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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대전/백승원 기자] 대전시는 마을주민, 지역단체 등 지역공동체와 함께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우리마을 도랑살리기 사업을 진행한 모습. [사진-대전시]

도랑살리기 사업은 도랑·실개천의 건강성을 복원·보전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 ▲마을 도랑 정비 ▲정화식물 식재 ▲마을주민 환경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전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2022년 도랑살리기 사업’공모에 참여, 4곳의 마을이 최종 선정돼 국비(금강수계기금) 5천 1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신규사업 1곳(동구 아감마을), 사후관리 3곳(동구 찬샘마을, 서구 비선마을, 대덕구 갈전마을)에서 추진된다. 이달 중으로 현장조사 및 설계를 마치고 4월에 공사에 착수하여 상반기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조기에 사업을 완료하고 분기별 수질모니터링, 중간점검, 주민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개선 효과를 분석해 사업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재현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하천이나 강으로 유입되는 물길인 도랑을 지속해서 개선·정비해 나갈 것”이며 “수생태계 개선, 하천 자연성 회복뿐만 아니라 생태체험 교육장, 주민참여 사업추진 등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2012년 중촌도랑, 외금곡도랑 선도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 55곳에서 도랑살리기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4곳이 선정되면서 11년 연속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백승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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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3-04 11: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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