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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폭염주의보 속 오후부터 비…주말까지 31도 안팎 무더위 이어진다 - 세종 22일 폭염주의보 발효 이후 유지…23일 오후부터 비, 강수확률 60% - 비 그친 뒤에도 예보기간 최고 31~33도…높은 습도로 체감더위 지속 - 기상청 "하천 급류·침수·산사태·온열질환 등 안전사고 각별히 유의"
  • 기사등록 2026-07-23 10:19:42
  • 기사수정 2026-07-23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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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에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2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저녁 사이 비가 내리겠으며, 비가 그친 뒤에도 최고기온 31~33도의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하천 급류와 저지대 침수, 산사태, 온열질환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3일 세종시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후부터 비가 예보된 모습.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에도 당분간 최고 31~33도의 무더위와 높은 습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폭염과 호우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래픽=대전인터넷신문 AI 제작) 

세종지역은 23일 오전까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다 오후 3시부터 비가 시작돼 저녁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시간대 강수확률은 60%이며, 기온은 최저 24도, 최고 29도로 예보됐다. 높은 습도가 유지되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에는 지난 22일 오후 1시 10분을 기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현재까지 특보가 유지되고 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비가 내린 뒤에도 높은 습도가 이어지면서 체감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무더위를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낮 최고기온은 31도 안팎을 보이겠으며, 예보기간 후반에는 32~33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으로 시설물이 피해를 입을 수 있고,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거나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계곡이나 하천 상류에 내린 비로 하류의 수위가 갑자기 높아질 수 있어 야영과 하천변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농경지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강우로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는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위험이 있는 만큼 위험지역 접근을 피하고,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역류에 대비해야 한다. 저수지 제방 유실과 침수지역 감전사고, 차량 시동 꺼짐 등 2차 피해 가능성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만큼 어린이와 고령자,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은 한낮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뒤에도 기온과 습도가 높은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폭염과 강우에 대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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