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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사랑과 집착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누군가를 아끼는 마음이 깊어지면 자연스레 시선이 머물고,어느 정도의 관심과 애틋한 집착은 자연스레 생겨납니다.그것이 온전히 상대를 향한 배려일 때는 괜찮지만,그 마음에 내 욕심이 과도하게 섞이기 시작하면,상대를 옭아매는 집착으로 변질됩니다.사랑은 그 사람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품어주고,스스로 날아오를 수 있게 뒤에서 바람이 되어주는 일입니다.부족함을 탓하기보다 곁에 머물러주는 것만으로도고맙다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하지만 집착에 사로잡히면 마음이 먼저 조급해져상대에게 숨 쉴 틈조차 주지 못합니다.사랑이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붙여도,결국엔 내 안의 불안을 달래려고 상대를 내 틀에억지로 끼워 맞추는 일일 뿐이지요.끊임없이 확인하고 내 뜻대로 쥐락펴락하려는 손길은결국 상대를 지치고 힘들게 만듭니다.내가 가진 사랑으로 상대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는지,아니면 집착으로 상대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항상 생각해야 합니다.좋은 인연은 서로를 구속하지 않으면서도가장 편안한 안식처가 되어주는 법입니다.그 사람이 그 사람답게 존재할 수 있는 빈 공간을 남겨두는 것,그것이 가장 성숙한 배려이자 사랑입니다.사랑한다는 것으로 새의 날개를 꺾어 너의 곁에 두려 하지 말고가슴에 작은 보금자리를 만들어 종일 지친 날개를 쉬고다시 날아갈 힘을 줄 수 있어야 하리라– 서정윤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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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푸른 산이 되지 않습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기차를 타고 도심을 조금만 벗어나면창밖으로 보이는 푸른 산과 겹겹이 서 있는 나무들은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줍니다.하지만 불과 반세기 전만 해도 대한민국의 산들은붉은 속살을 드러낸 민둥산이었습니다.전쟁의 상흔과 함께 혹독한 겨울 추위를 버티려잔가지까지 긁어모아 때야 했던 가난 탓에,비만 오면 토사가 쏟아지고 봄에 심은 묘목이겨울이면 다시 베어지는 악순환이되풀이됐습니다.이 굴레를 끊어낸 건 1970년 초 시작된치산녹화((治山綠化) 사업이었습니다.연탄이 보급되고 땔감림을 따로 가꿔 겨울나기부터 해결하자,비로소 산을 향하던 도끼날이 멎고 본격적인조림이 가능해졌습니다.식목일이면 너나없이 산에 올라 아이들은 송충이를 잡고어른들은 메마른 비탈에 나무를 심었습니다.10년이 걸릴 거라던 100만 헥타르 조림은 6년 만에 끝났고,이후 15년간 심은 21억 그루의 나무가 메마른 땅을빽빽한 숲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숲은거저 얻어진 풍경이 아닙니다.오늘 하루, 잠시 멈추어 서서우리가 서 있는 이 자리를 푸르게 채워준앞선 세대의 따뜻한 헌신에 조용히 고마운 마음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오늘 누군가가 그늘에 앉아 쉴 수 있는 이유는오래전에 누군가가 나무를 심었기 때문이다.– 워런 버핏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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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행주산성의 기적 뒤에 숨겨진 힘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한강 하류에 있는 덕양산은 해발 125미터로 높이는 낮지만,한강과 맞닿은 남쪽과 서쪽 사면은 가파른 절벽과급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1593년 초봄, 이곳은 나라의 숨통을 지켜낸가장 치열한 전장이었습니다.밀려드는 3만의 왜군 정예병을 마주한 건정예 관군과 의병, 그리고 승병을 합쳐 수천 명 남짓의조선군이었습니다.숫자로만 보면 이미 끝난 싸움이었지만,권율 장군은 이 작은 언덕의 지세를 꿰뚫어보고 있었습니다.뒤편으로는 한강을 등져 배수진이자 보급선으로 삼고,토성 위에 이중 목책을 둘렀습니다.여기에 변이중의 화차와 승자총통, 비격진천뢰 같은조선의 화약 무기를 치밀하게 배치했습니다.음력 2월 12일 새벽,왜군의 맹렬한 파상공세가 이어졌습니다.조선군과 처영 대사가 이끈 승병들은불 뿜는 화포를 쏘고 돌과 끓는 물을 퍼부으며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습니다.해가 저물 무렵 외책이 뚫리고화살마저 거의 바닥나 최후의 위기에 처했을 때,한강 물길을 가르고 도착한 배에서수만 발의 화살이 전해졌습니다.행주대첩은 기적이 만들어 낸 승리가 아니라철저하게 준비된 방어 전략과 화기 운용,그리고 결사 항전한 이들의 결의가 만들어 낸역사적인 승리였습니다.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벅찬 순간에도끝까지 제자리를 지키며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오늘도 묵묵히 힘든 삶의 무게를 견디며꾸준히 자신을 성장시켜 온 사람만이성공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기회가 없음을 두려워하지 말고,준비되어 있지 않음을 두려워하라.– 랄프 왈도 에머슨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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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영하 50도를 견디는 게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끝없이 펼쳐진 몽골의 대초원.겨울이면 영하 50도까지 떨어지는 그 혹독한 초원에서,과거 몽골 사람들은 '게르'라는 둥근 천막에 기대어겨울을 보내야 했습니다.게르의 모습은 매서운 바람을 막아줄 것처럼 보이지만,사실 게르의 내부만 보면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화로에 불을 지펴도 공기 위쪽만 잠시 데워질 뿐,바닥은 차갑고 2~3센티미터 남짓한 양털 펠트 벽으로는한파를 다 막아낼 수 없었습니다.혹독한 겨울을 이겨 낼 수 있었던 이유는게르 그 자체가 아니라, 수백 년간 초원에서 터득했던그들만의 지혜였습니다.게르의 둥근 구조는 거센 바람을 정면으로 맞서려 하지 않고둥글게 만들어 자연스럽게 스쳐서 가도록 하였으며가축의 배설물을 말려 다시 난방 연료로 사용하고유일한 창문인 천장의 작은 창을 통해 묵은 공기를 내보냈습니다.또한, 외풍이 덜 드는 안쪽에 어르신을 먼저 모셔추위를 최소화했습니다.이처럼 새벽마다 일어나 꺼져가는 불씨를 살피는 어머니와습기를 털어내려 계절마다 삶의 터전을 옮겨 다니던유목 생활이 있었기에 한겨울 혹한 속에서도게르는 따뜻할 수 있었습니다.차가운 바람을 막아서는 것은 완벽한 벽이 아니라,서로의 체온을 나누며 불씨를 지켜내는정성 어린 마음입니다.한겨울의 한가운데서, 나는 마침내내 안에 굴복하지 않는 여름이 자리 잡고 있음을 깨달았다.- 알베르 카뮈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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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뉴합창단, 36일간의 특별한 여정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덧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지도에서도 낯설었을 머나먼 나라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1만 km의 바다와 하늘을 건너와 청춘을 기꺼이 바쳤던에티오피아 강뉴부대 용사들.우리는 그 거룩한 헌신과 붉은 희생을가슴 깊이 기억하고 있습니다.그 오랜 그리움과 시간을 품고,마침내 할아버지의 숨결이 깃든 한국 땅을 밟았던 아이들.오랜 시간 비행 끝에 마주한 강뉴합창단 아이들의반짝이던 눈빛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에티오피아에서 매일 서툰 한국어 노랫말을가슴으로 익혔을 아이들의 땀방울을 떠올릴 때마다지금도 코끝이 찡해집니다.그리고 국회 무대를 가득 채운 첫 공연은수많은 이들의 가슴을 깊이 울렸습니다.97세 백발의 참전용사 어르신의 주름진 손을 꼭 쥐고함께 부른 '아리랑'은, 7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우리와 피를 나눈 형제처럼 이어주었습니다.생전 처음 마주한 속초의 푸른 바다에서파도에 발을 담그며 까르르 터뜨리던 해맑은 웃음소리,높은 전망대에서 세상을 내려다보며 눈을 반짝이던 그 표정들...강뉴합창단과 함께한 모든 날이 커다란 기적이자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무엇보다 참전 기념비 앞에 헌화하고,통일전망대에서 자신들의 할아버지가 목숨 바쳐 지켜낸대한민국을 묵묵히 바라보던 강뉴합창단 아이들의진지했던 눈망울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36일간의 찬란했던 여정은 아쉬운 작별을 고했지만,강뉴합창단 아이들이 대한민국에 남겨두고 간 희망의 노래는여전히 우리 가슴속에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오래도록 타오를 것입니다.사랑하는 강뉴합창단 아이들아,할아버지들이 목숨으로 피워낸 이 평화의 대한민국처럼이제는 너희가 더 푸르고 높은 꿈을 향해날아오르기를 진심으로 기도할게.너희가 지금 걷는 그 땅에서도 언제나 빛나는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늘 응원하고고맙다, 그리고 참 많이 사랑한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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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거울 앞의 나에게 묻는 나이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나이가 든다는 건 시선의 초점이서서히 옮겨가는 일과 많이 비슷합니다.눈앞의 이익이나 조급함에 매달리던 젊은 날을 지나고 나면,어느덧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남은 길을 내다보는여유가 생기기도 합니다.공자는 '논어' '위정'편에서나이에 따른 삶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일러줍니다.마흔에는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세우는 '불혹(不惑)'쉰에는 하늘의 뜻과 삶의 몫을 깨닫는 '지천명(知天命)'예순에는 어떤 이야기도 너그럽게 품어내는 '이순(耳順)',그리고 일흔에는 마음 가는 대로 해도 어긋남이 없는'종심(從心)'에 이른다고요.흔히 남을 보며 "저 사람은 언제쯤 철이 들까?" 생각하는데실은 그 물음이야말로 거울 앞의 나를 향해야 맞습니다.나이를 먹게 됨에 따라 몸이 점점 쇠약해지는 것과'백발은 인생의 면류관'이라는 말처럼인생을 살면서 몸소 배운 삶의 지혜가 익어가는 것은전혀 다른 길이기 때문입니다.거친 모를 깎아내고 모나지 않은 넉넉함을 품는 일,그리하여 억지스러운 고민 없이도 말과 행동 하나하나가타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닿는 삶.그처럼 아름답고 여유로운 시간으로우리의 나날이 채워지길 바랍니다.그대는 신념만큼 젊고, 의심만큼 늙으며,자신감만큼 젊고, 두려움만큼 늙으며,희망만큼 젊고, 절망만큼 늙는다.– 새뮤얼 울먼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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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창밖을 노랗게 물들이는 가을 들판을 바라보면,나도 모르게 위로받곤 합니다.씨앗 하나가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기까지,자연은 단 한 번도 순리를 벗어나려 하지 않으며결과를 재촉하지도 않습니다.'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말처럼,흙은 무엇을 묻었느냐에 따라 정직하게제 모습을 드러낼 뿐 엉뚱한 열매를맺는 법이 없습니다.우리의 삶도 이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너무나 당연한 순리인 줄 알면서도,우리는 작은 정성을 심어두고 싹이 트지 않을까 불안해하거나,콩을 심어놓고는 팥이 열리기만을 바라며자신을 괴롭히기도 합니다.하지만 세상의 모든 인연과삶의 결실은 놀라울 만큼 정직하기만 합니다.삶은 우리가 보낸 다정함과 따뜻한 말을 잊지 않으며뿌린 만큼 거두고, 정성을 들인 만큼 자라납니다.비록 지금 당장은 흙 속에 묻혀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오늘 당신이 묵묵히 심어둔 사랑과 진심은 때가 되면반드시 가장 아름다운 열매로 피어날 것입니다.성급한 욕심을 내려놓고오늘 하루 내 주변에 작은 정성과 진심을 심어보세요.조용히 흘린 땀방울은 사라지지 않고,알맞은 계절이 오면 풍성한 결실이 되어돌아올 것입니다.자연은 서두르는 법이 없지만, 모든 것을 이룬다.– 노자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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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폐지를 팔아 모은 돈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른 새벽, 골목길을 손수레 하나가 지나갑니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수레를 끌며 거리를 누빈 한 사람.길가에 버려진 종이 박스를 주워 담던 그의 손에는굳은살이 깊게 박여 있었습니다.그 손의 주인공인 김경남 후원자님의삶 역시 절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오랜 세월 작은 봉제 공장에서 땀 흘려 일하며 버텨왔지만,최근에는 일감이 줄어 생계를 걱정해야 할 만큼막막한 처지에 놓였습니다.하지만 2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땀 흘려 폐지를 모아 만든 1,000만 원.누군가에게는 한순간의 돈일지 모르지만,그에게는 폐지를 팔아 모은 고단함이 배어 있는삶의 전부였습니다.김경남 후원자님의 삶도 힘겨웠습니다.하지만, 그 돈을 자신을 위해 쓰지 않았습니다.병마와 가난으로 외로운 날을 보내고 있는독립 유공자 유족 두 분을 위해아낌없이 내어놓았습니다."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분들이 계셨기에오늘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 아닐까요.그 큰 은혜에 비하면 제가 드리는 것은너무나 작은 정성입니다."허름한 목장갑을 벗고 유족의 손을 잡은그의 눈시울은 붉게 젖어 있었습니다.오늘 우리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에는이름 없이 스러져간 이들의 희생이 새겨져 있습니다.그리고 그 헌신을 절대로 잊지 않고자신의 가장 귀한 것으로 보답하려는 마음이 있기에,세상은 여전히 따뜻합니다.따뜻한 하루는 김경남 후원자님의 따뜻한 진심이온전히 닿을 수 있도록 후원금 전액을투명하게 전달했습니다.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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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에 늦은 나이란 없습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어느 유기견 보호소에 열두 살 노견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세상에 홀로 남겨진 채, 언젠가 자신을 다시 사랑해 줄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면서요.나이가 많고 볼품없어진 외모 때문이었을까요,보호소 앞을 지나치는 사람들은 그저 힐끔 쳐다볼 뿐,발길을 멈추지 않았습니다.그렇게 시간은 계속 지났습니다.녀석에게 허락된, 안락사 예정 시각까지의 삶은얼마 남지 않았습니다.바로 그 순간, 한 할머니가 보호소 안으로 들어섰습니다.할머니는 떨리는 손으로 테이블 위의 서류를한 글자씩 쓰기 시작했습니다.그 모습을 지켜보던 직원들은할머니가 반려견과의 마지막 작별을 앞두고안락사 동의서를 작성하는 것이라 여겼습니다.보호소에선 너무나 흔히 보아온슬픈 장면이었으니까요.하지만 할머니가 떨리는 손으로 써 내려간 것은이별이 아닌, 유기견 '입양 신청서'였습니다.더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열두 살 노견에게,마침내 따뜻한 가족이 다시 찾아온 순간이었습니다.입양 절차가 끝나자마자 할머니는 바닥에 주저앉아녀석을 품에 안으며 속삭였습니다."사랑받기에 늦은 나이란 없단다."열두 살 노견은, 할머니의 품속에서행복한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말하지 못해도 늘 우리에게 호소합니다.배고픔을 알고, 아픔을 느끼며, 끝없는 사랑을 바란다고요.생명은 물건처럼 쉽게 들이고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살아있는 모든 순간은 소중합니다.사람에게는 동물을 다스릴 권한이 있는 것이 아니라,모든 생명체를 지킬 의무가 있는 것이다.– 제인 구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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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를 드리우고, 그물을 함께 올릴 때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인생에는 낚싯대를 드리울 때가 있고,그물을 함께 끌어올릴 때가 있습니다.혼자 고민하며 답을 찾아야 하는 순간이 있는가 하면,여럿이 힘을 모아 삶을 함께 개척해야 하는순간도 있습니다.나라는 존재의 본질을 찾는 일은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는 나 혼자만의 몫입니다.하지만, 삶을 살아내는 과정에서 온기를 나누는 일은함께할수록 빛이 납니다.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훌륭한 삶을 산다고 해서내 인생까지 저절로 가치 있는 것은 아닙니다.스스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내 발로 서겠다는 의지가 있을 때내 삶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자신만의 힘으로 당당하게 서본 사람만이남이 내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의 감사함을 압니다.그리고 그 깊은 감격을 아는 사람이야말로타인에게 손을 내밀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의삶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힘으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한 사람은결코 홀로 만족하는 데 머물지 않습니다.나라는 존재의 가치를 깨달은 기쁨은자연스럽게 타인을 향한 시선으로 이어지고,마침내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삶으로 확장됩니다.자신을 믿는 순간, 어떻게 살아갈지 알게 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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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유학의 창시자 공자에게는'공리'라는 아들과 '공급'이라는 손자가 있었습니다.손자인 공급은 훗날 '자사'라는 이름으로널리 알려진 유학자입니다.그는 공자의 제자인 증자 밑에서 학문을 익혀,혈통으로나 학문적으로나 공자의 정통을 계승한 인물이었습니다.유학에서는 흔히 학문의 계보를 공자-증자-자사-맹자로이어진 것으로 봅니다.송나라 사마광이 편찬한 역사서 '자치통감'에는이 자사에 관한 유명한 고사가 전해집니다.어느 날, 자사는 위나라 임금(위후)에게'구변'이라는 인물을 장군으로 기용할 것을 추천했습니다.비록 구변이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지만,나라를 지킬 장수로서 뛰어난 역량과 재능을갖추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위후는 구변의 과거 허물을 들어 등용을 거부했습니다.구변이 벼슬길에 오르기 전, 세금을 거두는 과정에서백성의 달걀 두 개를 훔쳐 먹은 일이 있었음을기억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이에 자사는 위후에게 다음과 같이 간언했습니다."사람을 등용하는 것은 목수가 나무를 다루는 이치와 같습니다.뛰어난 목수는 몇 치 정도 썩은 부분이 있다고 해서가치 있는 큰 나무 전체를 버리지 않습니다.썩은 부분은 잘라내고 좋은 장점을 살려 큰 재목으로 쓰는 법입니다.어찌 달걀 두 개 때문에 나라를 지킬 인재를 버리려 하십니까?"위후는 자사의 조언을 받아들여 구변을 장수로 임명했고,구변은 자사의 예상대로 위나라를 훌륭히 지켜내며자신의 임무를 완수했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실수하고 실패합니다.완벽한 인간은 어디에도 없으며,누구나 약점과 결점을 안고 살아갑니다.타인의 결점만을 쫓아 비난하기 바쁜 사회는스스로 미래로 향하는 문을 닫는 사회입니다.허물은 다듬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시선이야말로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는 힘입니다.남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남의 말씨나 행동에 간섭하지 말라.다만 내 자신의 허물과 내 자신의 행동과 말씨를살펴 고쳐 나가라.- 법구경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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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우승 반지보다 값진 순간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NBA에서 수많은 우승과 대기록을 세우며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르브론 제임스'하지만, 그는 억만장자가 된 후에도고급 스포츠카 대신 평범한 자전거를 즐겨 타고,해외에 나가서도 단 몇 분의 데이터 로밍 요금이 아까워와이파이가 잡힐 때까지 기다렸다가 인터넷을 사용할 정도로절약 정신이 몸에 배어 있습니다.그는 지독한 가난 속에서 태어난어릴 적 이사만 여섯 번을 전전하며학교조차 다니기 힘들 만큼 힘든 시절을 보냈습니다.그 힘든 순간마다 어린 소년을 일으켜 세운 것은지역 사회와 멘토들의 도움이었습니다.누군가의 도움으로 자신의 인생이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깨달은 그는,훗날 받은 사랑을 세상에 다시 돌려주겠노라다짐했습니다.코트 위에서 정상에 오른 그가 향한 곳은바로 자신의 고향에 사는 소외된 아이들이었습니다.그는 수백억 원의 개인재산을 털어 고향 애크런에'아이 프로미스 스쿨(I PROMISE School)'을설립했습니다.그의 지원은 단순한 학교 설립에 그치지 않았습니다.등교할 교통편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자전거를 선물했고,가정이 안정되어야 아이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생계가 막막한 부모들에게 일자리와 경제적 지원까지아낌없이 해 주었습니다.화려한 NBA 우승 트로피를 수없이 들어 올린 그이지만,인생 최고의 순간을 묻는 말에 이렇게 말했습니다."NBA 우승 반지를 낀 것보다, 아이들에게내일을 선물한 것이 최고의 순간입니다."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보다, 내가 가진 것으로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새롭게 깨닫는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진정한 부는 얼마나 많은 재산을 가졌느냐가 아니라,얼마나 많은 것을 베풀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에리히 프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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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우물이 마르고 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는 '어린 왕자'를 통해황량한 모래 언덕이 빛나는 까닭은 보이지 않는 곳에오아시스를 품고 있기 때문이라 적었습니다.눈앞이 막막할 때도 삶을 포기하지 않는 건,어딘가 생명을 이어줄 샘물이 솟고 있으리라는희망 덕분입니다.하지만 현실의 목마름은 상상 이상으로 거셉니다.2021년 발표된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실린한 연구 발표입니다.전 세계 40개국의 우물 약 3,900만 개를 전수 분석 한 결과,전체 우물의 6~20%가 주변 지하수면보다 5m 깊이에 불과해지하 수위가 조금만 더 낮아져도 수백만 개의 우물이완전히 마를 위기에 처해 있음을 밝혔습니다.대지뿐 아니라 우리 일상 역시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각박한 현실에 마음마저 메말라가는 요즘,이웃들의 목마름을 달래줄 작은 그늘과 물 한 모금을내어줄 수 있는 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내가 가진 것을 내주는 것은 조그마한 베풂이다.나를 헌신하는 것은 진정한 베풂이다.– 칼릴 지브란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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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자리에도 꽃은 피어난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따뜻한 하루' 사무실 주차장 한쪽에는수십 년 동안 함께 해온 앵두나무 한 그루가자라고 있습니다.어느 날 우연히 보니 껍질 한쪽만 겨우 붙든 채 있는가지를 보고는 이대로 말라 죽겠구나 싶었습니다.그런데 따스한 봄볕이 감돌자 놀랍게도 그 메마른 가지에서푸른 새잎과 함께 고운 꽃망울이 터져 나왔습니다.겉보기엔 완전히 부러진 듯 보였어도,조금이나마 뿌리와 이어진 결을 통해 흙 속의영양분을 흡수한 덕분이었습니다.우리 삶에도 감당하기 힘든 어려움에 눌려모든 것이 쉽게 무너져 내리는 순간이 있습니다.깊은 상처 앞에 주저앉아 더는 버틸 힘이 없고,여기서 삶이 끝나는 것은 아닐까두려운 날들 말입니다.하지만 어떤 시련도 살아내고자 하는뿌리까지 쉽게 꺾을 수는 없습니다.상처받은 그 자리 너머로도 생명은 쉬지 않고 흘러,다시 딛고 일어서게 만듭니다.삶에서 붙들 수 있는 작은 희망이 있다면우리는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지금 겪고 계신 시간이 버겁더라도 포기하지 마세요.힘겨운 계절이 지나고 나면, 당신만을 비춰줄따스한 봄날이 꼭 찾아올 테니까요.세상은 고통으로 가득 차 있지만,한편으로는 그것을 이겨내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헬렌 켈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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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포수이자 감독,요기 베라(Yogi Berra).그는 15 시즌 연속(통산 18회) 올스타 선정,아메리칸리그 최우수 선수(MVP) 3회 수상이라는대기록을 세운 당대 최고의 스타였습니다.하지만 그의 시작은 전혀 화려하지 않았습니다.가난 탓에 중학교를 중퇴하고 생업 전선에 뛰어들어야 했고,제2차 세계대전 발발 후에는 해군에 입대해 노르망디상륙작전에 참전하는 등 사선을 넘나들었습니다.거친 파도 속에서도 야구를 향한 꿈을 놓지 않았던 그는마침내 명문 구단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었습니다.이후 통산 2,150 안타와 358 홈런을 기록했고,선수로서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인 10개의 월드시리즈우승 반지를 손에 넣었습니다.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로 들어섰지만,삶은 다시 그를 시험했습니다.1964년 친정 팀 양키스의 사령탑에 올라첫해에 팀을 월드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끌었으나,"우승을 놓쳤다"라는 이유로 단 한 시즌 만에경질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이후 뉴욕 메츠로 자리를 옮겨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던 그는,1972년 전임 감독의 갑작스러운 별세로메츠의 사령탑을 맡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이듬해인 1973년 여름.메츠는 선두 시카고 컵스에 무려 9.5게임 차로 뒤처지며지구 최하위로 곤두박질쳤습니다.모두가 메츠의 가을 야구는 물 건너갔다고단정 짓던 패색 짙은 어느 날, 한 기자가 그에게냉소적인 질문을 던졌습니다."감독님, 이번 시즌 우승 경쟁은이제 완전히 끝난 것 아닙니까?"그때 요기 베라가 남긴 대답이 바로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언입니다."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그의 굳은 신념은 기적을 불렀습니다.메츠는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대역전 드라마를 쓰며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고,끝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까지 거머쥐며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았습니다.흔히 인생을 '9회 말 2 아웃부터'라고 말합니다.아웃 카운트 하나, 공 하나에 판세가 요동치듯,스스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경기를 뒤집을기회는 언제든 찾아옵니다.지금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고 있을지라도주저앉을 이유는 없습니다.내가 내 삶에 직접 마침표를 찍기 전까지는,아직 어떤 것도 끝나지 않았습니다.우리가 최선을 다할 때어떤 기적이 우리 인생 또는 다른 사람의 인생에일어날지는 알 수 없다.– 헬렌 켈러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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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팔에 새겨진 가장 따뜻한 목소리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말로는 자신의 마음을 전할 수 없는열한 살 자폐 스펙트럼 장애 소년, 헌터.헌터는 늘 태블릿 화면의 자판을 두드리며세상과 이야기를 나누곤 했습니다.하지만 기계란 언제든 꺼질 수 있는 법이지요.어느 날, 식당에서 갑작스레 태블릿 배터리가 방전되자헌터의 세상도 캄캄하게 멈춰 서는 듯했습니다.가족들이 모두 난감해하는 순간,헌터는 조용히 식탁 위 냅킨 한 장을 펼쳤습니다.그리고 서툰 손길로 컴퓨터 자판 속 알파벳들을하나하나 삐뚤빼뚤 그려 넣었습니다.작은 두 손가락으로 종이 자판을 꾹꾹 누르며,자신이 먹고 싶은 음식을 엄마에게 전하던 헌터.종이 위를 오가는 작은 손가락을 지켜보던엄마 제시카는 가슴이 미어지며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그리고 그 자리에서 다짐했습니다.'언제 어디서든, 어떤 순간에도내 아들의 목소리가 끊기지 않게 하리라.'엄마는 자신의 팔뚝 위에 커다란 키보드를 새겼습니다.그 자판 위에는 알파벳뿐만 아니라아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예', '아니오','웃는 얼굴', '슬픈 얼굴',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랑해요' 버튼도함께 새겨 넣었습니다."내 몸에 천 개의 흉터가 남더라도,내 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길이 생긴다면저는 기꺼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이제 헌터는 배터리가 꺼질까 두려워하지 않습니다.언제든 따뜻한 엄마의 팔 위에 손을 얹고,누구보다 또렷하게 누릅니다.아들의 손끝으로 전해지는 것은 단순한 글자가 아닙니다.그것은 세상 그 어떤 벽도 허물어내는,가장 깊고 위대한 사랑입니다.진정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공감적으로 이해할 때,비로소 의미 있는 관계와 변화가 시작된다.– 칼 로저스 –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