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 한글 술술축제 성료…3,700여 명 함께한 한글·양조의 만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13일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열린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가 3,7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적 홍보 성과에 비해 실질적 매출 효과는 제한적이어서, 축제가 지역경제를 견인하려면 체계적인 판로 개척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난 13일 저녁, 세종전통시장 제3공영주차장 일원과 조치원역 광장에서 ‘한글로 빚고, 술로 잇다’를 주제로 ‘2025 세종 한글 술술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한글과 양조문화를 결합한 세종만의 새로운 야간축제로 기획돼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7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이 가운데 성인 인증을 마친 1,400여 명의 방문객들이 관내외 양조기업이 마련한 시음행사에 참여해 전통주의 다양한 맛과 매력을 즐겼다.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먹거리 부스, 로컬기업 팝업스토어, 할인행사 등이 마련돼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개막식에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건배사 ‘만사술술’을 외치며 관람객과 상인, 양조기업 관계자들이 하나 되는 특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25개 부스에서 약 3,2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환산하면 부스당 평균 128만 원 수준으로, 공연·무대·음향·부스 설치 등 축제 운영비를 감안할 경우 경제적 성과가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행사 자체가 브랜드 홍보와 대중적 인지도 제고에는 긍정적 역할을 했지만, 단기적 매출 효과에 안주해서는 안 된다”며 “판로 개척과 유통망 확충, 온라인 홍보 강화, 관광 연계 상품 개발 같은 지속 가능한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축제는 세종의 문화적 정체성인 한글과 양조산업의 가치를 재발견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술술축제를 세종시만의 특색을 지닌 야간축제로 발전시켜 지역 양조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 소상공인과의 상생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세종 한글 술술축제’는 한글과 전통주를 매개로 세종만의 특색 있는 문화축제로서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매출 효과와 실질적 경제 성과는 제한적이었다는 점에서 과제가 남는다. 단발성 축제 개최에 머물지 않고 지역 양조업체의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후속 대책이 마련될 때 비로소 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박완우 기자
-
수출·소비 선방에도 세종 고용 둔화…회복 힘겨운 발걸음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기획재정부는 12일 ‘최근 경제동향(9월호)’ 브리핑에서 7월 생산·소매·설비투자가 늘고 8월 수출이 반도체 호조로 전년동월비 1.3% 증가했다고 밝혔다며, 소비 개선에 힘입어 “경기 회복의 긍정적 신호가 강화됐다”면서도 미국 관세, 건설투자 둔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종시는 7월 기준 고용률이 하락하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지역별로는 상반된 흐름이 확인됐다.정부는 2025년 7월 산업활동에서 광공업·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해 전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늘었다고 밝혔다. 반면 건설투자는 건축 공사 부진으로 전월 대비 1.0% 감소했다. 지출 측면에서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2.5%, 전년동월비 2.4% 증가했고 설비투자지수도 기계류·운송장비 동반 확대에 힘입어 전월 대비 7.9% 올랐다.8월 수출은 조업일 감소 속에서도 반도체 호조로 전년동월비 1.3% 증가했고 일평균 수출은 5.8% 늘었다. 수입은 4.0% 감소해 무역수지는 65.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7월 경상수지는 107.8억 달러 흑자, 금융계정은 110.8억 달러 순자산 증가로 집계돼 흑자 기조가 이어졌다.고용과 물가도 완만한 개선 흐름이 관측됐다. 8월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6.6만 명 증가했고 고용률은 63.3%로 0.1%p 상승했다. 실업자는 2.8만 명 늘었고 실업률은 2.0%로 0.1%p 올랐다. 같은 달 소비자물가는 석유류·공공서비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1.7% 상승에 그쳤고, 근원물가 상승률은 1.3%였다.그러나 세종시 고용지표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월간 세종경제』에 따르면 2025년 7월 세종시 취업자는 21만 1천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천 명 감소했고, 고용률은 64.6%로 1.4%p 하락했다. 실업자는 5천 명으로 1천 명 증가하며 실업률은 2.4%로 0.6%p 상승했다. 특히 남성 고용률은 하락, 여성 고용률은 소폭 상승해 성별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이는 중앙 지표와 달리 세종시의 고용 여건이 여전히 취약함을 시사한다.금융·외환시장에서는 8월 주가가 소폭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7월 말 대비 상승했다. 국고채 금리는 좁은 범위 내 등락을 보였으며, 광의통화(M2)는 전년동월비 6.7% 증가했다. 부동산시장은 7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0.12%, 전세가격이 0.04% 상승했다. 토지시장은 7월 전국 지가가 0.19% 오르고 거래량은 전월 대비 4.9%, 전년동월비 12.7% 줄었다.대외 여건과 관련해 정부는 미국발 상호관세로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관세 영향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전체 수출은 예상보다 선방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고 밝혔다.중앙 지표에서는 소비와 수출 선방을 근거로 회복 신호가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세종시는 고용률 하락·실업률 상승으로 상반된 양상을 보였다. 이는 지역별 경제 회복 속도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며, 세종시의 산업 구조와 고용 정책에 대한 맞춤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향순 기자
-
세종시, 연서면 국가산단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2년 연장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는 오는 22일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연서면 국가산업단지 조성 예정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년간 재지정해 2027년 9월 22일까지 효력을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재지정 대상은 연서면 와촌리와 부동리 일원 2.74㎢로, 지난달 개최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시는 산업단지 보상이 아직 착수되지 않은 상황에서 조성 기대심리에 따른 투기성 거래가 유입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토지 투기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등하는 지역, 혹은 그러한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된다. 이번 재지정으로 해당 지역은 2025년 9월 23일부터 2027년 9월 22일까지 규제 효력이 유지된다.이 구역 내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 경우 반드시 관할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취득한 토지는 2년에서 5년 동안 허가받은 목적대로 이용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거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국가산단 조성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가 안정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별 토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 포함되는지는 토지이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수현 세종시 토지정보과장은 “국가산단은 세종시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핵심 사업”이라며 “투기 세력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연서면에 조성될 스마트 국가산단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의 소재·부품 제조업을 유치하기 위해 2029년까지 조성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세종시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길수 기자
-
국정운영 5개년 계획·세종시 시정 방향 공유... 세종시 기업인 간담회…최민호 시장 “기업 성장·지역 상생 함께 이뤄가야”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12일 오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종상공회의소 주관 ‘기업인 간담회’에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과 세종시 시정 방향을 공유했다. 최민호 시장은 직접 참석해 기업인들과 소통하며 “기업의 성장이 곧 세종의 발전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세종 지역 기업인과 기관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제37차 세종경제포럼과 연계해 진행됐다. 정책기획관이 먼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PPT로 설명했고, 이어 최민호 시장이 직접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최 시장은 인사말에서 “세종시는 국가 행정수도의 완성을 목표로 정부 정책 기조와 보조를 맞추며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해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들이 세종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기업이 잘 돼야 세종도 발전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투자 유치와 기업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간담회 이후에는 HK&Company 강형근 대표가 ‘위기 속에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혁신의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대표는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 혁신 전략과 대응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정운영 방향을 기업인들과 공유하는 동시에, 지역 시정 추진 과제를 설명하며 경제계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세종 경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농업인단체장 간담회 열어…농업 현장 목소리 직접 청취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9월 10일 도도리파크 기림밀크숍에서 최민호 시장과 농업인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농업·농촌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세종특별자치시는 농업·농촌 분야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0일 ‘시장과 함께 하는 농업인단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도농상생국장, 농업정책과장, 우리농산물유통두레장, 동물정책과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농업 관련 기관과 단체장이 함께했다.이 자리에서 농업인단체장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한 참석자는 “농자재 가격이 계속 올라 농민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시 차원에서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다른 단체장은 “농산물 유통망 확대가 시급하다”며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는 판로 확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최민호 시장은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한 뒤 “농업은 세종의 중요한 근간이자 미래 산업”이라며 “오늘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시의 책무”라고 덧붙였다.특히 최민호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갈수록 청년 농업인은 줄어들고, 변화무쌍한 기후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게 농촌의 현실”이라며 “우리 지역 농촌을 장기적으로 육성하고, 위기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전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인과 시정이 함께 호흡하며 공감대를 넓혀가는 계기가 됐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현장과 행정이 긴밀히 협력해 모두가 잘 사는 도농상생의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완우 기자
-
세종시 고용률 하락…청년층 고용난과 산업 구조 변화 ‘이중고’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2025년 8월 세종시 고용률은 64.9%로 전년동월대비 0.5%p 하락했다. 전국 평균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세종시만 역행한 결과다. 특히 청년층 고용률은 45.1%로 1.6%p 하락하고 실업률은 4.9%로 0.8%p 상승해 청년 고용난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고용동향에 따르면 2025년 8월 전국 취업자는 2,896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6만 6천명 늘며 고용률 63.3%(OECD 비교기준 69.9%)를 기록, 0.1%p 상승했다. 그러나 세종시는 같은 기간 고용률이 64.9%로 0.5%p 하락해 대전(+2.2%p), 충북(+1.5%p) 등 인근 지역과도 대비를 이뤘다.세종의 실업률은 1.8%로 전년과 동일했지만, 청년층 지표는 악화됐다. 15~29세 고용률은 45.1%로 전년보다 1.6%p 낮아졌으며, 청년 실업률은 4.9%로 0.8%p 상승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청년 고용률이 유지되거나 소폭 하락에 그친 것과 달리 세종이 두드러진 하락세를 보인 셈이다.산업별 고용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났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30만 4천명(10.2%) 증가했고, 교육서비스업(4만 8천명, 2.5%), 부동산업(4만명, 8.0%)도 늘며 고용 확대를 이끌었다. 반면 농림어업(-13만 8천명, -8.6%), 건설업(-13만 2천명, -6.5%), 제조업(-6만 1천명, -1.4%)은 감소했다. 건설과 제조업은 세종시 산업 구조의 한 축을 차지하는 만큼 고용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가 34만 8천명(2.1%) 늘며 안정적 고용을 보였으나, 임시근로자(-1만 2천명), 일용근로자(-6만 7천명)는 감소했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6만 5천명), 무급가족종사자(-3만 3천명)도 줄어 지역 내 소규모 자영업 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비경제활동인구는 전국적으로 1,622만명으로 소폭 증가했고, 세종시 역시 ‘쉬었음’ 인구와 구직단념자가 늘었다. 구직단념자는 전국적으로 40만 9천명으로 1년 새 4만 3천명 증가했으며, 세종에서도 청년층 중심으로 구직 포기 현상이 두드러졌다.세종시의 고용시장은 전국 평균과 달리 고용률 하락과 청년층 고용난 심화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건설·제조업 부진 속에서도 보건·복지 분야가 성장하며 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으나, 지역 경제 전반의 균형을 유지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청년층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산업 다변화 전략을 병행해야만 세종의 고용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
조치원산단, 노후 이미지 벗고 ‘활력 거리’로 재탄생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세종시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억 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8년까지 경관거리와 근로자 쉼터 조성 등 노후 이미지 개선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세종시는 10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 대상지로 조치원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노후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근로자 쉼터와 녹지 공간, 디자인 요소를 도입해 환경을 개선하고 산단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 위해 추진된다.조치원일반산업단지는 1988년 조성된 이후 30년 이상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와 환경 문제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28억 6,000만 원을 투입, 경관 개선과 생활환경 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중 70%에 해당하는 20억 원은 국비로 지원된다.주요 사업 내용은 ▲총 460m 구간의 가로 정비를 통한 경관거리 조성 ▲아트월 설치 등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구축 ▲근로자를 위한 쉼터와 소공원 설치 등이다. 시는 오는 10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8년까지 차질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김현기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조치원산업단지가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 하는 활력 있는 산업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근로자와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고, 근로자 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를 통해 조치원산업단지가 노후 산단의 이미지를 벗고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창길수 기자
-
농업부산물로 가죽·화장품 만든다…환경부, ‘순환경제 규제특례’ 7건 승인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9월 4일 서울 중구 엘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순환경제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버섯폐배지·감귤껍질·커피찌꺼기 등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6건과 도축잔재물 바이오가스화를 포함한 1건 등 총 7건의 신기술에 대해 ‘순환경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에는 세종과 충청권 기업도 일부 참여해 지역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환경부는 이번 심의를 통해 농업부산물과 산업부산물을 활용한 순환경제 신기술과 서비스 7건을 규제특례 대상으로 지정했다. ‘순환경제 규제특례’ 제도는 일정 기간과 장소에서 새로운 재활용 기술을 실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성과 검증을 거쳐 관련 규제를 개선하는 제도로 2024년 1월 도입됐다. 지금까지 태양광 폐패널 재활용, 생분해 플라스틱 바이오가스화, 슬러지와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등 12건이 특례를 받았다.이번에 선정된 7건은 식물성 잔재물 재활용 과제 6건과 도축잔재물 활용 1건이다. 식물성 잔재물 과제에는 ▲버섯폐배지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 및 완충제 개발(어스폼) ▲선인장 잎과 감귤박을 원료로 한 식물성 가죽 제조(그린컨티뉴) ▲대두박·왕겨·홍삼 찌꺼기를 재활용한 신소재 생산(어라운드블루) ▲커피박과 고흡수성수지(SAP) 미세가루를 활용한 고양이 배변용 모래 개발(알프래드) ▲맥주박·감귤박·쌀겨를 원료로 한 화장품 제조(라피끄) ▲배박·감귤박에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루츠랩) 등이 포함됐다.현행 ‘폐기물관리법’은 폐기물의 재활용을 비료, 사료, 연료 등 제한된 용도로만 허용해 화장품, 플라스틱, 가죽 소재 활용은 불가능했다. 이에 따라 이번 규제특례로 새로운 재활용 방안이 실증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예를 들어 ‘선인장 잎과 감귤박 가죽화 기술’은 자동차 내장재 등 기존 가죽 기준을 충족시키는 성과를 목표로 하며, 2년차에는 사과껍질, 고구마줄기 등으로 확대한다.또 다른 사례로 ‘커피박 고양이 모래 제조’는 커피박에서 카페인을 제거하고 기저귀 생산 시 발생하는 펄프·SAP 미세가루를 혼합해 응고력과 탈취 기능을 강화한다. 이는 커피박 처리 문제 해결과 반려동물 시장 수요 대응을 동시에 겨냥한다.동물성 잔재물 활용 과제는 ‘도축잔재물 바이오가스화 기술’이다. 이는 가축분뇨에 돼지 내장, 털 등 도축잔재물을 혼합 투입해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증대시키고, 잔재물은 비료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현행 제도상 도축잔재물은 비료공정규격상 활용이 불가능했으나, 이번 특례를 통해 경제성과 안전성을 실증하게 된다.특히, 이번 특례 과제에는 세종과 충청권 소재 기업도 일부 참여해 지역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충청권은 농업과 바이오 자원이 풍부하고, 세종시는 행정수도로서 정책 실증 기반이 강해 순환경제 모델 확산의 최적지로 꼽힌다. 지역 기업들이 참여한 과제는 향후 상용화 단계에서 충청권에 새로운 녹색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환경부 자원순환국 김고응 국장은 “재활용 기술이 현장에서 사업화되려면 규제특례가 큰 역할을 한다”며 “산업계가 도전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순환경제 규제특례’는 농업·산업 부산물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열어 환경부담을 줄이고 산업적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세종·충청권 기업 참여는 지역경제와 순환경제 확산을 동시에 이끌며, 국가 균형발전과 친환경 산업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향순 기자
-
세종시, 행복도시 상가 타사광고 허용…연 50억 절감·광고효과 10배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29일부터 행복도시 상업지역 상가 건물 외벽에 ‘타사광고’를 허용하는 조례 개정을 시행, 공실 상가 관리비 절감과 소상공인 광고효과 확대 등 연간 수십억 원 규모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세종시는 지난 8일 제100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세종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소상공인과 상가 건물주의 지속적인 규제 완화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행복도시 예정지역 내 4층 이상 15층 이하 상가 건물 외벽에 타사광고를 허용하는 것이 핵심이다.타사광고는 건물 입점 업체와 무관한 광고를 의미하며, 그동안은 규제 탓에 상가 공실이 늘어도 광고 수익을 낼 방법이 없어 건물주들의 관리비 부담이 커졌다. 이번 완화로 건물주들은 광고 수익 확보를 통해 연간 최대 50억 원 규모의 관리비 경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소상공인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간다. 기존에는 매장 전면 간판이나 인근 소규모 홍보물에 의존해야 했으나, 이번 개정으로 도심 주요 건물 외벽을 활용해 홍보 범위를 최대 10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 하루 평균 3만 명 이상이 오가는 정부세종청사 주변 빌딩 외벽 광고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광고에 버금가는 파급력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된다.광고업계 역시 수혜가 예상된다. 현재 세종시 광고물 제작·설치 시장은 연간 약 15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타사광고 허용으로 연 30억 원 이상의 신규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다만, 일부 주민들은 도시 미관 훼손과 과도한 상업광고 노출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시는 광고물의 크기, 조명, 설치 위치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불법 광고물 단속을 강화해 공공성과 상업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할 방침이다.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10년 넘게 이어져온 타사광고 규제를 완화해 건물주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광고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 균형 잡힌 상권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건물주 관리비 절감 ▲소상공인 광고효과 확대 ▲광고시장 성장이라는 ‘3대 혜택’을 동시에 안겨줄 제도로 평가된다. 세종시는 규제 완화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상권 활성화와 도시 경관 관리가 조화를 이루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최대열 기자
-
세종시 행복도시 주택공급도 흔들…尹 정부 공공택지 축소 직격탄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택지 공급 실적이 연평균 30만 평 줄고, 수도권뿐 아니라 세종시 행복도시에서도 분양대금 연체와 해약 사례가 발생해 주택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공공택지 공급 방식을 전환하지 않으면 국가균형발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고 지적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이 LH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2021년 연평균 286만 9,000㎡(87만 평)에 달했던 공공택지 공급이 20222024년 188만 6,000㎡(57만 평)으로 줄며 연평균 98만 3,000㎡(30만 평)가 감소했다.공급 축소는 세종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내 공공택지 가운데 ▲행복도시 42H3(주상복합), ▲42UR2-2(아파트), ▲42UR3-1(아파트) 등에서 분양대금 연체가 발생했다. 예컨대 42UR2-2의 경우 공급액 134억 원 중 100억 원이 26개월 연체되었고, 42UR3-1 역시 공급액 103억 원 중 77억 원이 26개월간 미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 지연과 공급 차질로 직결된다.또한, 2022년 이후 전국적으로 해약된 공공택지 45개(116만㎡, 2만 1,612호 규모) 중 일부는 세종시 행복도시 택지도 포함돼 있다. 계약 해지가 발생한 택지는 향후 수천 세대 공급 계획이 무산되는 결과로 이어졌다.세종시는 행정수도 기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필수적이지만, 공급 부진과 연체·해약 문제가 겹치며 정주여건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젊은 세대와 공무원 가족을 중심으로 한 수요층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행복도시 조성 취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이에 전문가들은 정부가 공공택지 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선, 민간 매각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LH가 직접 공공택지를 개발·시행하는 구조로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크다. LH가 직접 시행할 경우 분양 지연과 해약 위험을 줄이고, 공급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최근 분양대금 연체와 해약이 잇따른 만큼 분양대금 보증제 강화도 요구된다. 연체·불이행에 대비한 담보 장치를 강화해 공공택지 사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국민 주거 불안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도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행복도시 내 젊은 세대·신혼부부·공무원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세종형 공공임대주택’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안정적 임대 공급을 통해 정착 기반을 마련해야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효과가 유지된다는 설명이다.아울러,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기 위해 수도권-지방 균형 공급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수도권은 물론, 세종·혁신도시 등 지방 거점에도 안정적 공급 물량을 확보해야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국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박용갑 의원은 “공공택지를 민간에 매각해 주택을 공급하려 했던 지난 정부의 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만큼, 세종시와 같은 균형발전 핵심도시는 LH가 직접 시행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윤석열 정부 들어 공공택지 공급 축소와 미매각·해약 문제는 세종시 행복도시에도 직접적인 충격을 주고 있다. 공급 부실을 방치할 경우 세종시는 물론 수도권·지방 전체가 주거 불안에 휘말릴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정부가 공공택지 직접 시행, 보증제 강화, 공공임대 확대, 균형 공급 전략을 종합적으로 추진하지 않는다면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조차 주거 안정성을 상실할 위험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다. 이향순 기자
-
새마을금고 절반, 금융당국 경고선 넘어…대전·세종·충남도 ‘위험권’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2025년 상반기 전국 새마을금고 절반가량이 금융당국 권고치를 넘어선 가운데,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도 97개 금고 중 27개가 ‘위험 금고’로 분류되며 지역 금융 안전망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단순 공시 강화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구조개선과 채권 정리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행정안전부 제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 1,267개 새마을금고 중 623곳(49.2%)이 고정이하 여신비율 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대출에서 3개월 이상 연체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며, 금융당국은 8%를 넘길 경우 건전성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본다.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상황은 더욱 구체적인 우려를 보여준다. 해당 권역에는 총 97개 금고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 가운데 27곳(27.8%)이 순고정이하여신비율 9%를 넘겨 감독기준상 위험 금고로 분류됐다. 대출잔액은 1조 4,581억 원에 달하지만, 연체액만 1,222억 원으로 전국 평균 연체율(8.37%)을 웃도는 8.38%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금융안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특히 대전·세종·충남 금고들의 평균 부실채권 비율은 10.48%로 전국 평균(10.73%)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일부 개별 금고는 15% 이상을 기록하며 구조적 위험성을 드러냈다. 전문가들은 “지역 단위에서의 자산 건전성 악화가 누적될 경우 금융 불안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전북(15.3%), 부산(13.45%), 경기(11.95%), 대구(11.77%) 등 전국적으로 부실이 심화된 권역과 비교하면 대전·세종·충남의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상당수 금고가 관리 기준을 초과한 만큼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세종은 신도시 개발과 맞물린 지역경제 특수성으로 인해 자산 건전성 악화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정책적 해법으로는 구조조정과 감독 강화가 동시에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정부와 중앙회가 추진하는 ‘통합공시시스템’은 금고별 경영지표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효과가 있지만, 실질적인 건전성 회복을 담보하기에는 부족하다. 한병도 의원은 “공시제도는 정상화의 첫 단추일 뿐”이라며 “정부·중앙회·금고가 합심해 부실채권 정리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역별 편차가 크고 일부 금고에 부실이 집중되는 현상은 제도적 보완 필요성을 드러낸다. 금융전문가들은 “부실금고에 대한 합병·구조조정, 중앙회 차원의 자본 확충, 예금자 보호 장치 강화 등 다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의 최전선에서 서민과 소상공인의 생활자금을 책임져왔다. 그러나 절반 가까운 금고가 위험 수준에 들어선 현실은 단순한 일시적 위기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준다. 대전·세종·충남을 포함한 전국 금고의 부실 위험은 곧 지역경제 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단기적 유동성 지원과 중장기적 구조개선 방안이 병행돼야 한다. 정부와 중앙회, 지역 금고의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 창길수 기자
-
세종 산울마을에 LH 희망상가 42호 공급…청년·소상공인 지원 확대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송종호)는 9월 4일 행정중심복합도시 산울마을 도심형 주택 1·2단지 내 희망상가 42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은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의 창업 기회를 넓히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LH 세종특별본부는 행복도시 6-3생활권 UR1·UR2 블록에 조성된 산울마을 도심형 주택 1단지(200세대)와 2단지(216세대) 내에서 총 42호 규모의 희망상가를 공급한다. 단지는 BRT도로변에 위치하고 인근 아파트 입주가 이어져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희망상가는 LH가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하는 제도로, 감정평가 임대료의 최대 50%를 할인해 제공한다. 임차인은 청년, 경력단절여성, 소상공인 등이 대상이며,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인 임대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에서는 일반형 12호와 공공지원형 30호가 포함된다.일반형 상가 12호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공급된다. 반면 공공지원형 상가 30호는 추첨을 통해 공급하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는 시세의 50%, 소상공인에게는 시세의 80% 수준의 임대료로 제공된다. 이는 청년 창업과 여성 재취업, 소상공인 영업 기반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공급 일정은 일반형의 경우 9월 15일 LH 청약플러스 전자입찰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공공지원형은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신청 접수가 이뤄진다. 신청 자격 및 세부 조건은 LH 청약플러스 입점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에서 가능하다.LH 세종특별본부는 “이번 희망상가 공급은 창업 초기 자금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가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세종시 산울마을 희망상가 공급은 단순한 상업공간 분양을 넘어 지역 청년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임대료 부담을 줄이고 최장 10년의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보장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순 기자
-
세종시 제2차 추경 순항, 소비쿠폰·보육·청년 지원 확대…민생 회복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된 소비쿠폰 726억 원을 비롯한 보육·청년·안전망 강화 예산이 무리 없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추경은 지역 상권 회복과 시민 생활 안정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생활 밀착형 지원을 통해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세종시는 이번 추경을 통해 국비 653억 원, 시비 73억 원 등 총 726억 원을 투입해 민생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특히 지역화폐인 여민전 캐시백을 기존 60억 원에서 91억 원으로 확대, 소비쿠폰과의 시너지로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쿠폰 발행 시기와 대상을 폭넓게 조정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보육·복지 분야 예산도 크게 늘었다. 영유아 보육료 72억 원이 반영됐으며, 난임부부와 임신부 지원 사업도 증액됐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2억 원, 임신 사전건강관리 1억 원 등 출산·육아 지원도 강화됐다. 기초 생계급여는 21억 원 확대됐고, 취약계층 생활안전망 확충에도 힘이 실렸다.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월세 특별지원 예산은 7억 원 증액돼 총 15억 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자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안전 시설 보수, 지하차도 침수 대응 자동차단 시스템 설치 등 안전 관련 예산도 포함돼 기후위기 대응과 시민 안전 확보에 기여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이번 추경의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 경제전문가는 “소비쿠폰 사업은 단기적으로 지역 상권 매출을 끌어올리고 소상공인의 숨통을 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경제 구조 개선 정책과 연계돼야 장기적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복지정책 연구자는 “재정 부담이 크지 않은 범위 내에서 시민 체감 효과가 높은 사업에 집중한 만큼 시민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이번 추경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와 생활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직접적이고 가시적인 지원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 진작과 함께 보육·청년·안전망을 아우르는 종합 대책으로서, 세종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대열 기자
-
[영상] 세종시, 내년도 정부예산 1조7,279억 반영…올해보다 9.4%증액
[대전인터넷신문=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시정 4기 핵심사업을 포함한 1조 7,279억 원이 반영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9.4% 늘어난 규모로,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 한글문화도시 조성, 시민 안전·편의 증진, 첨단산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세종시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2026년도 정부예산 728조 원 가운데 1조 7,279억 원이 지역 현안 사업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올해보다 1,478억 원 증가한 수치로, 정부 전체 지출 증가율(8.1%)을 상회하는 9.4% 증액이다. 시는 이번 예산 확보로 행정수도 완성과 한글문화도시 도약,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역점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예산이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은 956억 원으로 증액됐으며, 대통령세종집무실 건립비도 240억 원이 반영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정부예산안은 시민과 정치권, 공직자의 노력이 합쳐진 결실”이라며 “향후 국회 심의 과정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여야 지도부 및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지방법원·검찰청 등 사전절차가 필요한 사업은 신속히 이행을 지원하고, 새로운 지역발전 과제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권혁선 기자
-
행복청, 내년 예산 2,888억 편성…세종 집무실·의사당 본격 추진
[대전인터넷신문=창길수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26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으로 2,888억 원을 편성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설계·부지 매입비 등 핵심 사업을 반영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강주엽, 이하 행복청)은 2026년도 행복도시 건설예산을 2,888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예산 2,205억 원 대비 683억 원(31.0%) 늘어난 규모로, 새 정부가 추진하는 ‘회복과 성장’ 기조에 맞춰 편성됐다.특히, 대통령 세종집무실(240억 원)과 국회 세종의사당(956억 원)의 설계 및 부지 매입비 등 총 1,196억 원을 반영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 동력을 확보했다. 행복청은 이를 통해 정부와 국회의 기능을 세종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통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실었다. 세종과 대전을 연결하는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건설을 비롯해 3개 광역도로 노선에 212억 원을 배정해 광역적 접근성과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할 방침이다.치안 및 안전 인프라 보강을 위해서는 세종경찰청 신축(198억 원)과 경찰특공대 건립(26억 원)이 포함됐다. 국가 주요시설이 집중된 세종의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로, 대테러·치안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와 복지 인프라 확충도 이번 예산안에 반영됐다. 국립박물관단지 건립 및 운영에 603억 원, 과학문화센터 건립에 14억 원,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는 396억 원이 배정됐다. 행복청은 이들 시설이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문화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2026년 예산안을 통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정부의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도 차질 없이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예산안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도적·물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집무실과 의사당 건립을 중심으로 교통, 치안, 문화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예산 편성은 세종시의 위상 강화와 지역균형발전의 촉진을 예고한다. 정부와 국회가 이 계획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창길수 기자
-
8월 수출 역대 최대…세종 수출기업도 반등, 관세·체질개선 과제 남아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8월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58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입은 518.9억 달러로 4.0% 줄면서, 무역수지는 65.1억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반도체·자동차·선박 등 주력 품목이 호조세를 이어간 것이 주요 요인이다. 특히 반도체는 서버용 수요와 메모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27.1% 증가한 151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다. 자동차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호조에 힘입어 55억 달러로 역대 8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반면 석유화학과 석유제품은 국제 유가 하락과 공급 과잉으로 각각 18.7%, 4.7% 감소했다. 대신 농수산식품(9.6억 달러, +3.2%), 화장품(8.7억 달러, +5.1%), 전기기기(12.9억 달러, +5.6%) 등은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다변화 가능성을 보여줬다.지역별로는 아세안(108.9억 달러, +11.9%), CIS(11.2억 달러, +9.2%), 중동(14.0억 달러, +1.0%)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대중국 수출은 반도체 효과로 110억 달러를 유지했으나 전년 대비 2.9% 감소했고, 대미국 수출은 자동차·기계류 부진으로 12.0% 줄었다.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반도체와 자동차가 수출을 견인했으나, 미국의 관세 정책과 중국 경기 둔화가 여전히 변수로 작용한다”며 “중소·중견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단기 경영지원, 시장 다변화,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대 대책을 9월 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세종 지역도 국가적 흐름에 발맞춰 수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전의·부강·조치원 산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전자부품 기업들은 아세안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를 나타냈다. 부강면의 한 자동차 부품 업체는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5% 이상 수출액을 확대했다.그러나 대미·대중국 수출 비중이 높은 일부 중소기업은 관세와 내수 둔화 여파로 계약량이 줄고 있다. 전동면의 전자부품 기업 관계자는 “미국 관세 강화 이후 발주량이 줄어 내수와 신흥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단기적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토로했다.조성 중인 세종 국가스마트산단은 2차전지 소재, 반도체 장비,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 기업 중심으로 입주를 준비 중이다. 이는 기존 자동차·전자부품 중심 산업 구조를 보완하며 미래 수출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세종시 관계자는 “국가산단을 통해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연구개발·해외 인증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정부와 연계한 지원 체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현장의 목소리: 물류·인증·마케팅 지원 필요세종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세종은 대기업보다는 중소 협력업체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글로벌 정책 변화에 더 민감하다”며 “물류비 절감, 현지 인증, 해외 마케팅 등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세종시는 수출 바우처 사업,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확대하고 있으나, 인력 부족과 환율 리스크 등 구조적 어려움은 여전하다. 현장의 요구를 세밀하게 반영하는 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8월 수출은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보여줬지만, 반도체·자동차 의존도가 높다는 구조적 한계도 드러냈다. 세종시 역시 일부 기업은 아세안·유럽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지만, 대미·대중국 수출 비중이 큰 기업은 관세와 경기 둔화라는 이중 부담에 직면하고 있다.세종 국가산단 조성과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은 이러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 그러나 현장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세종이 미래형 수출 거점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경영지원과 함께 장기적 체질 개선 전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박완우 기자
-
세종시, 상권 공동마케팅 시 주도로 전환…‘지역경제 활력’ 시험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9월부터 상권별 공동마케팅 행사를 시 전역 10곳으로 확대 운영하며, 지역 소비 촉진과 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정책 모델을 시험대에 올린다. 상인회 유무와 관계없이 시가 직접 주도하는 구조로 전환된 이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외 소비 억제를 목표로 한다.세종시는 지난 7월 도담·나성지구를 시작으로 공동마케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부터는 ‘상인회 보조사업’ 중심의 지원 방식을 폐지하고, 시가 직접 주도하는 공동마케팅 체계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상인회가 조직되지 않아 그동안 지원 사각지대에 놓였던 도담동, 침산리, 새롬동, 해밀동 등이 처음으로 대상지에 포함됐다.행사 운영 방식도 소비자 참여 중심으로 개편됐다. 상인단체가 주축이 되어 스탬프투어, 영수증 이벤트, 소규모 공연 등 고객 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상권별 특화 요소를 결합해 지역별 개성을 살리고 있다. 단순 매출 증진을 넘어 소비자 경험을 확장해 ‘지역 상권=즐길거리’라는 인식을 심는 전략이다.세부 행사로는 ▲9월 6일 아름동 달빛문화축제, ▲9월 1~19일 침산나눔축제, ▲해밀단길 레인보우빌리지, ▲대평 스탬프투어, ▲한글거리 영수증 이벤트, ▲새롬동 트리쉐이드 상가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히 침산리 축제는 ‘세종청년주간 요즘야장’과 연계해 부스 이용 인증 시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별 상권을 넘어선 연계 마케팅의 가능성을 보여준다.시의 이번 정책은 소비가 대형 쇼핑몰이나 타 지역으로 집중되는 구조를 완화하고, 세종시 상권을 생활권 중심의 소비 거점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적 성격을 띠고 있다. 하지만 일회성 행사에 그치면 소비 촉진 효과가 단발적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책적 후속 과제’가 동시에 제기된다.세종시는 행정중심도시로 빠르게 성장했으나 쇼핑·문화·외식 소비의 상당 부분이 여전히 인근 도시로 빠져나가고 있다. 대전은 대형 쇼핑몰·백화점 10여 곳, 청주는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시설을 기반으로 소비자 유입 효과를 내며 세종 상권을 잠식하고 있다. 이 같은 구조에서 세종이 행사 중심 지원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지역경제 전문가들은 “공동마케팅은 지역민의 참여 경험을 축적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상권 자생력을 확보하려면 제도적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며 “행사 이후에도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상권 인프라 확충, 점포 환경 개선, 온라인·모바일 연계 홍보 전략 등이 병행돼야 한다”라고 지적한다.또한, 야간 관광과 연계된 ‘밤마실 주간’처럼 문화·관광 요소를 접목한 시도의 확대도 요구된다. 단순 상권 활성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이어질 때, 시민 소비 패턴 변화와 상권 재생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대전시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거리공연, 야간문화행사와 상권 브랜드화를 추진해 청년층 유입을 늘렸다. 동시에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통해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이용률을 끌어올렸다. 현재 온통대전 발행액은 누적 수조 원을 넘어 지역 상권 매출 안정화에 기여했다.청주시는 전통시장 현대화와 함께 ‘청주페이’를 지역 축제·상권 행사와 연계해 발행, 지역민의 소비 정착 효과를 거뒀다. 특히 육거리시장·청주야시장 등은 관광 요소와 결합해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면서 지역 상권 회복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두 지자체 모두 지역 화폐와 상권 브랜드화, 문화행사를 결합해 소비를 지역 내로 붙잡는 전략을 취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세종시 전용 온라인 장터를 마련해 오프라인 상권과 디지털 판매를 연계하는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구축, ‘여민전’과 행사 참여를 결합하거나 관광객 대상 상품권을 발행해 소비 인센티브를 강화할 지역화폐·관광상품권 연계, 아름동은 학원가 문화축제, 해밀동은 로컬브랜드 거리, 조치원은 전통시장+청년 창업지구 등으로 특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상권별 브랜드화 전략, 행사 참여율, 결제 건수, 매출 증감률 등을 데이터화해 정책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지원을 설계하는 데이터 기반 정책 운영 체계, 디지털 마케팅 교육, 협업 네트워크 구축,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상권의 장기적 자생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청년·소상공인 역량 강화 등을 제언하고 있다.나영훈 세종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역내 소비 확대와 상권 활력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풍성한 혜택과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적극적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세종시의 공동마케팅 전환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상권 정책 패러다임 변화를 예고한다. 그러나 대전·청주 사례에서 보듯, 지역화폐·브랜드화·데이터 기반 운영 등 실질적 제도와 결합해야 효과가 장기화된다. 세종시가 이번 전환을 계기로 ‘행사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상권 구조 혁신으로 나아간다면 수도권과 충청권 사이에서 경쟁력 있는 생활·문화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최대열기자
-
세종시, 여민전 캐시백 13%로 확대…지역경제 활력 기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9월 1일부터 지역사랑상품권 ‘여민전’의 캐시백 혜택을 기존 7%에서 13%로 상향한다. 이번 확대는 행정안전부 국비 지원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시민들의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하고 있다.세종시는 내달부터 여민전 캐시백 비율을 13%로 높인다. 이로써 1인당 받을 수 있는 월 최대 환급액은 기존 2만 1,000원에서 3만 9,000원으로 늘어난다. 다만 개인별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월 30만 원으로 제한된다.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의 국비 지원이 2%에서 8%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국비 보전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자체 재정 부담이 완화됐고, 세종시는 이를 활용해 시민 혜택을 늘리기로 했다.여민전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충전 가능하며, 세종시 관내 약 1만 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나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은 사용처에서 제외된다.시 관계자는 “캐시백 비율 인상은 시민들의 실질적 체감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여민전 캐시백 확대는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 상권 보호와 자금의 선순환을 유도하는 정책적 성격을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구조 안정화로 이어지려면 지속적인 국비 지원과 사용처 다양화 정책이 병행돼야 한다고 지적한다. 권혁선 기자
-
세종 숨은 맛집,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서 전국에 소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오는 31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에서 방영되는 인기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통해 예약제로 운영되는 콩 요리 전문점, 초정탄산수를 활용한 간장게장 맛집, 모둠전 식당 등 세종의 숨은 맛집 3곳과 세종호수공원, 금벽정 등 대표 관광지를 전국에 소개한다고 밝혔다.세종시(시장 최민호)는 31일 방영되는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세종편을 통해 현지인만 아는 숨은 맛집과 세종의 관광 명소를 전국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이번 방송은 세종시 홍보대사인 정재환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와 만화가 허영만 화백이 함께 출연해 세종의 풍부한 음식 문화와 행정수도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프로그램에서 소개되는 맛집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콩 요리 전문점, 세종만의 특색을 살린 초정탄산수를 활용한 간장게장 맛집, 그리고 정성이 담긴 모둠전 식당 등 총 3곳이다. 이들 식당은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숨은 맛집’으로, 방송을 계기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방송에서는 음식뿐 아니라 세종의 매력을 담은 대표 관광지도 함께 다룬다. 조치원문화정원과 세종호수공원, 금벽정 등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로, 역사와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소개된다.김려수 세종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송은 세종의 색다른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세종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세종편은 지역 고유의 음식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이번 방송을 계기로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선 기자
-
세종시 소비쿠폰 1차 98.24% 지급…710억 원 민생회복 견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진행한 결과, 전체 지급 대상 시민의 98.19%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남은 기간 동안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신청 독려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1차 지급 대상은 총 38만 7,105명으로, 이 가운데 38만 273명이 신청을 완료해 전국 평균 신청률(97.92%)을 웃돌았다. 지급 규모는 710억 원이며, 이 중 온라인 신청분 사용액은 420억 원(59%)을 기록했다. 현장 방문 신청분을 합하면 약 479억 원이 사용된 것으로 추산된다.시는 미신청자를 발굴하기 위해 읍·면·동별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해 신속히 파악하고 있으며, 고령자·거동 불편자 등 스스로 신청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한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마지막 한 분까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민생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소비쿠폰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추가 지급되며, 지급된 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미사용분은 자동 소멸된다. 권혁선 기자
- 최신뉴스더보기
-
-
- 세종시의회 U대회 특위, 탁구 테스트이벤트 현장 점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추진 특별위원회가 6일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테스트이벤트를 참관하고, 내년 국제대회에 대비한 경기시설과 선수단·관람객 이동 동선, 안전관리 등 현장 운영체계를 점검했다.세종시의회에 따르면 김효숙 위원장이 이끄는 특별위...
-
-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전국 41%로 상승…충청권은 43%→36%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전국적으로 39%에서 41%로 상승한 반면 대전·세종·충청권에서는 43%에서 36%로 하락했다. 한국갤럽이 6일 발표한 11월 첫째 주 조사 결과를 본지가 지난달 30일 보도한 조사와 비교한 결과로, 전국과 충청권의 평가 흐름이 수치상 엇갈렸다.한국갤럽이 지난 3일부터 ...
-
- 한국갤럽 정당 지지도, 민주당 36%·국민의힘 28%…격차 다시 확대
-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한국갤럽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6일 공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28%로 나타나 지난주 5%포인트까지 좁혀졌던 양당 간 격차가 8%포인트로 다시 확대됐다.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681호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 35%에서 36%로 1...
-
- 세종시 보육인 한마음대회 개최…보육교직원 800여 명 화합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가 6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4회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통해 보육 발전 유공자 80명을 표창하고,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등 참석자 800여 명과 함께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세종특별자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ls...
-
- 세종시교육청, 결산검사 권고 반영해 회계 담당자 실무교육 강화
- [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6일 교육정책연구소 세미나실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회계업무 담당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기초 회계 원리 연수'를 실시하고, 결산검사 권고사항을 반영한 재무결산 업무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제시된 재무결산 관련 권고사항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