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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후보 “복지예산 바닥난 세종시, 무능한 시정이 만든 인재” - “복지는 선택 아닌 책무…가장 약한 시민부터 희생시키는 시정” - “예견된 재정위기 방치, 현 시장은 책임 회피하고 있다” - “보여주기식 사업 정리하고 복지 우선 원칙 세워야”
  • 기사등록 2026-01-22 13:31:11
  • 기사수정 2026-01-22 13: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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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 복지예산이 2026년 하반기 고갈될 수 있다는 시 내부 경고가 나온 가운데, 홍순식 후보가 “이번 사태는 무능한 시정이 만든 명백한 인재”라며 현 시장의 재정 운영 전반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홍순식 후보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세종시 복지예산이 올해 8~9월이면 바닥날 수 있다는 사실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현 시장의 안이한 시정 운영이 누적된 결과”라며 “시민의 삶을 지탱해야 할 복지가 위기에 몰렸는데도 시정은 책임 있는 설명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특히 복지의 성격을 강조했다. 그는 “복지는 선택이 아니라 지방정부의 최소한의 책무”라며 “노인 돌봄, 아동과 장애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는 예산이 남을 때 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가장 약한 시민부터 희생시키는 시정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번 사태가 이미 예견됐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홍 후보는 “세입 감소와 재정 악화는 하루아침에 발생한 돌발 변수가 아니다”라며 “수년 전부터 충분히 예상 가능한 상황이었음에도, 현 시장은 재정 구조 개선도, 복지 우선순위 재편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전 대응 부재의 대가는 결국 복지 현장의 혼란과 시민 피해로 돌아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시정의 태도 역시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복지예산이 고갈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음에도, 어떤 사업이 영향을 받는지, 시민에게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조차 명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행정의 실패를 넘어 시민을 외면한 정치”라고 말했다.


대안 제시도 이어졌다. 홍 후보는 ▲복지 우선 예산 원칙 확립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협상을 통한 교부세·국비 확보 ▲보여주기식·성과 위주 사업의 과감한 정리와 예산 재조정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그는 “행정수도를 말하기 전에, 행정의 기본부터 바로 세워야 한다”며 “도시의 품격은 랜드마크가 아니라, 가장 약한 시민을 어떻게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홍순식 후보는 “무능한 시정의 대가는 언제나 시민이 치른다”며 “이제는 복지를 포기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는 시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종시 복지예산 논란이 본격적인 선거 국면 속에서 현 시정에 대한 책임론과 대안 경쟁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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