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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랑맛집 조사 결과 방문객·매출 증가 체감 응답 - 선정 업소 44곳 대상 만족도 조사…방문객 증가 체감 39% - 매출 증가 체감 27%·만족도 4.4점 기록 - 시, 2026년 100곳 확대 추진…품질관리 강화 과제도
  • 기사등록 2026-06-11 09:59:09
  • 기사수정 2026-06-11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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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선정한 ‘2025 세종사랑맛집’ 44곳을 대상으로 운영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일부 업소에서 방문객과 매출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나온 가운데, 시는 사업 확대와 함께 국제행사 대비 외국인 관광객 편의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사랑맛집 지도.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세종사랑맛집’ 사업이 지역 음식점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일정 부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와 재단은 지난해 11월 선정한 ‘2025 세종사랑맛집’ 44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세종사랑맛집은 시민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구성하고 국내 레스토랑 가이드인 블루리본 서베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세종시 대표 미식관광 브랜드 사업이다.


조사 결과 선정 이후 방문객 증가를 체감했다고 응답한 업소는 17곳으로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이들 업소는 평균 12% 수준의 방문객 증가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매출 증가를 체감했다고 응답한 업소는 12곳(27%)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소들은 평균 10% 정도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일부 업소는 30% 이상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업주들은 세종 미식여행 프로그램 운영, 블루리본 서베이 누리집 홍보, 세종맛집 책자·지도 제작 및 배포, 미식여행상품 연계 사업 등이 홍보와 고객 유치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4점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결과는 선정 업소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 기반한 것으로 실제 카드매출이나 객관적 방문객 통계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업 효과를 보다 정확히 분석하기 위해서는 향후 매출자료와 관광객 유입 경로 등에 대한 추가 검증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시와 재단은 올해 ‘2026 세종사랑맛집’을 추가 선정해 운영 규모를 100여 곳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비해 다국어 디지털 메뉴판 구축과 글로벌 미식 플랫폼 등록 지원 등 외국인 관광객 편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남궁호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사랑맛집 사업이 지역 상권과 미식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이 조사 결과를 통해 나타났다”며 “세종만의 특색 있는 미식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경쟁력 있는 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 확대와 함께 선정 이후 위생관리, 서비스 품질 유지, 재평가 체계 운영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도 제기되고 있다. 향후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예산 투입 규모와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한 객관적 분석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권혁선 기자 ghs70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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