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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전의 묘목축제 개막…전국 묘목산지 도약 시동 - 20일 개막식, 3일간 묘목 판매·체험·공연 운영 - 전의면 150여 농가 기반 묘목산업 성장세 - 전의 묘목 전통·경제성 부각, 산업형 축제 전환 기대
  • 기사등록 2026-03-20 14:59:22
  • 기사수정 2026-03-20 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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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을 열고 22일까지 3일간 묘목 판매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행사로 전의 묘목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가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축제는 22일까지 3일간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진행되며, 묘목 판매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운영된다.


세종시가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개막일에는 전의면 풍물단 공연과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악, K-POP, 치어리딩, 난타 공연 등이 이어졌고, 하모니카 앙상블과 버블마술쇼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어린이 체험시설과 목재 체험 부스, 묘목 나눔 행사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을 열고 22일까지 3일간 묘목 판매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행사로 전의 묘목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3월 20일 세종묘목플랫폼 일원에서 ‘2026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 개막식을 열고 22일까지 3일간 묘목 판매와 체험, 공연을 결합한 행사로 전의 묘목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에 나섰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특히 묘목 경매 프로그램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묘목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여도를 높이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단순 관람 중심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소비와 연결되는 구조를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의면은 배수가 좋은 토양과 온화한 기후를 바탕으로 조경수 묘목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는다. 현재 약 150여 개 농가가 묘목 생산에 종사하고 있으며, 전국 조경수 시장으로 공급되는 주요 생산지 중 하나로 꼽힌다. 학교·공원·도시녹화 사업 수요 확대와 맞물려 묘목 산업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전의 묘목 산업은 오랜 기간 지역 농업의 한 축으로 성장해 온 전통 산업이다. 과거부터 교통 접근성과 토질 조건을 기반으로 묘목 재배가 확산됐으며, 세종시 출범 이후 도시 확장과 녹지 조성 수요 증가와 맞물려 산업적 가치가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조경수 묘목은 식재 이후 장기 생육과 유지관리 비용 절감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로, 품질이 곧 경제성으로 직결되는 특성을 지닌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 전의 묘목축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러한 특성 속에서 전의 묘목은 높은 생존율과 적응력을 바탕으로 재식재 비용을 줄이고 관리 효율을 높일 수 있어 공공기관과 민간 수요처 모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도시 기반시설과 연계되는 ‘녹색 인프라 산업’으로서의 가치를 갖는다는 평가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전의 묘목의 역사성과 산업적 가치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소비로 연결하는 구조를 갖추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 묘목 판매와 체험, 관광 요소가 결합되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세종 전의 묘목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현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아이와 함께 묘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단순히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어 더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주민은 “해마다 축제가 점점 풍성해지고 방문객도 눈에 띄게 늘어나 자긍심을 느낀다”며 “이 모든 성과는 송재숙 전의면장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재배 농가와 함께 열정을 갖고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을 위해 힘써준 행정복지센터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세종 전의 묘목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최민호 세종시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은 미래를 심는 일”이라며 “이번 축제가 세종의 자연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 관계자는 “침체된 전의 묘목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축제는 체험과 공연 중심의 행사 구성에 비해 묘목 산업의 구조와 유통, 판로 확대 전략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는 프로그램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국 묘목 산지 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브랜드화 전략과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는 핵심 과제로 꼽힌다.


또한 묘목 산업이 도시녹화와 탄소중립 정책과 맞물리는 만큼 세종시 차원의 중장기 전략과 정책 연계가 필요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산업 전시와 기술 교류, 판로 확대를 결합한 ‘산업형 축제’로의 전환이 요구된다.


세종 전의 묘목축제. [사진-대전인터넷신문]이번 축제는 전의 묘목의 역사성과 산업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로, 향후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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