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청권 교육감 예비후보 4인, 초광역 교육협력 공동 선언 - 교육·진로 통합 플랫폼 구축 등 3대 공약 제시 - 충청권 교육포럼 기반 정책 연대 강조 - “충청은 하나의 교육공동체”…협력 통한 격차 해소
  • 기사등록 2026-04-21 16:10:37
기사수정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기자] 성광진·임전수·김성근·이병도 등 충청권 교육감 예비후보 4인은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초광역 교육 협력체 구축과 교육·진로 통합 플랫폼 조성 등을 담은 3대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성광진·임전수·김성근·이병도 등 충청권 교육감 예비후보 4인은 21일 대전시의회에서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교육권역으로 인식하고 협력 체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사진-임전수 후보 선거사무소]

충청권 교육감 예비후보 4인이 시·도 경계를 넘어선 교육 협력 구상을 공식화했다. 성광진(대전), 임전수(세종), 김성근(충북), 이병도(충남) 예비후보는 21일 대전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교육혁신상설협의회’ 구축을 제안했다.


이들은 공동 선언문에서 “기후 위기, 디지털 전환,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경쟁과 서열 중심 교육만으로는 미래를 담보하기 어렵다”며 “경계를 넘어 협력하고 혁신을 통해 상생하는 교육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 충북, 대전, 세종은 교육으로 연결된 하나의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동 선언은 개별 시·도 단위로 운영되던 교육 정책을 넘어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교육권역으로 인식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에서 제시됐다. 교육 콘텐츠와 인프라를 공동 활용해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구상도 포함됐다.


공동 공약의 첫 번째 축은 교육과정과 진로진학 정보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다. 충청권 4개 시·도의 교육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수업 자원, 진로·진학 정보를 연계해 학생들이 거주 지역과 관계없이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시·도 경계 인접 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충청 교육 혁신 특구’를 운영해 과학·생태·역사문화·스마트 교육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를 통해 교육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두 번째 공약은 지역 거점 국립대 경쟁력 강화다. 이들은 정부의 지역대학 육성 정책과 연계해 충청권 거점 국립대를 연구 중심 대학으로 육성하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인재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는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전환교육 확대다.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함께 학교 급식의 지역 간 로컬푸드 연계, 학교 텃밭 활용, 숲 생태 환경 조성 등을 통해 환경 교육을 강화한다. 또한 IoT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학교 현장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임전수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공동 선언과 관련해 “기자회견 내용은 큰 방향을 제시한 것이고, 구체적인 공약은 각 후보의 정책에 반영돼 있다”며 “충청권에서 공유한 교육 가치와 의제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공동 협의와 협업을 이어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충청권 교육포럼을 통해 관련 의제를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며 협력 기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공동 선언은 충청권 교육 정책을 공동 의제로 설정하고 협력 방향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 시·도 단위를 넘어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교육격차를 완화하려는 방향성이 포함됐다.


충청권 교육감 예비후보들이 제시한 초광역 협력 구상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교육 자원의 공동 활용과 협력 체계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로 이어질지 향후 실행 여부가 주목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 기자 daeyeol6364@hanmail.net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6-04-21 16:10:3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신뉴스더보기
유니세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