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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 취약시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불법 배출 단속, 자율점검 요청
  • 기사등록 2023-01-19 16:13:23
  • 기사수정 2023-01-19 1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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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권혁선 기자] 금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 기간 및 연휴 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강유역환경청이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사진-환경부]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취약시기를 악용한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연휴 기간 중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감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전과 기간 중 2단계로 구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연휴 전에는 최근 2년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특별감시계획을 통보하여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하고,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취급업소,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중 오염물질배출 발생 증가로 환경관리 취약이 예상되는 도축업, 식품제조업 분야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연휴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하여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여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정종선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하여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므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128번(환경신문고,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 라고 당부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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