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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범죄수사청 10월 2일 출범…대전청 옛 대전세무서 부지 확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정부가 오는 10월 2일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앞두고 조직과 인사, 청사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중수청은 전국 6개 지방청, 정원 2,874명 규모로 출범하며 대전청은 개청 초기 세종시 임시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대전 중구 선화동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최종 청사를 신축한다.1948년 출범한 검찰청이 7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한 새로운 형사사법체계가 오는 10월 2일부터 본격 시행된다.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 준비 상황을 발표하고 조직 구성과 인력 운영, 청사 확보, 정보시스템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민 권리구제와 권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중대범죄수사청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전문 수사기관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 청사, 정보시스템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10월 정부조직법 개정을 통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을 신설했으며, 올해 3월에는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과 '공소청법'을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중수청은 중대범죄 수사를 전담하고, 공소청은 기소 여부 결정과 공소 유지 기능을 담당한다. 기존 검찰이 수행했던 직접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해 기관 간 견제와 균형을 강화하는 것이 제도 개편의 핵심이다.중수청은 본청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수원 등 전국 6개 지방청으로 구성되며 총 정원은 2,874명이다. 지방청은 사건 관계인의 편의와 수사·공소·재판 절차의 연계성을 고려해 전국 고등법원 관할권에 맞춰 설치된다.수사 대상은 ▲부패범죄 ▲경제범죄 ▲방위사업 범죄 ▲마약범죄 ▲국가보호 범죄 ▲사이버범죄 ▲법왜곡죄 등 7대 중대범죄다. 서울청에는 경제·금융범죄와 반부패, 마약범죄 등을 전담하는 전문수사조직과 보이스피싱, 가상자산범죄, 국가재정범죄 등을 담당하는 합동수사조직이 설치된다.또 개정 형사소송법에 따라 공소청 검사의 요청으로 다른 수사기관 사건의 보완수사를 담당하는 사회약자범죄특별수사과와 수사팀도 본청과 지방청에 각각 설치된다.수사권 남용을 막기 위한 통제장치도 마련된다. 본청에는 감찰관을, 각 지방청에는 수사심의담당관과 인권보호담당관을 설치해 수사의 적법성과 인권보호를 강화한다.인사제도도 새롭게 운영된다.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와 검찰수사관은 희망할 경우 별도 시험 없이 중수청으로 임용될 수 있으며,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외부 전문인력도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개청준비단은 8월 5일부터 임용설명회를 열고 8월 7일부터 희망 신청을 받아 9월 말까지 임용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청사 운영은 기존 검찰청 건물을 사용하지 않고 별도 청사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본청과 서울청은 서울 중구 르네스퀘어빌딩에 입주하고 부산·대구·광주청도 각각 민간 건물을 활용한다.관심을 모았던 대전청은 개청 시점에는 세종시 소재 건물을 임시청사로 사용한다. 정부는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적정 규모의 공공청사 확보가 어려운 점을 고려해 우선 세종에서 업무를 시작한 뒤 대전 중구 선화동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최종 청사를 신축하기로 했다.행정안전부는 현재 옛 대전세무서 부지 사용 승인을 관계부처에 신청한 상태이며, 2027년도 정부예산에 신축 예산을 반영해 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같은 날 대전시는 개청준비단의 발표를 환영하며 그동안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이 지난달 29일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후보지 3곳을 제안했으며, 국유지 활용이 가능해 사업 추진 속도가 빠르고 행정 효율성이 높다는 점 등을 정부에 설명했다고 밝혔다.다만 대전시가 제시한 '법조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논리에 대해서는 향후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종 부지인 옛 대전세무서 부지는 대전 중구 선화동에 위치한 반면, 대전고등검찰청과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등 주요 법조기관은 서구 둔산동 법조타운에 자리하고 있다. 두 지역은 동일 생활권으로 보기 어려운 거리로, 차량 이동 시 교통 상황에 따라 20~30분가량 소요될 수 있다.이에 따라 이번 부지 선정은 법조기관과의 물리적 인접성보다는 국유지를 활용한 신속한 사업 추진, 별도 청사 신축의 용이성, 향후 확장 가능성, 부지 확보의 현실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정부는 이번 브리핑에서 구체적인 부지 선정 평가 결과나 후보지별 비교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 부지로 결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수청 대전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2027년도 정부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중대범죄수사청 출범은 단순한 조직 신설이 아니라 검찰청 조직을 폐지하고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우리나라 형사사법체계의 대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새로운 제도가 수사의 전문성과 공정성, 기관 간 견제와 균형, 국민 권익 보호라는 입법 취지를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구현할 수 있을지와 함께, 대전청 최종 청사 선정의 타당성과 운영 효율성이 어떻게 입증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볼 대목이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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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방치된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국가전략기술 R&D 혁신거점으로 재도약 시동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1979년 연구자 주거시설로 건립됐다가 2012년 안전 문제로 폐쇄된 이후 14년째 방치되고 있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의 활용 논의가 다시 본격화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3일 국회 토론회를 열고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R&D)과 기술사업화, 창업을 연계하는 혁신거점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영식)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출연(연) 공동관리아파트 노후 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조승래·장철민·박용갑·황정아 의원과 대전시가 공동 주최하고 NST가 주관했다.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대덕연구개발특구 공동관리아파트 부지의 미래 활용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동관리아파트는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31번지 일원에 위치한 부지로, 면적은 약 2만6천㎡(약 7,950평)이다. 1979년 정부출연연구기관 연구원과 해외 과학자의 정주 여건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아파트 10개 동 174세대와 부속시설을 갖췄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안전진단 D등급을 받은 뒤 2012년 입주민이 모두 퇴거했고 현재까지 유휴부지로 남아 있다.대덕특구는 정부출연연구기관과 KAIST 등 국내 대표 연구기관이 집적된 국가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이다. 하지만 특구 중심부에 위치한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장기간 방치되면서 안전 우려와 도시 미관 저해, 연구공간 활용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그동안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는 여러 차례 진행됐지만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다. 공동 소유기관 간 협의와 개발 방식, 재원 마련, 운영 주체 설정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NST는 국가사업 반영 등을 추진하며 사업 구체화를 모색해 왔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다시 공론화에 나섰다.현재 부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7개 기관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이날 주제 발표에서는 부지를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사이언스 비즈니스 메카(SBM·Science Business Mecca) 로 조성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SBM은 연구개발부터 기술이전, 기술사업화, 창업,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으로, 공동연구시설과 AI 기반 연구지원 시스템, 기업 협력공간, 창업지원시설, 청년 및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위한 정주 기능을 함께 갖춘 복합 혁신거점을 목표로 한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김명수 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부와 연구기관, 대전시, 언론계 관계자들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김봉기 한국기계연구원 부원장은 "공동관리아파트는 수십 년간 개발 필요성이 제기돼 온 대덕특구의 오랜 숙제"라며 "SBM이 과학 AI 통합 플랫폼과 지역 발전을 연계한 혁신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존 시설과의 역할 분담,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와 재원 모델을 초기부터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석락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행정원은 "출연연의 연구공간 부족과 연구자 창업·정주 수요를 고려해 공동연구 공간과 창업지원시설, 청년 및 해외 우수 연구자를 위한 주거시설을 함께 조성해야 한다"며 "토지 용도 변경과 운영·소유 구조를 선제적으로 정리하고 대전시도 사업비와 운영비 분담, 행정절차 추진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제안했다.박충현 대전시 과학협력과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장기간 방치돼 안전 우려와 민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개발이 시급하다"며 "대전시는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만큼 용도지역 변경과 기반시설 조성 등 지방정부의 역할을 책임 있게 수행하겠다"고 밝혔다.조종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기관혁신정책과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개별 출연연의 연구공간을 보완하는 수준을 넘어 기관 간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국가 플랫폼으로 설계돼야 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과거 지연 요인을 해소하고 사업 당위성과 재원 계획을 충분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준기 디지털타임스 ICT과학부장은 "중앙정부와 대전시, 국회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NST도 전담조직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대덕특구의 강점을 살린 과학기술 창업 거점으로 특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황정아 의원은 "세계적으로 AI와 첨단과학기술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R&D 핵심 거점의 공간을 더 이상 방치할 여유가 없다"며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를 국가전략기술 R&D 혁신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김태우 NST 경영지원본부장은 "공동관리아파트 부지는 오랜 유휴 자산에서 국가전략기술 R&D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 및 7개 소유기관과 협력해 사업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NST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기본 구상을 구체화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실제 사업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와 용도지역 변경, 소유기관 간 협의, 운영체계 마련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14년 동안 멈춰 있던 공동관리아파트 부지가 단순한 유휴부지 재개발을 넘어 대한민국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창업 생태계를 이끄는 혁신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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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테마 축제 136개 한눈에…전국지도 발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국민의 산림휴양과 지역 방문을 돕기 위해 올해 말까지 전국에서 열리는 숲·꽃·임산물 관련 축제 136개의 정보를 담은 ‘2026년 하반기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를 3일 발간했다.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는 전국에 흩어진 산림 관련 축제의 개최 지역과 시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다. 산림청은 축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객 유입을 통해 산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도를 제작했다.지도에는 산과 숲을 비롯해 꽃과 나무, 임산물, 생태·정원 등을 주제로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지역축제 136개가 수록됐다. 휴가철부터 늦가을까지 계절별 산림경관과 지역 특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들이 포함됐다.충남에서는 서천군 장항송림산림욕장 일원에서 ‘장항 맥문동 꽃축제’가 열린다. 해송 숲 아래 형성된 맥문동 군락을 활용한 행사로, 올해 축제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개최 일정은 한국관광공사와 충남 관광 누리집에서도 확인된다.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9월에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에서 지역 대표 임산물인 더덕을 주제로 한 축제가 예정돼 있다. 방문객들은 횡성 더덕을 활용한 먹거리와 판매·체험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10월에는 경산 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 농가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는 경북 경산시 대추축제가 열린다. 11월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광활한 갈대밭을 배경으로 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인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가을축제가 열린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생태·대나무·계절·수생·참여·무궁화 등 6개 주제에 따라 조성된 20개 이상의 테마정원을 갖추고 있다.산림청은 축제 방문 전에 해당 지방자치단체나 축제 주최기관 누리집을 통해 세부 일정과 장소, 프로그램 운영 여부를 다시 확인할 것을 권했다. 날씨와 지역 여건 등에 따라 개최 일정이나 프로그램이 변경될 수 있기 때문이다. ‘2026년 하반기 산림테마 지역축제 전국지도’와 축제별 세부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민영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많은 국민들이 산림테마 지역축제를 찾아 몸과 마음을 달래길 기대한다”며 “산촌 지역민들에게는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전국지도는 여행객에게 계절별 산림관광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축제 방문을 지역 임산물 소비와 산촌 소득으로 연결하려는 데 의미가 있다. 다만 실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려면 축제별 정확한 정보 제공과 교통·안전·편의시설 관리, 지역 생산자와의 연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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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기후위기 대응 산림정책 재편…AI로 산불 감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기후위기와 대형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에 대응하고 시민의 산림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2037년까지 적용되는 제6차 지역산림계획을 변경하고 4대 목표와 27개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대전시가 탄소흡수원 확충과 첨단 산불감시체계 구축, 산림휴양·치유 기반 확대 등을 담은 중장기 산림정책 청사진을 새롭게 마련했다.시는 ‘산림기본법’에 따라 제6차 지역산림계획을 변경 수립하고 앞으로 추진할 산림정책의 방향과 실행전략을 재정비했다고 3일 밝혔다.산림기본법은 산림기본계획과 지역산림계획을 20년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산림 상황이나 경제 여건이 크게 달라지면 계획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계획의 적용 기간은 2018년부터 2037년까지다. 국가법령정보센터이번 변경은 대형 산불과 산사태 등 산림재난 위험이 커지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따른 탄소흡수원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진 정책 환경을 반영한 것이다.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림관리 기술의 변화도 계획에 포함됐다.계획의 비전은 ‘숲으로 그린(Green) 탄소중립, 시민과 함께 누리는 생태안전도시 대전’이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탄소흡수 산림도시, 산림재난 ZERO 안전도시, 시민행복 산림복지 생활화, 산림산업 거버넌스 혁신 등 4대 목표를 설정했다.4대 목표 아래에는 8개 추진 전략과 27개 세부 과제가 배치됐다. 시는 대전의 도시·과학·산림 자원을 연계한 녹색문화도시와 산림과학도시, 산림행복도시 조성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녹색문화도시 분야에서는 시민과 기업이 참여하는 탄소중립형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시민이 생활권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소흡수 활동을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도시숲 조성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국제정원박람회 등 정원문화 사업과 산림정책도 연계한다. 정원과 도시숲을 관광·문화자원으로 활용해 녹색문화를 확산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산림과학도시 분야에서는 드론과 열 감지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 감시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다만 장비 도입 규모와 설치 지역, 운영 시기 등은 향후 분야별·연도별 실행계획을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기존 도시숲은 폭염과 병해충 등 기후변화에 견딜 수 있고 관리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생태숲으로 단계적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도심 열섬과 미세먼지를 줄이는 동시에 산림의 탄소흡수 기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산림행복도시 분야에서는 시민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산림휴양과 치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반과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단절된 대전둘레산길을 연결하고 지역별 산림 특성을 반영한 테마형 숲길도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산림산업 분야에서는 행정기관과 산림기관, 기업,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자원의 조성·관리뿐 아니라 관련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책 범위를 넓히겠다는 취지다.이번 계획은 대전시 산림정책의 중장기 방향을 제시한 상위계획으로, 개별 사업이 곧바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 사업 추진 여부와 일정은 연도별 실행계획, 예산 편성,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결정된다.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분야별·연도별 실행계획을 단계적으로 수립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전시는 산림을 단순히 보전·관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탄소중립과 재난 예방, 시민복지, 관광·산업을 연결하는 도시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세부 사업별 예산과 추진 시기, 탄소흡수량·재난 대응시간 등 측정 가능한 성과지표를 실행계획에 명확히 담는 것이 과제로 남는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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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무원 해외연수·국외출장비 7억3500만원 줄인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재정위기 극복과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공무원 해외연수와 국외출장 예산 7억3500만원을 감액하고, 절감 재원을 청년정책과 필수복지, 첨단과학산업 등에 투입한다고 밝혔다.대전시가 공직사회 자구 노력의 하나로 불요불급한 해외연수와 국외출장 경비를 대폭 줄인다. 다만 투자유치와 국제협력 등 시정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국외 활동은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이번 조치는 지난 7월 30일 대전시가 발표한 민선 9기 재정혁신 기조의 후속 대책이다. 시는 공직사회가 먼저 고통을 분담하고 경상경비를 줄여 재정 건전성 회복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감액 대상은 공무원 해외정책연수 사업비 4억원 전액과 공무국외출장여비 2억6000만원, 공무원 국제화 여비 7500만원이다. 대전시가 밝힌 전체 절감 규모는 7억3500만원이다.대전시는 불요불급한 해외 시찰과 연수성 경비를 우선 감축하되, 기업 투자유치와 국제협력, 해외시장 개척 등 대전의 경쟁력 강화와 직접 연계된 국외 활동은 사업 필요성과 효과를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지방채 증가와 중장기 재원 부족 전망을 제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지방채는 민선 8기 출범 당시보다 5800억원 증가했다.시는 또 2026년에만 약 5400억원의 재원이 부족하고, 2027년 이후에도 매년 7000억원 안팎의 재원 부족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방식의 재정 운용을 유지할 경우 지속 가능한 시정 운영이 어렵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이에 따라 대전시는 재정 운용 기조를 ‘재정혁신을 통한 미래 투자 전환’으로 정하고 대형 투자사업 재검토와 경상경비 절감, 공직사회 자구 노력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박민범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공직사회가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며 “줄일 것은 과감히 줄이고, 시민의 삶과 대전의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재정혁신은 단순히 예산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재원을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다시 투자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절감한 재원을 청년정책과 필수복지, 첨단과학산업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이번에 제시된 지방채 증가액과 연도별 재원 부족 규모는 대전시 분석에 따른 수치다. 재정혁신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해외경비 감축에 그치지 않고 대형 투자사업의 조정 기준과 절감 재원의 구체적인 재투자처, 재정 개선 효과를 시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필요가 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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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양자센서 핵심부품 개발·사업화 기반 구축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31일 나노종합기술원에서 기술원·㈜오에이큐와 협약을 맺고 양자센서 핵심부품 개발부터 성능평가,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지역 산업 기반 구축에 나섰다.협약식에는 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과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 이덕영 오에이큐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대전의 양자기술 연구역량과 나노·반도체 공정 기반, 지역 기업의 센서 기술을 결합해 양자센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분야는 양자 하드웨어용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원자증기셀과 핵심부품 패키징 공정기술 공동 개발이다. 양자 자기장 센서의 성능 측정·평가와 실증 플랫폼 구축, 산업·안전 분야 응용기술 개발 및 사업화도 함께 추진한다.원자셀과 광원, 검출기 패키징 등 양자센서에 필요한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협력 기반도 마련한다.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제품과 시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를 지원하고, 대전지역 신규 투자와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원자증기셀은 특정 원자를 밀폐된 공간에 담아 자기장과 시간, 중력, 관성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는 원자 기반 양자센서의 핵심부품이다. 센서의 정밀도와 안정성, 소형화를 좌우하기 때문에 제작공정과 패키징 기술 확보가 상용화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나노종합기술원은 200㎜ 실리콘 웨이퍼 공정 기반의 MEMS 알칼리 원자증기셀 제작기술과 나노·반도체 공정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성능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오에이큐는 2024년 설립된 양자센싱·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고정밀 양자 자기장 센서와 맞춤형 원자증기셀을 개발하고 있다. 항공우주·국방·바이오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연구기관 제품 공급과 국내 기술이전 등을 추진해 왔다. 회사 홈페이지도 양자 자기장 센서와 원자증기셀을 주력 기술로 소개하고 있다. 오에이큐 공식 홈페이지이번 협약은 대전의 양자산업 영역을 양자컴퓨팅 중심에서 센싱과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로 넓히려는 시도다. 다만 협약 자체가 구체적인 투자나 사업화 성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만큼, 앞으로 공동개발 과제와 투자 규모, 실증 일정, 제품화 목표 등을 구체화하는 과정이 필요하다.양승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양자센서는 국방·우주·바이오·산업안전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이끌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노종합기술원의 공정 기반과 오에이큐의 기술력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대전이 보유한 연구기관과 기업, 첨단 기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양자 분야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선점하고 대한민국 양자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이 실질적인 산업 성과로 이어지려면 시제품 제작과 성능 검증에 그치지 않고 수요기업 연계, 공인 평가체계 확보, 양산공정 구축까지 이어져야 한다. 대전시와 참여 기관은 향후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지역 안에서 연구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연결되는 양자센서 산업 기반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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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중수청 대전청 최종 입지는 대전으로”…후보지 3곳 제안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29일 국회에서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세종 임시청사에서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의 최종 입지를 대전으로 정해 달라며 후보지 3곳을 제안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이 세종시 집현동 임시청사에서 문을 열 예정인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의 최종 입지를 대전으로 정해 달라고 정부에 공식 요청했다.허 시장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대전 중구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면담하고, 옛 대전세무서 부지 등 대전지역 공공청사 후보지 3곳을 제안했다.이번 건의는 중수청 대전청이 대전이 아닌 세종에서 출범하게 된 데 따른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임시청사 운영 이후 대전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허 시장은 중수청 대전청의 수사 기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면 법원과 공소청 등 관련 법률기관,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대전 법조타운과의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윤 장관에게 전달했다.다만 법조기관과의 근접성이 중수청 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지는 향후 정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다.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위해 신설되는 기관인 만큼 중수청의 독립성과 보안성, 관할지역 접근성도 입지 선정 과정에서 함께 고려돼야 한다.정부는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을 분리하는 제도 개편에 따라 오는 10월 2일 중수청과 공소청을 별도 기관으로 출범시킬 예정이다. 중수청은 본청과 서울·수원·부산·대구·광주·대전 등 6개 지방청 체제로 운영된다.행정안전부 중수청 개청준비단이 지난 2일 발표한 지방청 입지에 따르면 대전청은 대전이 아닌 세종시 집현동 세종IT타워에서 업무를 시작한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을 관할하는 대전청은 6개 지방청 가운데 명칭과 다른 광역자치단체에 청사를 두고 출범하는 유일한 지방청이다.개청준비단은 당시 대전지역에서 접근성과 보안성, 필요 면적 등 조건을 충족하는 건물을 확보하지 못해 세종의 민간 건물을 임시청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전지역에 부지를 확보해 청사를 신축하거나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그러나 대전 이전 시기와 후보지 선정 절차, 사업비와 재원 조달 방안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세종 임시청사 운영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역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대전시는 앞서 수사기관으로 사용됐던 옛 대전중부경찰서 건물을 임시청사 후보지로 제안했다. 하지만 중수청 개청준비단은 필요한 면적에 비해 공간이 좁고 리모델링 비용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해당 건물을 채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대전시는 이후 박용갑 의원실과 함께 대전지역 국·공유지 가운데 공공청사를 건립할 수 있는 부지를 조사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대전 중구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후보지 3곳을 윤 장관에게 전달했다.나머지 후보지 2곳의 위치와 면적, 소유관계, 예상 사업비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안 부지가 실제 청사 건립 조건을 충족하는지 판단하려면 접근성·보안성·부지 규모·사업비 등에 대한 정부의 검토가 필요하다.대전시에 따르면 윤 장관은 시와 박 의원이 제안한 후보지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대전 이전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는 정부의 검토 의사를 대전시가 전한 것으로,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입지가 대전으로 확정됐다는 의미는 아니다.허태정 시장은 “중수청 대전청이 제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른 법률기관과의 연계가 중요하다”며 “중수청 대전청이 법조타운이 밀집한 대전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중수청 대전청의 대전 이전 여부는 후보지의 적합성과 국가재정 투입 필요성, 충청권 전체의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해야 한다. 정부가 세종 임시청사의 운영 기간과 대전 이전 원칙, 부지 선정 일정을 구체적으로 제시할지가 향후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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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태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전시·시의회 공동 대응해야”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핵심 용역이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인 가운데 장종태 의원이 28일 대전시와 시의회를 잇달아 만나 유치 전략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을 주문했다.정부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가운데 대전시가 지역 청년 일자리와 과학·철도산업을 연계한 이전기관 유치 전략 마련에 나섰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의 이전 가능성과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분석하는 핵심 연구용역은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정부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2차 이전 종합 로드맵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청사 임차와 공동청사 건립 등을 활용해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전 대상 기관과 지역별 배치 규모, 로드맵의 구체적인 발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정부는 지난 1월 이전 대상 공공기관 전수조사와 지방정부별 유치 희망기관 수요조사를 마쳤다. 현재 ▲공공기관 2차 이전 실행지원 ▲2차 이전 추진 관련 제도 개선 ▲혁신도시별 교통 개선방안 ▲종전부동산 처리 개선 ▲혁신도시 산업 활성화 및 산학연 연계전략 등 5개 연구용역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장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로부터 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전략과 향후 조성 방향을 보고받았다. 대전시는 유치를 검토하는 공공기관의 최근 동향과 기관별 전략적 가치, 지역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등을 설명했다.대전시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국방연구원, 한국환경공단 등을 포함한 40여 개 공공기관을 유치 대상으로 검토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다만 40여 개 기관 가운데 중점 유치기관과 기관별 우선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장 의원은 유치기관 수를 늘리는 데 치중하기보다 지역인재 채용을 통해 청년 일자리로 연결될 가능성이 큰 기관을 우선 선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기관의 기능과 채용 규모, 지역대학 및 산업체와의 연계 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다.다만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인재 채용 규모와 고용 효과는 이전 대상 기관과 배치 규모가 확정된 이후 구체화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일자리 창출은 현재로서는 기관 유치에 따른 기대효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장 의원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형성된 과학도시의 경쟁력과 대전역을 기반으로 한 철도교통 허브 기능을 공공기관 유치 논리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전 혁신도시는 대전역세권지구와 연축지구를 중심으로 지정돼 있다. 대전역세권의 교통 접근성과 연축지구의 개발 가능성에 대덕연구개발특구의 과학기술 역량을 연결하는 기관별 맞춤형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장 의원은 전날인 27일에도 대전시의회를 방문해 조성칠 의장과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비롯한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대전시의회는 지난 24일 제29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대전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대전이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됐던 점을 들어 2차 이전에서는 대전이 우선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이다.장 의원은 “2차 공공기관 이전 로드맵 발표를 준비하는 지금이 대전의 골든타임”이라며 “국회와 대전시, 지방의회가 원팀으로 뭉쳐야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공공기관 2차 이전까지는 다른 혁신도시와의 유치 경쟁을 비롯해 이전기관과 노동조합의 의견 수렴, 입지와 정주 여건 검토 등의 절차가 남아 있다. 대전시가 지역 청년 고용과 산업 생태계에 실질적인 효과를 줄 기관을 선별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기관별 유치 논리를 얼마나 구체화하느냐가 향후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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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19국서 18국으로 조직개편…AI혁신관·시민사회국 신설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민선 9기 핵심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하는 조직개편안을 24일 발표했다. AI혁신관과 시민사회국을 신설하고 미래산업·민생경제·재난안전 기능을 재편하는 것이 핵심으로,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 31일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대전시가 인공지능(AI) 전환과 미래산업 육성, 민생경제 회복, 시민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을 추진한다.시는 24일 기존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은 유사하거나 여러 부서에 분산된 기능을 통합하고 실·국별 역할을 재조정해 정책 추진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조직은 축소하지만 민생·안전·미래성장 분야의 기능은 강화한다.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부시장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정 전반의 정무 조정과 대외협력, 시민 소통 기능을 총괄하도록 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안전한 도시 조성 ▲미래산업 혁신 ▲민생경제 회복 ▲시민주권과 노동 존중 등 다섯 가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가장 큰 변화는 AI 행정체계 구축이다. 기획조정실에 3급 AI혁신관을 신설해 AI 정책 기획과 행정 전반의 AI 활용, 시민서비스 혁신, 공공혁신 및 정보화 기능을 통합 관리한다. 이와 함께 민간 전문가와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가칭) AI혁신전략위원회'를 구성해 정책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높일 계획이다.미래전략산업실과 기업지원국은 미래전략실로 통합된다. 반도체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 육성은 물론 기업지원과 창업, 투자유치 기능을 하나의 체계로 묶어 산업정책과 기업성장을 연계한다. 산업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 기반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시민 안전 기능도 대폭 강화한다. 시민안전실에는 안전대응담당관을 신설하고 재난종합상황실 기능을 확대해 24시간 상황관리와 관계기관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여 시민 안전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경제 분야는 기존 경제국을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한다. 일자리와 물가,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 에너지 정책을 통합 관리해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현안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또한 '온통대전2.0 추진TF'를 신설해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복지·청년·교통·문화 정책과 연계한 대전형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시민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시민사회국도 새롭게 출범한다. 시민참여와 공동체, 노동, 청년, 대학, 교육·청소년 정책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노동 존중 행정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 인재 양성과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문화와 의료, 환경 분야도 정책 연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재편된다. 문화예술관광국과 체육건강국은 각각 문화체육관광국과 의료건강국으로 개편한다. 의료건강국은 공공·응급의료와 감염병 대응,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전담하게 된다.환경국과 녹지농생명국은 기후환경녹지국으로 통합된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대기·수질환경, 산림·공원·녹지 정책을 하나의 체계에서 추진해 정책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교통과 도시 분야도 업무 성격에 맞게 기능을 재배치한다. 일반·광역철도 정책은 교통국으로, 건설·도로·주택 기능은 건설주택국으로, 도시계획과 도시재생, 정비사업은 도시국으로 각각 조정한다. 도시철도건설국은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전담체계를 유지해 사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한다.시정 홍보와 대시민 소통 기능도 강화된다. 대변인 직급을 기존 4급에서 3급으로 상향하고 공보담당관과 홍보담당관을 신설한다. 공보담당관은 언론 대응과 보도 지원을, 홍보담당관은 콘텐츠 제작과 매체 운영을 맡아 시정 홍보와 소통 전략을 총괄하게 된다.대전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유사 기능은 통합하고 핵심 분야는 기능을 보강해 실·국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조직개편안은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자치법규 법제심사를 진행한 뒤 8월 12일까지 대전시의회에 제출된다. 이후 시의회 심의·의결과 관련 자치법규 정비를 거쳐 오는 8월 3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변화된 정책환경과 행정수요에 맞춰 기능을 재조정하고 민선 9기 핵심 정책을 안정적이고 책임 있게 추진하기 위한 행정체계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부서별 기능과 책임을 명확히 하고 개편 조직이 조기에 안착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와 행정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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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복숭아·우롱차 담은 '선양 피치우롱' 출시…제로슈거 과일소주 시장 공략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선양소주가 복숭아와 우롱차를 결합한 제로슈거 과일차(Tea) 소주 신제품 '선양 피치우롱'을 22일 전국 CU 편의점을 통해 단독 출시했다. 회사는 저도주와 차(Tea) 기반 주류에 대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제품군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저도주와 제로슈거, 차(Tea)를 접목한 주류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는 가운데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복숭아와 우롱차를 조합한 신제품 '선양 피치우롱'을 선보이며 과일소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선양 피치우롱'은 복숭아 농축액과 우롱차 농축액을 조합한 제품으로, 회사는 기존 과일소주의 강한 단맛 대신 복숭아의 은은한 향과 우롱차 특유의 풍미를 살려 보다 깔끔한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외에서 우롱차를 활용한 음료와 주류 소비가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해 제품을 기획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제품은 알코올 도수 12도의 저도주이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으로 출시됐다. 총열량은 428㎉이며,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에서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640㎖ PET 용기를 적용했다.선양소주는 샴페인잔이나 와인잔에 따르면 복숭아 향과 우롱차의 풍미, 제품 고유의 색감을 더욱 즐길 수 있다고 소개했다.신제품은 전국 CU 편의점에서 단독 판매된다. 출시를 기념해 7월 22일부터 8월 말까지 정상 판매가격 3,800원에서 500원을 할인한 3,3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단순히 취하는 술이 아닌 개별 취향과 감성을 채우는 '맛있는 소주' 시리즈의 연장선"이라며 "'선양 오크소맥'과 '선양 오크', '선양 말차'에 이어 이번 '선양 피치우롱'도 과일 소주의 단맛에 부담을 느꼈던 소비자들과 차(Tea)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최저 칼로리를 내세운 '선양'을 비롯해 오크통 숙성원액을 활용한 '선양 오크', 국내 최초 말차 소주 '선양 말차', 캔 제품인 '선양 오크소맥' 등을 잇달아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해 왔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과일소주와 차(Tea) 주류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주류업계에서는 저도주와 제로슈거, 새로운 풍미를 접목한 제품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과일과 차(Tea)를 결합한 제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선양소주는 '선양 피치우롱'을 전국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소비자 반응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군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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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숲캉스 여행코스 찾는다…국립자연휴양림 공모전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립자연휴양림 이용 확대를 위해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인구감소지역 소재 국립자연휴양림을 활용한 1박 2일 여행코스를 발굴하는 '숲으로 체크인! 국립자연휴양림 여행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인구감소지역의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국립자연휴양림의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인 '숲으로 체크인! 국립자연휴양림 여행 프로그램 기획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연휴양림을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닌 지역 관광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을 국민의 아이디어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인구감소지역의 관광자원과 휴양림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목적이 있다.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1곳에서 1박 2일 숙박 일정을 반드시 포함하고, 주변 관광명소와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 음식 등을 연계한 창의적인 여행코스를 자유롭게 기획해 제안하면 된다.공모 대상은 전국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국립자연휴양림 26곳이다. 전남 방장산·진도·천관산, 전북 덕유산·변산·운장산·회문산, 충남 오서산·희리산·금산, 충북 속리산말티재·황정산, 경기 유명산을 비롯해 강원 가리왕산·검봉산·두타산·미천골·복주산·삼봉·청태산·진부령휴양림과 화천야영장, 경남 남해편백·지리산, 경북 검마산·대야산·운문산·청옥산·칠보산·통고산휴양림 등이 포함된다.접수 기간은 7월 24일부터 8월 17일까지다. 참가를 희망하는 국민은 제안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priories@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세부 내용과 제출 양식은 정부 소통 플랫폼 '소통24'에서 확인할 수 있다.심사는 전문가 평가와 국민 참여를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 규모의 3배수 작품을 선발한 뒤, '소통24'에서 진행되는 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 3건을 선정한다. 국민이 직접 우수 여행코스를 선정하는 참여형 공모 방식이라는 점도 특징이다.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실제 여행을 체험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된다. 최우수상 1건에는 50만 원, 우수상 1건에는 30만 원, 장려상 1건에는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 이상 수상자는 자신이 제안한 여행 일정에 맞춰 평일에 이용할 수 있는 국립자연휴양림 무료 숙박권도 받게 된다.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기다리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평가 과정에도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국립자연휴양림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여행코스가 발굴될 경우 인구감소지역의 체류형 관광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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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학교 통합·국군사관학교 창설안 반대 50.6%…찬성 32.8%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6일 육·해·공군 장교 양성체계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해당 방안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 결과 반대는 50.6%, 찬성은 32.8%로 집계됐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육·해·공군 장교 양성체계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공식 발표한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반대 여론이 찬성보다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2일 발표한 2026년 7월 넷째 주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 및 대전 자운대 국군사관학교 창설 방안'에 대해 '반대한다'는 응답은 50.6%로 집계됐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32.8%로 반대가 찬성보다 17.8%포인트 높았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6.6%였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6일 육·해·공군 장교 양성체계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자운대에 집적된 군 교육기관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위사업청,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대전을 국방교육과 첨단 방위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을 제시했다.성별로는 남녀 모두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남성은 반대 55.6%, 찬성 34.2%로 21.4%포인트 차이를 보였고, 여성 역시 반대가 우세했다. 다만 여성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9%로 남성(10.2%)보다 높게 나타났다.연령별로는 5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반대가 찬성을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권을 제외한 대부분 권역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부산·울산·경남은 반대 58.4%, 서울 57.9%, 대구·경북은 55.1%로 각각 반대 응답이 과반을 차지했다.국군사관학교 창설 예정지인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반대 45.5%, 찬성 39.9%로 조사됐다. 반대가 우세했지만 격차는 5.6%포인트로 전국 평균(17.8%포인트)보다 크게 좁았다.정당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찬성 59.4%, 반대 22.3%로 찬성이 우세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반대가 85.1%로 압도적이었다. 무당층에서도 반대 55.9%, 찬성 16.3%로 반대 의견이 크게 앞섰다.정치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8.4%가 반대했고, 중도층에서도 반대 52.6%, 찬성 35.1%로 반대가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진보층에서는 찬성이 57.5%로 나타나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국정운영 평가에 따라서도 찬반은 뚜렷하게 갈렸다.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는 찬성 57.0%, 반대 21.0%였지만, 부정평가층에서는 찬성 9.4%, 반대 82.6%로 조사됐다.KSOI는 "국방 효율성 제고와 미래형 군 인재 양성이라는 개혁 취지보다 각 군의 정체성과 전문성, 국방체계의 안정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인식이 더 크게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이어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찬반은 정치 이념 성향과 국정운영 평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며 "향후 중도층의 우려를 얼마나 해소하느냐가 여론 변화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확인된 첫 전국 단위 여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향후 정부가 기본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국민 여론과 각 군, 지역사회의 의견을 어떻게 반영할지가 정책 추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이번 조사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2026년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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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최고의 피서지는 숲…산림청,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 추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22일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기후변화 속에서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피서지로 전국 수목원·식물원을 추천하며, 태안 천리포수목원과 청주 미동산수목원 등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소개하고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기는 '숲캉스'를 제안했다.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여름철 폭염이 일상이 되면서 시원한 숲이 새로운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은 22일 "에어컨을 잠시 끄고 울창한 나무 그늘과 여름꽃, 물이 있는 수목원·식물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며 자연 속에서 더위를 식히는 '숲캉스'를 적극 추천했다.산림청은 수목원이 단순한 관광시설을 넘어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자생식물을 수집·증식·보전하는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기반이자 미래 기후환경에 대응하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울창한 숲과 다양한 식생이 만들어내는 자연 그늘과 시원한 공기는 방문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녹색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전국에는 모두 73곳의 수목원과 식물원이 운영되고 있으며, 산림청은 이 가운데 여름철 자연의 아름다움과 휴식, 교육적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2026 꼭 가봐야 할 수목원 10선'을 선정했다.선정된 곳은▲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강원 춘천) ▲경상남도수목원(경남 진주) ▲구례수목원(전남 구례) ▲기청산식물원(경북 포항) ▲미동산수목원(충북 청주)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경기 안양) ▲신구대학교식물원(경기 성남) ▲일월수목원(경기 수원) ▲천리포수목원(충남 태안) ▲한택식물원(경기 용인)이다.충청권에서는 태안 천리포수목원과 청주 미동산수목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은 서해와 맞닿은 입지에 227종의 수국과 거대한 태산목, 화려한 플록스 등 다양한 여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여름 수목원으로 꼽힌다.미동산수목원은 충북을 대표하는 공립수목원으로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과 숲 생태를 체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경기 용인의 한택식물원은 축구장 93개 규모의 국내 최대 수준 식물원 가운데 하나다. 약 9천700종의 식물이 자라는 숲속 탐방로와 수련·연꽃이 있는 수생식물원,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 왕자'를 떠올리게 하는 바오밥나무 등이 대표적인 볼거리다.경북 포항 기청산식물원은 입구부터 이어지는 '비밀의 숲'을 따라 원추리와 맥문동, 나라꽃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태초의 모습을 간직한 낙우송 호흡근과 피톤치드가 풍부한 대나무 숲길이 여름철 힐링 코스로 손꼽힌다.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울창한 메타세쿼이아 숲과 시원한 인공폭포, 분수광장, 수생식물원이 조화를 이루며 도심 속에서도 청량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도시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수원의 일월수목원은 300여 종의 이국적인 식물이 자라는 대형 유리온실과 나무 그늘, 연못이 어우러져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산림청은 전국 수목원과 식물원의 운영 정보, 체험 프로그램, 이용 안내 등은 산림청 누리집과 각 수목원·식물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최현수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무더위 피서지로는 기후적응의 가치를 담은 수목원·식물원이 최고의 장소"라며 "이번 여름에는 전국 방방곡곡의 수목원과 식물원을 찾아 가족, 지인과 함께 숲속에서 건강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산림청은 폭염이 일상화되는 기후환경 변화 속에서 숲과 정원이 단순한 관광자원을 넘어 탄소흡수와 생물다양성 보전, 국민 건강 증진을 함께 실현하는 녹색 인프라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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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 추진…대전, 국방교육·K-방산 허브 도약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육·해·공군 장교 양성체계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자운대에 집적된 군 교육기관과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위사업청,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등이 연계될 경우 대전이 대한민국 국방교육과 첨단 방위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미래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육·해·공군 장교 양성체계를 통합하는 국군사관학교를 대전 자운대에 창설하는 기본계획을 발표했다.국군사관학교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국방부는 기존 군종별 장교 양성체계를 미래 전장환경에 맞게 개편해 AI, 드론, 우주, 사이버, 전자기스펙트럼 등 첨단 과학기술 교육을 공통으로 실시하고, 이후 각 군 특성에 맞는 전문교육을 연계하는 새로운 교육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국방부는 이를 통해 미래 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국방리더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는 국군사관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군 교육과정을 아우르는 국방교육 허브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기본계획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국군사관학교의 입지로 대전 자운대가 선택됐다는 점이다. 자운대는 육군대학과 해군대학, 공군대학, 합동군사대학, 국군간호사관학교 등 주요 군 교육기관이 집적된 국내 최대 군 교육단지다. 기존 교육시설과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장교 양성부터 고급 군사교육까지 연계가 가능한 것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여기에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방위사업청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국방 연구개발 기관이 인접해 있다. 미래전의 핵심으로 꼽히는 AI와 무인체계, 우주·사이버 분야 교육을 연구개발과 연계할 수 있는 입지라는 점도 자운대의 경쟁력으로 평가된다.국방부가 미래형 장교 양성체계 구축과 민간 전문가 참여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한 만큼, 군 교육기관과 연구기관, 첨단기술 기반이 한곳에 집적된 자운대의 입지 여건이 국군사관학교 창설 취지와 부합한다는 분석도 나온다.특히 대전시가 추진 중인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와의 시너지 효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는 약 159만㎡ 규모에 총사업비 1조4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방산업단지다. 최근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으며, 국방 연구개발 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되고 있다.국군사관학교가 들어설 경우 자운대의 군 교육 기능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연구개발 역량,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의 기업 집적 기능이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 연구, 산업이 선순환하는 구조가 구축되면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사업화, 방산기업 육성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여기에 대전과 세종시가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도 새로운 동력을 얻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대전시는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를, 세종시는 스마트국가산업단지와 국가시범도시 등을 중심으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양 지자체는 국방과 첨단산업을 연계한 광역 산업벨트 구축을 추진 중이며, 지역에서는 국군사관학교 창설이 광역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긍정적인 여건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박용갑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이날 "국군사관학교 창설은 대전이 대한민국 국방과학기술과 K-방산을 이끄는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의원은 "국군사관학교와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가 함께 추진되면 대전은 국방 인재를 키우고 첨단기술을 산업으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K-방산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에도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국방부는 앞으로 각계 의견을 수렴해 국군사관학교의 세부 운영방안과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관련 법·제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국군사관학교 창설과 안산 첨단국방산업단지 조성,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 맞물릴 경우 대전은 국방교육과 첨단 연구개발, 방위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대한민국 대표 국방혁신도시로 성장하는 중요한 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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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 청소년 시민과학자 모집…생물다양성 공동탐사 참여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20일까지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생물다양성 공동 탐사 프로그램인 'OECM 네이처 챌린지'에 참여할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청소년 시민과학자를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자들은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문가와 함께 자연 관찰과 생물 기록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약 2개월간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생물다양성 공동 탐사 프로그램 'OECM 네이처 챌린지(OECM Nature Challenge)'에 참여할 청소년 시민과학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OECM은 '보호구역 외 효과적인 지역 기반 보전수단(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s)'을 의미하며, 법적 보호구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지역을 뜻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휴양림 일대의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기록해 생물다양성 데이터를 축적하는 장기 모니터링 사업으로 추진된다.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의 청소년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가족은 국립상당산성자연휴양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북 청주지역 초·중학교와 지역 아동센터 등 관계기관을 통해서도 참여자를 모집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마감한다.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활동에 참여한 시민과학자는 최종 보고서에 이름이 수록되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휴양림 입장료가 면제된다. 기념품도 제공되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함께 산림교육전문가가 전 일정에 동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과학적 관찰과 기록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동시에 시민이 직접 생산한 생태 정보가 향후 생물다양성 보전 정책과 자연환경 관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생물다양성 보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인 만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국립자연휴양림은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시민과학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가 자연의 가치를 직접 배우고 생태 보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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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반도체·국방 등 전략산업 인재양성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교육부는 2026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신규 공모에서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을 신규 혁신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해 직업계고에서 취업과 후학습, 지역 정착까지 이어지는 지역인재 양성 모델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교육부는 2026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신규 공모 결과 대전광역시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을 신규 혁신지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중심이 돼 지역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협력하는 지역 기반 직업교육 모델이다. 지역 전략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과 취업, 대학 후학습, 지역 정주를 하나의 성장경로로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이 사업은 교육부가 2021년부터 추진해 왔으며, 기존 8개 광역지구와 7개 기초지구가 운영됐다. 이번 대전지구 선정으로 광역지구는 9곳으로 늘어나 전국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모두 16개 지구로 확대됐다.대전 혁신지구는 '배움도 일도 삶도, 대전에서 FIT(FIT)'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자체와 교육청, 기업,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직업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으로 이어지는 성장경로를 마련해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취업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대표 프로그램으로는 'DJ(Dream & Job) 일자리 NEW 365 매칭데이'가 운영된다. 교육청과 학교,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학생의 진로 설계부터 우수기업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에게는 진로와 직무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조기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특히 이번 사업은 대전의 전략산업과 직업교육을 직접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전시는 반도체·나노, 바이오헬스, 국방, 우주항공 등 첨단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혁신지구는 이러한 산업 수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공개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지역 직업계고도 산업 분야별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충남기계공업고는 방위산업, 대전생활과학고는 바이오헬스, 대전도시과학고는 이차전지, 대전대성여고는 의료복지, 대전여자상업고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유성생명과학고는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을 담당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 지역 산업 수요를 보다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교육부는 이번 사업 추진 배경으로 지역 전략산업과 직업교육 간 인력 수급 불일치를 꼽았다. 지역에 필요한 일자리는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전문인력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중심이 되는 지역 기반 직업교육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사업은 ▲지역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직업계고-기업(선취업)-대학(후학습) 연계 지역인재 성장 지원 ▲지속 가능한 직업교육 혁신 기반 조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사업비는 광역지구 기준 연간 7억5천만 원이 지원되며, 첫해는 특별교부금 100%, 2~3년 차는 특별교부금과 지방비를 각각 50%씩 부담한다.기존 혁신지구 운영 성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교육부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전지구 선정 이전까지 전국 15개 혁신지구에서 직업계고 145개교, 대학 56개교, 기업 217개사가 참여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협력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대전 역시 이러한 협력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경쟁력과 청년 정주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장홍재 교육부 학교정책실장은 "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지역이 필요한 인재를 지역이 직접 키우고, 청년이 지역에서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지역인재 양성 모델"이라며 "이번 대전 혁신지구 선정을 계기로 지역과 학교, 기업, 대학이 함께 만드는 직업교육 생태계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대전의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정은 지역 산업과 교육을 하나의 성장체계로 연결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반도체와 국방, 바이오 등 전략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취업과 후학습, 정주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안착할 경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유출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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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중형위성 4호 첫 교신 성공…2027년 농업·산림 관측 임무 본격화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우주항공청과 농촌진흥청, 산림청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가 7일 발사 후 해외 지상국과의 교신을 거쳐 같은 날 오후 10시 50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위성은 초기 운영을 마친 뒤 2027년부터 농업·산림 관측과 산불 등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공공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산림청(청장 박은식)은 차세대중형위성 4호(CAS500-4)가 발사 이후 해외 지상국과 세 차례 교신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한국시간 7월 7일 오후 10시 50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첫 국내 교신은 위성 발사 약 6시간 38분 만에 이뤄졌다. 초기 운영 과정에서는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남극 세종기지 등 해외 지상국을 활용해 위성의 상태를 점검했으며,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 성공으로 위성의 정상적인 초기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항우연은 첫 교신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여부와 위성 본체 상태정보를 확인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앞으로는 X-대역 안테나 전개와 자세제어계 구동기 활성화, 각종 기능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수행해 위성을 안정적인 운용 상태로 전환할 계획이다.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초기 운영과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부터 본격적인 임무를 수행한다. 위성이 확보하는 관측 자료는 농업과 산림 분야는 물론 산불, 산사태 등 각종 재난·재해 대응을 위한 국가 공간정보로 활용될 예정이다.농촌진흥청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농작물 생육과 작황 분석, 농업환경 모니터링 등 정밀농업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산림청도 산림자원 관리와 산림 변화 탐지, 산불 피해 분석 및 복구, 산림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 등에 위성정보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이번 차세대중형위성 4호는 우주항공청이 총괄하고 농촌진흥청과 산림청이 공동 활용하는 국가 공공위성이다. 성공적인 초기운영을 마치고 2027년부터 정상 임무에 돌입하면 우주기술을 농업과 산림, 재난 대응 분야에 직접 활용하는 국가 위성정보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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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여름철 계곡 불법시설·취사 집중단속…드론 투입해 산림훼손 차단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산림 계곡 이용객 증가에 따른 산림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산림 내 계곡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설치와 취사, 쓰레기 무단투기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속에 앞서 7월 19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운영한다.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과 산림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2026년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산림 훼손을 예방하고 계곡 내 안전관리와 이용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다.단속은 '선(先) 계도, 후(後) 단속' 원칙에 따라 추진된다. 7월 1일부터 19일까지는 계도기간을 운영해 자진 철거와 시정을 유도한 뒤, 이후 본격적인 단속을 통해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대상은 계곡 주변에 설치된 평상·물막이·방갈로 등 불법 점용시설과 산림 무단 점유 및 불법 상행위다. 또한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의 취사와 흡연, 소각행위, 생활쓰레기와 오물 무단투기, 야영장 주변 산지 불법전용과 입목 훼손행위도 집중 점검한다.산림청은 본청과 전국 5개 지방산림청, 27개 국유림관리소,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 산림보호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단속반을 운영한다. 특히 차량이나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운 계곡 상류와 산림 깊숙한 지역에는 드론을 투입해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아울러 행정안전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기관이 추진하는 하천·계곡 불법시설 정비와도 연계해 불법 점용시설과 산림 훼손 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산림청은 여름철 계곡 이용객 증가와 함께 발생하는 불법 취사와 쓰레기 투기, 무단 시설물 설치 등이 산림생태계를 훼손하고 산불 발생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다른 이용객의 안전과 휴식권도 침해하는 만큼 국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영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계곡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고, 산림 내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산림청은 이번 집중단속을 통해 여름철 산림 훼손을 예방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 휴양환경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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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육군훈련소에 500m 황톳길 조성…장병·가족 위한 휴식공간 마련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충청권 향토기업 ㈜선양소주가 29일 육군훈련소와 장병 및 군인 가족의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훈련소 내 500m 규모의 '청춘 休 파크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완공했다. 이번 사업은 선양소주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해 추진했으며, 장병들의 휴식공간 확충과 가족 면회 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마련됐다.㈜선양소주는 29일 육군훈련소와 장병 및 군인 가족의 복지 증진,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훈련소 내 500m 규모의 '청춘 休 파크 맨발 황톳길'을 조성해 완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병들이 훈련 중 휴식을 취하고, 면회를 온 가족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선양소주는 황톳길 조성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부담했으며, 자사가 보유한 황톳길 조성 전문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시공을 완료했다.회사는 2006년부터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관리하며 축적한 시공과 유지관리 경험을 이번 사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계족산 황톳길은 매년 약 2,000톤의 황토를 보충하며 관리되고 있으며, 회사 측은 지금까지 약 21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이번 황톳길은 '청춘의 용광로! 육군훈련소, 쉬어라! 맨발의 청춘!'을 주제로 조성됐다. 육군훈련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신병 양성기관 가운데 하나로, 훈련 장병과 면회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류승민 육군훈련소장은 "대한민국 안보의 근간인 육군훈련소 장병들이 고된 훈련 속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면회를 온 가족들과 함께 맨발로 걸으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아낌없는 자산과 노하우를 지원해 준 선양소주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는 청년 장병들의 심신 회복에 도움이 되는 황톳길을 선물하게 되어 뜻깊다"며 "장병들에게는 위로와 활력을, 가족들에게는 편안한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선양소주는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함께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무료 숲속음악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양'과 '선양린' 소주 판매 1병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장학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회사 측은 이번 육군훈련소 황톳길 역시 지역사회와 군 장병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완공된 황톳길은 앞으로 장병들의 휴식과 가족들의 면회 환경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민간기업이 보유한 사회공헌 경험을 군 장병 복지시설 확충에 접목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단순한 시설 기부를 넘어 장병과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민·군 상생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활용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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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 개통 2028년 말→2030년 하반기 전망…사업계획 변경 착수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3일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과 관련해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보상 지연과 차량 시운전 계획 변경 등을 반영한 사업계획 변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2028년 말로 예상했던 개통 시기는 2030년 하반기 수준으로 조정될 전망이다.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사실상 2년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대전시는 23일 트램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확인된 주요 공정 리스크를 반영하기 위해 사업계획 변경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히며 향후 통합공정계획을 수립해 최종 개통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확인된 공정 사안들을 반영해 면밀한 통합공정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최종 개통 일정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 규모로 조성되는 대전 최대 규모의 도시철도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현재 본선 14개 공구 전 구간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개통 일정 조정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 공정 지연이 꼽힌다. 해당 구간은 편입토지 보상 지연에 따른 수용재결 절차와 토지·지장물 인도 과정이 진행 중이다. 여기에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호남선 하부 비개착 공사의 야간 시공 계획까지 반영되면서 약 10개월의 공기 연장이 검토되고 있다.이로 인해 트램 궤도공사는 약 10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시는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을 제외한 본선 노반공사와 차량기지 공사는 2028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차량 시운전 계획도 변경된다. 당초에는 본선 공사와 병행해 차량 시운전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추진 중인 위례선 트램 사례와 시설물 검증, 운영 안정성 확보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약 6개월의 추가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트램 개통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충분한 시험 운행과 시설 검증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운전 기간 확대가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대전시는 보상 지연과 시운전 계획 변경 등을 모두 반영할 경우 개통 시기가 당초 목표였던 2028년 말에서 2030년 하반기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다만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공정 여건을 반영한 예측치로, 최종 일정은 올해 하반기 수립될 통합공정계획을 통해 확정된다.시는 이를 위해 시스템엔지니어링 용역을 추진해 토목·건축·전기·신호·통신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공정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공정 간섭 요인과 병목 구간, 시운전 일정 등을 종합 분석해 현실적인 사업 일정과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후 올해 하반기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과 총사업비 및 사업기간 변경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향후 수십 년간 시민의 발이 될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무리한 일정 추진보다 안전과 품질 확보를 우선해 완성도 높은 트램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어 "향후 개통 일정과 공정관리 대책을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고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밝혔다.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 순환 교통체계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계획 변경으로 개통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향후 공정 관리와 보상 절차, 시운전 계획이 사업 성공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향순 기자 lhs248615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