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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올해 집값 하향 안정될 것…전국 주택매매가 -0.9% 예상"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한국감정원은 올해 전국 주택 시장이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의 영향으로 하향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21일 감정원 김성식 부동산 연구원장은 서울 사옥에서 '2019년 부동산시장 동향 및 2020년 전망' 언론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연구원장은 “지난해 주택 매매시장은 금리 인하에 따른 풍부한 유동성이 일부 지역의 주택시장으로 유입돼 국지적 상승이 발생했다"라며 "지방의 주택시장은 누적된 신규주택 공급물량과 인구의 순유출에 따라 하락세가 이어지는 등 지역적으로 차별된 움직임이 지속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주택 전세시장은 기존의 누적된 입주물량이 소진되고 조선업 회복 신호에 따라 지방의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둔화되는 등 안정적인 하락세로 전환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2020년 주택 매매시장에 대해 김 연구원장은“12·16대책에 따라 고가주택시장을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했던 주택가격을 뒷받침할 동력이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하반기 이후 보유세 추가부담이 가시화되면서 본격적인 주택매매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편, 3기 신도시 조기 추진에 대한 정부 의지가 확고한 만큼 신규주택공급 부족의 가능성은 낮아지는 등 시장의 불안요인들도 해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주택 전세시장은 서울 일부 지역에서 일시적인 가격상승이 발생했으나, 올해 입주예정물량이 예년과 유사하며 기존 공급된 누적물량으로 인해 전세시장은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년 전국 주택 매매가격(주택 -0.36%, 아파트 –1.42%)은 2018년(주택 1.10%, 아파트 0.09%) 대비 하락세로 전환된 상태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주택 –1.26%, 아파트 -1.78%)은 2018년(주택 -1.80%, 아파트 -2.87%)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2019년 주택 매매시장은 2018년 대비 하락세로 전환됐거나 상승폭이 둔화되는 가운데, 서울 일부 지역 및 대전지역은 주택 매매가격 상승세가 뚜렷했다. 주택 전세시장은 하반기 이후상승세로 전환되거나 하락폭이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11월말 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68.7만 건으로 거래량 통계가 작성된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월세거래량은 178만 8,000건으로 신규주택공급 확대에 따라 전세 거래량도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의 전세 비중은 59.9%로 2018년에 비해 소폭(0.4%p) 증가했다. 올해 주택시장 전망에 대해 감정원은 12.16 대책 발표로 고가 주택가격의 움직임 둔화가 예상되며, 대출규제와 보유세 강화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2020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0.9%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유세 강화에 따라 향후 3년간 고가 주택의 보유세 부담수준은 현시세의 3~4% 수준으로 순자산의 감소영향이 가시화되는 올해 하반기 이후 가격 조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올해 전세시장은 최근 1~2년 사이 일부 지역의 주택 재고수 감소로 전세가격이 증가했다. 다만, 올해 입주물량은 예년과 유사하며 기존 공급물량과 3기 신도시 조기추진 등의 꾸준한 신규주택공급 기대로 2020년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매매거래량은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정책으로 고가주택시장의 매수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매수를 보류하거나 취소하는 등의 행태가 예상되므로 올해 주택매매거래량은 2019년 대비 0.7% 감소한 수준(80만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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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원 초과 주택 오늘부터 전세대출 차단…전세대출 회수 2주 밀리면 신용불량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금지 정책이 20일부터 시행된다. 전세 대출자가 고가 주택을 사거나 다주택자인 게 확인되면, 전세 대출금은 곧바로 회수된다. ◆ 고가 1주택 보유자 전세대출 금지 실시…증액 없이 오는 4월까지 SGI 이용 가능2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날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이어 SGI서울보증까지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해 전세대출 보증을 하지 않는다. 앞서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적보증기관이 시가 9억원 초과 1주택자에 대해 보증을 중단한 데 이어 민간보증기관도 고가 주택 1주택자에 대한 전세 보증을 중단하는 것이다. 이때 주택 소유의 기준은 부부 합산이다. 주택에서 분양권이나 조합원 입주권, 그리고 법률상 주택이 아닌 오피스텔은 제외된다. 9억원이란 가격의 기준은 KB 시세 또는 감정원 시세 가운데 더 높은 쪽을 기준으로 삼는다.갭투자를 막기 위해 '원천 봉쇄'했지만 한시적으로 허용되는 경우도 있다.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급작스러운 주거 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시가 15억원 이하 1주택자는 증액 없이 전셋집을 이사하는 경우 4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1회에 한해 SGI 서울보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주금공이나 HUG 보증을 이용하던 1주택자도 서울보증으로 갈아탈 수 있다. 직장이동, 자녀교육 등 실수요로 보유주택 시·군을 벗어난 전셋집에 거주하면 예외적으로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보유주택과 전셋집에 모두 실거주해야 한다. ◆ '전세대출 회수' 2주 밀리면 '신용불량자'…금융거래 불이익 받을 수 있다이날 이후 전세대출을 받은 후 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을 구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전세대출이 회수된다. 이날 이전에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이면 즉시 회수하진 않지만 만기 때 연장이 제한된다. 이때 규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 갚지 못할 경우 곧바로 금융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가 된다. 금융채무불이행자가 되면 각종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는다. 연체 이자를 부담해야 하고, 카드 발급을 포함한 신용 거래가 막히는 등 경제 생할에 광범위하게 제약이 걸린다. 규제를 위반한 갭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대출을 모두 상환했다고 해도 향후 3년간은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부동산업계 관계자는 "12·16 대출 규제가 전면 가동됨에 따라 봄 이사철을 앞두고 주택시장에 혼란이 예상된다"라며 "전세대출을 쓰면서 전세 낀 시가 9억원을 넘는 집을 산 사람들이 태풍의 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새 규제 체제에서 이들이 기존에 쓰고 있던 전세대출이 차단되는데, 전세금반환대출 한도가 줄면서 구입한 주택의 세입자를 내보내기도 쉽지 않다"라고 덧붙였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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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위 10% 매매거래 평균 가격 20억원 돌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2019년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다. 직방은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지난 16일 공개기준)를 분석한 결과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21억 3,394만원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 가격이며 2018년 17억 5,685만원에 비해서도 3억 7,709만원, 21.5%가 상승한 것이다. 5년전인 2015년과 비교하면 약 9억원 이상이 상승했다. 서울 거래가격 하위 10%에 비해서는 9.41배 높은 수준으로 2018년의 8.19배에 비해 1.22배 포인트(p) 증가했다. 2012년 이후 하위 10%의 거래가격 차이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던 것이 2017년 7.61배로 격차가 벌어졌고 2018년 8.19배, 2019년은 9.41배까지 확대됐다. 2019년의 차이는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과열된 2006년 10.68배 이후 최대로 차이가 확대됐다.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비중은 2019년 강남 3구(서초구, 강남구, 송파구)가 80.60%를 차지하면서 다시 확대됐다. 최근 신흥 고가아파트가 확대되던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은 2018년 15.4%에서 2019년 9.6%로 줄어들었다. 최근 정부에서 강남권의 고가 아파트 거래가 전체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진단은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거래시장 비중 변화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상위 10%의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은 계속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고, 이는 강남 3구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모습이다. 마용성 등의 대체 고가 주거지로 고가 아파트 시장의 확대는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 10%의 매매거래가격의 동향을 보면 정부가 최근의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지역에 대한 판단은 비교적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정부가 고가 아파트 매매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규제책을 내놓고 있는 만큼 2020년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2019년과 같은 가격 상승이 큰 폭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이 재현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다만, 평균 20억원이 넘는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는 수요층이 제한적인 만큼 이들 시장이 수요의 급격한 감소로 가격이 크게 위축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크게 줄겠지만 실제 거래 가격 하락과 중하위 거래 시장의 가격 안정까지 이끌어 낼 것인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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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9억원 초과 주택보유자 보증 전세대출 제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오는 20일부터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는 기존에 제한되던 주택금융공사(주금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정보증처럼 SGI서울보증 전세대출이 제한된다. 또한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후 9억원 이상의 주택을 매입하거나 2주택 이상을 보유하면 전세대출이 회수된다.금융위원회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중 전세대출 관련 조치'를 시행한다고 오는 20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부동산 갭 투자를 막기 위해 고가주택 보유자의 모든 보증부 전세대출을 막는 것이다. 다만, 20일 이전에 보증부 전세대출 이용 중인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 차주는 향후 3개월 안에 전셋집 이사 시 증액이 없는 조건으로 SGI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또 20일 이후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차주가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즉시 전세대출을 회수한다. '상속'에 따른 고가주택 취득이나 다주택 보유 시에는 예외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가 9억원 초과 고가주택 보유자에 대한 전세대출 공적보증(주금공·HUG)은 지난해 11월11일부터 제한된 바 있다. 오는 20일부터는 사적보증인 SGI 전세대출보증도 제한된다. 20일 이전에 전세계약을 체결했고 차주가 계약 사실을 입증한다면 적용이 제외된다. 또 고가주택 보유 차주가 20일 이전에 SGI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경우 당해 만기 시 대출보증을 연장할 수 있지만, 전셋집 이사 또는 전세대출 증액이 수반될 경우에는 신규 대출보증이기 때문에 만기를 연장할 수 없다. 다만 전세대출 중단에 따른 급작스러운 주거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20일 기준 시가 15억원 이하 1주택 차주(SGI·주금공·HUG 모두 해당)가 전셋집 이사(전세계약 체결 포함)로 증액 없이 대출을 재이용한다면 오는 4월20일까지 한시적으로 SGI 보증을 1회 이용할 수 있다. 시가 15억원 초과 초고가주택 보유자는 이런 유예조치가 적용되지 않는다. 고가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은 ▲직장이동‧자녀교육 등 실수요 ▲보유주택 소재 시‧군을 벗어나 ▲전셋집에 거주해야 할 경우(전셋집과 보유한 고가주택 모두에 세대원이 실거주)만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단 서울이나 광역시 내 구간 이동은 대상이 아니다. 또 오는 20일 이후 보증부 전세대출을 신청하는 차주가 향후 고가주택을 매입하거나 다주택을 보유하게 되면 전세대출을 회수한다. 이미 전세대출보증을 이용 중인 차주가 20일 이후 고가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면 전세대출을 즉시 회수하지는 않지만, 만기 시에는 대출연장을 제한한다. 상속에 따른 고가주택 취득이나 다주택 보유 전환 시에는 해당 전세대출 만기까지 회수를 유예한다. 금융당국은 20일부터 보증기관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주요 은행지점의 규제 적용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문의‧애로사항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이번 규제 내용과 주요 적용 사례에 대한 실무매뉴얼은 이날 은행에 배포했다.금융당국은 개별지도 등을 통해 전세대출보증 제한 규제를 회피‧우회하는 전세대출행위를 제한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무보증부 전세대출 취급현황을 금융회사 단위로 모니터링해 규제 시행 이후 대출이 증가하지 않도록 지도‧감독할 것"이라며 "필요 시 세부 취급내역을 분석해 전세대출 규제 회피수단으로 이용된다고 판단되면 해당 금융회사에 대한 공적보증공급 제한 등 추가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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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반침하 예방 위한 지하 굴착공사 건설현장 특별점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정부가 최근 도심지에서 발생한 지반침하와 유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심지에서 지하 10m이상 굴착공사를 진행 중인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착수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이후 지방자치단체가 국토부에 협의 요청한 지하 10m이상 굴착공사의 지하안전영향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파악된 107개(수도권 76개, 수도권 외 31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특별점검은 현재 10m 이상 굴착공사를 진행 중인 건축물·공동주택 건설공사 등 전국 10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1월 15일부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 기간에는 지하안전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 적정성, 흙막이 가시설의 안전성 및 시공 적정성, 안전관리계획서 이행 적정성 등의 위험요소 등을 중점 점검한다.점검에서 지하안전영향평가 또는 안전관리계획서대로 시공하지 않았거나, 흙막이 시공관리 미흡 등 위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공사중지, 벌점 및 과태료 부과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예정이다.한편, 지난 12월에는 지반침하가 발생한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주상복합 신축 현장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지하공공보도 설치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진행했다.점검 당시 총 5건의 위법사항이 적발돼 시정을 지시했고, 이 중 안전시설 설치 미흡 2건, 정기안전점검 실시 미흡 1건에 대해서는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향후, 벌점은 지방국토관리청이 이의신청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정용식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업계가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조치하고 도심지에서 건설공사로 인해 주변 지반침하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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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국 31만 5000세대 분양예정…세종은 440세대 분양 준비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올해 전국에서 31만 5000여 세대가 분양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세종은 지난해에 5,135세대에 비해 급감한 440여 세대가 분양될 것으로 보인다.6일 직방에 따르면 31만 4328세대가 분양을 준비중 인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19만8,503세대가 분양 준비 중이며, 경기도가 9만 5,414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11만 5,825세대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세종시가 440세대, 대구시가 2만 3,844세대로 가장 많은 공급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대전은 1만 1,520세대가 분양을 준비한다.올해 분양예정 단지 299개 단지 중 12개 단지가 3,000세대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각각 4개단지, 인천시와 부산시에서 각각 2개단지가 계획돼 있다. 특히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 단지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지난해 예정돼있던 분양 물량들이 상한제 적용 등 정책 변경으로 올해로 미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지난해 경기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계획 단지는 모두 올해로 분양 일정이 조정됐다. 3,000세대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인 둔촌주공과 개포주공1단지 등 재건축 분양일정도 올해로 미뤄졌다.이에 직방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하는 재개발과 재건축 아파트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내다봤다. 상한제 적용 지역에 포함되는 재건축, 재개발 단지 중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거나 신청한 단지는 오는 4월까지 입주자모집공고를 신청해야 분양가상한제 적용에서 제외된다.이에 상한제적용에 따라 분양시장의 분위기가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51개 단지, 7만 2,502세대다. 이 중 오는 4월까지 분양하는 단지는 11개 단지 2만 6,048세대이다. 2020년 5월 이후에 분양하는 아파트가 11개 단지, 1만 6,837세대로 상한제 적용 이후에도 분양물량이 예정돼 있다.전체 분양예정 물량 중 36%가 4월 이전 분양으로 예정되어 있고, 나머지 64%는 4월 이후나 분양일정 미정을 계획할 것으로 전망돼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에도 급격한 공급감소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직방은 분석했다.이에 따라 올해 청약수요자들은 두가지 움직임이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전 4월까지 청약을 받기 위해 움직이는 수요자들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이후 분양가 인하를 기대하면서 청약을 하려는 수요자들로 양분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개포주공1단지재건축, 둔촌주공재건축 등 인기 지역에서는 적극적인 청약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의 분양이 37%를 차지했던 것에 비해 2020년에는 55%를 차지하며 정비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아파트 분양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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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건물신축단가표' 발간…신축단가 전년比 3.34%↑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한국감정원은 건축물의 용도·구조별 신축 표준단가 등에 대해 최신자료로 개정된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이 1969년 설립된 이래 50년 간 발간해 온 책자로, 감정평가, 금융여신, 손해사정, 감리비 산출기준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이번 발간되는 2019년도 건물신축단가표에는 추록본에 수록된 9종을 포함한 건물 420종의 신축 표준단가와 전기, 위생, 냉난방 등 부대설비 보정단가 및 참고사진과 도면 등을 수록하고 있다.2019년도 건물신축단가는 전년 대비 평균 3.34% 상승했다. 용도별로는 노유자시설(4.99%), 공장(4.77%), 문화 및 집회시설(4.35%) 등의 순으로 상승하했다.구조별로는 통나무조(5.18%), 철골조(4.70%), 조적조(시멘트블록)(4.5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건물신축단가표가 건물 가치산정 등 관련 업무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지난 50년간의 축척한 지식과 노하우를 주춧돌 삼아 앞으로의 50년을 위해 새로운 활용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의적절한 가격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발간되는 건물신축단가표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및 구입할 수 있으며, 금융기관 등 건물신축단가표의 활용도가 높은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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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체계' 구축…시장 관리역량 강화 방점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국토교통부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지난 30일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전국 2,000여 개 정비구역의 전수조사 및 공적서류 수집을 통해 구역별 현황 등 다양한 정보와 통계, 편익기능을 관리·제공한다.도시정비사업 종합 정보시스템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행되는 재개발·재건축·주거환경개선사업에 대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구축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간 정비사업 관련 정보를 사업주체인 지자체가 개별적으로 관리해옴에 따라 발생했던 정보의 부정확성과 정보수준의 차이로 인한 사업관리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던 자료 취합과 분석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해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졌다.이번에 도입된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은 정비사업 지원기구인 한국감정원이 일제조사(2019년 8월~12월)를 통해 시의성 있는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기관의 참여를 통해 구축된 것이다.이에 지리정보시스템(GIS,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을 기반으로 정비구역, 구역별 기초정보, 추진단계, 사업계획, 조합운영현황 등 정비사업 관련 80여 가지에 이르는 정보를 광범위하게 취급하고 있어, 관련 정보의 분석과 활용가치를 극대화 시켰다.국토부는 도시정비사업 종합정보시스템을 지속가능한 정보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자료조사·검증작업의 체계화,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 다양한 신규통계 및 인포그래픽 구현 등을 통해 시스템을 고도화시킨다는 방침이다.더불어, 정비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 증진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정보의 수준과 범위를 검토하여 내년 상반기 중 시스템을 대국민에 공개할 예정이다.이재평 국토부 주택정비과 과장은 “정확한 정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짐에 따라 이번에 구축한 정보시스템이 정부정책의 품질향상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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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첫 입주 2만4000가구...수도권 입주물량 전년比 39%↓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2020년 첫 아파트 입주물량은 수도권 감소, 지방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30일 직방이 발표한 '2020년 1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에 따르면 2만 4,121세대로 이달 입주물량인 2만 2,218세대에 비해 8.5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2.18%가 감소한 9,024세대, 지방은 26.42%가 증가한 1만 5,09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의 아파트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방은 경북, 부산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전월 대비 지역별 입주예정물량은 ▲경북 2,736세대, ▲부산 2,729세대, ▲경기 1,552세대, ▲전북 1,254세대 순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감소지역은 서울, 충북, 대구, 경남 순으로 ▲서울 2,804세대 ▲충북 1,382세대 ▲대구 710세대 ▲경남 545세대가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 1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1월 전국 주요 입주예정단지로 서울은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지인 ‘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지인 ‘보라매SK뷰’, 경기도는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한 ‘광명역U플래닛데시앙’과 선부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지인 ‘안산라프리모’가 주목할 만하다는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부산은 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 전북은 전주효천지구우미린2차가 입주할 예정이다.상계역센트럴푸르지오는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810세대, 7개동, 최고층 28층, 전용 34~104㎡ 규모로 구성돼 있다. 상계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상계뉴타운1-6구역 중 가장 먼저 입주하는 단지이다. 인근에 지하철 4호선 상계역이 위치해 있고,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주변에 수락산과 불암산이 위치하여 도심 속에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보라매SK뷰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583-1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1,546세대, 18개동, 최고층 29층, 전용 39~136㎡ 규모로 구성되어 있다. 신길5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인근에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위치해 있고, 주변에 편의시설 및 보라매공원이 있어 입주민들이 여가생활을 즐기는 데 용이하다.광명역U플래닛데시앙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512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1,500세대, 6개동, 최고층 49층, 전용 84~102㎡ 규모로 구성돼 있다. 고층 주상복합단지로 KTX광명역복합문화특구에 위치하여 도보로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주변에 대형편의시설이 위치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안산라프리모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54-2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2,017세대, 21개동, 최고층 35층, 전용 59~99㎡ 규모로 구성돼 있다. 선부군자주공6단지 재건축사업으로 인근에 서해선 선부역이 위치해 있고, 초,중,고가 밀집해 있어 학군이 우수하다. 인근에 관산공원, 선부제1공원, 안산화랑공원 등 녹지가 풍부한 지역으로 쾌적한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e편한세상오션테라스1,2,3,4단지는 부산시 수영구 민락동 113-10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1,038세대, 2~4개동, 최고층 22~26층, 전용 84~160㎡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인근에 광안대교와 센텀시티가 있으며 주변에 민락수변공원이 입지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내부구조는 오픈테라스를 적용해 바다 조망권이 매우 우수하다.전주효천지구우미린2차는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2가 354-1번지에 위치한다. 총세대수 1,128세대, 11개동, 최고층 25층, 전용 84㎡ 규모로 구성돼 있다. 전주효천지구에 위치해 있고,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1번국도를 이용해 전주완주혁신도시로 접근이 용이하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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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택 인허가 3.3만가구…전년比 23.9%↓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요셉기자] 지난달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11월보다 감소했다. 특히, 지방보다는 수도권의 감소폭이 상승했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 3,368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4만 3,859가구) 대비 23.9% 감소했다.수도권은 1만 5,919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35.6%, 5년평균 대비 44.9% 감소했다. 지방은 1만 7,449가구로 전년 대비 8.9%, 5년평균 대비 31.1% 줄었다.아파트는 2만 4,204가구로 전년 대비 28.4%, 5년평균 대비 38.2%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9,164가구로 전년 대비 8.9%, 5년평균 대비 39.2% 줄어들었다.11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3만 9,616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3만 5,380가구) 대비 12%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 2,193가구로 전년 대비 14.9% 감소한 반면 지방은 1만 7,423가구로 87.3% 증가했다. 아파트는 3만 1,696가구로 전년 대비 25.1%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7,920가구를 기록해 같은기간 21.1% 감소했다.11월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3만 5,861가구로 전년동월(2만 1,835가구) 대비 64.2% 증가했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만 9,628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6.6% 증가했다. 지방도 같은기간 61.5% 늘어난 1만 6,233가구를 기록했다. 일반분양 2만 1,772가구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임대주택과 조합원분도 각각 4,995가구, 9,094가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058.9%, 76.4% 늘어났다.11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 5,503가구를 기록해 전년 동월(5만 2,915가구) 대비 32.9% 감소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만 6,937가구, 1만 8,566가구를 기록해 전년 대비 44.1%, 17.9% 감소했다. 최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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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12월 20일에 2025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인사발령을 단행했다.인사발령 대상자는 4급 4명, 5급 31명, 6급 118명, 7급 120명, 8급 59명, 9급 5명, 신규 36명 등 총 373명으로 이번 인사발령은 5급 이하 승진, 전보 등 개인별 인사 내신 희망 등을 고려하여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고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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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지역 발전전략과 대학자원을 연계해 고등교육 혁신을 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핵심 전략을 논의했다.세종시는 20일 시청 김종서실에서 최민호 시장과 김영 고려대 부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 산업계,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방대육성협의회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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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0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제3기 시민주권회의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2년간의 시민주권회의 활동성과를 되돌아보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최민호 시장과 제3기 시민주권회의 위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