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25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여민전(기프트카드) 신청에 적용되고 있는 요일제를 해제한다고 세종시가 밝혔다.
따라서 25일 월요일 부터는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언제든지 시청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 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체 지원 대상 가구 13만 6,433 가구 중 92.5%가 신청을 마쳐 신청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요일제에 해당되지 않는 민원인이 신청을 못하고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22일 24시 기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12만 6,256가구이며, 지급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 109,201가구, 여민전(기프트카드) 8,405가구, 취약계층 현금지원 8,650가구 순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온라인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요일제를 미적용 중이며,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는 25일부터 해제될 예정이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혼자 거주하는 사각지대 신청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라며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른 시간 내 소비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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