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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전수, ‘학력·돌봄·교권’ 전면 개편 공약…막판 교육 표심 총력전 - ‘모두의 학교’ 비전 중심 11대 교육 공약 공개 - “사교육 의존 낮추고 공교육 경쟁력 회복하겠다” - AI 미래학교·724 돌봄·특수교육 확대 등 교육 전반 개편 제시
  • 기사등록 2026-05-28 0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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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 후보가 학력 강화와 724 안심돌봄, 교권 보호, AI 미래교육 등을 담은 ‘모두의 학교’ 비전을 앞세워 막판 교육 유권자 표심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전수 후보가 막판 선거운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db]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최근 공개한 정책 자료집에서 ‘강한 학력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미래인재’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모두의 학교’를 대표 비전으로 내세웠다.


임 후보는 “학생은 더 크게 성장하고 교사는 교육에 집중하며 도시는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며 “학교와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드는 새로운 교육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약집에는 ▲사교육 의존 감소 ▲행복 성취 교육 ▲724 안심돌봄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미래형 진로교육 ▲포용 특수교육 ▲학생 자치 확대 ▲교권 보호 ▲AI 미래학교 ▲교육 거버넌스 ▲온마을 학교 구축 등 11대 비전이 담겼다.


임 후보는 선거 막판 유세에서 특히 ‘사교육 의존 감소’와 ‘공교육 경쟁력 회복’을 핵심 메시지로 강조하고 있다. 그는 “세종은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열을 가진 도시이지만 학부모 사교육 부담 역시 매우 높은 도시”라며 “공교육이 학력을 책임지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력 강화 공약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 국어·수학 수업에 교사 2명을 배치하는 ‘1수업 2교사제’와 학부모 친화형 시각화 성적표 도입 등을 제시했다.


중학교 단계에서는 ‘세종교육과정평가원’ 설립과 학습 부진 학생을 위한 맞춤형 대안학급 운영, 메타인지 기반 학습코칭 체계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고등학교 정책에서는 ‘대입 완전 책임제’를 핵심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모든 고등학교에 대입지원관을 배치하고 AI 기반 대입진로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별 맞춤형 입시 전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근 5년간 세종시 학생들의 입시 데이터를 분석한 ‘세종 대입 합격 내비게이션’ 플랫폼 구축과 공공형 면접 대비반 운영도 약속했다. 후보 측은 “고액 입시 컨설팅 의존도를 낮추고 지역 내에서도 충분한 입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돌봄 정책에서는 ‘세종 724 안심돌봄’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초등 전 학년 무상 방과후 돌봄 확대와 24시간 긴급돌봄센터 운영, AI 기반 안심 등하교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딥페이크와 사이버폭력, 청소년 마약·온라인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청 직속 전담 대응체계 구축도 포함됐다. 임 후보는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범죄와 위험에 대해 교육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 분야에서는 교육청 직속 ‘교육활동보호 원스톱지원센터’ 강화와 악성 민원 대응 체계 구축을 공약했다. 교사 개인이 악성 민원에 직접 대응하지 않도록 교육청 차원의 보호 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AI 기반 행정업무 자동화 시스템 도입과 교무행정 전담팀 운영 등을 통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미래교육 분야에서는 AI·디지털 교육지원센터 설립과 1인 1AI 튜터 시스템 도입, AI 리터러시 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세종을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표준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AI 특화 마이스터고 설립과 미래형 체육과학 중·고등학교 추진, 체육영재고 유치 등 특화교육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특수교육 분야에서는 제3 특수학교 설립 추진과 북부권 특수교육 거점 구축, 장애학생 직업교육 확대 등을 약속했다. 특히 느린학습자와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가족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학생 자치 확대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됐다. 학교 예산 일부를 학생회가 직접 집행하는 참여예산제와 청소년 의회, 학생 정책 배심원제 운영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는 학력 강화와 교권 보호, AI 미래교육, 돌봄 확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임 후보는 최근 집중 유세 현장에서 “세종교육은 단순한 행정 중심 교육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미래 역량을 책임지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교육청이 학교를 지원하고 도시 전체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다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AI 플랫폼 구축과 공공 입시지원 확대, 공공학습센터 운영, 특수학교 신설 등 일부 공약의 경우 상당한 재정과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한 만큼 단계별 추진 계획과 예산 조달 방안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또 일부 공약은 교육청 단독 추진보다는 세종시와 중앙정부 협력, 조례 제정, 중장기 재정 계획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들면서 학력 강화와 공교육 정상화, 돌봄 확대, 교권 보호, 미래교육 전략 등을 둘러싼 후보 간 정책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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