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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여관 겸 목욕탕 건물 청자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킨다 - 전문운영자 선정 완료·설계자 선정 거쳐 11월 설계 마무리 추진
  • 기사등록 2020-08-03 09: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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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박향선기자] 세종시가 1985년 조치원 상리에 지어진 여관 겸 목욕탕 건물인 청자장을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1985년 조치원 상리에 지어진 여관 겸 목욕탕 건물 청자장 모습(사진-세종시)


‘청자장 복합 문화 공간 조성 사업’은 연내 착수를 목표로 전문운영자를 선정한데 이어, 8월 중 설계자(건축사) 선정을 위한 설계제안서 평가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자장을 주민 문화향유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시는 지난달 제안공모평가를 통해 전문운영자로 ‘로컬스티치’를 선정했으며, 설계자 선정을 위한 청자장 설계공모를 실시해 5개 업체로부터 신청서를 접수했다.


시는 10일까지 해당 업체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오는 12일 열리는 제안서심사위원회를 통해 설계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어 시는 선정된 건축사와 전문운영자, 주민협의체와 함께 보완을 거쳐 오는 11월까지 설계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연내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위해 전문운영자를 도입하고 오랜 시간에 걸쳐 운영로드맵을 준비해 온 만큼 도시재생사업에 새로운 활력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주민역량을 결집해 주민 스스로 거점 문화공간을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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