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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까지 남은 사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주부를 대상으로 한 어느 강의 시간,강사가 한 여성에게 칠판에 아주 절친한 사람20명의 이름을 적으라고 했고그녀는 가족, 이웃, 친구, 친척 등20명의 이름을 적었습니다.그리곤 강사는 이 중 덜 친한 사람의이름을 지우라고 했습니다.가장 먼저 그녀는 이웃의 이름을 지웠고강사는 다시 한 사람의 이름을지우라고 했습니다.그렇게 회사 동료, 친구, 이웃 등많은 사람의 이름이 지워졌고드디어 칠판에는 단 네 사람만 남았습니다.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아이.교수는 다시 한 명을 지우라고 했고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부모님의 이름을지웠습니다.마지막으로 남편과 아이 이름이 남았고또다시 한 명을 지워야 할 때,그녀는 한참을 고민하다 각오한 듯이아이의 이름을 지웠습니다.그리곤 펑펑 울기 시작했고 진정이 된 후강사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남편을 지우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모두가 숨죽이고 그녀의 대답을 기다렸고그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시간이 흐르면 부모님은 세상을 떠날 것이고아이들은 자신들의 가정을 만들어 나를 떠날 것입니다.마지막까지 함께 지낼 사람은 남편뿐이더라고요."진정한 친구 1명만 있어도성공한 인생이라고 흔히 말하는데부부는 친구 이상의 의미로 같은 곳을 바라보며먼 미래를 향해 여정을 떠나는 배와같다고 했습니다.때로는 등대가 되어주고, 돛도 되어주며그렇게 의지하며 인생의 종착역을 향해함께 달려가는 것입니다.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그것은 젊을 때 결혼하여 살아온 늙은 배우자이다.– 탈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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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와 밴댕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갈치는 물속에 있을 때, 칼처럼 세로로 서서잠을 자거나 먹이를 잡습니다.생김새 때문에 도어(刀魚)라고도 불리는데,성격도 생긴 것만큼 날카롭고, 예민한생선입니다.갈치는 굶주리면 자기 꼬리를 물거나다른 갈치를 공격하곤 합니다.'갈치가 갈치 꼬리를 문다'라는 속담이바로 여기서 나온 말입니다.또한, 물 밖으로 끌어올렸을 때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금방 죽어버리기까지 합니다.밴댕이 역시 갈치와 마찬가지로무척 예민한 생선입니다.옛 속담에 '밴댕이 소갈딱지'라는 말이 있는데,이는 속이 좁고 옹졸한 사람을 이르는 말입니다.실제로 밴댕이는 내장이 아주 작고,성격도 급한 생선입니다.밴댕이를 물 밖으로 끌어올리면,팔짝팔짝 마구 뛰어대다가스트레스를 못 이겨 제풀에 죽습니다.다른 생선보다 공기 중에 노출되는 순간부터몸의 바깥부터 빠르게 산화(부패)가진행됩니다.타인에 대한 기준이 높아서예민하거나 속 좁게 상대를 대하는이들이 있습니다.하지만, 극심한 스트레스는자신을 망가뜨린다는 사실을알아야 합니다.우리가 넓은 아량을 갖고,내 사람으로 그들을 품을 때,우리 삶에도 행복의 물결이넘치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만사에 너그러움이 따르면그 복이 저절로 두터워진다.– 공자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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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공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저희 아파트는 주차 공간이 항상 부족해서늘 주차 자리 차지를 위한 전쟁으로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기적처럼 정말 딱 좋은자리가 비어 있었습니다.얼른 차를 대고는 혼자서 뿌듯해했죠.너무 좋아서 차를 계속 두고 싶을정도였습니다.그리고 이튿날 아침, 그 좋은 자리에주차된 차를 끌고 회사로 갔습니다.그리고 퇴근 후 돌아와 보니당연히 그 자리는 이미 다른 차가주차되어 있더군요.그 순간, 문득 깨달았습니다.선박도 가장 안전한 곳은 항구일 겁니다.하지만 배는 항구에 머물러 있으라고 만들어진 게 아닙니다.폭풍우와 거친 파도를 헤치고 나아가며사람과 화물을 실어 나르기 위해존재합니다.마찬가지로, 우리 인생도 가장 편하고안전한 자리에만 항상 머물러 있으려 한다면본래의 목적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마치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고만 애쓰고,그 자리를 차지하고 나서는 정작 차를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차는 달려야 차답고, 배는 항해해야 배답습니다.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불편함을 감수하고, 땀을 흘려야만우리가 맡은 역할과 사명을다할 수 있습니다.물론 편한 자리를 찾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하지만 그 자리에 안주하면 성장도나아감도 없습니다.인생은 끊임없이 배우고, 준비해야 한다.우리는 안주하지도, 안일하지도 않으면서늘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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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을 만났습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보다남에게 무뚝뚝하고 매력 없더라도나에게 마음 써 주는 당신이 참 좋다.다정다감하게 표현하지 않아도툭 던지는 한마디가 오랜 여운으로남는 당신의 마음이 참 좋다.가끔 힘이 들어 축 처진 어깨 내보이면호들갑 떨며 위로하지 않아도조용히 지켜보며 소주 한 잔 권해주는당신이 참 좋다.추운 날씨보다 더 차가운 이 사회에내게 따뜻한 봄날 같은 마음과사랑을 주는 당신이 있어 참 좋다.참말로 좋다 당신!– 조미하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에서 –하루하루 일만 하기도 버거운데수많은 고민들이 우리를 따라다니며 괴롭힙니다.가족 건강에 대한 고민부터, 직장의 문제, 연애와 결혼,자녀들에 관한 걱정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우리의 삶을 숨 가쁘게 합니다.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을부정적으로 예견하고 예측하다 보면힘이 빠지고,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그리고 더욱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매일매일을 살아갑니다.그런데요.우리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완주하기 위해서는가끔은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시간을 가져야 합니다.따뜻한 하루 나눔 지기정희태, 이태란 성병숙 배우님과 카라 박규리 님이 함께한따뜻한 하루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만든고민 상담 토크쇼.'하루쉼표!'여러분들의 모든 고민과 속사정을따뜻한 하루 나눔 지기들이 함께경청하고 공감하며 응원합니다.이번 주 고민 사연은 '사랑 이야기'입니다.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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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리의 꿈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의 한 레스토랑 벽에서오래된 선언문이 발견되었습니다.선언문의 제목은 '명확한 최고의 목표'였습니다.선언문에는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나, 브루스 리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동양계 슈퍼스타가 될 것입니다.배우로서 최고의 연기를 하고,1970년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1980년 말까지 천만 달러를 소유할 것입니다.내가 원하는 대로 살고 내면의 조화와 행복을이룰 것입니다."선언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바로 세계적인 스타 이소룡입니다.60년대에 할리우드에서 동양계 배우로살아가는 것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그 시절, 동양계 주연 배우는 전무하다시피 했으니누구도 가지 않았던 길이었고,그의 목표를 누군가는 비웃었지요.하지만 그는 자신의 성공을 머릿속에이미 그리고 믿었습니다.명확한 성공의 이미지는 선언문으로 남았고,이소룡은 동양계 배우라는 편견 속에서도당시 누구도 믿지 않았던 할리우드의동양계 슈퍼스타가 되었지요.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동기부여 작가이자현재 자기 계발 분야의 뿌리가 되는성공 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은성공을 위해서는 이 선언문을 쓰라고 말했습니다.단지 글이 아니라 나의 믿음과 열망,내가 이룰 성공을 현재의 내가 새기는 과정입니다.나의 꿈을 구체화하고, 말하고 기록하고 열망하면인간은 목표를 위해 온전히 행동하게 됩니다.이소룡은 나폴레온 힐의 철학에영향을 받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나폴레온 힐의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는성공을 위한 13가지 법칙이 담겨 있습니다.무엇도 불확실한 시기에 강렬하게 열망하는 것을실행하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나폴레온 힐은 대공황 직후 절망에 빠진 미국인들에게헨리 포드, 앤드루 카네기 등 507명의 성공 철학을 전했고,그의 철학은 많은 미국인이 도전하고,꿈꾸게 했습니다.공감 댓글을 남겨주시는 분들 중 10명을 선정하여성경 다음으로 많이 읽힌 성공학의 바이블,나폴레온 힐의 도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우리의 유일한 한계는마음속에 스스로가 정해놓은 것뿐이다.– 나폴레온 힐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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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엄마가 보고 싶을 때가 있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엄마와 나는 특별한 둘만의 여행을 떠났습니다.우리는 노을 지는 해변을 함께 걸었습니다.그날따라 유난히 예쁜 노을이 하늘을 수놓았습니다.선선했던 바람이 기분 좋게 머릿결을 흩날려 주는행복한 저녁이었습니다.친구도 아닌 엄마와 단둘이서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을 걷다니...퇴근하고 집에 가면 부엌에서 보던 엄마의 등.그 굽은 등을 오늘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여러모로 이상했지만, 이상하리만큼좋았습니다."엄마, 여행 오니깐 좋지?""우리 엄마 보고 싶다."엄마의 엉뚱한 대답은 내 걸음을 멈추게 했습니다.엄마의 우리 엄마. 바로 외할머니였습니다.오래전 요양원에서 세상을 떠나신 외할머니가 보고 싶다는엄마의 말에 나는 살짝 당황했습니다.엄마는 외할머니와의 가슴 아픈 사연을이야기해 주셨습니다.어느 날 외할머니가 엄마에게 전화해말씀하셨단다."현자야, 요양원에서 엄마 좀 데려가 주라.""엄마, 이제 곧 큰 집으로 이사 가니깐그때 모시러 갈게요."그로부터 얼마 후 외할머니의 부고 소식이 날아왔습니다.엄마는 당시 고3 수험생이던 나를 장례식에 데려가지 않았고,대신 내가 외할머니에게 쓴 편지를 무덤에묻어 주셨습니다.그 후로는 엄마는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지 않으셨습니다.그런데 그렇게 긴 세월 꽁꽁 묶어 두었던 그리움이오늘 불쑥 튀어나올 줄은 몰랐습니다."우리 엄마도 이런 예쁜 광경 한 번쯤은 보고 가셔야 했는데.엄마는 못난 딸이라 이런 데 한 번도 못 모시고 왔어.좁고 불편한 집이어도 거기서 모셔왔어야 했는데.고생 안 시켜드리고 싶은 욕심에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던 게 후회돼.그게 살면서 제일 후회돼..."외할머니 이야기를 마친 엄마가 울기 시작했습니다.덩달아 나도 함께 울었습니다.처음부터 나의 엄마였던 엄마도 딸이었다는 것을,잊고 살았나 봅니다.처음으로 내 곁의 엄마가 나의 엄마가 아니라엄마를 그리워하는 여린 딸이구나,싶었습니다.– '엄마야, 배낭 단디 메라' 중에서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 것은그 사람을 내 마음속에 담아두는 일입니다.그리움 때문에 가슴이 저린 것은그 사람이 지금 내 곁에없기 때문입니다.살면서 그런 날이 있습니다.아무 이유 없이 부모님이 사무치게 그리운 날.여러분은 어느 순간 부모님이그리웠던 날인가요?사랑했던 시절의 따스한 추억과 뜨거운 그리움은신비한 사랑의 힘으로 언제까지나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게 한다.– 그라시안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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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없는 나무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중국 전국시대의 사상가 장자의소요유(逍遙遊) 편에 나오는 한 일화로쓸모를 중시했던 혜자가 장자에게이런 말을 했습니다."제게 큰 나무가 있습니다.그런데 줄기는 울퉁불퉁하고 가지는 비비 꼬여서지나가는 목수마저 눈길을 주지 않습니다.그런데 선생의 말은 이 나무와 같아서 크기만 했지쓸모가 없어 모두 외면해 버립니다."그러자 장자가 대답했습니다."한 번 거꾸로 생각해 보게.나무가 울퉁불퉁하여서 목수들에 의해 잘리지도 않고그토록 오래 살아 큰 나무가 된 것이 아닌가."그런데도 혜자는 계속 굽은 나무는쓸모가 없다고 반박하자 장자는다시 말했습니다."과연 그럴까. 햇빛이 쨍쨍한 어느 날그 나무의 그늘에서 많은 사람들이쉼을 얻고 있다는 걸 모르고있었나 보네."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이 없듯이하찮고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모두 것에는 저마다 존재가치가있습니다.밝은 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안에 감춰진무한한 가치를 얼마든지 발견할 수있을 것입니다.세상에 하찮고 쓸모없는 것은 없다.산밭의 돌멩이 하나도 제자리에 있고내가 알지 못하는 신비의 관계 속에서무언가 은밀한 일들을 하고 있으니– 박노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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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잔의 커피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대학생인 남녀가 친구의 소개로 소개팅을 했습니다.남자의 첫인상이 여자는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남자는 여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그래서 초콜릿도 선물하고 의자도 빼주는 등남자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친절을 베풀었습니다.그러나 여자는 그런 남자의 행동이 오히려더 부담스럽고 싫었습니다.여자는 여전히 남자에게 큰 호감은 없었지만,이제는 가끔 차도 마시고 도서관도 함께 갈 정도로가벼운 친구 관계로 지내는 데에는불편함이 없었습니다.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습니다.어느 가을, 여자는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잠시 밖에 나왔는데, 창밖에는 부슬부슬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 여자는자판기로 향했습니다.그런데 고장 난 커피 자판기...커피를 마시려면 한참을 다른 곳으로이동해야 했습니다.그때, 함께 간 남자가 어디론가 뛰어갔습니다.그리고 얼마 후 뜨거운 커피 두 잔을 손에 들고여자 곁으로 다가왔습니다.얼마나 뛰었던지...뜨거운 커피가 손목에 흘러 빨갛게부어올라 있었습니다.남자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말했습니다."커피 한 잔을 들고뛰면 절반은 흘릴 거 같아서두 잔을 뽑아왔는데 이렇게 합치면한 잔이 될 거야."순간 여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미련하게 화상까지 입은 남자를 탓할 수도 없었고,흘린 커피 두 잔을 한 잔으로 합쳐 자신만마실 수도 없었습니다.여자는 반 잔의 커피가 담긴 한 잔은남자에게 건네고 한 잔은 자신이 마셨습니다.남자의 사랑이 담긴 반 잔의 커피는이제까지 먹었던 커피 중 가장맛 좋은 커피였습니다.그날 이후, 여자는 남자의 진심을 알게 되었고,결국 결혼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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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서로의 거울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내가 웃으면 거울 속 나도 웃고,내가 울면 거울 속 나도 울고,내가 찡그리면 거울 속 나도똑같이 찡그립니다.부모와 자식 사이도바로 이 거울과 비슷합니다.아이가 건강한지, 아프지는 않은지,말 못 하는 아기에게 필요한 것은 없는지,행여나 누군가 아프면 눈물 흘리고,건강한 모습을 보면함께 웃음 짓기도 합니다.자식이 웃으니 엄마, 아빠도 웃고,엄마, 아빠가 웃으니할머니와 할아버지도 웃게 되고,자식이 슬퍼하면같이 시무룩해 주저앉는 것이바로 가족인 것입니다.늘 기쁘기만 한 가족은 없습니다.하지만, 슬플 때 함께 슬퍼하고,기쁠 때 함께 기뻐하는 것이야말로진짜 행복한 가족입니다.저녁 무렵 자연스럽게 가정을 생각하는 이는가정의 행복을 맛보고 인생의 햇볕을 쬐는 사람이다.그는 그 빛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카를 베히슈타인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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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혼밥, 혼술, 혼영, 혼행.혼자 밥을 먹고, 술을 마시고, 영화를 보고,여행을 가는 것을 뜻하는 말입니다.이러한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요즘은 1인 가구도 늘고, 누군가와 함께하지 않아도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려는 사람이많아졌습니다.하지만, 혼자서 시간을 보낼 때생각해 봐야 할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그것은 바로, 혼자인 시간을 어떠한 마음가짐으로보내냐는 것입니다.남들이 보면 잘하는 사람도남들이 안 볼 때는 나태해지고 해이해지기 쉬우므로스스로 감독관이 되어 자신을 더욱잘 다듬어야 합니다.여러분은 혼자 있을 때무엇을 하고, 무슨 생각을 하시나요?혼자 있을 때 내 모습이진짜 '나' 자신입니다.군자는 홀로 있을 때 가장 신중하고 조심한다. : 신독(愼獨)– '대학', '중용'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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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미안해하는 것이다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에릭 시걸의 소설 '러브스토리'에서주인공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사랑은 미안하다는 말을하지 않는 거야."하지만, 진정으로 사랑한다면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해야 합니다.때로는 사랑한다는 말보다 '미안해'라는 말에더 강력한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기네스북에 80년간의 최장수 부부로 기록된영국의 애로 스미스 부부는 행복한 금실의 비결로서로에게 늘 '미안해'라고 말하는대화 습관을 꼽았습니다.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또는 부모가 자녀에게 '미안해'라고 말할 때,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보다더 큰 회복과 치유가 일어납니다.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미안해'라는 말을 기다리게 하는 것보다더 미안한 일은 없다는 것입니다.'미안해'라는 말속에는상대를 향한 사랑과 배려의 마음이함께 담겨있습니다.진심으로 사랑한다면더 많이 미안해야 하는 이유입니다.우리는 친해졌고 가까워졌고, 익숙해졌다.그리고, 딱 그만큼 미안함은 사소해졌고고마움은 흐릿해졌다.– 드라마 '응답하라 1994'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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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표가 필요할 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긴 시간 살아온 세상임에도나름의 열정으로 그려 오던 미래가 흐려지고,가혹하게 느껴지고, 스스로가 무능하게 느껴지며,눈을 뜨면 한숨만 나오는 하루의 시작이무겁기만 합니다.씻고 나서야 하는데 이불 밖으로 나서기조차 싫고,출근할 생각을 하면 가슴이 답답하여 깊은 한숨만 뿜어대죠.세수하다 바라본 나의 어두운 표정과부쩍 늙어버린 거울 속 나의 모습을 보니처량합니다.출근길에서도 일 걱정, 사람 걱정,앞날의 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요.나는 잘하고 있는 것인지 언제부터인가동료들의 시선도 신경 쓰입니다.'나중에 나는 무얼 하며 먹고살까?''나는 정말 지금 이대로 괜찮을까?'삶을 쫓아 바쁘게 살다 보니 의식하지 못했는데마음은 지치고, 불편하고, 한숨만 늘고어깨는 축 처집니다.왜 이런 걸까요?– 김유영 '나의 아름다운 내일에게' 중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순간까지...매일 허덕이며 바쁜 일상을 보내지만문득 이유도 없이 불안한 마음이들 때가 있습니다.아직 다가오지도 않은 내일을부정적으로 예견하고 예측하다 보면힘이 빠지고, 가슴이 답답하기만 합니다.그리고 더욱 나 자신을 채찍질하며매일매일을 살아갑니다.그런데요.우리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완주하기 위해서는가끔은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숨을 고르는시간을 가져야 합니다.따뜻한 하루 나눔지기정희태, 이태란 성병숙 배우님과 카라 박규리 님이 함께한따뜻한 하루 10주년 특별 기획으로 만든고민 상담 토크쇼.'하루쉼표!'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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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내가 차에 타고 있으면 길을 가는 사람을 욕하고,내가 건널목을 건너고 있으면 '빵빵'대는운전자를 향해 욕합니다.내가 길을 건널 때는 모든 차가 멈춰 서야 하고,내가 운전할 때는 모든 보행자가멈춰 서야 합니다.타인이 무단 횡단하는 것은목숨을 가볍게 여기는 경솔한 행동이고내가 무단 횡단하는 것은목숨마저 아깝지 않을 만큼 급한 일이있기 때문입니다.복잡한 버스나 지하철에서나를 밀치는 것은 자신만 편하기 위한이기적인 욕심 때문이고내가 남을 밀치는 것은다른 사람이 밀쳐서 생긴 어쩔 수 없는상황입니다.타인이 새치기하는 것은 파렴치한 얌체 행동이고내가 새치기하는 것은 급하다 보면그럴 수 있는 행동입니다.주말에 여행할 때타인은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고,나는 짐이 많고 불편해서 자동차를이용해야 합니다.타인이 단체 생활을 싫어하는 것은고립적 성격 탓이고, 내가 단체 생활을 싫어하는 것은독립적 성품 탓입니다.살면서 내 마음이 메마르고 외롭고 부정적인일로 인해서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나는 늘 다른 사람을 보았습니다.그렇게 다른 사람을 탓하면서나를 위로하곤 했습니다.그러나 이제 보니 남 때문이 아니라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알게 되었습니다.이제 좋은 일이 있을 땐, '덕분에'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땐, '괜히 저 때문에'라는생각으로 시작해 보세요.과거의 탓, 남의 탓이라는 생각을 버릴 때인생은 호전한다.– 웨인 다이어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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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보다 소중한 가정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가정은 집보다 더 따뜻한 이름입니다.'홈(home)'은 정서적인 집으로따뜻한 품을 의미한다면,'하우스(house)'는 물리적인 건물로서의건축물 자체를 뜻합니다.우리의 가족에게는 튼튼한 집도 필요하지만,진심 어린 관심과 사랑이 깃든 '홈'이무엇보다 중요합니다.치유 심리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아 교수는'십대라는 이름의 외계인'이라는 책에서이렇게 말합니다.소위 '비행 청소년'들이 하는 행동은 비슷하지만꼬박꼬박 집으로 들어간다면 그들의 문제도해결될 수 있다고 하는데 그럼 어떤 청소년이집에 들어갈까요?그건 '가정'이 아이들에게 진심으로관심을 갖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가정이 자신에게 더 이상 관심을 갖지 않으면아이들은 집을 떠나는 것입니다.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들이과거 자신이 받았던 상처를 자녀에게 반복하며관계가 어긋나는 경우가 많습니다.부모가 새로운 가족을 꾸리면서과거의 상처로부터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이를 치유하는 방법은 현재의 가족 안에서과거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 상처를치유해 가는 것입니다.가정은 사랑을 배우고 나누는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터전입니다.이 공간에서 충분히 사랑받지 못한 아이는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을 주고받는 데서툰 어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단순히 집을 넘어,진정한 의미의 '홈'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로를 보듬고 사랑하는 노력을멈추지 않아야겠습니다.가정이란 어떤 곳인가?아무리 힘들어도 위로받을 수 있고, 위로해 주는 곳,사랑을 훈련받고, 소통을 배우는 곳이다.– 김영아 교수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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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극복하는 고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래전 군 복무 시절이었습니다.산을 넘는 행군을 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평소 등산을 좋아하던 터라 산악 행군 정도는가볍게 해낼 것으로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이등병으로 군대에서 산악 행군은,취미로 즐기던 등산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습니다.무거운 완전군장을 하고 산을 오르는데,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대열을 지키면서 빠른 속도로나아갔습니다.첫 행군은 제게 큰 도전이었습니다.숨은 가쁘게 차올랐고, 다리는 점점 무거워져한 발짝 내딛기도 힘들어졌습니다.조금씩 조금씩 뒤로 밀려나더니결국 대열에서 완전히 뒤처지기 시작했습니다.선임들은 저에게 따뜻한 격려를 하기도 하고호된 호통을 치기도 했습니다.하지만 더는 버티기 어려웠고,결국 도중에 주저앉고 말았습니다.'이제 끝이야. 나는 할 만큼 했어.여기서 멈출 수밖에 없어.'그렇게 포기하려는 순간,예상치 못한 손길이 다가왔습니다.내무반 선임들이 제 군장을 돌아가면서 대신 들어주고,등을 밀어주며 힘을 보탰습니다.그들의 도움 없이는 그날의 행군을완주할 수 없었을 겁니다.살다 보면 때로는 넘기 힘든 장애물이우리 앞에 나타나기도 합니다.의지가 부족한 것도 아니고,열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그러나 자신의 힘만으로는 극복하기어려울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 주변의 도움과 연대가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깨닫게 됩니다.누구나 힘들 때가 있지만,내가 누군가를 돕고 그 누군가가 나를 돕는다면어떤 고난도 넘을 수 있을 것입니다.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 아프리카 속담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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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최고의 날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모젠 커닝햄(Imogen Cunningham)은열여덟의 어린 나이에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후세계 3대 여류 사진작가로 손꼽히며70년의 세월을 카메라 뒤에서살아왔습니다.대학생 때 장학금을 받기 위해 찍은식물 사진을 시작으로 사진 예술에 매료된 그녀는사진의 프레임을 그림의 캔버스처럼 상상하며본격적으로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그리고 1976년 9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카메라를 놓지 않았는데 그런 그녀에게 한 기자는진지하게 물었습니다."평생 찍은 사진 중에서 가장 아끼는최고의 명작은 어떤 것입니까?"그러자 그녀는 창문 너머로 시선을 돌리며기자에게 말했습니다."아마 내일 찍게 될 작품일 것입니다."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리지 않았다.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며,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퓰리처상을 받은 튀르키예의 시인'나짐 히크메트'의 '진정한 여행' 중에나오는 구절입니다.여러분도 어제보다 오늘이, 오늘보다 내일이더 행복한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이 글을 읽는 모든 분에게 '인생 최고의 날'은아직 오지 않았습니다.새로운 시간 속에서 새로운 마음을 담아야 한다.– 아우구스티누스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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