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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경찰, 과적 화물차 합동단속…소형화물차 적재중량도 점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화물차 과적으로 인한 도로 파손과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3주간 집중단속을 추진하는 가운데,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대형화물차뿐 아니라 소형화물차의 적재중량 기준 위반 여부까지 점검하는 등 단속 범위를 확대했다.대전시는 최근 소형·중형 화물차의 과적 운행에 대한 시민 민원과 개선 요구가 제기됨에 따라 건설관리본부와 관할 경찰서가 참여하는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번 합동단속은 기존 도로법에 따른 축하중과 총중량 중심의 운행제한 단속에 더해 소형화물차의 적재중량 기준 위반 여부까지 점검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시와 경찰이 각각의 단속 권한을 활용해 과적 운행에 대한 관리 범위를 넓힌 것이다.대전시는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 또는 총중량 40톤을 초과하는 차량 등을 대상으로 상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다만 도로법상 운행제한 기준과 자동차의 적재중량 기준 위반은 적용 법령과 단속 권한에 차이가 있어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경찰과 협력해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합동단속은 야간 시간대에 실시됐다. 지난 10월 27일에는 대덕경찰서와 함께 오정농수산물도매시장 일대에서 1차 단속을 완료했으며, 11월 5일에는 유성경찰서와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인근에서 2차 단속을 진행했다.대전시는 농수산물도매시장 주변에서 화물차의 운행제한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운전자들에게 과적 운행의 위험성을 알리는 등 예방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화물차 과적은 차량의 제동거리 증가와 주행 안정성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도로 포장과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도 부담을 준다. 특히 적재중량을 초과한 상태에서 급제동하거나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할 경우 차량의 제어가 어려워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소형화물차 역시 적재중량을 초과하면 차량의 제동 성능과 주행 안정성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규모와 관계없이 허용된 적재중량을 준수하고 화물이 운행 중 떨어지거나 쏠리지 않도록 적절한 고정 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번 단속은 소형·중형 화물차의 과적 운행에 대한 시민들의 개선 요구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기존의 도로시설물 보호 중심 단속에 적재 안전관리까지 포함하면서 화물차 운행 전반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대전시가 제공한 자료에는 지난 10월 27일과 11월 5일 실시한 합동단속의 점검 차량 수와 적발 건수, 위반 유형 및 행정처분 결과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이번 단속에서 실제로 얼마나 많은 위반 차량이 확인됐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김영진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과적 단속과 예방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며 "화물차 운전자들도 적재중량 등 운행제한 기준을 준수하고 안전운행에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대전시는 앞으로도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과적 단속과 예방 홍보를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특별 합동단속이 실질적인 교통안전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속 실적과 주요 위반 사례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과적 운행을 예방하는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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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늦가을 단풍 명소 5곳…장태산부터 갑천호수공원까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11월 늦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도심과 숲에서 단풍과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장태산자연휴양림, 보문산, 계족산, 한밭수목원, 갑천생태호수공원 등 지역 대표 가을 나들이 명소 5곳을 추천했다.대전지역은 일반적으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도심 공원과 산림휴양시설 곳곳에서 붉고 노란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다만 단풍 시기는 나무의 종류와 기온, 강수량 등에 따라 차이가 있어 방문 전 현장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서구 장안동에 위치한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대전을 대표하는 가을 관광 명소다.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늦가을 붉은 갈색으로 물들면서 다른 산림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특히 장태산의 메타세쿼이아 숲은 일반적인 단풍나무나 은행나무 숲과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는 숲길과 낙엽이 쌓인 산책로는 늦가을 정취를 느끼며 사진을 촬영하기에도 적합하다.다만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대표 시설인 스카이웨이와 스카이타워는 보수·보강공사에 따른 이용 제한이 있어 방문 전 운영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시설 이용이 어려운 경우에도 개방된 숲길을 중심으로 메타세쿼이아의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중구 대사동 일대의 보문산은 대전 도심과 가까우면서도 가을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명소다. 숲길을 따라 다양한 수종의 나무가 어우러져 있으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산림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보문산은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숲길부터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등산로까지 다양한 코스를 갖추고 있다. 방문객은 체력과 일정에 따라 산책이나 산행을 선택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부터 본격적인 등산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다.대덕구 장동의 계족산은 황톳길과 가을 숲이 어우러지는 산림 관광 명소다. 약 14㎞에 이르는 황톳길 주변으로 단풍이 물들면 붉고 노란 나뭇잎과 황토색 길이 조화를 이루며 계족산 특유의 가을 풍경을 만들어낸다.계족산 황톳길은 전체 구간을 걷지 않더라도 장동산림욕장 인근에서 짧은 산책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늦가을에는 기온이 낮아지고 낙엽으로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날씨와 노면 상태를 고려해 이용해야 한다.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가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녹지공간이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 등 여러 수종이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며, 잘 정비된 산책로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한밭수목원은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도 비교적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습지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는 식물과 자연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단풍 구경과 자연학습을 함께 즐기는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갑천생태호수공원은 산림 중심의 단풍 명소와 달리 넓은 호수와 주변 녹지가 어우러진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서구와 유성구에 걸친 갑천 일대에 조성된 공원으로, 호수를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탁 트인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수면에 비친 하늘과 주변 나무들이 계절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호수와 녹지가 어우러진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다.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가벼운 산책을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어울리는 장소다.대전시가 추천한 5곳은 각각 다른 가을 나들이의 매력을 갖고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은 메타세쿼이아 숲, 보문산은 도심 산행, 계족산은 황톳길 걷기, 한밭수목원은 수목 관찰과 가족 산책, 갑천생태호수공원은 호수 경관을 중심으로 선택할 수 있다.다만 11월에 접어들면서 일부 수종은 단풍이 절정을 지나 낙엽이 지기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산림지역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을 수 있고, 낙엽이 쌓인 산책로는 미끄러울 수 있어 방문객은 기상 상황과 보행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대전시 관계자는 “11월은 대전의 숲과 공원이 다채로운 가을빛으로 물드는 시기”라며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과 숲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고,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대전의 늦가을 명소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숲과 산, 호수에서 계절의 변화를 즐길 수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단풍이 절정을 지나 겨울로 향하는 시기인 만큼 각 명소의 자연환경과 시설 운영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안전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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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70세 이상 버스 무료 이용 유지…월 3만 원 한도 도입 철회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7년 1월부터 도입을 검토했던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의 월 3만 원 지원 한도를 적용하지 않고, 이용금액 제한 없는 현행 무료 교통지원 제도를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대전시는 무임교통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을 고려해 월 지원금액을 3만 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나,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과 이동권에 미칠 영향, 시의회 및 현장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기존 지원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대전지역 70세 이상 어르신들은 2027년에도 현행 무임교통카드 지원 범위에서 별도의 월 이용금액 한도 없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이번 결정으로 월 3만 원을 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르신들도 기존과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이용금액 제한을 두지 않는 대신 관련 사업에 필요한 재정을 안정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과제는 남았다.대전시가 공개한 2026년 4월 기준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총 11만 1,927명이다. 이 가운데 월 이용금액이 3만 원 이하인 이용자는 7만 2,579명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했다.반면 월 이용금액이 3만 원을 초과하는 이용자는 3만 9,348명으로 약 35%에 달했다. 당초 검토한 월 3만 원 지원 한도가 시행됐다면 전체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기존보다 교통비를 추가로 부담할 가능성이 있었던 셈이다.특히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어르신일수록 지원 한도 설정에 따른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정은 고령층의 이동권과 교통복지를 유지하는 데 의미가 있다.대전시는 월 지원한도 설정 외에도 무임교통 지원 연령을 조정하거나 출퇴근 시간대 이용을 제한하는 방안 등을 함께 검토했다.그러나 지원 연령을 높일 경우 일부 어르신이 혜택에서 제외되고, 특정 시간대 이용을 제한하면 병원 방문이나 일상적인 외출 등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들 방안도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결국 대전시는 무임교통 지원 규모를 줄여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보다 기존 수혜자의 이용 편의성과 교통복지의 연속성을 보장하는 방향을 선택했다.박승원 대전시 교통국장은 “재정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안을 검토했으나,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성과 교통복지의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무임교통카드의 본래 취지인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을 우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결정에는 수혜 대상자인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앞으로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효율적인 재정 운용으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무임교통카드 이용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지원 한도 도입을 철회하면서 이용자 증가와 이용금액 확대에 대응할 중장기 재원 확보 방안의 중요성도 커졌다.특히 이번 발표에는 무임교통 지원에 필요한 연간 총사업비와 향후 재정 소요 전망, 월 3만 원 한도 도입 시 예상됐던 예산 절감액 등이 제시되지 않아 현행 제도 유지에 따른 구체적인 재정 부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대전시의 이번 결정은 고령층의 교통복지와 이동권을 재정 절감보다 우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으로는 기존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 운용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 과제가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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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국방 AI·가상전장 기술 논의…59개 기관·기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가 3일부터 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국제 육군 M&S 학술 컨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6)’를 열고 국방 모델링·시뮬레이션 연구성과와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이번 행사는 ‘첨단과학기술기반 전력증강과 과학화훈련체계의 핵심 M&S’를 주제로 열린다. 육군분석평가단과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며, 군 관계자와 국내외 방산기업, 연구기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M&S(Modeling & Simulation)는 실제 전장환경과 무기체계 등을 가상으로 구현하고 모의실험을 통해 작전·전술과 무기체계의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기술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기술에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방안을 다룬다.전시회에는 AI·빅데이터, 로봇·드론, 무기체계 등 첨단기술 분야 59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학술행사와 기술 전시를 함께 운영해 연구성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펴보도록 구성했다.기조연설은 윤도영 광운대학교 총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존 킴 안두릴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각각 미래 첨단안보와 AI·ICT 융합, AI가 바꾸는 미래전장과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소프트웨어 중심 국방과 차세대 국방 M&S를 주제로 발표한다.행사 기간에는 국제 M&S 세미나와 육군 IT 혁신 컨퍼런스, M&S 튜토리얼, 국방 지식재산권 발전 세미나, 연구논문 발표 등이 진행된다.대전시가 사전 안내한 3일 개회식 참석 예정자는 김규하 육군참모총장,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고덕곤 국방과학연구소장 직무대행, 장철민 국회의원 등이다. 군·산·학·연 관계자를 포함한 참석 예정 규모는 300여 명이다.박연병 행정부시장은 행사 관련 발언문에서 “인공지능과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으로 미래 전장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국방 모델링&시뮬레이션(M&S)과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대전시도 민선9기 공약인 방산 인공지능 전환(AX) 클러스터 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AI와 무인체계 중심의 미래 국방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대전시는 2009년부터 이 행사를 지원해 왔다. 올해 행사는 전력증강과 과학화훈련에 활용되는 M&S 연구를 중심으로 AI·무인체계 기술과의 연계 방안을 논의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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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속가능발전위 2기 출범…경제·환경·사회 균형 모색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고, 경제 성장과 환경 보전, 사회 통합을 함께 고려하기 위한 정책 자문 활동을 시작했다.제2기 위원회는 시의회와 경제·환경·복지·문화·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대전시 실·국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2년간 대전시 주요 정책이 지속가능발전 방향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미래 세대가 살아갈 환경과 자원을 함께 지켜나가는 발전을 뜻한다. 경제적 성장뿐 아니라 환경 보호와 시민의 안전·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핵심이다.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민간 공동위원장 선출에 이어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도시 대전’이라는 비전 아래 그동안의 지속가능발전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참석 위원들은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맞춰 지속가능발전 전략의 내실을 다지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시는 이날 제시된 전문가들의 제언을 향후 시정 운영에 참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위원회에는 분야별 전문가와 정책을 담당하는 시 실·국장이 함께 참여한다. 향후 자문 내용이 담당 부서의 정책 검토와 구체적인 사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위원회 활동의 성과를 살펴볼 주요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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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공공기관 유치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는 의지를 밝히며,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청년 일자리 확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을 주문했다.허 시장은 이날 “전국 16개 지자체가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시청사도 내줄 수 있다는 발언이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어 공공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야 한다며, 모든 부서와 산하기관이 유치 전략 마련과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에 대해서는 민간 건설사업의 낮은 지역업체 하도급률과 외지업체 중심의 참여 구조를 지적했다.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하도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력을 강화하도록 했다.또한 2027년도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공공주택 관련 사업에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하도록 주문했다. 재정 여건 등으로 미뤄졌던 사업도 재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부터 조기에 착수하도록 했다.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내년 시 자체 청년 인턴제 추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우선 100명을 모집하고, 산하기관과 의회 등의 참여를 통해 규모를 확대하는 방향을 제시했다.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체계 마련도 지시했다. 대규모 진로·진학 박람회와 상시 상담 지원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하라는 주문이다.기업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전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별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도록 했다. 이를 예산 지원과 규제 개선으로 연결하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내년도 양자클러스터 공모에 대해서는 앞선 공모의 탈락 원인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필요하면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준비할 것도 주문했다.시민안전 분야에서는 점검 결과가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위험 시설 안전 실태조사에서 확인된 위험요인에 대한 개선 방안과 지원 예산을 마련하도록 했다.겨울철 제설 대책은 시와 자치구 간 역할을 명확히 해 시민 불편을 줄이도록 지시했다. 어르신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정류장과 환승시설의 난방·편의시설 개선도 검토하도록 했다.반려동물 정책에 대해서는 장례시설과 놀이공간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 마련을 당부하며서 허 시장은 끝으로 시정 홍보의 본질은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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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국회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 지원 요청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일 국회를 찾아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에게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2027년도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사에 대응하기 위한 서울 국회캠프 운영을 시작했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확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허 시장은 국회 방문에서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조승래·박범계·이연희·박정현 국회의원을 만났다. 면담에서는 대전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내년도 예산 심사 과정에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국회캠프 운영과 시장의 국회 방문은 2027년도 예산안 심사에 맞춰 이뤄졌다. 대전시는 국회 심사에 대응할 거점을 마련하고 주요 인사들에게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전달하며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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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머크, 이차전지·소재 기술교류…120여 명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KI빌딩에서 머크와 ‘제8회 이차전지산업 기술교류 네트워킹 데이’를 열고,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 명과 이차전지·소재·화학 분야 연구 동향을 공유하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머크 화학 R&D 부문 대표 요르그 슬라그하우스를 비롯해 기업·대학·연구기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전시·대전테크노파크와 글로벌 소재·화학 기업 머크가 함께 마련한 행사로,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나누는 데 목적을 뒀다.기조 강연은 이재현 LG에너지솔루션 상무가 맡았다. 이 상무는 ‘배터리 산업 동향 및 LG에너지솔루션 R&D 전략’을 주제로 배터리 산업의 흐름과 연구개발 전략을 소개했다. ‘Chemistry Innovation Day 2026’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차전지뿐 아니라 차세대 소재, 에너지, 분석기술, 지속가능한 화학,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대전시가 제공한 행사 자료에 따르면 오전 프로그램에는 머크 징리 R&D 디렉터의 신약 개발 연구를 위한 혁신적 솔루션 발표와 염지현 KAIST 교수의 ‘화학정보의 새로운 차원으로서의 카이랄성’ 관련 발표가 마련됐다.오후 프로그램은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의 한국 제약산업 혁신 발표와 머크 글로벌 R&D 및 익스피리언스 랩 코리아 관련 발표로 구성됐다. 대전 소재기업인 레이저앤그래핀과 한국나노오트를 소개하는 순서도 포함됐다.석정돈 한국화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기술 동향 발표도 마련됐다. 배터리 기업의 연구개발 전략과 연구기관의 소재 기술 동향, 지역기업 소개를 함께 구성해 산업 현장과 연구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도록 했다.발표 이후 일정에는 머크 우수 포스터 시상식과 네트워킹 리셉션이 포함됐다. 연구자들의 성과 발표와 참석자 간 의견 교환을 통해 기업·대학·연구기관의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실장은 “인공지능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성장으로 이차전지와 소재·화학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기업과 연구기관 간 실질적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대전이 관련 분야 핵심기술 혁신거점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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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272곳…시·구 공동 정비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29일 시청 도시국 회의실에서 5개 자치구와 도시분야 시구 정책협의회를 열고,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를 위한 전수점검과 공동 정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2026년 도시분야 시구 정책협의회’에는 시·구 도시분야 국·과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치구 건의사항 3건과 대전시 협력사항 3건 등 주요 현안 6건을 협의하고, 기존 건의사항 23건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핵심 안건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질적인 정비였다. 시가 제시한 미집행시설은 2024년 400개소에서 2025년 372개소, 2026년 272개소로 줄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0개소 감소했다.시는 미집행시설의 현황을 관리하는 데서 나아가 실제 해소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와 함께 11월까지 미집행시설 전수점검과 정비대상 발굴을 마치고, 연말까지 통일된 집행 판단기준과 통계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설별 정비는 2027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회의에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과 주택사업 인허가 절차 개선도 다뤘다. 시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홍보와 선도지구 후속 행정절차에 자치구의 협조를 요청했다. 주택사업 인허가 기간을 줄이기 위한 경관 관련 중복 심의절차 개선 방안도 공유했다.자치구에서는 지역별 도시정책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중구는 효문화진흥원·효문화마을관리원 부지의 용도지역 변경을, 유성구는 대전경찰훈련시설 진입로 잔여구간의 도로확장 지원을 요청했다. 대덕구는 도시재생 신규사업의 지방비 분담 수준 유지를 건의했다.이에 시는 중구의 용도지역 변경 건의를 ‘2035년 대전도시관리계획 정비’ 과정에서 검토하기로 했다. 유성구의 도로확장 지원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과 재정 여건 등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고, 대덕구 도시재생사업은 시와 구가 각각 50%를 분담하는 방안을 예산부서와 협의할 예정이다.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시구 간 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시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미집행시설 정비기준과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자치구별 현안은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관련 사업·예산 검토를 통해 후속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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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온통대전 QR결제 가맹점 모집…27일부터 신청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결제 부담을 덜기 위해 QR결제를 도입하고, 27일부터 온통대전 앱을 통해 참여 가맹점 신청을 받는다.QR결제는 시민이 가맹점에 비치된 QR코드를 온통대전 앱으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이다. QR결제를 도입한 가맹점에서는 실물카드 없이 온통대전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QR결제를 희망하는 기존 온통대전 가맹점은 27일부터 온통대전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QR결제 키트 2000개를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일반 가맹점은 신청 후 앱 내 안내 배너를 통해 QR코드를 내려받아 출력한 뒤 매장에 비치하면 된다. QR코드 발급에는 영업일 기준 2~3일이 소요될 예정이다.시는 QR결제 도입으로 시민의 결제 편의가 높아지고 소상공인의 결제수수료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발표에는 QR결제의 구체적인 수수료율과 기존 카드 결제 방식의 수수료와 비교한 절감 규모는 제시되지 않았다.또 27일은 가맹점 신청이 시작되는 날로, 시민이 QR결제를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점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카드 결제와 동일한 캐시백이 적용되는지도 이번 발표에 구체적으로 담기지 않았다.문인환 대전시 민생경제국장은 “정보무늬(QR)결제 도입으로 시민은 더욱 편리하게 온통대전을 이용하고, 소상공인은 결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맹점 참여를 확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온통대전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생활경제 플랫폼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가맹점과 시민을 대상으로 이용 안내를 강화하고, 현장 의견과 불편 사항을 반영해 서비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QR결제가 실생활에서 자리 잡으려면 가맹점 참여 확대와 함께 결제 시점, 수수료, 캐시백 등 이용 조건을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명확히 안내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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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연축지구 공공기관 유치 대비…대덕구 현안에 20억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대덕구 연축지구를 찾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관계기관 협력을 강조하고, 구민과의 대화에서 계족산 경관 조성과 생활시설 개선 등 3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20억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대전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민선 9기 네 번째 ‘상생공감투어’ 일정으로 대덕구 신청사 건립 추진 상황을 살핀 뒤 한남대학교 서의필홀에서 구민 500여 명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연축지구는 대덕구 신청사와 주거·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도시개발사업 대상지다. 대전시는 이곳에 약 3만㎡의 공공기관 이전 부지가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허 시장은 “연축지구는 대덕구의 새로운 행정 중심지이자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핵심 거점”이라며 “시와 구, LH가 긴밀히 협력해 공공기관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덕구 신청사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대덕구 도시포털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은 연축동 249번지 일원 24만930㎡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비는 1,851억 원이다. 2024년 4월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지난해 7월 부지조성공사에 착공했고, 올해 상반기에도 공사가 이어졌다. 도시개발사업대덕구가 공개한 사업기간은 2020년부터 2026년까지다. 다만 도시포털의 추진현황은 올해 상반기까지 기재돼 있어, 현재 공정률과 실제 준공 예정 시점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대덕구 신청사 건립은 도시개발사업과 별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3월 대덕구의 현장 점검 당시에는 연축동 241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5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로 건립하고,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됐다. 대전시가 이번에 제공한 자료에는 연축지구의 구체적인 유치 대상 공공기관이나 이전 협의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전 부지 확보 이후 실제 기관 유치가 이뤄지기까지는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추진과 관계기관 협의가 남아 있다.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연축지구 주변 교통망 확충도 현안으로 제기됐다. 대덕구는 신대동과 연축동을 잇는 동북부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허 시장은 도로 개설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추진 시기를 조정하되, 연축지구 개발사업 완료 시기에 맞춰 도로가 개설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발표 자료에는 연결도로의 구체적인 착공·개통 시기와 재원 조달 방안이 담기지 않았다. 대덕구가 공개한 연축지구 사업기간의 변경 여부와 함께 도로 개설 일정도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시는 계족산 사계절 생태경관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10억 원 전액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계족산의 관광 매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도 당부했다.노후화된 대덕국민체육센터의 수영장과 체력단련장 등 주민 이용시설 개선에는 7억 원을 지원한다. 송촌동 상점가 일원의 생활폐기물 배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통합 생활폐기물 거점배출시설 조성에도 3억 원을 지원한다.주민들은 지역화폐 캐시백의 자치구별 차등 지원, 대전시립 공공산후조리원의 대덕구 유치, 장기간 방치된 송촌스포렉스의 공공시설 활용 방안도 건의했다.시는 지역화폐 캐시백 차등 지원에 대해 시민 혜택의 형평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공공산후조리원 설치 건의에는 시설 이용자가 제한되고 혜택이 일부 산모에게 집중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모든 출산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민선 9기 공약인 공공 산후조리 및 회복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송촌스포렉스의 공공 활용과 관련해서는 소유권 등 권리관계가 먼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는 관련 소송 진행 상황을 살피면서 대덕구와 협력해 활용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허 시장은 “대덕구는 대전의 산업 발전을 이끌어 온 지역이자, 계족산과 대청호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갖춘 곳”이라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지역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그 성과를 구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구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축지구 개발과 신청사 건립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공기관 유치와 연결도로 개설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협의, 재원 확보와 구체적인 추진 일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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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 AI 87개 과제 우선 추진…민생 혜택 강화 주문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주간업무회의에서 행정 혁신과 시민 생활 개선을 위해 AI 혁신 87개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온통대전 운영과 생활밀착 정책의 체감 혜택을 높일 것을 지시했다.허 시장은 지난주 AI 혁신위원회에서 논의된 87개 과제에 대해 “핵심 과제들을 분류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민 체감형 과제부터 우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AI 활용이 실제 업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직자 교육도 강화하도록 했다. 전 공직자가 AI 기본교육을 받고 행정업무와 개별 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확대하라는 주문이다.온통대전 2.0에 대해서는 시민 만족도와 재정 건전성을 함께 고려한 안정적 운영을 당부했다. 허 시장은 “무조건 캐시백 비율만 높이기보다 연말 이벤트 등을 활용해 지역 소비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내년도 충전한도와 캐시백 운영 방향을 11월 말쯤 시민에게 사전 안내하고, 마일리지 제도의 체감 혜택도 높이도록 했다. 이날 주문은 운영 방향의 사전 안내에 관한 것으로, 구체적인 충전한도와 캐시백 비율은 제시되지 않았다.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생활권 시설부터 장례시설까지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도심 공원을 활용한 반려동물 놀이터 시범 조성과 시민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동물공원 조성 방안을 제안했다.반려동물 화장장과 장례식장은 임기 내 완성을 목표로 준비하도록 했다. 생활권 놀이터와 대규모 동물공원, 장례시설 등 관련 3개 사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지역 축제 운영은 대전시와 자치구의 역할을 조정하는 방향으로 개선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 주관 축제의 위탁 구조와 현장 관리의 한계를 지적하며 “시는 대전을 대표하는 축제에 집중하고, 자치구에서 더 잘할 수 있는 축제는 과감하게 넘겨줘야 한다”고 밝혔다.자치구가 직접 추진하는 축제에는 사업 아이템과 예산 등을 적극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하도록 했다. 다만 자치구로 넘길 축제의 대상이나 조정 일정은 이날 제공된 회의 자료에 담기지 않았다.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보완도 요구했다. 허 시장은 최근 아동 삶의 질 평가 결과를 언급하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보완책을 마련하도록 했다. 아동 건강권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의 정책도 시민에게 충분히 설명할 것을 당부했다.주요 시정 현안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사전 안내를 강조했다. 특히 대덕대교 공사에 따른 교통통제 사례를 들며 “시민들이 사전에 충분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협의가 일상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뉴미디어 등 다양한 경로로 알릴 것도 주문했다.이 밖에 대전 마라톤 풀코스 신설 방안 검토와 공원·주요 소나무 밀집 지역의 재선충병 집중 방제를 지시했다. 시장과 부시장이 행사에 참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실·국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계자를 격려하고 현안을 살피도록 했다.이번 회의에서는 AI 과제의 우선 실행과 함께 시민 생활에 영향을 주는 정책을 구체화하고 미리 알리는 행정이 강조됐다. 온통대전의 내년도 운영 조건과 반려동물 시설 추진 방안 등은 후속 검토와 안내를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될 예정이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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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서대전역 KTX 이용객 58% 늘어…증편 시기·규모는 미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서대전역 KTX 이용객이 3년간 58.2% 증가한 가운데 황운하·장종태 의원이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증편을 요구했으나,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구체적인 시기·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다.이날 질의의 핵심은 늘어나는 철도 수요와 대전 시민의 호남 방면 이동 불편을 실제 운행계획에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였다. 두 의원은 증편 필요성을 강조했고, 정부와 코레일은 향후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감장에서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서대전역 KTX 이용객은 2022년 94만 6,000명에서 2025년 149만 7,000명으로 55만 1,000명 증가했다. 증가율은 58.2%다. 일반열차를 포함한 전체 이용객도 같은 기간 326만 6,000명에서 411만 7,000명으로 약 26% 늘었다. 전체 철도 이용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KTX 이용객은 더 빠르게 늘어난 셈이다.황 의원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후 대전 시민들이 호남지역을 오가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고 지적했다.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 고속철도 노선 개통 이후 지역 주민의 이동권을 보완할 운행 확대가 필요하다는 취지다.이어 그동안 증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제시됐던 선로용량과 차량 부족 문제가 개선된다면, 이를 서대전역 KTX 증편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는 2028년 평택∼오송 구간 2복선화 완료 계획과 신규 차량 31편 증편이 담겼다. 황 의원은 이 같은 여건 개선을 전제로 코레일이 서대전역 증편을 통해 대전 시민의 이동권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인지 물었다.김태승 한국철도공사 사장은 “수요에 맞춰서 적절한 증편 방안을 강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해당 시점의 수요를 고려해 증편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운행 확대를 확정하거나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한 답변은 아니다.황 의원은 “코레일이 수익성만 가지고 운영하는 데가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공익성을 고려한 철도 운영을 주문했다. 시민들이 그동안 이동 불편을 감수해 온 만큼 증편을 제약했던 여건이 개선되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거듭 요구했다.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서대전역 KTX 운행 축소 문제를 제기했다. 장 의원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전보다 운행 횟수가 크게 줄었으며, 이후 운행 조정에서도 서대전역 증편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역별 여건과 형편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향후 KTX 증편이 이뤄질 경우 서대전역 운행 확대도 함께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두 답변 모두 향후 검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이날 제시된 답변에는 서대전역의 추가 정차 횟수와 운행 시간대, 시행 시기가 포함되지 않았다. 황 의원이 요구한 2028년 증편 역시 확정된 일정은 아니다.이번 국감은 서대전역의 이용객 증가와 운행 확대 필요성을 정부·코레일에 재차 제기했다는 의미가 있다. 후속 점검의 핵심은 선로·차량 확충에 맞춰 서대전역 수요를 언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차 횟수와 시간대에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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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소방서, 응급분류번호 활용 재난 도상훈련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대전서부소방서는 20일 본서 3층 대강당에서 재난 현장의 환자 분류와 이송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응급분류번호(ECN) 코드를 활용한 ‘다수사상자 구급대응 실전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환자의 중증도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류하고,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절차를 익히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서부소방서는 ECN 코드를 도상훈련에 적용한 것은 대전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도상훈련은 가상의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대응 절차와 역할을 점검하는 훈련이다. 소방서는 대원들이 ECN 코드를 직접 활용해 환자 분류와 이송 체계를 실습·점검하도록 교육을 구성했다.전문 강사진으로는 건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황승연 교수, 대전응급의료지원센터 신재덕 주임, 건양대병원 이지원 응급구조사가 참여했다.교육은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에 대비한 119구급대응 표준매뉴얼 이론교육 50분과 ECN 코드 기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도상훈련 100분으로 진행됐다. 도상훈련은 1·2차로 나눠 환자 분류와 현장 대응 절차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김옥선 대전서부소방서장은 “이번 교육은 다수사상자 재난 발생 시 핵심인 응급분류번호(ECN)코드를 대전 최초로 도상훈련에 직접 접목해 구급대원들의 실전 대응 능력을 한 차원 높였다는 데 매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선진화된 실전형 훈련 체계를 지속 발굴하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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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대전 20일부터 충전한도 50만 원… 연말 캐시백 13%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물가 상승과 소비 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20일부터 온통대전 월 충전한도를 50만 원으로 높이고, 11~12월에는 한도 70만 원·기본 캐시백 13%로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대전시는 19일 온통대전 혜택 확대 계획을 밝혔다. 시민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면서 지역화폐 사용을 지역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우선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월 충전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린다. 기본 캐시백률은 10%를 유지한다. 이번 조치는 월 충전한도 상향으로, 이미 충전한 이용자에게 별도로 50만 원의 한도를 추가하는 것은 아니다.11~12월에는 월 충전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하고 일반 이용자의 캐시백률을 13%로 높일 계획이다. 복지대상자 등에 대한 3%포인트 추가 캐시백 지원도 이어갈 방침이다. 다만 연말 확대안은 추진 계획인 만큼 실제 이용 시 적용되는 세부 조건은 후속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시는 혜택 확대를 위해 지난 9월 국비 132억 원과 시비 216억 원 등 총 348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소비 지원을 늘리고 예산 집행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이번 확대안은 지난 9월 재개한 온통대전 2.0의 기본 운영계획보다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시는 당초 월 30만 원 한도에 기본 캐시백 10%를 적용하고, 특정 시기와 지원 대상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정책 확대의 배경에는 지역 소비 부진이 있다. 국가데이터처의 ‘2026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대전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5.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국 소매판매가 2.4%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시는 이날 자료에서 대전의 9월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물가 부담까지 이어지고 있어 시민의 구매 여력을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자영업 경영 여건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시가 인용한 한국은행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대전의 자영업자 폐업률은 10.39%로 전국 평균 9.5%보다 0.89%포인트 높았다. 트램 공사구간 주변 상권에 대해서는 교통 불편과 접근성 저하에 따른 소비자 유입 감소를 우려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직원조회에서 “수출 등 일부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여전히 물가와 생활비 부담에 시달리고 소상공인들은 소비 부진과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시민의 일상과 골목상권에까지 미치지 못한다면 진정한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지금은 시민의 소비 부담을 덜고 침체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온통대전의 적극적인 활용을 주문했다.시는 혜택 확대에 따른 소비 유입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매출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예산 집행 상황을 살피면서 시민 혜택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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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교 차로 절반 축소… 2029년 5월까지 부분 통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덕대교 구교 개축공사로 19일부터 대덕대로 일부 구간의 통행 차로가 절반으로 줄어들면서 대전시가 출퇴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한 현장 교통관리와 단계적인 신호 조정에 나섰다.대전시 공식 안내에 따르면 부분 통제는 이날부터 2029년 5월 12일까지 약 31개월간 이어진다. 대상은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까지로, 양방향 10차로 가운데 5차로를 공사구간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5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유지한다.방향별로는 대덕대교네거리에서 과학공원네거리로 향하는 대덕연구단지 방면이 기존 5차로에서 3차로로, 반대편 둔산동 방면은 5차로에서 2차로로 줄어든다. 시는 우회도로로 만년로와 유등로 등 주변 도로를 안내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연계한 노후 교량 개축사업이다. 준공 후 약 45년이 지난 구교를 철거하고 새 교량을 설치해 트램 운행과 도로 이용에 필요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다. 기존 신교는 유지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공사 첫날인 19일 오전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과 교통통제 대책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김효수 대전경찰청 교통과장과 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정계획과 혼잡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시는 통행 차로 감소로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와 경찰,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교통대책 특별관리반을 중심으로 초기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19일부터는 경찰과 신호수를 배치해 교통상황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통제 시작 일주일 후 신호주기를 1차 조정하고, 14일 후에는 시민 의견과 교통량을 분석해 신호주기를 재조정할 계획이다.교통통제와 우회도로 안내도 강화한다. 다양한 홍보매체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안내를 병행한다. 건설관리본부 직원들은 지난 14∼16일과 19일 등 총 4일간 오전 7시 50분 주요 출근길에서 교통통제와 우회도로를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당초 통제 시작일은 15일이었으나, 시는 17∼18일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 대전빵축제 등 대규모 행사와 통제가 겹치면 혼잡이 커질 것으로 보고 19일로 조정했다.허 시장은 “공사에 따른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장기간 차로 축소가 이어지는 만큼 대전시는 초기 현장 관리에 이어 교통량 변화와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신호 조정을 통해 통행 불편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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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5개 대학, 국비 1,100억 확보…학과 개편·정원 감축도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교육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 선정평가에서 대전지역 5개 대학이 포함되면서 향후 5년간 약 1,100억 원의 국비 지원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학들은 특성화 분야 육성과 함께 입학정원 감축 및 학과 재구조화를 추진하게 됐다.대전시는 14일 대전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등 지역 5개 대학이 교육부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이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사립대학이 경쟁력 있는 분야에 교육자원을 집중하고, 국가 및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국적으로 일반대학 16개교와 전문대학 17개교 등 총 33개 대학이 선정평가를 통과했다. 대전은 일반대학 4곳과 전문대학 1곳이 포함돼 전체 선정 대학의 약 15.2%를 차지했다.전국 지원 규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6,000억 원이며, 대전지역 5개 대학의 지원 예상액은 약 1,100억 원으로 전체의 약 18.3%에 해당한다. 다만 이는 5년간의 예상 지원 규모로, 대학별 실제 지원액은 연차평가와 중간평가 결과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대학 재정지원에 그치지 않고 입학정원 감축과 학과 구조개편을 의무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지원사업과 차이가 있다.선정 대학들은 2026학년도 입학정원을 기준으로 2030학년도까지 정원을 3% 이상 줄여야 한다. 동시에 경쟁력이 높은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와 교육과정을 재편해야 한다.대전대학교는 보건의료·휴먼케어, 리버럴아츠·문화디자인, 국가안보·안전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특성화를 추진한다. 특성화 분야의 정원 비중을 71.2%까지 확대하고 유사·연계 전공을 스쿨제로 전환해 융합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목원대학교는 문화예술과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에 집중한다. 웹툰·애니메이션·게임콘텐츠를 중심으로 교육체계를 구축한 뒤 예술·경영·교육 분야까지 융합교육을 확대한다.산업체 전문가의 상시 멘토링과 콘텐츠 제작 교육을 연계해 학생들이 창작 역량뿐 아니라 콘텐츠의 사업화와 산업 현장 진출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배재대학교는 국방·방위산업과 연계한 AI·피지컬AI 분야를 특성화한다. 드론로봇공학 등 14개 전공이 참여하며, 'K-Defense 스쿨'을 신설하고 'K-Defense AI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국방 관련 미래기술 교육을 강화하면서 지역 방위산업과 연계한 취업·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별 진로를 관리하는 커리어 어드바이저와 창업 역량 인증제도 도입한다.우송대학교는 외식조리 분야에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Culinary AX'를 추진한다. 컬리너리융합학부와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조리 데이터를 축적·활용하는 'AIoT Kitchen' 실습실을 구축할 예정이다.특히 조리법을 단순한 교육 결과물에 머물게 하지 않고 지식재산(IP)과 사업화 자산으로 전환하는 교육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개발한 조리법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창업으로 연결하는 체계도 마련한다.우송정보대학은 K-푸드·베이커리 분야를 중심으로 고숙련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기존 조리·제빵 특성화학과를 4개에서 6개로 확대·재편하고, AI·사물인터넷(IoT)·스마트키친·스마트팜을 결합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특히 대전의 대표 제과기업인 성심당 등 우수기업과 연계한 현장 인턴십 및 채용 지원을 추진한다. 산업체 전문가가 교육에 참여하는 산학일체형 교육과 글로벌 현장실습도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선정은 대전지역 대학들이 각자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산업체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할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대전대학교의 보건·안전, 목원대학교의 콘텐츠, 배재대학교의 국방·방위산업, 우송대학교와 우송정보대학의 푸드테크 분야가 실제 지역 산업 수요와 연결된다면 대학 교육과 기업의 인력 확보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다만 대학별 특성화가 청년들의 지역 취업과 정착으로 이어질지는 별도의 성과 검증이 필요하다. 특성화 교육과정 이수자 수뿐 아니라 지역기업 취업률, 현장실습 후 채용 연계 실적, 졸업생의 지역 정착 여부 등을 함께 살펴봐야 한다는 과제가 남는다.학과 재구조화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역시 중요한 문제다. 특성화 분야에 교육자원이 집중되는 과정에서 축소되거나 통합되는 학과의 재학생들이 수업 선택과 졸업 요건 충족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구체적인 보호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교육부도 선정 대학들이 학과를 재구조화하는 과정에서 축소 학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대책을 함께 마련하도록 했다.재정지원 역시 5년간 무조건 보장되는 구조는 아니다. 사업은 2년과 3년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2년 후 중간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이후 지원액도 차등 배분한다.교육부는 사업기간 중 연차·중간평가를 실시하고, 사업 종료 후에도 최대 5년간 이행 실적을 매년 점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학들은 사업 초기부터 학과 개편과 교육과정 혁신뿐 아니라 취업 및 산학협력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선정 대학에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 지정과 규제특례도 적용된다. 교육부는 통합대학의 전문학사 학위 수여, 비전임교원 공개채용 예외, 교지·교사 임차범위 제한 완화 등을 특례 사례로 제시했다.다만 교육부는 선정평가 결과를 대학에 통보한 뒤 이의신청 기간을 거쳐 지원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현재 발표된 선정 결과와 최종 지원 대상 확정은 구분할 필요가 있다.대전시는 대학별 특성화 분야와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연결하기 위해 대학·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 교육과 산학협력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오수근 대전시 시민사회국장은 “이번 특성화 선도대학 선정은 지역 대학이 강점 분야에 교육역량을 집중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학별 특성화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필요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최은옥 교육부 차관도 “이번 사업은 대학이 자율적인 구조개선을 통해 특성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사립대학이 특성화를 추진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과 규제 완화로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이번 사업의 성패는 국비 확보 규모보다 대학별 특성화가 실제 교육 경쟁력과 지역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지에 달려 있다. 대전지역 5개 대학이 정원 감축과 학과 재편 과정에서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지가 향후 5년간의 핵심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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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빵집 투어하고 축구장까지…열차 이용 관람객에 차량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기차로 대전을 찾는 축구 팬들의 지역 관광과 경기장 이동을 돕기 위해 10월 27일과 11월 24일 도심 빵집 방문과 대전하나시티즌 홈경기를 연계한 ‘대전 빵빵 레일투어’를 운영한다.대전시는 14일 ‘2026-2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관람객을 위한 코레일 연계 대전 축구·빵지순례 투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코레일 열차를 이용해 대전을 방문하는 해당 대회 관람객이 신청 대상이며, 참가자에게 투어 차량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지 축구 팬들이 경기 시작 전 지역 빵집을 둘러보고, 이후 전용 차량으로 경기장까지 이동하도록 구성됐다. 축구 관람을 위한 대전 방문을 도심 관광과 연결하려는 취지다.첫 투어는 10월 27일 화요일 고베전, 두 번째는 11월 24일 화요일 베이징전에 맞춰 진행한다. 두 경기 모두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날짜와 시작 시각은 대전하나시티즌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된 홈경기 일정과 일치한다. 투어는 경기 당일 오후 2시 대전 트래블라운지에서 출발한다. 참가자들은 콜드버터베이크샵 시청점, 캘리포니아 베이커리, 르뺑 99-1, 연선흠 베이커리 등 대전 도심의 빵집 4곳을 방문한다.빵집 방문을 마친 뒤에는 전용 투어 차량으로 대전월드컵경기장까지 이동한다.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6시까지 도착할 예정으로, 출발부터 경기장 도착까지 약 4시간 일정이다. 시가 명시한 무료 지원 항목은 투어 차량이다. 열차 운임과 경기 입장권, 빵 구매 비용 등 그 밖의 비용 포함 여부는 예약 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권경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기차 여행의 편리함과 대전 빵지순례의 재미, 그리고 뜨거운 축구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알찬 코스”라며, “전국의 축구 팬들이 대전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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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일자리 박람회 개막…100여 기업 참여·현장면접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IBK기업은행은 지역 기업의 인재 채용과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13일 오전 10시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1홀에서 현장면접과 맞춤형 직무 상담을 결합한 ‘2026 대전 일자리 박람회’를 개막했다.박람회는 이날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구직자가 대상이다. 공식 행사 안내에 따르면 대전·충청권의 인공지능(AI)·로봇·모빌리티 등 미래산업 분야 기업과 대기업 협력사 등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일대일 현장면접에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기업채용관과 창업기업채용관, 홍보관, 컨설팅관 등을 마련해 채용정보 제공과 직무 상담을 함께 진행한다.대전형 특화 프로그램은 구직자의 취업 경로와 상황에 맞춰 구성했다. 공공기관 취업준비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졸 구직자를 위한 ‘리틀 프로 토크콘서트’, 군인의 전역 대비 취업준비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현직자와 소통하며 직무 관련 정보를 얻는 ‘현직자 코칭챗’과 ‘취업성공 매칭원정대’도 운영한다. 구직자가 기업 채용정보와 함께 실제 직무에 관한 궁금증을 살펴볼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배치했다.AI를 활용한 취업지원으로는 AI 매칭관과 컨설팅, AI 활용 취업준비 특강 등을 마련했다. 대전형 JOB 컨설팅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컨설팅도 병행해 구직자의 직무 중심 취업준비를 돕는다.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취업 골든벨’과 ‘합격! 취업 서바이벌’ 등을 진행한다. 대전시는 이날 현장을 찾은 청년과 구직자들이 현장면접, 현직자 코칭,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전했다.개막행사에는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유일광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최재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 고영종 한국장학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지역 청년들이 대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 지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행사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한국장학재단, 한국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참여기업과 세부 프로그램은 대전 일자리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직자는 관심 기업의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현장면접과 취업 상담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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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CES 2027 통합관 추진…대학·출연연 역량 모은다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대전시가 12일 오후 2시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CES 2027 대전통합관 발대식’을 열고,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산학협의체가 참여하는 공동 운영체계 구축에 나섰다.이번 대전통합관은 기존 대전시 단독 운영 방식에서 지역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된다. 각 기관이 보유한 인재와 원천기술, 사업화 역량을 결집해 CES 2027 참가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발대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김종하 한남대학교 부총장, 정철호 목원대학교 RISE사업단장, 이명종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부원장, 윤성철 한국화학연구원 부원장이 참석했다.심희섭 대전권대학산학협의체 회장과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대전통합관 참가 기업 대표 등도 함께해 참석자는 40여 명으로 집계됐다. 행사에서는 CES 2026 대전관 운영 성과와 2027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대전시에 따르면 CES 2026 대전관 참가 기업 27개사의 성과를 추적한 결과 신규 투자유치액은 2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제시한 2025년 전시기업 투자유치액 91억 5,000만 원보다 130억 5,000만 원 늘어난 규모로, 증가율은 약 142.6%다.주요 투자유치 사례로는 반도체 냉각 기술기업인 ㈜쿨마이크로와 차세대 배터리 개발기업인 ㈜리베스트가 소개됐다.쿨마이크로는 반도체 칩 위에 냉각수를 직접 공급해 열전달 효율을 높이는 ‘매니폴드 마이크로채널’ 기술을 선보였다. 시에 따르면 이 기업은 4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리베스트는 CES 2026 전시 참여 과정에서 혁신상 컨설팅과 맞춤형 온·오프라인 미팅 등을 진행했으며, 투자유치액은 143억 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실리콘밸리 음극재 기업인 앰프리어스(Amprius)와의 양산 협력도 진행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러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7 참가 기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내용은 글로벌 마케팅, 잠재 투자자·바이어와의 사전 미팅, 현지 네트워킹 등이다.참여 기관들은 이날 공동 세리머니를 통해 대전통합관 운영에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학과 출연연의 연구·기술 역량을 기업의 사업화 활동과 연결해 해외 전시와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취지다.허태정 시장은 “이번 대전통합관은 지역의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과 출연연 등이 같이 글로벌 무대를 만들고, 기업들이 무대 위에서 최고의 역량을 펼쳐 최고의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인정받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가장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대전시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 기관의 역량을 연계하고, 투자자·바이어와의 접촉 기회를 확대하는 데 지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CES 2026 참가 기업의 투자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CES 2027에서도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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