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강미애 후보가 14일 오전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번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강미애·원성수·안광식 후보 4명 가운데 임 후보와 강 후보가 먼저 후보 등록을 완료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강미애 후보가 14일 오전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을 시각화한 이미지. [그래픽·이미지=대전인터넷신문]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강미애 후보가 14일 오전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세종시교육감 선거에는 임전수·강미애·원성수·안광식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임 후보와 강 후보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 절차를 완료하며 본선 체제에 들어갔다.
임전수 후보는 중등학교 국어교사로 28년간 재직했으며 세종시교육청 정책기획과장과 교육정책국장, 세종교육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세종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단일화 경선을 거쳐 후보로 확정됐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임전수 후보가 14일 오전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후보 등록 하루 전인 지난 13일에는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전국 전직 교육감들이 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 장휘국 전 광주교육감이 참석했고,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김상곤 전 교육부 장관·전 경기교육감, 이재정 전 경기교육감은 연명 형식으로 뜻을 함께했다.
임 후보는 당시 “교단을 지키며 헌신해온 선배들의 뜻을 잘 이어 세종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전 교육감은 “혁신교육의 가치와 교육 방향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강한 학력·모두의 학교·온-도시 교육’을 제시했다. 공교육 체계 안에서 기초학력부터 심화학습까지 지원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 도시 전체를 교육 공간으로 연결하는 미래형 교육체계 구축 등을 주요 방향으로 내세웠다.
세부 공약으로는 초등학교 3학년 대상 ‘학습 부진 제로’ 1수업 2교사제 도입 추진, 교육청 직속 공익법인인 ‘세종체험교육재단(가칭)’ 설립 추진, 온-도시 공공 방과후 돌봄학교 모델 구축 등이 포함됐다.
임 후보는 후보 등록 직후 “아이들이 학습과 진로, 인성 면에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며 “교실이 따뜻하고 안전한 교육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미애 후보도 이날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 후보는 “학생들의 실력과 인성을 함께 키우는 ‘배움에 강한 세종교육’을 실현하겠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학부모와 시민이 신뢰하는 교육행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강미애 후보가 14일 오전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이어 “학생 맞춤형 교육과 기초학력 강화를 통해 모든 학생이 자신의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종촌초와 도원초 교장을 지냈으며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세종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학력 신장과 돌봄, 미래교육, 교육공동체 회복 등을 둘러싼 정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