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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이스피싱범 ‘목소리’ 수배 나선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은 제일기획과 함께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8주간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과 수사를 위해 범인 목소리를 제보받는 대국민 캠페인 ‘VOICE WANTED’를 전국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한다.경찰청(경찰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할 때 국민 제보가 필수적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보이스피싱 범죄는 단기간에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특성이 있어, 수사기관 단독 대응만으로는 범죄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범인들이 사용하는 전화는 해외 중계망이나 대포폰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 초기 단계에서 범죄를 인지하고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체감한 ‘의심 목소리’ 정보가 중요한 단서가 된다.국민 제보가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일상 속에서 가장 먼저 노출되는 대상이 시민이기 때문이다. 실제 피해 발생 이전에도 유사한 전화나 음성 패턴을 경험하는 사례가 적지 않지만, 그동안은 이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창구가 제한적이었다. 경찰청은 국민이 직접 범인 목소리를 제보하는 구조를 통해, 피해 이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범죄 대응 체계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제보가 활성화되고 성문 데이터가 축적될 경우, 보이스피싱 사전 예방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복 사용되는 범인 음성의 억양, 말투, 발화 속도, 특정 표현 등을 데이터화하면 유사 범죄 유형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고, 금융기관이나 통신사와 연계해 의심 통화에 대한 경보 체계 구축도 가능해진다. 이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음성 분석 기술과 결합해 보이스피싱 전화의 실시간 탐지와 차단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경찰청은 이번 캠페인으로 확보된 보이스피싱범 성문 데이터를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 제공해 장기적인 연구와 분석에 활용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는 개별 범죄자 특정뿐만 아니라, 동일 조직이 사용하는 음성 패턴 분석을 통해 범죄 조직망을 드러내고 여죄를 추적하는 데에도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제도 시행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 이미 통합대응단 출범 이후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와 피해 금액이 모두 감소하는 성과가 확인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예방 단계까지 대응 범위를 넓히는 역할을 한다. 특히 포스터와 QR 코드를 활용한 직관적인 참여 방식은 국민 접근성을 높여 단기간 내 인지도 확산과 제보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보이스피싱은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는 근절이 어렵다”며 “국민 제보를 통해 데이터가 축적될수록 범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힘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VOICE WANTED’ 캠페인이 일회성 홍보를 넘어, 국민 참여형 범죄 예방 모델로 자리 잡아 보이스피싱 대응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국민 제보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보자 보호에 대한 제도적 보완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이스피싱 범죄 특성상 제보자가 실제 통화 당사자인 경우가 많아, 수사 과정에서 반복적인 연락이나 추가 진술 요구, 개인정보 제공 등이 뒤따를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이러한 과정이 개인의 사생활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경우, 국민 참여형 캠페인의 취지와 달리 제보 자체를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범죄 피해로 이어지지 않은 ‘의심 단계’의 목소리 제보까지 적극 유도하기 위해서는, 제보자의 신원 노출 최소화와 수사 협조 범위의 명확한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익명 또는 비식별화된 음성 데이터 제공을 원칙으로 하고, 추가 수사 협조는 제보자의 명확한 동의가 있을 때만 진행하는 방식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될 경우 캠페인의 실효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이 안심하고 제보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면 성문 데이터 축적 속도도 빨라지고, 이는 곧 보이스피싱 수법의 조기 탐지와 사전 차단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기적인 홍보 효과를 넘어, 제보자 보호와 데이터 활용 원칙이 함께 정립될 때 ‘VOICE WANTED’는 지속 가능한 범죄 예방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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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재단, ‘지속성·고도화’로 2026년 연다… 나눔 선순환 가속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5년 송년회를 열고 롯데장학·복지·삼동복지재단의 성과를 공유하며, 기존과 신규사업의 지속성과 고도화를 중심으로 2026년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롯데재단은 이날 송년회를 통해 한 해의 사회공헌 성과를 결산했다. 올해 3개 재단은 총 1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청년, 글로벌 인재, 장애인, 울산지역사회,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약 14만 명이 참여하며 나눔의 선순환을 확산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약 2,65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총 52만 8,672명에게 지원을 이어왔다.성과보고는 장혜선 이사장이 직접 집필한 도서 『롯데할배와 손녀』 발간을 기념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책은 취임 이후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뜻을 재단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기까지의 여정과 주요 성과, 현장의 에피소드를 기록했다. 장 이사장은 “재단의 연차보고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수혜자 한 분 한 분을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고 있는지를 조금 더 진솔하게 전하고 싶었다”며 “재단의 철학과 고민이 담긴 기록으로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올해 추진된 주요 사업으로는 ‘신격호 평전 독후감 공모전’, ‘장혜선 가정밖 청소년 장학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신격호 롯데 자선콘서트’, 아세안·동남아 우수 인재를 지원하는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등이 소개됐다. 기존사업의 확장과 함께 신규사업의 성과도 공유되며 재단의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변화됐다는 평가다.롯데재단은 2026년 사업 방향으로 지속성과 고도화를 제시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사업을 포함해 기존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준비 단계에 머물렀던 사업은 실행력을 높여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단의 중장기 비전과 사회적 파급력을 동시에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이날 행사에는 롯데장학재단·롯데삼동복지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조한봉 이사장과 신격호 리더스포럼 회원, 협력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정말 정신없이 달려온 한 해였다”며 “그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인 건강 문제로 막바지에 걱정을 끼쳐드린 점은 송구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스스로를 잘 돌보며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롯데재단은 올해의 성과를 토대로 2026년을 ‘안정과 도약의 해’로 삼아 나눔의 지속성과 사업의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축적된 경험과 체계를 바탕으로 사회 곳곳에 선순환을 확장하는 역할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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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서 판매한 수입 땅콩버터서 아플라톡신 기준치 초과…‘국민기업’ 책임론 확산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마트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땅콩버터 제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인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돼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으며, 서민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형 유통사에서 발생한 안전 관리 부실을 두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충남 천안시에 소재한 ㈜이마트가 수입·판매한 미국산 ‘100% 피넛버터 크리미(식품유형: 땅콩버터)’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즉각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7년 4월 30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미국 수출업체 ANDALUCIA NUTS에서 생산됐으며, 제조일자는 2025년 4월 30일, 수입량은 총 1만9,620.72㎏(포장 단위 510g)이다. 검사는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했다.검사 결과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은 기준치 15.0㎍/㎏ 이하를 초과한 30.6㎍/㎏이 검출됐다. 특히 발암성이 강한 아플라톡신 B1은 기준치 10.0㎍/㎏ 이하의 두 배를 훨씬 웃도는 25.6㎍/㎏으로 확인됐다. 아플라톡신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곡류나 견과류 등에 생성되는 곰팡이독소로, 장기간 섭취 시 간 손상과 발암 위험을 높일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이번 사안은 서민과 중산층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된 제품이라는 점에서 소비자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이마트는 그동안 ‘국민기업’을 표방하며 신뢰를 강조해 왔지만, 수입 단계에서 위해 요소를 걸러내지 못한 점은 식품 안전 관리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특히, 회수 조치만으로는 책임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미 해당 제품을 섭취했을 가능성이 있는 소비자에 대해 이마트가 자발적으로 건강 상담이나 간 기능 검사 등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실제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합당한 보상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단순한 환불을 넘어, 유통 대기업으로서 소비자 건강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전문가들은 고위험 수입식품에 대한 유통사의 역할 재정립을 주문한다. 정부 검사에만 의존하지 말고, 자체 검사 확대와 로트별 관리 강화, 위해 가능성 발생 시 선제적 정보 공개와 소비자 보호 프로그램을 동시에 가동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소비자 단체 관계자는 “회수 공지 이후 소비자가 겪는 불안과 건강상 우려는 개인의 몫으로 남겨져 있다”며 “대형 유통사가 국민기업을 자처한다면, 이미 섭취한 소비자에 대한 책임 있는 보호 조치와 피해 보상 기준을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는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 또는 식품안전정보 앱 ‘내손안’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이번 이마트 수입 땅콩버터 회수 사태는 회수 조치로 끝낼 사안이 아니라, 소비자 건강 보호와 피해 구제까지 포함한 종합적 대응이 필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국민기업’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신뢰를 회복하려면, 이마트가 자발적인 건강검진 지원과 명확한 피해보상 기준을 제시하는 등 한 단계 높은 책임 경영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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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현 의원, 민주당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 정치적 중립성 회복과 약탈적 금융 근절, 민생·지역 현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2025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을)이 ‘2025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강 의원이 국민 삶과 직결된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제도 개선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국정감사의 본래 기능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했다.강 의원은 2025년도 국정감사에서 공공기관의 정치적 편향과 사유화 문제, 약탈적 금융 관행 근절, 금융보안 체계 강화, 서민금융 보호,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점검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국정 정상화’와 ‘민생 회복’을 핵심 기조로 삼아 지난 정부 시기 훼손됐다는 공공성 회복을 집중적으로 문제 삼았다.공공기관 분야에서는 독립기념관, 통일연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성 훼손 사례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독립기념관장의 역사 인식 논란과 업무추진비 사적 사용 문제, 통일연구원의 뉴라이트 성향 연구 편향, 권익위원회의 정치적 편향 조사 논란 등은 국정감사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강 의원은 공공기관이 정권의 도구로 전락해서는 안 된다며 제도적 장치 강화를 촉구했다.금융 분야에서는 메리츠금융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대보증 강요 사례를 비롯해 한국증권금융의 부실기업 투자 문제, 신협 비리 은폐 구조, 은행권의 과도한 법률자문비 지출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아울러 롯데카드 해킹 사건과 SGI서울보증 랜섬웨어 사태를 계기로 금융보안원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징벌적 과징금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며 금융 안전망 전반의 구조적 개선을 요구했다.서민금융과 지역 금융에 대해서는 서민금융안정기금 설치 과정에서 발생한 제도 공백 문제를 지적하고, 새도약기금의 실효성 제고, 상호금융권 PF 충당금 규제의 합리적 조정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이는 단기 처방에 그치지 않고 금융 취약계층 보호와 지역 금융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접근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 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법원 설치 등 핵심 과제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산업은행 이전 논란과 관련해 단순 이전이 아닌 ‘기능적 분산’과 동남권투자공사 설립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해법을 제안했다.강준현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직후에 치러진 국정감사이자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무너졌던 공공성과 왜곡된 국가 운영, 민생과 동떨어진 정책 기조를 바로잡는 첫 시험대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는 단순한 정쟁이 아니라 국가가 다시 국민을 위해 작동하도록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드러난 문제들을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끝까지 책임 있게 완결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강준현 의원이 국정감사를 통해 공공성 회복과 금융 질서 개선,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중장기 과제를 동시에 제기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국정감사 성과가 향후 입법과 정책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주목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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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의원, 민주당 국감 우수의원 2년 연속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2025년 국정감사에서 정책 대안과 후속 조치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다면평가와 언론 보도 실적, 정책 제안 및 후속 조치 등을 종합해 정부 정책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이재관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였던 2025년 국감에서 민생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제도 개선 중심의 질의를 이어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법률 개정이 필요한 지점과 제도적 보완 과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요 질의로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 성과 부진과 공급망 구조의 취약성, 정부 모태펀드 출자 펀드의 불공정 독소조항 문제와 벤처 생태계 선순환 구조의 미비점, 플랫폼 기업의 불공정 행위로 인한 소상공인 부담 구조,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 실적 부진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한계 등이 포함됐다.특히 대기업이 인수·합병을 명목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을 유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정감사에서 증인채택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대기업의 기술 유용 관행을 질타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구제 방안 마련과 공정한 기술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이재관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겠다는 일념으로 국정감사 준비에 몰두했던 점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문제들이 입법과 정책, 예산에 반영돼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쟁점을 입법으로 연결하고, 이후 후속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해 온 점에서 정책 중심 국정감사를 실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행보가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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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세 노인 성당 기부 3억 원 반환 소송 제기…의사능력 두고 공방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88세 노인이 성당에 기부한 3억 원을 둘러싸고 기부 당시 의사능력에 문제가 있었다는 가족 측 주장과 자발적 결정이었다는 교구 측 입장이 맞서며 법적 다툼으로 번진 것으로 전해졌다.뉴스랭키 공지란을 통해 회원사에 제보 형태로 배포된 자료에 따르면, 김모 씨(88)는 2024년 7월 25일 대구의 한 성당 주임신부와 ‘주일학교 발전과 운영 보조’를 위한 기부 협약서를 작성하고, 교구 법인 계좌로 3억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별다른 수입이 없는 고령자인 김 씨에게 생활비와 병원비 부담이 발생하자 가족들이 해당 기부 사실을 인지하게 됐고, 김 씨가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이뤄진 기부라는 점을 문제 삼아 교구에 기부금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교구 측은 “기부자는 스스로 판단해 결정을 내렸고, 기부금은 이미 주일학교 운영에 사용돼 반환이 어렵다”는 취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 가족은 “3억 원은 아버지가 평생 모은 거의 전 재산에 해당한다”며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이뤄진 거액 기부는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당시 교구 측에서 가족 동의 여부를 확인하려 한 정황이 있었다”며, 내부적으로도 고령자의 판단 능력에 대한 의문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가족들은 2025년 12월 10일 현재 대구지방법원에 기부금 3억 원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번 소송의 핵심 쟁점은 기부 당시 김 씨가 계약의 의미와 결과를 인식할 수 있는 정상적인 의사능력을 갖추고 있었는지 여부다.교구 측은 이에 대해 “원고 측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구 설명에 따르면 김 씨는 당초 5억 원 기부를 희망했으나, 주임신부가 생활비를 남겨둘 것을 권유해 정식 절차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3억 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 씨가 직접 교구 법인 계좌로 3억 원을 이체했고, 기부 완료 후 김 씨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가 진행됐으며, 해당 기부금은 약정대로 주일학교 운영에 사용됐다는 입장이다.또 교구 측은 김 씨가 의사무능력자였다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으며, 성년자가 스스로 결정한 기부에 대해 가족의 동의는 법적으로 필요하지 않다는 취지의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김 씨는 협약서 작성 약 한 달 전 ‘인지능력 저하’ 판정을 받았고, ‘경도인지장애(Mild Cognitive Impairment)’ 진단서가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같은 해 9월 실시된 검사에서는 MMSE 6점, GDS 6단계로 ‘중기 치매 단계’에 해당한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경기도 소재 한 노인병원 전문의는 “경도인지장애는 일부 일상생활이 가능할 수 있으나, MMSE 6점과 GDS 6단계는 안전과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보호자에게 전적으로 의존해야 하는 수준”이라는 의견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의 소송대리인은 “협약 당시 김 씨는 중증도의 인지장애 상태에 있었고, 행위의 의미나 결과를 합리적으로 판단할 정신적 능력이 부족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같은 사정을 충분히 알았거나 알 수 있었음에도 교구 측이 별도의 확인 절차 없이 계약을 진행했다면, 해당 기부는 법적으로 무효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기부금은 부당이득에 해당해 반환돼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다만 민법 제554조 등에 따르면 실제로 이행된 증여는 계약으로 성립돼 강한 법적 효력을 갖고, 증여 해제 역시 엄격하게 제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기부 목적 달성이 불가능해지거나 계약의 전제가 된 사실관계가 중대하게 변경된 경우에는 부당이득 반환이나 증여 해제 법리가 적용될 여지도 있다는 해석도 있다.이번 사안은 고령자의 거액 기부를 둘러싼 의사능력 판단과 종교단체의 확인 책임 범위를 가늠하는 사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원이 김 씨의 건강 상태와 기부 당시 판단 능력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기부금 반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여, 향후 판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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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고기 가공업체 특별점검…1,035곳 중 9곳 위반 적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035곳의 염소고기 취급 업체를 특별 점검한 결과, 위생복 미착용·표시기준 위반·건강진단 미실시 등 법령을 위반한 9곳이 적발돼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양식 수요 증가에 대비해 염소고기 관련 제품을 취급하는 전국 식육 포장·가공업체와 건강원을 대상으로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 1,03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중 식육 포장‧가공업체가 165곳, 염소 액기스 등 제조·가공을 하는 건강원이 870곳이었다. 식약처는 염소고기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를 맞아 선제적으로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점검 결과, 총 9곳이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요 위반 유형은 종업원이 위생복과 위생모를 착용하지 않는 등 영업자 준수사항을 어긴 사례가 3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비기한 미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이 2곳, 종업원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곳이 2곳으로 확인됐다. 또한 자가품질검사를 일부 누락한 1곳과 품목제조보고 변경보고를 하지 않은 1곳도 적발됐다.식약처는 지자체가 이들 사업장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한 뒤, 6개월 이내에 개선 여부를 다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식약처는 “염소고기 취급 업소가 늘수록 부정·불법 유통의 가능성도 증가할 수 있다”며 선제적 관리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불법도축, 미검사품 유통, 밀도살, 강제급수, 무허가·미신고 영업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사항을 신고하거나 검거에 협조한 시민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이 의심되거나 부정 유통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신고전화 또는 ‘내손안’ 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식약처는 이번 특별 점검 결과를 계기로 염소고기 제품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위생·표시·제조관리의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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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농산물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식약처, 3개 품목 회수 조치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유한회사 다온 등 3개 수입판매업체가 판매한 백목이버섯, 냉동람부탄, 냉동리치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회수 조치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경기도 부천의 유한회사 다온, 서울 강남구 소재 ㈜대정, 경기도 평택시 소재 ㈜케이원무역 등 3개 업체가 수입·유통한 농산물 3종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됨에 따라 긴급 회수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유통 중인 수입 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진 것으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식약처가 공개한 부적합 내역에 따르면 유한회사 다온이 중국에서 수입한 ‘백목이버섯(DRIED BLACK FUNGUS)’에서는 기준치 0.01mg/kg 이하인 메토밀이 0.04mg/kg 검출돼 기준의 4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였다. 해당 제품은 6kg 포장 단위로 총 2,850kg이 수입됐으며, 포장일은 2025년 10월 12일로 확인됐다. 검사는 경인지방식약청에서 실시됐다.또한 ㈜대정이 베트남에서 들여온 ‘냉동람부탄(FROZEN RAMBUTAN)’에서는 오메토에이트가 기준 0.01mg/kg 이하 대비 0.04mg/kg, 디메토에이트가 기준 0.01mg/kg 이하 대비 0.03mg/kg 검출되는 등 2종의 농약 성분이 기준 초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1kg 단위로 총 21,000kg이 수입됐으며, 포장일은 2025년 6월 13일이다.경기도 평택 소재 ㈜케이원무역이 수입한 ‘냉동리치(FROZEN LYCHEE)’ 역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베트남산 이 제품에서는 디페노코나졸이 기준치 0.01mg/kg 이하를 초과한 0.03mg/kg으로 검출됐으며, 총 23,000kg이 국내로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디페노코나졸은 과일·채소류의 곰팡이병 방제를 위해 사용하는 농약으로, 과다 잔류 시 안전성 문제가 지적돼 왔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의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신속한 회수를 명령했다”며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메토밀, 오메토에이트, 디메토에이트 등은 과일·채소 해충 방제에 쓰이는 농약이며, 인체 위해 가능성을 고려해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식약처는 식품 관련 불법행위를 발견할 경우 신고전화 1399 또는 스마트폰 앱 ‘내손안(내손안전식품)’을 통해 신고해줄 것을 안내하며 소비자 참여를 강조했다. 이번 회수 조치는 수입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향후 유통품 검사 및 관리체계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식약처의 이번 조치는 수입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즉각적 대응으로, 기준치를 넘어선 농약 성분 검출에 대한 소비자 우려를 조기에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문가들은 수입 농산물 유통량이 늘어나는 만큼 검사 체계 강화와 정보 공개 확대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핵심 과제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소비자 스스로도 식품 안전 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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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장학재단,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11일 서울 영등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여성민·장은진·송명화 작가를 포함한 9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9,000만 원을 수여했다.롯데장학재단이 개최한 제2회 신격호샤롯데문학상 시상식이 11일(목)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이번 문학상은 시, 소설, 수필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각 부문별 대상에는 여성민 시인의 시집 『이별의 수비수들』, 장은진 작가의 장편소설 『부끄러움의 시대』, 송명화 작가의 산문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이 이름을 올렸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 원이 수여됐으며, 이와 함께 최우수상 6명에게도 각 500만 원씩 총 9,0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시 부문(푸시킨 문학) 대상작 『이별의 수비수들』은 이별을 다루는 참신한 시적 시각과 언어의 결을 섬세하게 직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시인의 기예가 시의 지평을 새롭게 확장하며 독특한 미학적 즐거움을 선사했다”고 평했다. 소설 부문(괴테 문학) 대상인 장은진 작가의 『부끄러움의 시대』는 호텔 노동자로 살아온 부모의 생애와 젊은 우산 장인의 분투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수필 부문(피천득 문학) 대상작 『나무의 응시, 풀의 주름』은 자연과 생명, 환경 문제에 대한 탐구를 생태적 상상력으로 형상화해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 점에서 주목받았다.이날 시상식에는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과 김홍정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9명의 수상자 전원이 참석했으며, 자문위원장인 나태주 시인은 축하 영상을 통해 문학상 개최를 기념했다. 장혜선 이사장은 “올해 33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젊은 작가들의 두드러진 활약이 특히 돋보였고, 이는 이 문학상을 제정한 취지와 맞닿아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이 한국 문학의 현실 속에서 새로운 세대를 발굴하고 문학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장 이사장은 또한 “공모에 참여한 모든 분들이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이어가길 바라며, 롯데장학재단이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한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덧붙였다. 나태주 자문위원장은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이 있다”며 “신격호샤롯데문학상이 3회, 4회로 이어지며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시상식에서는 롯데장학재단 예술가 자립 지원사업 장학생인 김준서 테너의 축하 공연과 수상자 사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엮어 비매품으로 발간되며,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롯데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품집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마지막으로 이번 문학상은 젊은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 문학계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재단은 앞으로도 문학 진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신인 작가들의 성장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방침이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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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동네가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원 메쎄에서 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를 개최해 지역 기반 교육 생태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우수사례를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정우성)은 12일 수원 메쎄에서 ‘온동네 친구들아 함께하자!’를 주제로 한 ‘2025년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 개막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학교 안팎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돌봄·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 생태계를 경험하도록 마련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박람회는 정규 수업 외 돌봄·방과후 프로그램, 교육기부 활동 등을 직접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특히 초등 돌봄·교육과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함께 마련돼 정책의 성과를 확인하고 확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개막식에서는 초등돌봄 및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수상 기관과 교육기부 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가 이어진다. 교육부는 박람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역량과 학교 밖 자원의 활용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행사장은 체험공간, 테마공간, 메인 무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준비돼 있다. 체험공간은 교육, 제작·예술, 신체활동·놀이, 디지털·과학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정부부처, 교육청, 대학, 기업 등 약 120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직접 운영한다.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학생들이 실제로 배우고 만들어 보는 교육 기부 현장을 경험할 수 있다.테마공간은 학교, 미술관, 도서관, 체육관, 문구점, 박물관 등 일상적인 동네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형태로 꾸며졌다. 이곳에서는 공간 특성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며, 문구점에서는 룰렛 돌리기, 전시관 도장 찍기, 사진 인증하기 등 미션형 이벤트도 진행된다. 일정 목표를 달성한 참관객에게는 우수 방과후 교구재와 기념품이 제공되며 체험 동기를 높이고 참여의 재미를 더한다.메인 무대에서는 12일 오전 10시 개막식과 시상식에 이어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뮤지컬, 댄스, 오케스트라 공연 등 학생 참여형 무대가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보물찾기, OX 퀴즈, 미술 공모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박람회 전반에 활기를 더한다.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하는 ‘온동네 교육기부’의 가치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학교 밖의 질 높은 자원이 아이들의 교육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올해 박람회는 단순한 전시형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의 현장을 보여주는 장으로 마련됐다. 학생·학부모·기관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학교 밖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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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선정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선양소주가 11일 ‘2025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사람 중심의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한 선진적인 기업문화가 다시 인정받았다.㈜선양소주는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부 등 관계 부처, 경제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평가에서 근무 혁신을 통한 직원 삶의 질 향상과 기업 생산성 제고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조웅래 회장의 경영 철학인 ‘사람과 사람사이’를 실천해 임직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해 왔다.특히 선양소주만의 이색적인 ‘마라톤 장려 문화’는 이번 선정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 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서 정해진 기록 내 완주할 경우 1km당 1만~2만 원의 ‘마라톤 완주·기록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정직원 전환 과정에서 동료와 함께 10km를 달리는 ‘면수습 마라톤’ 제도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사내 스포츠 동호회 활동까지 더해져 직원들의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팀워크 강화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양소주는 지난 20년간 ‘계족산 황톳길’을 조성·관리하고 ‘선양 맨몸마라톤’, ‘뻔뻔(funfun)한 클래식’ 등 문화·예술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민의 건강과 문화 향유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직원들이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라는 자부심을 갖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또한 ▲유연근무제 ▲연차휴가 장려 ▲가정의 날·워라밸 데이 운영 ▲육아지원제도 확대 ▲자녀 학자금 지원 등 일·가정 양립을 돕는 복지 제도도 충실히 마련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근 사회적 관심사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남성 육아휴직을 적극 독려하고, 출산·육아휴직 사용 문화를 자연스럽게 안착시키는 등 가족친화적 제도 운영도 돋보인다.조웅래 회장은 “2019년에 이어 다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노사가 함께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회사와 가정 모두에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복지 제도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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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체육지도자 임금체계 국가가 표준화…진종오 의원 개정안 발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이 11일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체계 표준화와 처우 개선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임금표 마련·고시, 지자체 준수 권고, 인건비 실태조사 의무화 등을 담은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국민의힘 진종오 의원(비례대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역별·기관별 편차가 큰 생활체육지도자의 임금과 복리후생 문제를 국가 차원에서 표준화하도록 하는 「생활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1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생활체육지도자 경력별 임금표를 마련해 고시하도록 하고, 지방자치단체에는 해당 임금표 준수를 권고할 수 있는 근거를 부여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또한, 문체부가 3년마다 인건비 실태조사를 실시해 공표하도록 규정하고, 호봉제 적용, 장기근속수당, 상여금 등 복리후생 기준을 명확히 해 지도자 처우의 최소 기준을 국가가 마련하도록 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그동안 생활체육지도자는 근무 조건, 수당, 경력 인정 등에서 지역 간 격차가 극심해 동일 업무임에도 임금 차이가 수십만 원에 달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진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서비스의 최전선에 있다”며 “지속가능한 생활체육을 위해서는 전문가가 존중받는 최소한의 기준 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도자 처우 개선 없이는 정부가 추진하는 스포츠 정책도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번 개정안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와도 맞닿아 있다. 정부는 ▲ 생활체육 참여율 65% ▲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40% 달성(2030년) ▲ 전 세대 맞춤형 스포츠 활동 지원 ▲ 국민체육센터 확충 ▲ 전 국민 스포츠 활동 포인트 제공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진 의원은 “정부 목표를 실현하려면 생활체육 현장을 지탱하는 지도자의 안정된 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 인력이 무너지면 어떤 정책도 지속될 수 없다”고 말했다.이번 법안에는 진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체육회장을 직접 방문해 들은 의견과 생활체육지도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요구 사항이 폭넓게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 통일된 수당체계 마련 ▲ 호봉제 도입 시 지자체 인센티브 제공 ▲ 직급체계 확립 ▲ 정규직 전환 이후 늘어난 복리후생비 부담 문제 등이 핵심 개선 과제로 지적됐다. 진 의원은 “국가대표 시절 현장을 몸으로 경험한 만큼 지도자들의 절실함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생활체육 발전은 곧 국민 건강권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진 의원은 이미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도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그는 지난 6월 회의에서 “복지포인트·명절상여금·식대 등 ‘3종 수당’이 전액 지방비여서 지역별 격차가 심각하고, 일부 지역은 아예 수당이 없다”며 “장거리 이동 시 유류비까지 자비 부담하는 현실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2차 추경에서 생활체육지도자 처우 개선을 위한 52억 원 반영을 문체부에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진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는 국민 건강을 만드는 사람”이라며 “정부가 65% 참여율을 이야기하면서 정작 현장을 지탱하는 지도자 처우를 외면한다면 정책은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가 더는 묵살되지 않도록 정부가 책임 있게 움직여야 할 때”라고 밝혔다.생활체육 참여 확대가 국가적 목표로 제시된 가운데 지도자 처우 개선을 제도화하는 이번 법안은 현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평가된다. 안정된 근무환경이 뒷받침돼야만 국민 누구나 체육활동을 누리는 환경이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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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예고에 수도권 비상수송체계 가동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12월 11일부터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2월 12일부터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예고하자, 인천·경기도 등 지자체가 10일부터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하며 수도권 대중교통 대란을 막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전국철도노동조합은 12월 11일 오전 9시를 기점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산하 철도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노조는 “성과급 정상화”와 “고속철도 통합 운영”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사측이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파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맞물려 서울교통공사 노조도 12월 12일부터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 지하철 운행을 중단하거나 대폭 축소하는 파업을 예고했다. 이는 수도권 출퇴근길과 연말 대중교통 수요 증가가 맞물린 기간이라 시민 불편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수도권 각 지자체는 비상수송대책을 잇달아 발표했다. 예컨대 인천시는 파업 전날인 10일부터 24시간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광역버스 및 시내버스를 증차하기로 했다. 특히 경인선·수인선을 경유하는 노선에 대해 오전 출근 및 퇴근 시간대에 노선별 1~2회씩 추가 배차를 하기로 했다. 경기도 또한 282개 광역버스 노선, 169개 시내버스 노선에 추가 배차를 하고, 필요할 경우 택시와 전세버스까지 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시외버스 및 마을버스의 막차 시간을 연장하고 택시 운행을 독려하는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측도 긴박한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8일 노사 지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사측과 노조가 대화로 임단협을 타결할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출퇴근길·연말 이동 수요가 몰리는 수도권에서 대중교통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고용노동부철도와 지하철을 동시에 멈추겠다는 파업 예고는 단순한 노사 분쟁을 넘어 수도권 시민의 일상과 연말 이동 수요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지자체와 정부가 선제적으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실제 파업이 시작되면 광범위한 교통 혼잡과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은 대체 교통 수단과 출퇴근 시간을 미리 점검할 필요가 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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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복지재단, 외국인 근로자 300명 건강검진 지원
[대전인터넷신문=종합/권혁선 기자] 롯데복지재단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근로자 300명에게 고품질 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어, 총 1억 원 규모 검진과 치료 지원이 이어지는 지속적 의료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롯데복지재단은 지난 9일 롯데의료법인 보바스기념병원에서 ‘2025년 신격호 롯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조한봉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김천주 롯데의료재단 이사장, 나해리 보바스의료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올해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시작된 ‘신격호 롯데 외국인 근로자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의료혜택 접근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재단은 올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체류 중인 외국인 근로자 300명을 대상으로 초음파·CT를 포함한 80여 종의 검진 항목을 지원했다. 검진은 보바스기념병원과 보바스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 1억 원을 재단이 전액 부담했다.롯데복지재단은 올해 검진 과정에서 긴급 치료가 필요한 사례가 확인될 경우 의료비 지원을 추가로 제공해 검진부터 치료까지 이어지는 연속적 지원 체계를 완비했다. 이를 통해 지난 2024년부터 현재까지 총 60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검진과 치료를 완료했다.조한봉 이사장은 보고회에서 “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묵묵히 역할을 다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과 그 가족들께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외국인 근로자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시작된 사업이 건강 증진과 생활 습관 형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롯데복지재단은 내년에도 같은 규모로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재단은 “2026년에도 변함없이 외국인 근로자 무료 건강검진을 운영해 모두가 존중받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마지막으로 재단은 이번 지원이 국내에서 근로와 생계를 이어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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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유출 악용한 피싱·스미싱 기승… 경찰 “원격앱 설치 요구 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은 최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피싱‧스미싱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배송지연 안내와 신용카드 발급 사칭 등으로 링크 접속과 원격제어 앱 설치를 유도하는 신종 수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통합대응단)’은 최근 발생한 쿠팡 개인정보 유출을 빌미로 한 피싱·스미싱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며 국민적 경각심을 촉구했다.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에는 주문한 물품 배송이 지연되거나 누락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특정 링크 접속을 유도하거나, 신용카드 발급을 사칭하는 방식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확인됐다.이번에 확인된 결합형 수법은 기존 카드 배송 사칭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상황을 결합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범인들은 “본인 명의로 신용카드가 발급되었다”며 접근하고, “쿠팡 관련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발급된 것일 수 있어 고객센터에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불안해진 피해자가 알려준 ‘가짜 고객센터’ 번호로 연락하면, 범인들은 악성 앱 감염 여부 검사나 보안환경 조성 등을 이유로 원격제어 앱 설치를 요구한다.이 앱이 설치될 경우 범인들이 휴대전화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어 금융정보 탈취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통합대응단은 아직까지 쿠팡 유출로 인한 직접적 피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새로운 사칭 방식이 지속적으로 등장할 수 있어 국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우선 출처가 불명확한 전화번호로부터 발송된 메시지와 인터넷 주소(URL)는 절대 누르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 또한 정부기관, 금융기관, 정상적으로 등록된 업체는 전화나 문자로 앱 설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의심스러운 앱을 설치한 경우 모바일 백신으로 삭제하고, 어려울 경우 통합대응단 신고대응센터(1588-1166)에서 삭제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특히 개인정보가 노출된 상황에서는 범인들이 정보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보이스피싱 가능성을 의심해야 하며,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을 사칭할 경우 즉시 전화를 끊고 112로 신고하거나 지인에게 알리는 습관이 피해를 막는 데 중요하다.통합대응단은 쿠팡 사칭 피싱·스미싱 제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신고된 의심번호는 긴급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통합대응단 관계자는 “국민 여러분의 신고는 추가 피해를 막고, 다른 사람들이 동일한 범행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특히 신고를 통해 최신 수법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탐지·대응할 수 있으므로, 쿠팡 사태를 악용한 사칭 범죄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최근 개인정보 유출을 악용한 사칭 범죄는 실제 사례 기반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며 진화하고 있다. 출처 불명의 링크를 누르지 않는 기본 원칙과 의심 상황의 신고·공유는 개인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피해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으로 강조된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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