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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전국 최초 ‘당원 주권의 날’ 개최 - 세종시당, 정당 민주주의 회복 향한 참여 혁신 선언 - 전국 최초 ‘당원 권리 헌장’ 선포 - 당원 참여·소통 기반 제도적 정당개혁 논의 확산
  • 기사등록 2025-11-29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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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전국 시도당 최초로 ‘당원 주권의 날’을 열고, 당원의 참여 문화를 제도화하기 위한 ‘당원 권리 헌장’을 선포하며 정당 민주주의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당원 주권의 날.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당원 주권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도당 가운데 처음으로 기획된 것으로, 세종시당은 당원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정당 혁신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시당은 특히 윤석열 정권과 최민호 시정 아래 흔들렸던 국민주권·시민주권의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 속에서 이번 기획이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당은 “국민의 일상을 정상화하는 일은 정당 내부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데서 시작된다”며 당원 주권의 실질적 확립을 강조했다. 이런 취지 아래 세종시당은 이날 행사에서 전국 최초로 ‘당원 권리 헌장’을 공식 선포하며 분명한 정당 운영 기준을 제시했다. 헌장에는 당원이 정당 운영의 주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참여·소통·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10개 조항이 담겼다.


헌장은 당원의 참여권과 알권리를 핵심으로 규정하고 있다. 당원은 주요 정책, 조직 운영, 공직 후보자 선출 과정 등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받으며, 당은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상시 참여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또한 당의 정책 및 재정 정보,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투명한 접근권을 가진다. 당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정당은 이를 공식적으로 검토하고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


책임성과 평가권 역시 주요 내용이다. 헌장은 당원에게 당직자·공직 후보자·선출직 공직자의 활동을 평가할 권리를 부여하고, 필요할 경우 합리적 절차에 따른 당원 소환제 도입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공천 과정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명확한 기준, 정례화된 후보자 토론회, 체계적 검증 절차 등의 도입 필요성도 명시했다.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권도 헌장에 포함됐다. 당원은 정책 이해도와 민주주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권리를 갖고, 당은 온·오프라인 교육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아울러 성별, 연령, 지역 등 어떠한 이유로도 당원이 차별받지 않는 평등권을 명확히 했으며, 폭력·혐오·비방 없는 안전한 정치 활동 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당원 권리 헌장 선포와 함께 ▲제도적 기반 구축, ▲당원 참여 활성화, ▲교육·역량 강화, ▲공직 후보자 선출·공천 시스템 개선 등 4개 분야로 나눠 테이블 미팅 방식의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27일 새롬종합복지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당원 주권의 날 토론회. [사진-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토론에서는 당원 소환제 도입, 상시 소통 체계 구축, 정책자료집 발간, 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 공간 확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여한 당원들은 “서로의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당의 역할을 다시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자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정례적 소통의 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강준현 세종시당 위원장은 “오늘의 자리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당원의 이름으로 새로운 민주당의 기준을 세우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며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정리해 당원 주권이 더욱 공고히 자리 잡도록 시당의 제도와 문화를 지속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당은 이번 행사를 더불어민주당 혁신의 필수적 출발점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플랫폼과 참여 통로를 확대해 당원 중심 정당 문화 정착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당원 주권의 날’이 정당 민주주의 재구성의 실질적 토대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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