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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첫날 25명 신청…선거전 본격화 - 박동명·채평석·이재준 등 오전 9시 첫 등록…초반 경쟁 신호탄 - 예비후보 명함·SNS 등 제한적 선거운동 가능 - 현역 프리미엄·조기 인지도 경쟁 속 정치권 긴장 고조
  • 기사등록 2026-02-20 17:00:35
  • 기사수정 2026-02-20 17: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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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월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25명이 신청(23명 완료·2명 유보)하며 선거구별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시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20일부터 시작됐다. 등록 첫날인 이날 오전 9시 박동명, 채평석, 이재준 등 후보들이 나란히 접수를 마치며 가장 먼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같은 시각 순차적으로 접수가 이어지면서 초반부터 경쟁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날 하루 동안 총 25명이 등록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23명이 실제 신청을 완료했고 2명은 등록을 유보한 상태다. 예비후보 등록 개시와 동시에 다수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선거구에서는 복수 경쟁 구도가 빠르게 형성되는 등 선거 열기가 조기에 달아오르는 모습이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2월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첫날 25명이 신청(23명 완료·2명 유보)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번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일 100일 전에 맞춰 시작된 것으로, 후보자 등록 신청 전까지 가능하다. 정식 후보자 등록은 오는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선거일은 6월 3일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어깨띠 착용, 전화·문자 안내, 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 등 공직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 설치를 통한 정치자금 모금도 가능해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 준비 단계에 들어가게 된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예비후보 등록 개시와 함께 현역과 정치 신인 간 경쟁 구도가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출마 예상자가 복수로 거론되면서 당내 경선과 본선 경쟁이 동시에 전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현역 시의원들은 등록 시점을 전략적으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행사 참석과 주민 간담회, 민원 해결 활동 등을 이어갈 수 있어 일정 기간 ‘현역 프리미엄’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부터는 의정활동 보고 방식이 제한되는 등 선거법 적용이 강화된다. 이후에는 문자 발송이나 인쇄물 배포, 대면 보고 등 홍보성 활동이 제한되면서 의정활동을 통한 노출 효과도 일정 부분 축소될 전망이다.


업무추진비 사용과 관련해서도 주의가 요구된다. 의정활동과 직접 관련된 공식 간담회나 현안 논의 범위 내 집행은 가능하지만, 선거를 앞두고 주민이나 특정 대상에게 식사나 물품을 제공할 경우 기부행위로 판단될 수 있다.


특히 언론 간담회를 통한 식사 제공 역시 직무 관련성이 명확하고 참석 대상이 제한되며 증빙이 갖춰져야 한다. 선거 홍보나 개인 치적 부각 성격이 강할 경우 사전선거운동 또는 부적정 예산 사용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예비후보 등록 첫날부터 다수 후보가 움직이면서 사실상 선거 국면이 시작됐다”며 “현역은 의정활동 기반을, 신인은 조기 등록을 통한 현장 접촉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경쟁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세종시의원 선거는 당내 공천 경쟁과 함께 조직력과 인지도 확보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는 단계에 들어섰다. 초기 등록 여부와 활동 전략이 향후 선거 판세 형성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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