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세종·충북·충남이 오는 10월 16일 청주오스코에서 처음으로 공동 취업박람회를 열기로 하고, 첨단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 분야 참가기업을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오는 10월 16일 청주오스코에서 처음으로 공동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참가 대상은 첨단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으로, 8월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그래픽·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AI 제작]
대전시는 세종특별자치시·충청북도·충청남도와 공동 개최하는 ‘2026년 충청권 내일이음 취업박람회’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8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하는 권역 단위 취업 행사다. 각 시·도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기업 채용 지원의 범위를 충청권 전체로 넓혀 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고 구직자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는 오는 10월 16일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현장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면접과 채용 상담을 비롯해 취업역량 상담, 기업별 채용설명회, 일자리 정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전·세종·충북·충남에 소재한 첨단바이오헬스 또는 미래모빌리티 분야 기업이다. 주최 측은 신청기업의 자격 요건과 실제 채용계획, 채용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현장 참여기업 1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구직자와 면접·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현장 부스가 제공된다. 기업과 채용정보 홍보, 구직자 현장 면접 연계 등 실질적인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번 행사는 행정구역별로 분산된 기업과 인재를 충청권이라는 하나의 고용권역으로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업은 소재지를 넘어 충청권 전역에서 필요한 인재를 찾을 수 있고, 구직자는 4개 시·도의 전략산업 분야 기업과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비교할 수 있다.
특히 첨단바이오헬스와 미래모빌리티 분야는 충청권 시·도가 공동으로 육성하는 핵심 전략산업이다. 박람회가 일회성 채용 행사를 넘어 관련 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전문인력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초광역 고용협력 기반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문인환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함께 추진하는 초광역 일자리 협력의 대표 행사”라며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를 찾을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수 인재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월 28일까지 충청북도기업진흥원 누리집의 사업공고를 확인하거나 취업박람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람회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참여기업별 채용 직무와 인원, 고용 형태, 근무 조건 등을 구직자에게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고 현장 면접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졌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후속 지원도 필요하다. 충청권 4개 시·도의 첫 공동 취업박람회가 기업의 인력난과 청년층의 지역 이탈을 함께 완화하는 실질적인 채용 창구로 자리 잡을지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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