민간이 채굴을 통하여 만들고 민간이 투자수요와 공급을 통해 거래되는 순수 민간화폐이다.이에 따라서 암호화폐는 금과 함꼐 인플레이션 혜지수단으로서 각광을 받았으며, 2008년 일본 사토시 나카모토가 전자화폐 시스템으로써 등록한 이래,2017년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140조원을 돌파하자, 전 세계적인 투자열풍에 휩싸였다. 그러나 암호화폐가 중앙은행 법정통화가 아니고 민간 실생활에서 유통되지 못하고 있다는약점으로 작용하여 자산가치저장소에 그쳐 한계점을 드러냈다. 특히 인플레이션헤지수단이라는 특성도 수년간의 세계적인 물가상승세에서금의 역할을 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암호화폐는 미국에 선물시장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여러 헤지펀드들이 선물투자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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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인도네시아정부, 1월 중에 석탄수출 재개 예정
[유동훈 칼럼] 인도네시아 정부당국이 자국 석탄생산량을 수출 재개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연말 인도네시아정부당국은 자국 화력발전소의 석탄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자비상사태를 선포, 석탄수출금지령을 내린 바가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0일, 인도네시아에너지장관과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화상회담에서 석탄재고조사가 완료 돼가고 있고, “며칠내 석탄안보와 수출재개에 관해 명확한 입장을전달하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측의 수출금지령은 지난해 연초 국제석탄가격이 톤당 75달러에서 지난해 연말 톤당 215달러까지 지속 가격이 급등하자 자국 석탄생산업체들이 20여개 화력발전소에 석탄공급량을 줄이고 해외수출에 주력하여, 인도네시아화력발전소의 석탄재고량이 바닥을 드러내자 석탄비축량을 늘리려고 해외수출을 중단시켰다.그 동안 인도네시아산 석탄을 수입해 가는 주요국가들인 중국, 한국, 일본, 필리핀측은 인도네시아관계당국에 석탄의 수출 재개를 요청했으며, 인도네시아 석탄재고량이증가하자 다시 수출재개를 준비 중이다. 한국은 석탄수입의 대부분이 호주산석탄을 수입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산석탄은전체 수입석탄중에서 약 20%를 차지 한다. 한국의 시멘트생산업계는 시멘트의 주요원자재인 석탄과 요소수의 가격이 급등하자올들어 약 18%의 가격인상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국제 석탄가격의 급등이 국내 여러 산업에 끼치는 파장이 큰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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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올들어 시중 은행의 대출금리가 오를 듯
[유동훈 칼럼] 새해 들어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확실시 된다.기준금리를 올린다면 1월이나 2월중으로 상승폭은 0.25%포인트를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미 지난해 8월 0.25%포인트를 올린 바가 있어현재 기준금리는 1.0%포인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이같은 정책은 지난해 국내 소비자물가가 10월,11월,12월연속 3%를 훨씬 넘는 물가상승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통화량이 지속 팽창하는 것을 막아서 소비자물가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가 된다. 더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축소 내지는 중단하고 있고 동시에통화긴축을 위하여 기준금리를 올해 3월 전후, 6월 전후, 9월 전후 약 3차례에 걸쳐서 올릴 것이 예고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오르는데 한국의 기준금리만 고정되고 올리지 못할 경우한국과 미국간의 기준금리 격차 규모를 0.75% ~ 1 %를 유지하겠다는한국은행의 금융정책이 유지가 어렵게 된다. 이를 통하여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금의 급격한 해외유출을 사전에 예방키 위한 정책목적도 있다.한편 유러존국가들의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97년 통계작성 시작 이후 가장 최대 상승폭인 6.8% 급등했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소비자물가가 6.8% 오르는 등 세계 각 국가들이글러벌인플레이션 국면에 직면했다.식탁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지만 석유와 석탄, 가스 등 에너지가격이 급상승하여 세계 주요 국가들의 소비자물가 급상승에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대 석유생산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대다수 산유국들은 코로나사태 직후석유생산량을 감축하여 아직까지 석유생산량을 코로나사태 이전의 생산량을밑돌고 있는 것도 에너지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이에 따라 각 주요국가들의 소비자물가 급등과 통화긴축을 위한 기준금리 인상 등도미노 현상이 연출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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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삼성전자, 애플, 올해 스마트폰 각 3억대 판매목표
[유동훈 칼럼] 삼성전자의 지난해 매출이 279조원에 달한다고 한다영업이익은 약 51조원에 이르고 현금보유고는 101조원에 달한다 한국경제의 선두주자 삼성의 이같은 실적은 그 동안 끈임없는기술개발과 영업망 확충이 성공을 했음을 뜻한다 특히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은 올해 경기도 평택에 세번째 반도체공장을 준공해서 가동에 들어가고 네 번째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간다고 한다올해는 글로벌 반도체시황이 호전되어 반도체 판매단가가 상승 될 것이 점쳐지고 있으며 세계 수요도 증대 되리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삼성의 반도체매출은 지난해 보다 더 늘어날 것이다 또 삼성전자는 글로벌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에 머물지 않고 계속 사세 확장에 나서올해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20조원 규모를 투자하여 파운드리반도체 생산공장을착공한다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판매 실적은 작년에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올해도 지난해 보다 더 증가한 3억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2위 스마트폰업체인 얘플의 아이폰도 올해 3억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전해진다스마트폰 부품난에서 벗어난다면 삼성전자와 애플의 스마트폰 매출은 올해도 크게 증가 되리라 점쳐 진다 한편 중국전자업체인 샤오미도 올해 스마트폰 판매를 지난해보다 더 늘려 잡는등중국기업들의 추격도 확대 될 전망이다일부 전문가들의 애플과 샤오미의 올해 스마트폰 판매전망치를 각 2억4천대 가량으로관측 하기도 한다 한국 대표기업 삼성전자의 이같은 판매확대 질주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이어지리라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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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현대차,기아차의 매출 증대와 전기차시대
[유동훈 칼럼] 국내완성차의 대표인 현대차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의 판매가2020년도 대비 19% 증가 했다고 한다 기아차도 선전을 해 국내시장에서는 3.1% 하락 했으나 해외시장에서9.1% 판매량이 증가 했다고 한다 탄소중립선언을 하고 정책을 시행하는 국가들이 점차 증가하여 국내완성차업계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수소차 개발과 보급에 나서고 있으나그 속도는 더딘 편이다정부는 올해부터 전기차 구매보조금을 최대 700만원까지지원을 해주고 공공시설과 집합주택에 전기차충전 인프라구축을 대폭 강화한다고 한다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인 중국은 이미 전기차에 대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자신감이있어서 올해부터는 전기차구매보조금을 지난해 보다 30% 삭감하고내년부터는 아예 폐지한다고 한다중국의 전기차가 그만큼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세계 자동차시장은 오늘날까지의 내연기관자동차에서 전기차시대로 전환중이고 그와 동시에 자율주행차 시대를 열기위해 각국 자동차메이커들의 기술경쟁이 치열하다 자율자동차는 아직 개발중이고 실행까지는 아직까지 안전성과신뢰성이란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야 할 과제들이 많다 이미 기존 자동차업계와는 다른 업계인 글로벌 전자업체들이 전기차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애플은 전기차시장 진입을 코앞에 둔 상황이고 소니는 올해 들어 전기차시제픔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전자메이커인 LG전자도 전기차시장에뛰어들 채비를 갖추고 있다. 국내 완성차의 대표인 현대차와 기아차도 전기차기술개발 역량강화와 판매량 증대를 위하여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이미 독일의 메르세데츠 벤츠사의 전기차는 한번 충전에무려 1천킬로미터를 주행하는 전기차를 선보이고 있다.올 한해도 국내외 자동차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차의 선전을 기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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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국제해운운임 급등과 한국조선업 호황
[칼럼/유동훈]글로벌경기 호전에 따라서 국제해운 운임단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상하이해운운임지수는 5천을 넘겼다고 한다. 지난 한해동안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주요 선박제조사들은 각 152%, 134% 141% 달해 목표수주량을 초과 달성했다. 지난해 비록 중국조선사들에게 선박건조1위 자리를 내줘 국내조선사가 2위를 차지했으나무려 367척의 신규 선박건조계약을 따내서 금액으로는 459억 달러에 달한다.신조선계약의 다수는 LNG선과 컨테이너선이 차지 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경기가 2020년 보다 크게 호전 된 결과이다. 경기상승에 따라서 해운운임 단가는 앞으로도 상승추세가 될 가능성이 크며이에 따라서 해운사들의 신규 선박건조 발주량이 앞으로도 지속 될 가능성이 크다.국내 조선산업의 업황이 크게 호전된다는 것은 이에 연관된 철강과 설비등 부속산업도 크게 호황국면에 진입한다는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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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칼럼] 주택거래량 급감과 건설경기
[칼럼/유동훈] 지난 한 해 동안 국내 주택 가격은 지나치게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따라서 고가 아파트 매매량은 하반기 들어 급감하였으며 주택 수요자들이 아파트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빌라와 연립을 선호하여 매수세가 몰렸다.지난 한 해동안 서울시 주택거래량의 다수는 빌라와 연립주택이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11월 현재 주택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42% 하락하여 6만7천19건 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전국 주택미분양은 전년동월 대비 0.1% 증가한 1만4천여가구에 달하고 미분양주택의 다수는 수도권이 차지하고 있다.최근 수년간에 걸친 주택가격 급등의 요인으로는 신규 입주 물량이 매년 감소한 결과에 따른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2017년 55만 가구, 2018년 39만 가구, 2019년 36만 가구 매년 감소세를 보였다. 새해들어 흥남기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30년까지 매년 56만 가구에 달하는 신규 주택 공급을 하겠다는 정책을 발표 했다.정책대로만 하면 국내주택가격 안정과 대규모 건설경기 부양책이 된다. 국내 건설 산업은 전후방산업경기를 이끄는 중요한 산업이다. 많은 노동자들에게 대규모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산업인 것이다. 주택 가격 안정과 대규모 일자리를 제공이라는 정부 정책이 잘 지켜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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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테러의 안전지대는 없다ㅡ대전서부경찰서 경비작전계
[대전인터넷신문=대전/서부경찰서 경비작전계 조성훈 경사] 전 세계 테러의 안전지대는 없다. 특히 9.11 테러 20주기 관련 국제 테러 단체의 위협이 고조되고 있으며, 다수의 민간인을 노리는 ‘소프트 타깃’ 테러 또는 특정조직이 아닌 정부에 대한 개인적 반감으로 ‘외로운 늑대 ’자생테러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테러가 발생하고 있다.지난 8월 2일 간첩 혐의로 3명이 구속되고, 9월부터 신형 장거리 순항 미사일을 계속해서 실험·발사하는 등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北 테러 위협에 더욱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대한민국은 테러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및 공공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테러방지법을 제정하였다.내용은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중심으로 ▴대테러 활동에 관한 국가 정책 수립 ▴통합적인 테러 대응 체계 구축 ▴테러 대응에 필요한 전담조직 구성 및 역할 분담 ▴테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 ▴테러 피해에 대한 지원 ▴테러신고 시 포상금 지급 등을 담고 있다. 테러는 폭발물·화생방·생물 등 다양한 유형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발생 시 많은 인명·물적 피해 등을 가져오므로 테러 의심·발생 관련 신고요령을 살펴보겠다.첫째, 인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의심물체 발견 시 절대 손대지 말고 신속하게 대피 후 경찰에 신고한다. 이 경우 엘리베이터 이용을 자제하며 폭발물 반대 방향 비상계단을 이용하여 건물 밖으로 탈출한다.둘째, 테러 위협 전화를 받았을 경우 절대 당황하지 않고 협박범의 연령, 요구사항 등 상세하게 기록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한다.셋째, 실제로 테러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피해 상황, 현장 분위기 등 구체적인 내용을 신고한다.대테러센터 사이트(www.nctc.go.kr)를 검색하면 더 자세한 테러 대비 행동요령을 알 수 있다.경찰청에서는 ▴테러취약시설 대상 지도·점검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유관기관 대테러 합동훈련 실시 ▴테러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연계순찰 및 홍보 ▴테러취약시설의 시설주 상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테러에 대비하고 있다.경찰청의 노력과 더불어 테러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작은 관심이 자신을 지키고, 국민들의 신고가 우리 가족과 이웃 그리고 국가를 보호할 수 있다.- 대전서부경찰서 경비작전계 경사 조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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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 세종시가 완성?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2002년 대통령선거 “당선되면 충청권에 행정수도를 건설해 청와대와 중앙부처를 옮기겠다”고 당내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 대통령에 당선된 후에도 초지일관으로 추진한 신행정수도 건설이 17년만에 세종시가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노 대통령의 오랜 꿈이 실현되는 분위기다.다음은 오늘 개최된 국가균형발전 15주년 기념식을 맞아 노무현 대통령의 오랜 꿈을 재조명하는 차원에서 노무현 재단 사료실에서 발췌한 사료이야기 전문을 소개한다. 당시 신행정수도 공약 선정을 놓고 민주당 내에서도 반대가 많았다. 모두가 서울의 인구 과밀화와 집중 해소를 위해 수도 이전이 필요하다는 것을 부정하진 않았지만, 선거에서 수도권 표를 잃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완강했다. 노 대통령이 당선된 뒤 당내 사람들에게 “신행정수도 공약으로 재미를 좀 봤지요”라는 발언을 해서 신행정수도 건설이 선거에서 충청권 표를 노리고 정치적 목적으로 추진됐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으나, 그것은 오해였다. 오히려 신행정수도 공약은 노무현 대통령후보에게 악재였다. 한나라당이 신행정수도가 ‘수도권 공동화’를 초래한다고 공격하는 바람에 수도권에서 역풍이 불었다. 그럼에도 노 대통령이 이 공약을 밀고나갔던 것은 정치적 손익 계산을 떠나 국가적으로 절실한 정책이었기 때문이다. 신행정수도 건설을 푯대로 한 지방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은 노 대통령이 정치를 하면서 오래 전부터 가다듬어온 신념이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를 하는 동안 지역주의의 최대 피해자였다. 한국 정치구조의 병폐인 지역주의의 뿌리에는 차별로 인한 낙후된 지역발전과 수도권 집중이란 문제가 자리하고 있었다. 노 대통령은 1993년 원외 정치인 시절, 지방자치 시대를 앞두고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에서 지방자치와 분권을 연구하면서 행정수도 이전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서울의 인구 과밀화와 집중에 따른 주택난, 교통난, 환경악화 등은 이미 심각한 문제였다. 말 그대로 ‘서울은 만원(滿員)’이었다. 이대로는 서울의 미래경쟁력을 기대하기 어려웠고, 지방은 지방대로 발전동력을 잃고 갈수록 침체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이 서울의 행정기능을 분리해 국토의 중심지역으로 옮기자는 것이었다. 행정수도 이전 논의는 1960년대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그동안 여러 번의 시도가 있었고, 언론들도 필요성을 피력해 왔다. 197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 때는 충청권 행정수도 건설계획이 마련된 바도 있었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이해관계자들의 눈치를 보느라 추진되지 못했다. 노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행정수도 이전 계획과 수도권 재정비, 지방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등을 국정과제로 삼았다.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에는 전국을 돌며 ‘지방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고, 의견들을 수렴했다. 그리고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지방 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은 국가의 미래가 달린 문제이며, 비상한 결의로 추진해 나갈” 것임을 거듭 약속했고, 참여정부 집권 동안 관련 국책사업들을 추진했다. ‘세종시’의 탄생과 혁신도시 추진참여정부 출범 초에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지방분권특별법, 신행정수도특별법(이 법은 2004년 위헌 결정으로 2005년 5월 행복도시특별법이 제정) 등의 관련법과 균형발전특별회계 등의 제도가 정비되고, 대통령 산하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꾸려졌다. 그리고 2003년 6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은 ‘대구 구상’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청사진을 내놓았다. 또 그 이듬해인 2004년 1월 29일에는 참여정부가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시대 선포식’을 열었다.참여정부는 지방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 가지 원칙으로 신행정수도 건설과 지역 균형발전 추진, 지역혁신체계와 혁신주도형 지방경제 구축, 지방 우선 육성과 수도권의 계획 관리 등을 세웠다. 그리고 과제로 행정수도 기본구상 수립 및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확정, 국가 연구개발 예산의 지방 지원 비율 확대와 지방대학 육성, 지역혁신체계 시범사업 추진, 국가 균형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지역경제발전 토대 구축 등을 정했다. 한편, 2004년 위헌 논란을 겪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그 이듬해부터 청와대와 국방부를 비롯한 행정기능의 일부를 서울에 남기고 나머지를 옮기는 것을뼈대로 한행정중심복합 건설로 바뀌어 추진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는 애초 노 대통령이 구상했던 신행정수도에는 못 미치는 ‘반쪽짜리’ 행정수도였다. 그런 가운데 2005년 3월 2일 국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이 통과됐다. 보수언론과 보수세력들은 ‘행복도시특별법’에 대해서도 ‘위헌 주장’을 하며 반대하고 나섰다. 또 다시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이 청구됐으나, 2005년 11월 24일 헌법재판소가 ‘각하 결정’을 내림으로써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그리고 국민 의견을 수렴해 충청권 연기군 일대에 새로 건설될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세종시’란 이름이 붙여졌다(세종시는 기획단계에서 2011년까지 건설하여 2012년부터 행정기관의 단계적 이전과 주민 입주가 목표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의 건설과 함께 공공기관 이전 및 혁신도시, 그리고 기업도시의 건설도 추진됐다. 2005년에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계획 발표와 혁신도시들이 선정됐고, 2007년 1월 ‘혁신도시특별법’이 제정됐다. 또한, 2007년 2월에는 그동안 추진됐던 정부와 공공부문 이전과 연계하여 민간부문 이전을 위한 세제혜택 등 자립형 지방화 정책(안동 구상)이 발표됐다.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의 흔들기도 끊이지 않았다. 보수언론은 국가 균형발전 정책이 부동산 투기를 부추겼다며 ‘전국의 땅투기장화’라고 호도했다. 언론에서 이전에 거론됐던 수도권 과밀화나 지방 공동화 문제는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다.대통령의 걱정과 가야할 길그런 반대를 딛고 참여정부는 로드맵에 따라 국가균형발전 사업들을 착착 진행해 갔다. 대통령 임기 마지막 해에 노무현 대통령은, 국가균형발전 국책사업들이 정치권의 합의와 국민과 약속 아래 추진된 것인 만큼 차기 정권에서도 이어지길 기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중단’될 것을 걱정하기도 했다. 대통령은 2007년 9월 12일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 자리에서 그 심경을 밝히며 국민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참여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모든 국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새로운 국토를 조성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전국에 펼쳐질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 국민에게 수준 높은 생활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건축, 환경, 교통,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의 첨단기술을 담아낸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건설될 것입니다. 나아가 미래 도시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도시에 대한 우리 국민의 눈높이를 높이고 기조의 도시들이 새롭게 변모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도시들을 거점으로 농촌 생태계와 공동체를 복원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도시와 농촌이 교류하면서 전국 어디서나 수준 높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입니다. (중략) 하지만 균형발전 정책은 앞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멈추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또 더 심하면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수도권은 막강한 인구와 인재와 부를 갖고 있습니다. 참여정부 동안에는 균형발전정책의 진행을 막지는 못했습니다만,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중략)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 지켜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이 정책을 꼭 지키겠다고 마음먹으면 지킬 수 있습니다. 이젠 지역만의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혁신협의회가 아니라 균형발전을 추진하는 시민조직이 만들어져서 힘을 실어주어야 합니다.” - 2007년 9월 12일 제주 혁신도시 기공식 축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걱정은 현실이 되었다. 정권이 바뀌고 참여정부에서 추진되던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사업들은 멈춰 섰다. 지방정부들의 혁신 노력들도 겉돌았다. 이명박 정부는 집권하자마자 참여정부의 정책들을 모두 폐기했다. 지방화와 균형발전의 자리에는 4대강 개발과 수도권 규제 철폐가 들어섰다. 세종시 계획을 훼손하려는 시도도 벌어졌다. 2009년에 이명박 정부는 ‘세종시 원안’에서 핵심적인 행정기능을 빼버리고 기업도시로 만드는 수정안을 들고 나왔다. 수정 이유는 중앙부처 분산에 따른 행정비효율과 자족용지 부족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를 충청권 신도시쯤으로 전락시켜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신을 짓밟으려는 의도였다. 그리고 2010년, 이명박 정부는 국회에 세종시법 수정안을 제출했다. 국회 본회의 표결까지 부쳐졌으나 한나라당 내 박근혜 의원의 반대 속에 부결됐다. 이런 우여곡절 끝에 세종시는 원안으로 추진됐다. 세종시는 살아남았으나 참여정부 아래 싹을 틔운 지역 혁신과 균형발전 사업들은 거꾸로 돌아갔다. 그것이 초래할 결과는 자명했다. 수도권은 과밀화와 집중 심화에 따라 심각한 폐해만 더 키울 것이고, 지방은 자립하지 못하고 낙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결국 그것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다. 노 대통령이 구상한 지방 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실현시키는 것은 이제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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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으로 나가는 관문
세상으로 나가는 관문
세상으로 나가기 위한 일보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대학 졸업후 또 다른 관문이 취업이다. 취업을 하면 끝나는게 아니다. 취업후 승진이라는 관문이 또 기다리고 있다.
▲ 윤치영 화술 박사
흔한 얘기중 하나가 박사위에 밥사, 박사위에 술사, 술사위에 감사, 감사위에 봉사가 있다고 하는데 가장 멋지고 향복한 삶이 봉사하는 삶이다.
살다보면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성공했다 싶으면 또 다른 욕구가 들어서는데 그것이 지역과 나라를 위해 일해 보겠다고 이름 석자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를 `입신양명`이라 한다. 설 립, 몸 신, 드날릴 양, 이름 명立, 身揚名(입신양명)이란 몸을 세워 이름을 드날린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이름을 세상에 드날리는 것이고 그래서 신분까지 상승하는 그야말로 매슬로가 말하는 인간의 마지막 욕구이다.
이런 일련의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스피치이다. 면접, 인터뷰, 출마선언, 기자회견, 방송토론, 사랑방 좌담회, 거리유세, 방송연설, 방송토론 등의 다양한 형식이지만 결국 소신과 명분을 세워 세상을 쏟아내야 하는 말이다.
어떻게 하면 소신있게 명분을 세워 말을 잘할수 있을까?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치영 화술박사가 직강하는 대전스피치면접의 명문 YCY에 취업을 위해 승진을 위해 찾아 오는 이들처럼 시장하겠다는 사람, 군수하겠다는 사람, 시의원하겠다는 사람, 구의원 하겠다는 정치 지망생들이 찾아 오고 있다.
이들이 찾아와서 첫번째 해결하고 싶은 공통점이 원고나 각본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을 외워서 사용해 보겠다는 것인데 만만치 않은 일이다. 상황에 따라 논리전인 언변이 수시로 바뀌어야할 것일진대 짜여진 각본만으로 가능한 일이겠는가?
필자는 즉흥적인 스피치 로드맵을 내놓는다. 그들이 가지고 온 문장이나 각본을 파기하라고 말한다. 그리고 인파워링 질문에 들어 간다.
ㆍ왜 출마하려 하는가?
ㆍ정치적 소신은 무엇이고 어떤 명분을 가지고 있는가?
ㆍ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는가?
ㆍ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ㆍ그 계획과 뜻을 어떻게 이루겠는가?
이처럼 강력한 질문을 던지면 그동안의 소신과 철학이 본인도 모르게 방언처럼 쏟아진다. 그것을 정리하면 논리적 지도가 만들어 진다. 머리속에 그 지도대로 따라가며 풀어내면 기조연설이요. 토막토막 끊으면 기자회견이요. 상황에 따라 조합하면 사랑방 좌담회와 거리유세의 즉흥적 연설과 토론이 가능해진다.
이제 어떻게 전달할것이냐가 관건이다.
그 답도 간단하다. Pause와 Tempo로 때론 바람 한 점없는 호수저럼 고요하게 때론 폭풍우처럼 격렬하게 생동감을 주면 된다.
거기에 용이 하늘로 승천하듯 `화룡점정`을 찍어주는 것이다. 즉 Face, Voice. Eye contact, Gesture, Pause를 강력히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즉흥적 스피치를 하기 위한 이론을 정리한 것이다.
이 이론을 충분히 이해하고 숙지했다고 해서 즉흥적 스피치가 해결될수 있은까?
그 답은 애석하지만 `전혀 아니 올시다`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전혀 신경쓰지 않고 머리속에서 쥐어 짜내지 않아도 청산유수처럼 흘러 나오게 해야한다.
이를 필자는 `종심소유 불유구`경지라 한다. 즉 `마음속에서 의도하지 않고 행하여도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 경지`처럼 `머리속에서 주문하지 않고 말하여도 횡설수설, 두리뭉실, 중언부언하지 않고 간결하면서도 구체적이며 핵심을 찌르는 스피치를 구사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어야 한다.
그 경지에 이르려면 몸으로 체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어떻게 빠르고 정확하게 몸으로 익힐수 있을까?
그 답은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이다. 스스로 그러하듯이...
이것이 30여년 동안 삶의 현장에서 강의하고 교육시켜 쌓아온 노하우이다.
이름하여 사람들이 뜻을 세우고 세상으로 나갈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는 `출세코치`란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윤치영 화술박사의 `자기주도적 자연 학습법`이다. `출세코치`란 윤치영 박사가 창직개념으로 지어낸 직업으로 윤치영 박사가 대한민국 1호 출세코치인 셈이다.
오늘날은 1인 미디어 시대로 그 매체가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상상을 초월할 만큼 폭발적이다. 따라서 무슨 일이든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언론의 관심을 끌어야 하고, 언론을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TV 회견이나 기자 회견은 세인의 관심을 끌고 사건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토론 프로그램 같은 경우 일약 스타덤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토론이든 인터뷰든 질의, 응답에 효과적으로 임하는 자세는 ⦁결론부터 이야기한다. ⦁질문의 요지를 파악하라. ⦁가급적 간결하게 말하라. ⦁말끝을 분명히 하라. ⦁명확하게 바른 자세로 전달하라. ⦁자신의 언어로 이야기하라. ⦁모든 질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답하라는 것이다.
글쓴이_ 윤치영 : 대전면접스피치학원 YCY원장(문의 : 042-365,6400, 둔산 을지대병원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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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받는 방법
복을 받는 방법
▲ 윤 치영 화술박사
옛날 어느 고을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청년이 있었다. 하루는 하도 답답해서 어머니에게 물었다.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살림이 늘지 않고 가난하기만 하니 이게 무슨 일이죠? 더구나 내게 시집온다는 색시도 없으니….”어머니가 한숨을 내쉬며 대답했다.
“그게 다 네 팔자인 걸 어떡하니? 타고난 복이 없어서 그렇단다.” “복이요? 그 복은 누가 주는 건데요?” “누구긴? 하늘나라에 계신 옥황상제님이시지.” “그렇다면 옥황상제님께 찾아 가서 내가 이렇게 복이 없는 이유를 여쭈어 보아야겠군요.”
청년은 그렇게 결심 한 뒤 어머니께 인사를 올리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막상 가려고 하니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알 수가 없었다. 어쩔 수 없이 무작정 걷기만 했는데 어느덧 뉘엿뉘엿 해가 저물기 시작했다.
마침 눈앞에 집이 보이기에 하룻밤 묵어갈 요량으로 마당에 들어섰다. “실례합니다! 길을 가다 해가 저물어서 그러는데, 오늘 하루 쉬어갈 수 있을까요?” 청년의 외침에 젊고 예쁜 색시가 모습을 드러냈다. 그녀는 상냥하게 웃으며 청년에게 대답했다.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손님은 어디로 가시는 길이시죠?” “옥황상제님께 물어 볼 것이 있어서 하늘나라로 가고 있습니다.” “그럼 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저는 시집을 가기만 하면 그날 저녁을 넘기지 못하고 신랑이 죽고 말았답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좀 여쭈어 봐 주세요.” 청년은 그러겠다고 약속 한후, 하룻밤 묵고 나서 다시 길을 떠났다.
한참을 가다 보니 어린아이 몇 명이 밭에 모여 무언가를 하고있는 것이 보였다.
“얘들아, 무슨 일을 그렇게 열심히 하고 있니?” “황금으로 된 꽃나무에 물을 주고 있어요. 매일 이렇게 해주고 있는데도 아직 꽃이 핀 걸 한번도 못 봤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네요. 옥황상제님은 아시려나?” “그래? 내가 지금 옥황상제님을 만나러 가는 길인데…” “정말요? 그럼 우리 꽃나무에 왜 꽃이 피지 않는지 좀 여쭈어봐 주세요.” 청년은 아이들에게 그러겠다고 약속하고 다시 길을 떠났다.
이리저리 걷다 보니 이번에는 아주 커다란 강이 나타났다. 그런데 사공은커녕 배도 없어서 강을 건널 수가 없었다. 길이 막혔으니 이대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하늘나라로 가는 길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또 다시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청년은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아 한숨만 푹푹 내쉬었다.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강물이 크게 일렁거리면서 커다란 이무기 한 마리가 불쑥 솟아올랐다. “한숨 소리가 어찌나 큰지 강바닥까지 들려오기에 한번 올라와 봤습니다. 무슨 일로 그러시는 겁니까?” “하늘나라에 옥황상제님을 만나러 가는 길인데 강 때문에 길이 막혀 이러고 있다오.” “그렇다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 강만 건너면 바로 하늘나라입니다. 제가 태워 드릴 테니 등에 올라타시지요. 그리고 부탁 하나만 드리겠습니다. 저는 이 강에서 천 년 동안이나 용이 될 날만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도 이무기로 머물러 있는 연유를 여쭈어봐 주십시오.” 청년은 그러겠노라 약속했다.
이무기 덕분에 하늘나라에 도착한 청년은 마침내 옥황상제님을 만나게 되었다. 청년은 큰절을 올린 뒤 먼저 자신에 대한 문제부터 물어보았다. “옥황상제님, 저는 왜 이렇게 복이 없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그러자 옥황상제님이 빙긋이 웃으며 대답했다. “허허허. 사람은 태어나면서 갖고 나오는 복이 모두 다른 것이다. 하지만 열심히 남을 돕고 산다면 없던 복도 생기는 법이니라.” 자신을 위해서는 열심히 살았지만, 딱히 누굴 도우면서 살지는 않았던 청년은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곳까지 오는 동안에 부탁 받았던 질문도 하나하나 물어보았다. “남편을 계속 잃는 여인의 경우는 어떠합니까?” “그 색시는 남을 잘 돕는 사람을 골라 시집을 가면 남편을 잃는 일이 없을 것이다.” “꽃이 피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면 될까요?” “그 아이들은 정성이 모자라서 그런 것이다. 꽃나무는 금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정성으로 가꾸어야 한다고 일러주어라.” “용이 되고 싶어하는 이무기에게는 뭐라고 전해줄까요?” “그 이무기는 욕심이 많아서 용이 되지 못한 것이다. 하나만 갖고 있으면 될 여의주를 두 개씩이나 갖고 있으니 어찌 용이 될 수 있겠느냐?” 청년은 옥황상제의 대답을 잘 기억한 채 하늘나라를 벗어나 큰 강가로 향했다.
그가 도착하니 이무기가 다시 나와 강을 건네주었다. 청년은 이무기에게 답변을 전해주었다. “그대가 용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여의주를 두 개나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다오.” “그랬군요! 그렇다면 소용없게 된 여의주 하나를 드리겠습니다. 제 부탁에 대한 사례로 받아주십시오.” 이무기가 청년에게 여의주를 하나 건네주자, 금세 용이 되어 하늘로 날아갔다.
집으로 향해 가던 청년은 꽃에 물을 주던 아이들과 마주쳤다. “꽃나무는 금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정성으로 가꾸어야 한다고 하셨단다.” “아, 그래요? 그럼 이제 금은 소용없으니 아저씨가 갖고 가세요.” 아이들은 황금 꽃나무를 모두 뽑아 청년에게 주었다. 그리고 새로운 꽃씨를 뿌려 물을 줬더니 금세 싹이 나고 꽃이 피었다.
다시 집으로 향하던 청년은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색시가 있는 곳에 도착하였다. “남을 잘 돕는 사람에게 시집가면 괜찮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요? 방법을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당신의 고민은 해결되셨나요?” “네. 저는 타고난 복이 없어 고민이었습니다. 그런데 남을 돕고 살다보면 복이 생긴다고 하셨으니 앞으로는 그렇게 살아갈 생각입니다.” “아, 그러면 제가 찾아야 될 사람은 바로 당신이군요. 부탁을 잊지 않고 들어주셨으니 저를 도와주신 것이잖아요?” 이렇게 해서 청년은 재물과 색시를 한꺼번에 얻어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복을 받는 방법은 과욕을 부리거나 허영에 빠지지 말고 `남을 잘 되게 하는 것´이다. 누구나 남을 잘 되게 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행동에 옮기면 세상은 복록이 넘치게 될 것이다.
남을 위해 살다보면 나에게도 복이 돌아 온다는 기가 막힌 진리를 깨닫게 하는 우화이다. 가장 이타적인적이 가장 이기적인 것이라는 말처럼 말이 새삼스럽다. 한편 대전면접스피치YCY 윤치영 원장은 이 이야기속에서 진짜 청년이 복을 받게 된 이유는 바로 복을 받기 위해 길을 나섰다는 것이고 복을 받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 있었기에 행동을 할 수 있는 용기가 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진정 성공하고 싶은가? 진정 행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행복할 수 있도록 성공할 수 있도록 지금 행동에 옮겨라. 그럼 이루워진다.
글쓴이 : 윤치영 대전면접스피치학원 YCY원장(문의 : 042-365,6400, 둔산 을지대병원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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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대화 패턴
남녀 대화 패턴
▲ 윤치영 화술박사
아내:여보, 나 오늘 운전면허시험 봤어요. 남편:어떻게 됐어? 아내:붙었어요. 남편:잘됐군. 이런 대화를 마치면 남편은 더 이상 관심이 없다. 결과를 알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인은 계속해서 남편을 쫓아다니며 장황하게 과정을 설명한다. “시험장에 간신히 도착해서 … 차가 너무 낡아 불안했고 … 앞에 시험 본 사람은 이에 대해 남편은 신문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응´, `그래´하고 건성으로 답할 뿐이다.
마침내 화가 난 부인이 쏘아붙인다.
도대체 나에겐 관심이 없군요. 난 당신에게 뭐죠? 여성이 감정 표현 능력․말의 양 월등하며 남녀는 근본적으로 뇌구조 차이 단어선택․어법 등 언어구사 형태도 다르다.
의학계 보고에 따르면, 남녀의 뇌의 구조는 서로 다르다.
대부분 여성은 뇌의 좌반구가 발달했는데, 이 부분은 언어 중추신경이 모인 곳이다. 반면 남성들은 공간능력이나 수리능력을 관장하는 뇌의 우반구가 발달했다.
이러한 타고난 차이 때문에 여성들은 대부분 말이 많고 남자는 말이 적다는 것.
여성은 자신의 감정이나 스트레스를 말로 표출하는 표출적 커뮤니케이션에 강해 남녀 사이의 말싸움에서 남자들은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남자들이 단어의 문자적 의미에 충실해 사용하는 데 비해 여자는 남자보다 다양한 표현을 사용해 자신의 감정상태를 전달한다.
각양각색의 은유와 과장이 곁들여져 남자가 보기엔 마치 시를 쓰듯이 대화를 한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것이다.
똑같은 언어를 써서 말을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남성과 여성의 대화방식에는 어떤 패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위의 대화는 남성은 `해결´ 위주의 대화를, 여성은 `공감´ 위주의 대화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예다.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가 생기면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사이가 되길 바라고, 남자는 아무 말 안 해도 되는 사이가 되길 바란다고.
남녀간의 이런 인식 차이가 때론 갈등의 원인이 된다.
남성과 여성의 언어적 차이를 기술한 문헌들을 살펴보면 대체로 남성은 결과를, 여성은 과정을 대화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남성은 정보를, 여성은 친교를 목적으로 대화하는 경향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말의 양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이런 이유다.
남자들의 사적인 대화는 주로 술자리에서 이뤄지는데 술자리도 아닌 곳에서 친구들끼리 몇 시간이고 이야기하는 여자들을 남자들은 신기하게 바라본다.
한 시간이 넘도록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다가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 며 전화를 끊는 여자를 남자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남자들은 주로 용건만 간단히 주의고, 개인적인 얘기로 깊이 들어가면 상대에게 큰 실례를 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대해 학자들은 남성은 독립의 틀을 가지고 대화를 하고, 여성은 유대관계의 틀을 가지고 대화한다 고 설명한다.
어법상에서도 차이가 있다. 여성의 경우, 의문문에 쓰이는 상승억양을 평서문에도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10시에 오시면 됩니다 라는 말을 남성이라면 권위적인 느낌의 하강억양으로 끝맺지만, 여성은 끝을 길게 끌 듯이 됩니다아--하면서 애교적인 상승 억양을 보여 결국 10시에 오시면 됩니다. 아시겠습니까? 와 같이 부가의문구가 딸린 문장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
남자들은 논쟁과 같은 객관적 표현에는 강하지만, 삶이나 생활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는 어려워한다.
여성들은 자신의 문제를 털어놓는 편이지만 남자들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어도 선뜻 찾아와 얘기하는 걸 꺼린다.
개인적인 일을 다른 사람과 상의하는 것을 남자답지 못한 일, 못난 짓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것이 남자들의 뿌리깊은 집단적 무의식이다. 여자들은 1시간 면담하는 동안 눈물 콧물 다 흘려가며 자신의 얘기를 털어놓지만 남자들이 내면의 방어벽을 깨는 데는 훨씬 많은 시간이 걸린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도 남자들의 대화는 “돈 잘 버냐”, “요즘 어떠냐”하는 식으로 일정한 수위를 넘지 않는다.
그래서 죽고 싶을 만큼 어려움에 처한 남자는 남자친구보다는 여자친구와 얘기를 하고 싶어지는 것은 절박한 순간에는 자신에게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본능적으로 느끼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전스피치면접학원에서 대표강사로 강의를 하고 있는 윤치영 화술박사는 아름다운 관계일수록 상대에 대한 존중감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특히 남녀가 다름을 인정하라는 것이다.
남자들은 허세컴플렉스가 있고 여자들은 실애공포증이 있다. 남자들은 자신의 존재감을 높이기 위해 허세를 부린다.
그래서 무리지어 식사를 하고 나서도 먼저 계산하려는 경향이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여성들은 결혼생활을 오래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수시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말, `자기 나 지금도 사랑!´이다.
왜냐하면 `그 사랑 어디로 도망갈까 봐...´ 그 때 대답은 `물론이지...´이다.
그러나 남편들 반응은 대개 `바쁜데 무슨 쓸대없는 소리여... 사랑하니까 참고 사는거 아니여...´이다.` 그리고 남자들의 착각중에 착각이 잡아논 물고기 먹이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니다. 잡아논 고기에게도 먹이를 주어야 한다. 잡아 논 아내에게도 칭찬이 필요하다.
`역시 당신은 여전히 아름다워!...´ 그리고 여성들의 착각중 하나는 외출할 때 화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니다. 집안에 있을 때 더 예쁘게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윤치영(화술,경영학 박사, 대전스피치면접학원 YCY아카데미 대표강사,
http://www.uplife21.com (042)365-6400, (위치 : 을지대학병원옆)
박 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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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등대같은 두 스승님...
인생의 등대같은 두 스승님...
`가까이`에서 `기꺼히` 모실 수 있다는 것, 감사 입니다.
부푼 꿈을 안고 상경하여 화려하게 시작된 고교생활, 국어선생님이셨던 김상준 국어선생님이 낭랑한 목소리로 들려 주시던 시, <윤사월>은 저의 생에 영원히 기록될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송화(松花)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알록달록한 네온사인, 무수히 그리고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 당시 제 눈에 비춰지는 세상이 다 경이로웠기에 이 시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그리움`과 현실의 `바람`을 잇는 교두보와 같은 시였으며 신비로움이 가득한 세상과 부푼 미래에 대한 상상력을 발동할 수 있는 시였으며 현실과 미래에 귀 대고 엿들을 수 있다는 이 시가 주는 메시지는 저의 그 때의 상황울 `자알~` 대변해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송화(松花) 가루 날리는
외딴 봉우리
윤사월 해 길다
꾀꼬리 울면
산지기 외딴 집
눈 먼 처녀사
문설주에 귀 대고
엿듣고 있다
그 당시 맑은 목소리를 지닌 김상준 국어선생님의 늘 정갈한 모습은 갓 상경햔 순진한 고딩 `윤치영`에게는 경외스런 존재이셨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단벌 신사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수업에 들어 오실 때마다 넥타이는 매번 바뀌는데 슈트는 한 게절이 끝날 때까지 바뀌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되기 때문입니다.
선생님은 그 당시 노총각이셨으며 친구들 결혼식 사회를 도맡아 보신다고 하셨습니다. 비록 한 고등학교의 교사로 근무하고 계셨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시고 있다는 작은 증거였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만큼 선생님의 아나운서가 되겠다는 꿈은 컷던 것이였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셔서 아나운서로 KBS에 입사하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알게된 사실이지만 고등학교 국어 교사로 있는 친구(국민학교 동기동창)가 `정보화 시대의 국어 사용 능력 신장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심포지엄이 있었는데 KBS 아나운서 실장 김상준님의 `한국어 사용능력 신장을 위한 정보화 시대의 방송언어`라는 주제 발표를 인상적으로 들었다는 증언해 주었기에 평소 선생님의 `국어사랑`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마이크 잡는 것이 제 직업이 되어버린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친구들 결혼식에서 부터 마이크를 잡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화술경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출세코치(실력과 경쟁력을 갖춰 세상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코치)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바로 김상준(KBS아나운서) 선생님이였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금은 38권의 책을 쓴 저술가이자 강연가로 전국을 누비고 있고 대전에 `윤치영YCY대전면접스피치`학원에서 후학을 양성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잊을 수 없는 한 분이 바로 박사과정 지도교수이셨던 `방강웅` 교수님이십니다. 지금도 때때로 찾아뵙고 식사를 모시곤 하는데 저의 살아계신 `레전드`이십니다.
강의하실때나 사석에서 가끔 하시던 질문이 `어떻게 살아야지?`입니다.
그 질문에 답은 항상 명쾌했습니다. `자알~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알~`이란 말이 담고 있는 뜻은 심오합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자알~` 사는 것일까요?
역할을 다하는 것이 `자알~` 사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그것만으로는 택도 없습니다. `자알~`이란 뜻은 그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자알~` 사는 것입니다. `오롯이 자알~`입니다.
이처럼 윗트와 해학이 넘치는 은사님을 `가까이`에서 `기꺼히` 모실 수 있다는 것, 또한 축복이고 감사한 일이 겠지요.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자기는 아테네의 명문에서 태어난 것을, 임종시 자기의 운명에 대하여, 그리고 학자로서 형이상학을 연구한 것, 야만이나 짐승이 아니라 인간으로 태어난것, 그리고 스승 소크라테스를 만난 것이 감사했다고 합니다.
감사할 일이 많은 사람이 오히려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감사는 과거에게 주어지는 미행(美行) 이라기보다는 미래를 살찌게 하는 덕행입니다.
영국 속담에도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은덕은 높은 이자로 재물을 빌려주는 것과 같다"라고 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 그것은 자기 아닌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감정이 아니라 실은 자기 자신의 평화를 위해서입니다.
감사하는 행위, 그것은 벽에다 던지는 공처럼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돌아오는 선행입니다. 고맙게 여기어 감사하게 생각하는 마음인 감사는 베풀어 주는 신세나 혜택으로 인간 도덕상 극치의 행위입니다.
사자성어에도 `결초보은`은 죽어 혼령이 되어도 은혜는 잊지 않고 갚는다는 것입니다.
매년 되풀이되는 5월에만 감사하지 말고 언제나 늘 일상적으로 감사하는 삶이 되어야겠습니다.
생에 두 은사님을 만난 것, 그리고 `가까이`에서 `기꺼히` 모실 수 있는 것에 새삼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윤치영 대전면접스피치학원 YCY원장(문의 : 042-365,6400, 둔산 을지대병원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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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도전 지자체장들의 꼼수
대권 도전 지자체장들의 꼼수
[기고]요즘 TV를 켜면 종편의 오락성 프로에 낯익은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그 정도도 안 되는 인사들은 인터넷 팟캐스트에 얼굴 한번 비치고자 애를 쓴다.
▲ 조대원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지역경제진흥원장)
시장 도지사 열심히 하라고 뽑아줬더니 낮에는 갖은 이유를 붙여 타지방으로 돌아다니고, 밤에는 방송에 나와 속한 지역과 무관한 주제를 놓고 말 그대로 “토크쇼”를 하고 있다. 이게 과연 자신을 시장 도지사로 뽑아준 그 지역 유권자들의 이익과 무슨 연관이 있단 말인가?
작년 연말, 청문회에 출석하는 조 모 간호장교를 동기생인 이 모 대위가 동행한 것을 국방부가 `공무´ 처리했다고 이 단체장들이 속한 정당의 국회의원들이 “규정위반” “꼼수”라며 노발대발하던 모습이 떠오른다.
일반 공무원, 공기업 임직원, 심지어 사기업에 속한 사람들도 공직선거에 출마할 때는 그 직을 내려놓고 나가는 게 마땅한 도리처럼 여겨지고 있는 시대다. 각 정당의 당협위원장들도 선출직에 도전하려면 모두 그 직을 내려놓고 출마를 하도록 당규가 바뀌었다.
그렇다면 지금 시도지사들이 저러고 있는 게 과연 공무(公務)인가 사무(私務)인가? 그것도 아니면 연가나 월차라도 냈단 말인가?
한 언론인은 필자에게 이런 말을 한다. 평소에는 보도자료에 그 지자체의 이름이 주로 나오던 것이, 단체장의 출마선언 이후로는 온통 그 시장 도지사의 이름으로 뒤덮인 보도자료가 쏟아져서 자신은 당분간 그런 기사 안 낼 생각이란다.
또 다른 한 기자는 지자체장의 대선 출마가 `1타 5피´라는 말을 했다. “대선 출마로 전국에 자기 이름을 낼 수 있고, 당내에서 몸값을 올려 차후 행보에 도움이 되며, 경선에 떨어져도 내년에 있을 단체장 선거를 미리 해놓는 효과가 있고, 지역에서 각종 비리 의혹이나 실정에 대한 비난에 직면해있는 단체장은 한방에 그 모든 걸 덮을 수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휘하의 거대 공무원 조직을 이용하고, 출판기념회 등을 열어 인허가권을 무기로 지역 유지나 기업들로부터 합법적인(?) 선거자금까지 각출할 수 있다”는 말로 그 `1타 5피´에 대한 기막힌 설명을 매조지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의하면 대권에 도전하는 지자체장은 선거일 30일 전까지만 사퇴하면 된다.
초유의 탄핵사태에 따른 이번 조기대선 정국에서 국민이 기대했던 `비전과 혜안을 가진 잠룡(潛龍)´이 아니라, 머릿속에 오로지 `1타 5피에 대한 얄팍한 계산으로 가득한 잡룡(雜龍)´들이 들끓는 걸 보며 이러한 현행 선거법의 개정이 시급함을 깨닫게 된다.
이미 “당내경선에 참여한 예비후보자들은 경선 탈락 후 같은 선거구에 후보자로 등록할 수 없도록” 법이 바뀐지 오래다(공직선거법 제57조 2항; 일명 `이인제 방지법´).
이제는 단체장들이 현직을 유지한 채로 각종 당내 경선에 뛰어드는 것을 막기 위한 `1타 5피 방지법´을 속히 만들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장차 `3선 연임 금지법´에 걸린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막바지 2년을 남겨두고 국회의원으로 갈아타는 꼼수가 속출할지도 모를 일이다.
모두들 TV에 나와서 “나는 흙수저”라며 서민 코스프레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국민의 눈에 대선에 출마한 지자체장은 그야말로 이 나라의 상위 0.001% 안에 드는 “금수저 중에서도 최고의 로얄 골드스푼”으로 보인다.
그런 평가가 억울하다면 지금이라 그 기득권 중의 기득권인 단체장 직을 내려내고, 정정당당히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위해 달려가야 한다. 그것이 일하고 싶어도 돌아갈 직장이 없어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시대 수많은 저소득층 실직자 서민들의 대변자가 되겠다고 하는 사람의 마땅한 도리와 양심이 아닐까 싶다. 조대원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지역경제진흥원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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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극단주의´가 진짜 문제다
좌우의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극단주의´가 진짜 문제다
예전에 합창 봉사활동을 같이 했던 한 분과 제법 길게 통화를 했다. 나고 자란 곳도, 또 그간 활동해온 분야와 삶의 모습도 많이 다른 그 분이 내게 이런 말씀을 해주셨다.
▲ 기고자: 조대원
(現새누리당 부대변인/지역경제진흥원장)
“솔직히 처음에는 조대원 씨가 제가 좋아하지 않는 보수정당에 속해서 선입견이 좀 있었거든요. 그런데 같이 지내면서 비록 생각은 달라도 대화가 가능한 걸 보고 조대원 씨에 대한 생각을 바꾸게 되었어요. 보수 쪽 사람들 중에는 아예 말이 안 통하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내 처자식 부모형제와도 생각이 다른데 어찌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과 매번 똑같은 생각을 한단 말인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몇몇 사람을 제외하면, 내 주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점을 인정하고서 남과의 관계를 유지해간다. 비록 생각이 달라도 그걸 어떻게 조절해 가느냐에 따라 충분히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다는 말이다.
좌나 우가 문제가 아니다. 지금 우리사회의 진짜 심각한 문제는 바로 “극단주의(extremism)”다. 내 생각만이 진리고 정의라 여기며, 법과 예절마저 내팽개치고서 그것을 주장하고 강요하는 것이 진짜 문제인 것이다.
비록 나는 새누리당에 있지만, 국민의 당 민주당 심지어 정의당 당직자 중에도 나랑 소주잔을 기울이며 지금의 정국과 이 나라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말이 통하는” 지인들이 있다(나는 아직까지 한번도 바른정당 사람들을 다른 당이라 여겨본 적이 없다). 때론 그들의 생각이 내가 속한 당의 다수의견보다 더 참신하고 뛰어나서 내 마음을 움직이기도 한다.
`앞으로 내가 선출직에 당선되면 저들과 손잡고 저 생각들을 꼭 한번 도입해서 실천해 보리라´는 생각을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극단주의자들은 이런 나를 또 “철새” “박쥐”라고 욕하겠지만, 나는 이것이 다수의 우리 국민들이 기대하는 정치의 바른 모습이 아닐까 여긴다.
나는 늘 “과정에서는 치열하되 결과에는 여유를 갖자”는 마음으로 살아왔다. 이미 결과가 나버린 사항에 대해서 딴지거는 모습이 그렇게 찌질해 보일 수가 없다. 살면서 어찌 매번 내가 원하는 결과를 모두 얻으며 살수가 있겠나? 남도 나만큼 고민하며 노력했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결과 앞에서 참고 견디고 하고 싶은 말 삼키면서 그렇게들 살아간다.
이제 우리사회는 또 다시 가장 치열한 경쟁의 시간을 통과하게 된다. 탄핵심판 결과도 그렇고 대선도 그렇고, 한쪽이 원하는 결과를 얻게 되면 또 다른 한쪽은 그 반대의 결과를 얻게 된다. 하지만 그 경쟁의 끝은 늘 `일보 전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되어야 한다.
비록 이번에도 “철없는 양 극단”이 더 큰 목소리를 내며 이 사회를 흔들겠지만, “성숙한 다수”의 차분하고 현명한 대응이 그 모든 것마저 끌어안고 정화시키리라 믿는다. 그렇게 이 나라 대한민국은 지속적인 안정과 번영의 길로 힘차게 전진해 갈 것이라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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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자유당 어떻게 볼 것인가?
기독자유당 어떻게 볼 것인가?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국민일보에 게재한 `꽃씨 칼럼´에서 “자신이 과거에는 기독교 정당에 대해 반대했으나,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뀌었다."고 했다.
▲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소 목사는 “자신이 기독교 정당에 반대했던 이유는 한국교회가 사회적 공격과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정당까지 만들어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이미지의 손상을 걱정했다. 하지만 동성애·이슬람·차별금지법 등의 문제들을 기독자유당이 저지하겠다는 것을 주요 공약은 확실한 명분이 있다. 한국교회를 지키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서 창조적 비전과 대안이 필요한 때이다.”고 했다.
다음은 소강석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꽃씨 칼럼´전문이다.
기독자유당이 창당됐다. 그 문제로 논란이 된 것이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젊은 목회자들로 구성된 미래목회포럼은 “기독교정당의 출현을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나도 같은 생각이었다.
기독자유당을 창당했던 분들은 칼뱅과 아브라함 카이퍼의 사상을 근거로 제시한다. 제퍼슨의 정교분리 원칙은 원래 영역 불가침을 주장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가 반대한 이유는 한국교회가 언론에 무차별적인 난타를 당하고 욕먹고 있는 상황에서 무슨 정치를 하려고 하느냐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칼뱅과 카이퍼의 아무리 이상적인 사상도 우리 상황에서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꼭 창당해야 한다면 일반 사회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참신한 목회자나 설득력을 가진 지도자가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교회 이미지가 걱정됐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공격과 비판을 받고 있는 마당에 정당까지 만들어 정치를 하겠다고 하면 이미지의 손상을 얼마나 많이 받겠는가?
그런데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다. 동성애, 이슬람, 소수차별금지법 문제는 이 시대의 핫이슈다. 동성애 자체를 혐오하거나 비난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나 역차별을 받게 되면 목회활동에 제한을 받게 된다. 차별금지법 가운데 종교차별금지법이 잘못 통과되면 목회활동과 전도활동에 큰 타격을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보 성향의 몇몇 국회의원들은 그걸 입법화하려고 기회만 엿보고 있다.
모든 문화와 제도는 사상과 철학에서 나온다. 요즘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등은 네오맑시즘을 비롯해 반기독교적 사상과 철학에서 나왔다. 물론 그런 문화와 제도도 있을 수 있다. 그런데 결국은 입법화로 간다. 매 회기 때마다 국회에 기독의원들이 3분의 1 이상이 있지만 당론을 따라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면 정치적 역량을 발휘하지 못한다.
그래서 기독교자유당이 출범하게 됐다. 이번에는 설득력이 있다. 동성애, 이슬람, 차별금지법 반대라는 확실한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는 전면에 나서지 않았다. 그런데 최근 김승규 장로님과 전화 통화를 하고 만남을 가지면서 생각이 바뀌게 됐다.
기독자유당을 통해 몇 명이라도 국회에 들어가면 동성애, 이슬람, 소수차별금지법 등의 입법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교회를 지키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루는 첩경이라는 것이다. 교회의 생태계가 깨지면 우리 사회에 선순환의 역사도 깨져버리지 않겠는가?
나는 한국교회의 이미지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이미지보다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끄는 게 중요하다.
당장 불부터 끄고 이미지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 김 장로님은 내 정신적·사상적 스승이라 할 수 있다. 10여년 전, 그분의 말씀을 들으면서 동성애, 이슬람 테러 반대 사역을 하며 교계를 섬길 수 있었다. 그분이 아니었다면 나도 내 성만을 쌓는 캐슬빌더가 되어 개 교회 목회에만 안주하며 사회적 이슈를 방관하고 있었을 것이다.
기독자유당은 이미 창당됐고 현역 국회의원인 이윤석 장로도 입당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기독자유당을 어떻게 볼 것인가. 지지를 하건, 반대를 하건 기독교인들 각자의 신앙과 의식의 문제다. 예전의 나처럼 편견이나 선입견에 잡혀 있으면 기독교인들마저 비난을 할 것이고 이해한 사람은 지지를 할 것이다.
그러나 기독자유당 창당에 이런 선의의 목적이 있다는 것만은 알아야 한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이 문제 때문에 절대로 더는 충돌하거나 분열하지 말자. 행여 소모적 내전을 하지는 말자. 절대로 비난하거나 공격하고 정죄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기독자유당 외에도 기독교 이름을 내세운 여러 정당이 있다고 들었다. 다만 이러한 현상이 사적인 욕망을 이루는 모습으로 외부에 비춰져서는 절대로 안 된다.
이제는 내부소모전이 아니라 창조적 비전과 대안이 필요한 때다. 우리 모두 한국교회를 지키고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이루는 일에 힘을 모으는 창조적 그리스도인이 되자고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담임,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말했다.
최 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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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은 끝이 아니라 시작~
수능시험은 한번의 기회로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해방감 또한 크게 작용한다.
▲ (충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 경사 김현옥)
수능시험은 한번의 기회로 미래가 결정될 수 있다는 부담감 때문에 해방감 또한 크게 작용한다. 그동안 입시에 억눌렸던 고교시절에서 벗어나 해방감 또는 보상심리에 의해 자제력을 잃고 음주 등 탈선의 유혹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매년 대학수능시험일과 성적 발표일을 전후하여 수능시험 성적을 비관한 수험생들이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하거나 호기심 등으로 잘못된 음주와 흡연, 유흥업소 출입 등 많은 탈선행위를 하여 각종사건 사고에 연루되는 안타까운 일들이 되풀이 되어 왔다.
한순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사회의 첫걸음을 내딪는 중요한 순간 크나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노력은 경찰· 학교·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따라,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수능직후 인 11.12부터 22일까지 경찰, 지자체, 교육청 등 합동으로 우범지역 순찰 등으로 범죄예방활동과 청소년대상 술·담배, 출입·고용 등 유해환경 집중단속을 통해 청소년 선도 및 보호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능시험이 끝난 뒤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는 여행 2위는 아르바이트라고 한다. 여러 가지 이유로 아르바이트를 원하지만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일할 수 있는 곳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여야 한다. 청소년들의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에서 고용한다면 업주 또한 처벌을 받게 된다.
해방감에 들떠 자칫 탈선의 길로 간다면 돌이킬 수 없는 시간으로 특히 부모는 물론 형제자매 ,교사 등 주변사람들의 주의깊은 관심과 사랑이 집중되어야 한다.
수능시험은 인생에서 맞는 첫 번째 관문일 뿐이며 앞으로도 수많은 관문이 있다. 수능시험은 인생의 시작일 뿐 끝이 절대 아니다. 주변사람들의 집중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국제전문기자클럽 연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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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금택 前 시의회 의장 “민주당에서는 전과가 있어야 당에서 대우를 받는다” 이준배 후보가 북부권을 발전시…
-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을 후보가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공약에 탄력을 받고 오늘 29일, 11시 30분부터 조치원역 앞에서 지역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집중유세를 통한 지지를 호소 했다.오늘 조치원 집중유세에는 김충식 시의회 부의장, 김광운 시의회 원내내표, 김학서·윤지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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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새 학기 맞이 관내 학교 통학차량 60대 대상 안전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고자 28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관내 학교 통학차량 60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또한, 28일에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솔빛초등학교, 연남초등학교에서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세종시교육청은 통학차량의 안전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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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교육청, 관계기관과 학교주변 유해환경 합동점검 실시
-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3월 새 학기를 맞아 보람동 학교 주변 번화가 일대를 대상으로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지난 28일 실시했다.특히, 이번 점검은 민간단체인 유해환경 감시단이 참여하였으며, 세종시청, 세종경찰서와 협동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점검으로 기존의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