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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19년 장애아 위한 특수교육 지원 한층 강화, 2019년 달라진 세종 특수교육 - 특수학급 19개 신·증설, 지원인력 확대 배치 9월에 11명 추가 채용 - 방과후 수영교실 인원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 학생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급당 150만원을 지원 - 토요일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 700가족 2,000여명으로 확대
  • 기사등록 2019-04-09 09:4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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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인터넷신문=세종/박미서기자] 세종시 교육청이 지난해 장애인 부모와 현장 교사들과의 공감데이트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운영계획을 밝혔다.


I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레브리핑을 통해지난해 장애인 부모와 현장 교사들과의 공감데이트에서 제기된 의견을 반영한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밝히고 있다. [사진-대전인터넷신문]


교육청은 2019년 특수교육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의 협의를 통해, 세종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과 교육감 공약사항을 기반으로, ‘2019년도 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교육권과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학교에 중학교 과정 1학급, 고등학교 과정 3학급 등 4학급과 유치원 3학급, 초등학교 7학급,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2학급 총 15학급을 포함한 총 19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하였고, 유치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안정적인 방과후 과정 운영을 위해, 유치원 방과후 과정 담당 특수교사 15명을 신규 배치하는 동시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안전과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특수교육실무사를 작년 75명에서 올해 84명으로 9명을 추가 배치하였고, 오는 9월에는 11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학생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인권 침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학생 인권 침해 신고센터’와 연계하여 인권 침해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하도록 하여 사안이 은폐․축소되지 않도록 하였으며, 장애인권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피해 장애학생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세종경찰서, YWCA 성폭력상담소, 장애인부모회, 교육청 아람센터, WEE센터, 교육청 내부위원 등 22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을 운영하고 현장지원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장애학생인권지원단은 정기 지원 및 특별 지원 외 권역별 통합현장지원을 통해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과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장애학생들의 인권 보호를 위한 특수교육지원센터 내에 전문상담사를 배치하여 학교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있거나 인권침해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되는 장애학생인 더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더봄학생들에 대한 상담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세종창의적 교육과정에 기반하여 문화, 예술, 체육, 진로․직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와 학생 동아리 활동을 위해 학급당 150만원을 지원하고, 전문예술단, 승마, 댄스, 밴드, 난타 등의 찾아가는 문화․예술․체육 교육 지원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며, 방과후 수영교실 인원은 2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세종누리학교에서는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 중 교과(군)별 수업 시수의 50% 범위 내에서 ‘진로와 직업’ 교과를 중심으로 편성하는 직업교육중점학교를 운영하고, 아울러,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방학 중 계절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청은 특수교육 현장 지원 체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수교사의 병가, 연가, 특별휴가 등으로 인한 수업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순회지원교사를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배치하였으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 대한 진단 평가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특수교육지원센터에 임상심리사를 배치할 계획이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부모와 교육청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장애학생 가정에 대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 운영도 확대된다. 이를 위해, 세종시 장애인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장애학생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기 위해 매월 실시하는 토요일 장애학생 가족 지원 프로그램도 13년 350가족 1,000여명에서 19년에는 700가족 2,000여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애유형별 특성에 맞추어 치료 지원 바우처를 학생 1명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하여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고, 방과후 바우처 지원도 학생 1명당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증액하였으며,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세종시에 거주하는 장애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예술 활동으로 하나되는 ‘장애학생 어울림 문화 한마당’을 세종시청, 세종시 장애인 부모회와 연계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앞으로도 매년 특수교육발전 계획 추진 사항을 점검하여 현장의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중심에 두고 특수교육 현장의 교원, 학부모, 교육청이 함께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라며 세종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미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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