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일 제1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제5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안신일 의원이 의장에, 유인호 의원과 김학서 의원이 각각 제1·제2부의장에 당선되면서 향후 2년간 세종시의회를 이끌 새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가 1일 제1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안신일 의원이 의장, 유인호 의원과 김학서 의원이 각각 제1·제2부의장에 당선되면서 향후 2년간 세종시의회를 이끌 새 지도부가 공식 출범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1일 오후 2시 제10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5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과 제1·제2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지방자치법과 세종시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무기명 투표로 의장단 선거가 진행됐으며, 안신일 의원이 의장에, 유인호 의원이 제1부의장에, 김학서 의원이 제2부의장에 각각 당선됐다. 이로써 향후 2년간 세종시의회를 이끌 전반기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이번 의장단 선출은 지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출범한 제5대 세종시의회의 첫 원구성 절차다. 의장단은 본회의 운영과 의회 대표 역할은 물론 의원 간 협력과 의사 조정,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안신일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의장의 자리를 앞에 서는 자리가 아니라 먼저 책임지는 자리로 여기겠다"며 "어려운 일에는 먼저 나서고, 성과와 기쁨은 의원님들, 그리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의원님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의회,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는 세종시의회를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뜻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책임 있게 행동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제1부의장은 "여야를 떠나 시민 중심, 민생 우선의 가치로 움직이겠다"며 "의회 내 소통을 위한 가교 역할에 충실하면서 의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의 균형을 이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김학서 제2부의장은 "정당의 이름보다 세종시민 모두를 위해 일하겠다는 다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동료 의원들과 여야를 넘어 협치의 정신으로 함께하고, 서로 다른 생각과 입장이 있더라도 대립이 아닌 더 나은 결론을 위한 소통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오는 2일과 3일 제107회 임시회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까지 마무리해 제5대 전반기 의회의 원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의장단 출범은 향후 2년간 세종시의회의 운영 방향을 가늠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 의장단이 당선 소감에서 공통적으로 강조한 '소통', '민생', '협치'가 상임위원회 구성과 향후 의정활동에서 어떻게 구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민선 9기 조상호 시정이 출범한 가운데 제5대 세종시의회 역시 새 지도부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 등 주요 정책을 놓고 집행부와 건전한 견제와 협력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지가 전반기 의회의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