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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냉면·육전 조리 시 살모넬라 주의 당부 - 여름철 달걀 조리식품 식중독 의심사례 지속 발생 - 냉면 전문점·관련 협회 간담회 열고 교차오염 사례 공유 - “달걀물 재사용 금지·충분한 가열 조리” 예방수칙 강조
  • 기사등록 2026-05-22 14:57:41
  • 기사수정 2026-05-22 15: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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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냉면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사례가 이어지자 업계 및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달걀 조리 과정의 교차오염 예방과 위생관리 강화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냉면 등 달걀 취급 업체 식중독 예방 포스터. [포스터-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냉면 전문점에서 달걀과 육전을 활용한 조리 과정 중 살모넬라 식중독 의심사례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관련 업계와 협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현장 위생관리 수준을 점검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간담회에서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교차오염 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사례로는 생달걀을 만진 손을 씻지 않은 채 다른 음식을 조리하는 행위, 가열 전 달걀물이 묻은 집게를 완성 음식에도 함께 사용하는 경우, 충분히 익지 않은 육전 제공, 남은 달걀물 재사용, 달걀물을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는 사례 등이 제시됐다.


여름철 달걀 조리식품의 살모넬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조리도구 분리 사용, 충분한 가열 조리 등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안내 이미지. 냉면과 육전 등 달걀 사용 음식 조리 과정의 교차오염 예방 필요성을 시각화했다. [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AI그래픽]

또 육전 등 조리 후 작업공간에 대한 세척·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식중독 위험 요인으로 지적됐다. 식약처는 조리기구와 작업대 오염이 다른 음식으로 이어질 경우 대규모 식중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는 달걀과 육류, 가금류 등에서 주로 검출되는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알려져 있다.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경우 발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해 세균 증식 속도가 빨라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생달걀이나 달걀물을 만진 뒤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씻고, 생달걀 조리공정과 일반 조리공정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칼·도마·집게·장갑 등 조리도구를 분리 사용하고 육전 등 달걀 조리식품은 중심부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와 함께 남은 달걀물은 재사용하지 말고 달걀은 0~10℃에서 냉장 보관해야 하며, 작업대와 용기·조리기구는 사용 직후 즉시 세척·소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계절별 식중독 발생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현장 소통과 예방 홍보를 지속 강화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식품 소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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