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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서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 "기업 유치로 북부권 소멸 막겠다…국가스마트산단 성공 총력" - "소통이 협치의 출발…여야 함께 시민 위한 의회 만들겠다" - "자족기능 강화·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으로 재정 기반 확충" - "연서 국가스마트산단 성공 모델, 전의·전동·소정까지 확산"
  • 기사등록 2026-07-07 17: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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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김학서 세종시의회 제5대 전반기 제2부의장은 대전인터넷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집행부와 협력하면서도 의회의 견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서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이 대전인터넷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제5대 의회 전반기 운영 방향과 북부권 발전 구상, 연서 국가스마트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 유치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세종시의 자족기능 강화와 북부권 소멸 위기 극복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가스마트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학서 세종시의회 제2부의장은 "부족한 사람에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동료 의원들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제5대 의회 전반기 제2부의장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 부의장은 세종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자족기능 강화를 꼽았다. 그는 "세종시는 단층제 행정체계의 특성으로 보통교부세 확보에 구조적인 한계가 있고, 기업과 산업 기반이 부족해 자체 세수도 취약한 편"이라며 "기업과 상권이 성장해 안정적인 세원이 확보돼야 시민 복지와 도시 경쟁력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의회에서도 이러한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5기 조상호 시장 체제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소통'을 협치의 출발점으로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협치는 결국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소통이 이뤄져야 협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의석 구조는 더불어민주당 18석, 국민의힘 3석이지만 숫자의 논리만으로 의회를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1 더하기 1이 2를 넘어서는 플러스알파의 효과를 만들 수 있다. 집행부와도 끊임없이 소통하며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에는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구인 전의·전동·연서·소정면의 최대 현안으로는 북부권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를 꼽았다. 그는 "제4대 의회에 처음 당선됐을 당시만 해도 세종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지금은 출생률과 인구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며 "특히 북부권은 인구 감소가 심각해 향후 학교 존립마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정질의를 네 차례 했지만 아직 근본적인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결국 일자리가 있어야 사람이 모인다. 기업이 들어오면 근로자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주거와 교육, 생활환경까지 함께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 근로자 100명이 근무한다면 최소 17명 정도는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다"며 "충북 오송과 충남 탕정·풍세처럼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여건을 함께 갖춘 지역은 인구가 증가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됐다. 세종도 그런 성공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북부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주민 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재정 기반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진단했다. 김 부의장은 "읍·면 지역은 신도심보다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하고 인구 감소까지 겹쳐 투자 여건이 더욱 열악하다"며 "스타트업 육성과 기업 유치로 세수를 늘리고 확보된 재원을 북부권 생활 SOC와 주민 편익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세종시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형평성 있는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임기 동안 반드시 이루고 싶은 핵심 과제로는 연서면 와촌리 일원에 조성되는 국가스마트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제시했다.


김 부의장은 "국가스마트산단은 북부권 발전의 전환점이 될 사업"이라며 "우수한 대기업과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과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서 국가스마트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해 자족기능과 정주여건을 갖춘 뒤 그 성과를 전동·전의·소정면까지 확산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기업 유치가 인구 증가로 이어지고, 인구 증가는 다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세수 확충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제2부의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부의장은 "북부권을 살리는 것이 결국 세종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며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고, 지속 가능한 세종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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