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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토지보상 착수한다. 세종시 환경녹지국 24년 주요업무계획 발표
  • 기사등록 2024-01-11 10: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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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올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착수하고 남·북부권 지역을 정원문화산업의 거점지역 육성하는 주요업무계획을 11일 발표했다.


11일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이 24년 주요업무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세종시는 2024년 주요업무계획으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실현,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 추진,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시민이 즐길 수 있는 하천, ▲시민이 행복한 도시숲과 건강한 산림 조성, ▲정원 속의 미래도시 세종을 제시했다.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선택이 아닌 의무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적극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제1차 국가 기본계획’(‘23.4월)과 연계하여 세종시 특성을 반영한 제1차 ‘세종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세종시의 에너지, 건물, 수송, 농축산, 폐기물, 흡수원 등 부문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870천톤↓ / ‘18년 2,191천톤 → ’30년 1,321천톤) 을 목표로 탄소중립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중앙공원 내 탄소중립 체험 교육장을 운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미세먼지 계절관리기간(‘23.12~’24.3)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면 시행과 연계한 안내 대책(모바일 전자고지) 및 단속시스템 기능을 개선하고, 조기폐차(910대), 배출가스 저감장치(39대), 건설기계 저공해화(엔진교체 20대) 등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자원의 선순환으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구 증가로 발생량이 급증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다. 친환경종합타운 설치를 위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입지지역 토지보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주민 소통체계 확립 및 갈등해소를 위한 “주민지원추진단”을 원활하게 운영하고 입지지역 주민들의 이해 설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새로운 활용(새활용), 재사용, 재활용 관련 산업 육성과 시민의 자원순환 의식 향상을 위해 교육·전시·체험공간 플랫폼 수행을 위한 새활용센터(로컬푸드직매장 4호점 복합시설 내 850㎡ / ’24.5월 준공)를 하반기에 개관하여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1회용품 사용 저감 대책을 마련하고 추진한다. 시 청사 등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범시민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하반기부터 투명페트병, 캔 무인회수기 시범운영을 통해 참여한 시민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12대 운영(4․6생활권) / 1개 10P적립(10P=10원), 5000P 적립 시 여민전 환급)하고 폐가전, 종이팩 수거처를 확대하여 시민의 접근성 향상과 친환경 시민인식 제고로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자동크린넷 노후화에 따른 관로 파손, 수거배관 과열 및 악취 발생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 용역을 시행, 중장기 대책을 수립하여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안전한 하천을 위해서는 재해위험 요인 해소를 위한 하천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112개소의 하천에 대한 수해복구 공사를 우기 전에 완료하고 이와는 별도로 연차별 계획에 따라 하천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를 추가 지정하여 순차적으로 하천재해 위험 요인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세종보 정상화에 맞춰 하천을 휴식과 삶의 활력을 주는 힐링 수변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연마당, ▲생태공원, ▲명품수변길 조성 등 비단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조성된 이응다리 주변 선착장 2곳에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예시: 수륙양용차, 소형선 등 ‘24년 운영 테스트, ’25년 이후 상용화) 을 운영하고, 수해를 입은 합강캠핑장을 구역별 테마가 있는 야영존 및 캠핑카존 구성,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다양한 야영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고품격 캠핑장으로 재조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제천․방축천․삼성천 등 도심 내 친수 하천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경관개선 및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민이 행복한 도시숲과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산림을 만든다. 도심 열섬 완화 등의 효과가 있는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중앙‧호수공원, BRT 등 주요도로, 제천‧방죽천 산책로, 조치원역 완충녹지 등)을 보완‧확대하여 추진하고, 미세먼지 저감숲 1㏊, 전의산업단지 탄소저장숲 3㏊, 고운동 경관녹지 등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대응을 위한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한 숲 조성을 위해 조림지 사후관리 182㏊, 경제림 가꾸기 182㏊, 공익림가꾸기 90㏊ 등 숲가꾸기 사업과 임도시설 사업(임도신설 6㎞:간선임도 3㎞, 산불 진화임도 3㎞)도 지속해서 추진하는 한편 이응다리, 수변공원 주변 가로수 수형 조절을 통한 특화 가로경관(시청대로 대평동~소담동 약2㎞ 구간에 중국단풍 조형전정:을 7~10년 소요 예상)을 조성하고, ‘가로수 돌보미’ 운영을 통해 가로경관 개선 등 시민과 함께하는 가로수 관리체계를 마련, 관리할 계획이다.

 

정원 속의 미래도시 세종을 위해 올해 ‘2026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사전행정절차 이행을 완료하고 조직위 구성 및 운영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내실 있는 박람회를 만들기 위한 종합실행계획 수립을 2월까지 완료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국제행사 승인(’24.8.)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국제행사 승인과 함께 박람회를 체계적으로 전담 수행할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8월까지 출범해 본격적인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친환경 정원도시로서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남부권(호수·중앙공원, 이응다리, 금강, 세종수목원)과 함께 정원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북부권(전의묘목플랫폼, 베어트리파크 등) 정원문화산업 거점지역 육성 및 지원을 통해 대표 정원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아름다운 정원 경연대회를 확대 추진하고, 투어 프로그램 연계 운영, 시민정원 발굴 및 홍보 등 정원을 통한 공동체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올 한 해,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친환경종합타운 조성, 비단강 통합하천사업, 도시숲 조성,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준비 등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제4기 세종시정과 환경녹지국 주요업무에 세종시민과 언론인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를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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