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백승원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0일 14시 19분 충청남도 서천군 마산면 요곡리 산 46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14시 50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산불상황에 대응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3대(산림청 9, 국방부 2, 지자체 1, 소방청 1), 산불진화장비 22대(산불지휘·진화차 10, 소방차 12), 산불진화대원 11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62명, 공중진화대 16, 산림공무원 7, 소방 31)을 긴급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서남서풍, 평균풍속 4m/s, 순간풍속 9m/s)이 불고 있고, 화선은 약 1.8km, 산불 영향구역은 약 12ha 정도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고, 8가구 8명이 요곡리 마을회관으로 긴급 대피한 상황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에 대비하여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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