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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15번째 행정동, 미래 성장거점 첫발 - 반곡동에서 분리…7월 20일 업무 시작 후 5일 개청식 개최 - 7월 말 기준 1만3,224명·5,627세대 담당…생활밀착 행정서비스 본격화 - 공동캠퍼스·세종테크밸리 품은 집현동…"행정수도 넘어 자족도시 핵심 거점"
  • 기사등록 2026-08-05 12:50:07
  • 기사수정 2026-08-05 12: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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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 20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집현동은 세종시 15번째 행정동으로, 공동캠퍼스와 도시첨단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새로운 생활권 행정거점으로 본격 출범했다.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조상호 세종시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고 세종시 15번째 행정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은 주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청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집현동의 독립 행정동 출범을 축하하며 주민 중심 행정서비스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테이프 커팅식.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집현동은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 관할이었지만 행복도시 개발과 공동주택 입주, 공동캠퍼스 조성 등이 본격화되면서 행정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세종시는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집현동을 별도 행정동으로 분리했으며 지난 7월 20일부터 행정복지센터가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7월 말 기준 집현동 인구는 1만3,224명, 세대수는 5,627세대다. 주민들은 주민등록과 가족관계등록, 각종 제·증명서 발급, 복지 상담 등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했던 주민들의 이동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특별자치시가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고 세종시 15번째 행정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1층에 마련됐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564㎡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노인문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 중이다. 앞으로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도 순차적으로 문을 열어 행정과 복지, 돌봄, 문화 기능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집현동은 행복도시에서 유일한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와 세종공동캠퍼스가 함께 조성되는 교육·연구·산업 융합지역이다. 행복청도 공동캠퍼스 인근에 청년 주거와 교육·문화·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인구와 행정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민들은 산업단지 내 일부 상업시설의 용도 제한으로 병원과 학원 등 생활편의시설 입점이 쉽지 않은 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산업과 주거, 교육 기능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정주여건 개선이 앞으로 집현동 발전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 테이프 커팅식 모습. [사진-대전인터넷신문]

문상준 집현동장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집현동은 아파트와 산업단지, 공동캠퍼스가 함께 있는 세종시에서도 특징적인 지역"이라며 "기업과 대학, 지역사회가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가 앞으로 집현동 발전의 중요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과 기업 종사자, 대학생, 주민들이 함께 생활하는 만큼 정주여건을 높이고 서로 어우러지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상호 시장은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공동체의 터전이 될 공간"이라며 "공동캠퍼스와 세종테크밸리 등을 품은 집현동은 행정수도를 넘어 자족도시 세종을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다소 한산해 보일 수 있지만 앞으로 세종시에서 가장 활력 있는 지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역구 시의원인 김동호 세종시의원은 "집현동 개청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이라며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오가며 겪었던 불편이 해소되고 행정 접근성이 높아져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청식에 참석한 집현동 주민 A씨(65)는 "그동안 반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려면 다소 불편했는데 집 가까운 곳에 행정복지센터가 생겨 훨씬 편리해졌다"며 "지난 7월 20일부터 업무가 시작돼 실제로 이용해 보니 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단순히 행정기관 하나를 신설한 데 그치지 않는다. 행복도시의 성장과 함께 교육·연구·산업 기능이 집적되는 집현동의 행정 기반을 확충하고, 주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행정과 복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앞으로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의시설 확충이 함께 이뤄질 경우 집현동은 행정수도 세종의 자족기능을 이끄는 핵심 생활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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