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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세종시 환경녹지국 4개분야 24개 주요업무계획 - 명품가로수길 조성, 시민돌보미제 도입, 맑은 물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
  • 기사등록 2020-02-13 13: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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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시가 기후변화 대응 및 자연환경 보전관리를 위한 녹색 제품 구매체험 교육과 탄소포인트제도를 확대하고, 시민의 생태 감수성 함양을 위해 환경교육종합계획 수립과 생물 다양성 대탐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희 환경녹지국장 직무대행이 13일 소관부서 정례브리핑을 통해 2020년 세종시 환경녹지국 4개분야 24개 주요업무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아울러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수질오염 총량 관리제를 추진하고, 각종 개발사업에 빗물의 표면유출을 줄이고 토양 침투를 증가시켜 홍수 예방과 지하수 확보,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경관 개선과 물순환 회복을 도모하는 친환경 개발기법인 저영향개발기법(LID:Low Impact Development)을 도입하는 한편, 하천 생태 건강성 향상을 위해 조치원읍 남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와 문곡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축산 오염원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 에너지화 사업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환경을 위해 실내공기 질 오염도 검사(30개소)와 취약시설 중점관리(200개소)를 추진하고, 라돈 간이측정기(54대) 대여와 정밀측정 서비스 지원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동시에 어린이 활동공간의 중금속 등 환경 유해인자 점검(50개소)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구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한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과 관련하여 폐기물처리시설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제정과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위치선정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폐기물 특성에 맞는 적정 처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생활계 유해 폐기물 처리계획과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및 적정처리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품의 분리배출 및 수거, 재활용 문화 확산을 위한 재활용 업사이클 센터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는 한편,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확충, 폐형광등 수거함 교체, 종이팩 전담 수거반 운영 등으로 배출 편의성을 높이고, 대형폐기물 수거 대상 품목을 확대(58→67개 항목)할 계획이며, 국토대청결운동, 내 집 내 상가 앞 청소하기 캠페인(700개소), 1사 1구역 환경 정비(50개 기업‧단체), 하천 쓰레기 정화사업(355톤/1백만 원)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과 물 공급 서비스 제고를 위한 스마트 물 도시(SWC)사업을 마무리하고, 상수도 통합관제센터를 건립하는 등 안전한 물 공급체계 구축을 위해, 2023년까지 미급수 지역의 상수도 확충(면 지역 82.5%)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노후관 정밀조사 및 관로 939km 중 노후관 98.0km(10.4%) 개량(부분교체 또는 관 세척 등) 개량계획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한 시설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며, 하수도 보급률을 높여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도심지역과 읍‧면 지역의 하수도 불균형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조치원읍 침산리, 신흥리, 죽림리, 교리, 남리, 서창리 일원의 침수 예방을 위해 2024년까지 4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빗물펌프장 4개소, 우수관 4.8km, 빗물받이 541개소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해 ’20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읍‧면 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과 마을 하수도 정비, 하수관로 연장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체계를 구축하고, 지하수의 지속 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 보조관측망 5개소(1백만 원)를 확충하는 한편, 기존시설 16개소에 대한 유지관리와 방치공(15개소) 원상복구, 상수도 미보급 지역 무료 수질검사(100개소/저소득층 우선)도 실시할 계획이다.


산지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지 전용 허가기준과 사후관리 방안을 강화하고, 나무 심기와 경제림 육성 및 공익림 관리를 위해 조림지 가꾸기(250ha), 어린나무 가꾸기(80ha), 큰 나무 가꾸기(10ha) 등 숲 가꾸기 사업 추진과 함께 산림경영 및 산림재해관리를 위해 임도를 확대·개설하는 한편, 기존에 설치된 임도를 MTB, 둘레길 등으로 조성하여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사태 취약지역 91개소에 대한 집중감시를 통해 산사태 예방 및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사태 모의훈련과 산사태 현장 예방 단(4명)을 운영하고, 우기 전 사방댐 1개소, 계류보전 1km, 사방댐 준설 3개소 등의 사방사업을 완료하여 사업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시공원 이용자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조치원읍 침산, 원수산, 전월산 등 24개소를 대상으로 이용실태, 만족도 개선방안 등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장기 미집행공원의 실효방지와 읍‧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공원·녹지 5개소를 전의, 조치원 제6호, 금남, 부강, 조치원에 조성할 계획이며, 어린이의 정서함양과 시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생태형 어린이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바람길 숲과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역사와 문화를 잇는 세종시계 순환형 둘레길 5개 구간 68.2km와 세종시의 대표적인 운주산 9.6km에 둘레길을 조성하는 한편, 휴양‧교육‧치유 등 다양한 산림복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체계적인 가로수관리를 통해 명품가로수 길을 조성하고, 시민 가로수 돌보미 제도를 시범 운영하여 시민 주도의 가로수관리 문화를 정착해 나간다는 계획에 대해 민간영역에서 참여하는 가로수 돌보미에 대한 행정 고발을 통해 산림공원과 사법경찰이 주도해서 고의로 가로수를 훼손하거나 준공용 조경수를 훼손하는 경우 강력한 제제로 재발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2 생활권 주변 가로수를 보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훼손된 흔적이 남아 있는 고사목이 다수가 확인되었고, 자신들의 건물 내 준공용 가로수도 간판과 업장의 전경을 가린다는 이유로 준공용 조경수 또한 반 토막 난 가로수도 부지기수인 게 현재 상황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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