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21일 한솔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노후시설 개선, AI교육 확대, 교사 수업 전문성 강화 등 교육 현안을 청취하고 현장 의견을 향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21일 한솔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강미애 교육감이 21일 한솔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교육활동을 살펴보고 학교장과 교감, 교직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교육환경 개선과 미래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교육청이 추진 중인 '학교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감이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교육활동을 점검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 행보다.
강 교육감은 학교시설을 둘러본 뒤 열린 간담회에서 학교 현안과 교육환경 개선 과제, 미래교육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교직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노후 복도 바닥 등 교육환경 개선 ▲기후변화에 대응한 여름방학 기간 조정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활성화 ▲AI교육체험센터 및 과학공동실습센터 구축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한솔고는 개교 14년 차를 맞아 시설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과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복도 바닥시설 교체 등 교육환경 개선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학교 측은 학교 자율경영 확대를 위해 학교장 표창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제도 개선과 기후변화에 대응한 학사 운영의 탄력적 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연수와 지원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현장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학생과 교원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AI교육체험센터와 첨단 실험기기를 공동 활용하는 과학공동실습센터 구축 필요성도 함께 제안됐다.
강미애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목소리는 세종교육 정책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우고, 교사는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꼼꼼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는 교육환경 조성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는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라며 "학교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학생 성장 중심의 세종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학교별 교육 여건과 현안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정책 수립과 교육환경 개선에 반영해 학교와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