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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생명을 구하다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글 및 사진-따뜻한 하루 2011년 3월 29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태평양 연안 고속도로에서 큰 사고가 났습니다. 미국 오렌지카운티 소방청의 소방관들은 급하게 사건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상황은 매우 심각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트럭과 충돌한 자동차가 찌그러진 채 트럭 아래 깔려 있었고 자동차가 불에 타는 끔찍한 상황이었습니다. 자동차는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출동한 소방관 '크리스 트로키'는 주저 없이 차에 달려들어 불을 끄고 운전자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피해자는 그날 사고로 인해 한 달 반 동안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발가락을 잘라내야 했지만, 그 정도로 끝난 것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이었습니다. 자신이 구한 사람이 무사히 회복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던 트로키 소방관은 치료를 받고 있던 사람이 '마이클 섀넌'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트로키는 1.5kg의 미숙아로 출생해서 생존 확률이 고작 50%에 불과한 어린 생명이었습니다. 하지만 담당 의사였던 섀넌 박사는 포기하지 않고 트로키의 치료를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돌봤고 결국 트로키는 기적적으로 살아나 지금의 소방관이 되었습니다. 섀넌 박사는 말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내 손을 거쳐 갔다. 그런데 그중 한 명이 내가 가장 도움이 필요한 날, 기적처럼 내게 찾아왔는데 놀라운 일이다." 생명은 너무도 소중한 것입니다. 가능성이 1%라도 존재한다면 그 끈을 놓지 마세요. 어느 순간 '절망'에서 '희망'으로 충분히 바뀔 수 있습니다. 생명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세르반테스 –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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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제도 이렇게 바뀐다... 육아휴직 전 기간, 승진경력 인정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앞으로 공무원 육아휴직 전 기간이 승진을 위한 근무경력으로 인정되고, 육아휴직 수당도 휴직 중 100% 지급된다.아울러 근무 지역이나 기관을 정해서 채용된 사람도 출산·양육을 위해서는 필수 보직 기간 내 전보가 가능해진다.인사혁신처(처장 연원정)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각종 인사규제를 폐지·완화하고, 부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하고 자율적인 인사를 지원하는 70여 개의 인사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한 ‘제1‧2차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 이은 세 번째 종합계획으로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적인 저출산 위기 상황과 최근 행정환경 등을 반영, 일·가정 양립과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했다.각 부처와 공무원 개인의 인사 자율성과 편의성 확대에 주안점을 둔 이번 계획은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 조성(6건), ▲개인 인사·복무 편의성 제고(8건), ▲유연하고 효율적인 부처 인사운영 지원(11건) 등 3개 분야 총 25건의 과제로 구성됐다.◈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여건 조성먼저, 인사제도 전반을 개선해 출산·양육 친화적 근무 여건을 조성한다. 첫째 자녀 육아휴직 기간도 휴직기간 전 기간을 승진을 위한 근무경력으로 인정한다. 기존에는 첫째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승진에 필요한 근무경력(승진소요최저연수)이 인정되고, 둘째 이후부터 휴직기간 전체(최대 3년)가 경력으로 인정됐지만,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휴직기간 전체를 승진경력으로 인정한다. 또한, 육아휴직 기간 중 소득 보전을 위해 육아휴직수당 지급액을 인상하고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모든 육아휴직수당을 휴직 기간 중 전액 지급한다.지역·기관을 미리 정해 채용된 구분 모집자의 경우에도 출산·양육을 위해 필요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필수보직 기간(5년) 내 전보가 가능해진다. 육아시간 사용일에도 시간외근무 명령(초과근무)이 가능해져 불가피한 시간외근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을 제공한다. ◈ 개인 인사·복무 편의성 제고둘째, 인사·복무 운영상 개인의 선택권과 자율성을 확대한다. ’자율성과 창의성‘을 중시하는 새천년(MZ)세대를 포함한 공무원 모두가 자율과 책임에 따라 인사 및 복무제도를 활용하도록 해 공직 만족도 및 생산성을 함께 견인하려는 취지다.근무 장소를 변경하는 원격근무를 일(日) 단위가 아니라 시간 단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하루 중 ‘재택근무’↔‘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등 개인이 여건에 따라 최적의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지각·조퇴·외출’의 경우에도 ‘연가’와 같이 사유를 기재하지 않고 신청할 수 있게 해 개인의 자율적인 복무관리를 지원한다.신혼여행 등을 위한 본인 결혼 경조사 휴가(5일)의 사용 기한을 업무상 긴급하고 불가피한 사유인 경우, 연장(결혼식일 또는 혼인신고일로부터 30일 이내→90일 이내)한다. 국내 대학·대학원 학위 취득 등을 위해 사용하는 ‘연수휴직’도 고졸 인재가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 현행 2년보다 연장된 4년까지 휴직할 수 있게 한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부처 인사운영 지원마지막으로, 각 부처의 유연하고 효율적인 인사운영을 지원한다. 부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한 인사 운영을 위해 인사특례를 확대하고 각종 인사 절차와 기준을 효율화하는 한편, 각 부처의 자율인사역량도 제고한다. 재외동포청 등 신설 부처의 경우 출범 초기 조직 안정화를 위해 소속 직원을 적절히 재배치할 필요성을 고려해 경력채용 공무원에 대한 필수보직기간을 단축(기존4~5년 → 개선부처 자율)해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또한, 업무대행수당 지급 대상을 확대 (공무상 질병휴직자 및 육아휴직자의 업무대행자 → 모든 휴직자의 업무대행자)하고, 퇴직이나 휴직과 연계해 연가를 사용하는 경우, 공석 발생 시 즉시 결원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여 각 기관의 업무공백 해소와 원활한 업무추진 여건을 조성한다. 각 부처 인사담당자 간 인사교류를 확대하고 찾아가는 인사제도 상담(컨설팅)을 실시해 부처의 인사 전문성 향상도 지원한다.인사처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25개의 과제들을 이행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무원임용령」, 「공무원 인사 운영에 관한 특례규정」 등 7개 법령과 3개 예규 개정을 추진한다.연원정 인사처장은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모든 공무원이 출산·양육 걱정 없이 업무에 몰입하고, 활기차게 일 잘하는 공직사회가 구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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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터미널-박물관-베어트리파크 임시운행 시작한다... 박물관․도서관 버스 운행 개시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는 세종시외버스터미널과 베어트리파크를 오가는 박물관․도서관 버스를 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교통공사에 따르면 세종시 소재 도서관, 박물관, 정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가용 없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행에 들어간다. 박물관․도서관 버스는 세종시외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이응다리, 수목원, 어린이박물관, 중앙공원, 국립세종도서관, 호수공원, 옥상정원, 방축천, 누리빛문화공원, 세종시립도서관, 고운뜰공원, 조치원시장, 조치원역, 대동학교길 11(감수성을 키우는 꽃길 놀이터), 고복저수지, 연기향토박물관, 비암사, 시립민속박물관, 조경수마을, 베어트리파크를 운행한다.버스 한 대를 투입, 세종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9:00와 오후 1:45분에 출발하고, 베어트리파크에서 오전 11:05와 오후 3:50분에 출발하는 등 일일 2회 왕복 운행한다. 요금은 성인 기준 1,400원이며 이응패스를 이용하면 요금 절약도 가능하다. 이 버스는 10월과 11월 운행 결과를 보고 계속 운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박물관․도서관 버스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정원박람회와 연계하기 위해 중앙공원, 호수공원, 옥상정원, 고운뜰 공원, 고복저수지, 정원수 마을, 베어트리파크 등 세종시 대표 공원을 두루 운행하도록 되어 있다.도순구 교통공사 사장은 “지루한 무더위가 끝나고 아이들과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에 박물관․도서관 버스를 개통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라며,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셔서 세종시의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와 정취를 향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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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아 의원,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임
[대전인터넷신문=종합/최대열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황정아 의원(대전 유성구을)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과학기술 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과학기술 혁신특별위원회는 과학기술계의 현안을 청취하고, 과학기술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상설특별위원회로 운영된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재집권을 위한 과학기술 비전 수립, 과학기술 발전 전략에도 전력을 다할 전망이다.황 의원은 카이스트에서 학사와 석·박사를 마치고,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카이스트 항공 우주학과 겸직교수 등 현장 연구자와 교육자의 삶을 걸어왔다지만 윤석열 정권의 ‘R&D 예산 폭거’가 벌어지자 제22대 총선에 출사표를 던지고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계 영입 인재로 발탁, 대전 유성을 선거에 출마, 당선됐다.제22대 총선 과정에서는 중앙당 혁신 공동 선대 위원장직을 맡아 총선 승리를 이끌고, 선거 직후에는 당 대변인직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황 의원은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서 미래 과학기술의 비전을 수립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과학기술 발전 전략을 책임감을 갖고 제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면서 “국회에서 과기계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윤석열 정부에서 퇴행하고 있는 과학기술 정책들을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한 데 이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가는 과기계의 처우개선을 위한 중점과제들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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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후반기 첫 현장방문으로 공동구 관리사무소와 미래차 연구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 방문 -대전인터넷신문-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30일 공동구 관리사무소와 미래차 연구센터,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차례로 방문하여 현장을 시찰하고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김재형 위원장과 최원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이 참석하여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돌아보며 전반적인 운영·관리실태를 점검했다.국가중요·보안시설인 공동구의 현황과 보안·관리 실태, 시 주요 미래전략 사업 거점인 미래차 연구센터의 주요 장비 관리 및 운영현황을 확인·점검하고 도시통합정보센터의 교통관제시스템과 정보제공 현황을 살펴보며 운영상 개선사항을 모색하기 위해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김재형 위원장은 첫 방문지에서 “지하공동구는 국가보안시설인 만큼 출입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드리며, 시스템 운영·관리 인력 등의 전문성 유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차 연구센터에서는 “도심항공교통(UAM), 드론 등 포화된 지상 이동수단을 대체할 항공이동수단에 선도적인 역할을 주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원석 부위원장은 “최초 인수받은 공동구 일부구간은 10년이 경과하여 노후화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수시·정기적인 구조물 점검 등을 실시하여 사전에 조치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김학서 위원은 “미래차 연구센터의 역할에 대한 목표 설정과 분석을 통해 특허권 등을 포함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으며,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운영 조건에 따른 비교분석을 통해 통합 사무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김현옥 위원은 “지하공동구를 관리하는 타 시·도 사례를 살펴보면 무인로봇을 도입한 지자체가 있는데 우리시에도 운영여건과 현황을 분석하여 도입을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조언하였으며, “미래차연구센터의 기술개발에 대한 지원수준이 높은데 이에 대한 홍보가 되지 않은 것 같아 적극적인 안내·홍보를 실시”해 줄것을 요구했다김효숙 위원은 “우리시가 개발·성장하는 지역인 만큼 중앙부처의 지원이 절실한데 미래차 연구센터에서 좋은 성과를 올려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참석한 위원들은 공통적으로 “시 재정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나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기반시설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기업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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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고구마 농가에서 구슬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의회는 2일 연기면 연기리 고구마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이날 세종시의회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은 일손이 부족한 고구마 농가에서 작은 도움이지만 구슬땀을 흘리며 고구마 수확에 힘을 보탰다. 이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어려움과 농업의 소중함을 깊이 체감하고, 농가와 직접소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회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임채성 의장은 "농촌일손돕기는 우리 지역사회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다.“라며, “세종시의회는 농업인의 수고를 존중하고 세종시가 농촌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세종시의회는 앞으로 농업을 비롯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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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관광재단, BRT작은미술관 기획전시…"한글, 예술을 입다"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BRT 작은미술관에서 2024년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의 일환으로 "한글, 예술을 입다" 기획전시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한글문화도시를 표방하는 세종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작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하는 작가는 강병인, 금보성, 김종건, 안상수, 여태명, 오치규, 이상봉, 이상현, 이일구, 이종선, 장사익, 정병규, 채병록, 최민렬 등과 세종에서 활동하는 김도영, 김동연, 유경자 등이 함께한다. 이들은 멋글씨, 서예, 회화,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며, 한글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작가들이다. 작가의 개성과 역량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이번 기획 전시는, 한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전시 기획자인 강병인 멋글씨가는 “한글은 우리 삶의 바람입니다. 한글을 통해 예술적 표현이 무한히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한글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박영국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세종시가 한글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글을 통한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느끼고,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매일 6회 전시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에만 휴관한다. 10월의 공휴일인 개천절과 한글날에도 관람이 가능하다.개막식은 10월 7일 오후 5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지원센터에서 “한글문화특별기획전 개막식”으로 함께 진행된다. 전시 문의는 BRT작은미술관으로 연락하면 된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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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회의실서 딥페이크 성범죄 현황 공유 및 대책 모색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딥페이크 성범죄 비상 대책 간담회가 지난달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국회의원 강준현·세종시의회 박란희의원·세종시성폭력근절비상대책위원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최근 사회 문제로 불거진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세종시의회와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 시민사회단체 등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에 따른 유관기관 대응 방향은?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세종시경찰청에서 파악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현황 및 지원·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계획 등 대응 방향에 대해 언급했다.세종시의 경우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를 운영 중이다. 국비 50% 지원을 받아 8,760여만원에 달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지원 실적으로는 상담 지원이 13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삭제 지원이 32건, 치유회복 프로그램 9건, 수사·법률 지원연계 2건, 의료지원 연계 1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 통계에 따르면 피해자 총 25명 중 10대가 절반에 가까운 11명으로 조사됐다. 세종시는 향후 추진 계획으로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운영 지원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한 온라인 모니터링 활동 ▲다중이용시설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등을 제시했다. 세종시교육청의 경우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발생 현황에 대해 3건을 심의 완료하고 현재 2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세종시교육청은 향후 대응 방안으로 ▲전담팀 구축 운영 ▲신고센터 핫라인 운영 ▲피해자 보호 및 정서·심리 지원 ▲법률 자문 및 촬영물 삭제를 꼽았다. 특히 교육청은 교육 과정과 연계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딥페이크 집중예방교육 기간을 운영하는 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경찰청은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예방 및 피해자 보호활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 아래 특별예방교육과 학교전담경찰관(SPO) 중심 첩보 수집 강화, 피해자 보호·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안사항으로 ▲세종안전체험센터 내 디지털 재난·범죄에 대한 체험 공간 마련 ▲디지털 성범죄 예방 전문 강사 양성 및 VR 등 신기술과 결합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이 언급됐다. ◆시민사회단체 “사회구조적 관점에서 해결나서야” 이날 간담회에서는 든든성문화인권센터, (사)세종YWCA, 세종YWCA 성인권상담센터, 세종여성살림터복숭아공동체, 세종여성회, 움직임사회적협동조합,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로 구성된 세종시성폭력근절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에서 주제 발표를 맡았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정혜련 종촌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장은 “딥페이크 성범죄의 본질은 우리 사회가 답습한 성차별의 문제”라고 진단하고, 시 차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특별 신고 기간 지정 및 실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교육과 캠페인 등 홍보활동을 적극 펼쳐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이상미 전교조 세종지부장은 “병들어가고 있는 청소년 정서에 대한 근본적 해결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권고와 함께 2022년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이버폭력실태조사보고서’를 근거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는 것이 청소년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매우 유효한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청소년에게 처벌이 능사가 아닌 만큼 스마트폰 및 플랫폼 사용의 규제와 그에 따른 대안 제시, 플랫폼 기업들에 대한 책무성 강화, 포괄적 성교육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또한 이상미 지부장은 “학교 현장에서 디지털 성범죄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학교 폭력 사항만으로 다루는 데 한계가 있다. 반드시 젠더 관점이 포함된 상담과 교육이 진행되는 기관에서 피해 지원과 가해자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교육청-상담 및 교육기관의 협력이 안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 번째 발제자인 오준영 움직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 문제의 주요 피해자층이 10~20대 여성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지역 사회에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식 부족과 무관심이 딥페이크 성범죄의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또한 오준영 이사장은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을 공개했을 때 2차 피해에 대한 두려움, 사회적 낙인, 제도적 지원의 부족 등 복합적인 요인들로 공식 보고된 수치와 실제 발생 건수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 피해자 보호와 지원 체계 강화, 범죄 예방을 위한 교육확대 등 다각도의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인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책과 피해자 보호 지원 방안에 대해 “청소년 성교육을 제대로 수행할 기관이 부재하고 성평등 관련 조사 및 연구 전담 조직의 미비로 지역 사회에서 현황 파악이 어렵다. 앞으로 전국 광역시도 중 세종에만 없는 청소년성문화센터 설치와 함께 전문적인 성평등 교육을 위한 성평등 전문가·활동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열린 자유 토론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강화 및 전문 강사 양성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강화 ▲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에 관한 컨트롤타워 부재 ▲피해자 신고센터의 내실 있는 운영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의 협력 체계 강화 등이 언급됐다. ◆ “제도적 보완 및 실질적 교육 강화해야”이번 간담회에는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원, 여미전 의원도 참석해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현황과 향후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간담회를 공동 주최한 강준현 국회의원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 개인의 존엄성을 무참히 짓밟을 뿐 아니라, 더 넓게는 사회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이다. 무엇보다 피해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다각적인 지원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아울러 법적 대응 강화는 물론, 기술적 대응책을 마련해 이러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간담회 공동 주최와 전체 진행을 맡은 박란희 의원은 “특화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이 유관기관과 교육 공동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개발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피해자 지원에 대한 통합 시스템 구축과 실질적인 피해지 지원 및 특정 플랫폼 사용 제한 등에 관한 법률 개정 검토, 시의회 차원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관련 예산이 확대·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향후 디지털 성범죄 관련 현황 및 추진 사항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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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에서 건보 대전세종충청본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행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국민건강보험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수)는 오는 4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하는 완벽한 하루’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수목원 관람객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의 대표 관광지인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건강보험 주요 제도 및 현안을 홍보하고자 기획됐다. 4일 오후 16시부터 18시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대에서는 건강 측정 장비를 이용한 건강상태 분석과 함께 공단 담배소송, 국가건강(암)검진, 건강보험료 소득정산제도 등 다양한 건강보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건강보험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수목원 곳곳을 탐방하며 건강보험 O/X 퀴즈 미션을 수행하는 건강 스탬프 투어도 실시해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오후 19시부터는 수목원 야간개장에 맞춰 ‘완벽한 하루 음악회’가 열린다. 팝페라 가수 아리현을 시작으로 버블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수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주민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배려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겠다”고 전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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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연수단, 세종소방본부 구급서비스 견학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엘살바도르 연수단이 2일 세종소방본부를 방문해 119구급서비스와 임산부·신생아 이송 체계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연수단 방문은 엘살바도르 정부가 자국 내 응급의료체계 개선을 목표로 선진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연수단은 세종소방본부의 우수한 119구급시스템과 수보지령 절차, 의료지도, 병원 안내 등 긴급 상황 대응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했다.세종소방본부는 임산부와 신생아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전문 장비는 물론 자체 개발한 특수 설계 임산부 전용 들것을 구급차에 배치해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임산부·신생아 이송 현황을 소개했다. 연수단은 임산부·신생아 이송 체계에 관심을 보이며 임산부 분만과 신생아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훈련시설인 시뮬레이션 센터를 따로 찾았다.시뮬레이션 센터는 구급대원들이 실제 상황에 대비해 임산부 분만 과정과 신생아 응급처치를 체험하고 훈련할 수 있는 곳이다. 연수단도 임산부 전용 들것과 응급처치 시뮬레이션에 참여하며 선진서비스를 익혔다.이들은 세종소방본부의 119구급서비스와 임산부·신생아 이송 체계를 엘살바도르 자국 내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장거래 본부장은 “이번 엘살바도르 연수단의 방문은 세종시의 선진 소방 체계를 국외로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응급의료서비스 발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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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전략전문가 자문단’ 전체회의..."지난 2년간 활동 성과 공유 등 세종발전 방향 논의"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일 시청 집현실에서 ‘미래전략전문가 자문단’ 전체회의를 열었다.민간 기업 대표, 대학 교수 등 총 3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미래전략전문가 자문단은 지난 2022년 10월 미래전략 비전선포식에서 출범해 세종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해왔다. 이날 회의는 최민호 시장과 길병옥 자문단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의 자문단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자문단은 과학기술경제도시 분과와 문화교통 분과의 세부 과제별 주요 자문 내용 등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각 분과는 그간 10여 차례의 회의를 거쳐 세종형 기회발전특구 시범사업, 문화관광산업 육성 등 총 10개 과제를 선정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와 시 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최민호 시장은 “자문단의 고견을 바탕으로 세종시가 자족경제 도시, 문화예술 도시 등 자족 기능을 갖춘 완전한 미래전략수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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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직원소통의 날 참석…"정원도시박람회 역점사업 완수" 의지 강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월 직원 소통의 날에 참석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시의희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전액 삭감으로 세종시 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 상실을 우려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와 정원산업을 발전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를 개인 치적사업이라고 보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 선을 그었다.이어 최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에 다른 목적이 있겠느냐”며 “목적이 있다면 딱 하나, 우리가 가진 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엄청난 정원 자산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투입되는 총 예산 384억 원 중 시비는 153억 원 정도인 만큼 충분히 시가 감당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박람회가 치러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또 소모성 비용은 과감하게 줄이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따져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겠다면서도 미래 가치를 위한 과감한 투자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시장은 “돌아올 수 없는 돈은 100원이라도 아껴야 하지만 2,000억 원이 돌아온다면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한다”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었다.그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처음 시작할 당시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전무했지만 박람회 이후 그 일대는 번화가가 됐다”며 “우리도 박람회 이후 얻을 수 있는 후발 효과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시장은 정직과 정의, 정확을 신념으로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철학과 가치관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마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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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큰 세종서 정원도시 미래 그려야”..."정원의 위로" 저자 김선미 작가 초청 특별강연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은 정원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입니다. 시민이 일상속에서 정원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겨야 합니다.”동아일보 부장이자 ‘정원의 위로’의 저자인 김선미 작가가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원도시, 세종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김 작가는 동아일보에서 ‘김선미의 시크릿가든’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국의 정원과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기사를 연재하는 것을 계기로 조경학을 공부하는 산림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작가는 정원 관련 세계 여러 정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의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특히 스페인 세비야의 ‘알카사르 정원’, 영국의 ‘시싱허스트 캐슬 가든’, 모로코의 ‘마조렐 정원’,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지아르디노 벨라니’ 등 세계적 정원을 예로 들며 정원이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와 치유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이 아니라 보살핌이라는 정원적 삶의 태도를 통해 소중한 삶의 균형을 찾음으로써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는 정원 속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민이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 과정을 즐길 것을 주문했다.김 작가는 “세종시는 젊은 인구, 행정도시로서의 특성,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문화적 자산, 풍부한 정원 기반을 갖추고 있어 정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정원문화가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정원사 양성, 마을 정원 조성, 화훼단지 활성화 등을 통해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정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김선미 작가는 “정원 문화가 도시 생활의 일상에 스며들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의 위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은 가운데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 세계적인 정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정원 문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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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보람자율방범대, 바자회 수익금 전액 기부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 자율방범연합회 보람자율방범대가 2일 보람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지난달 29일 보람자율방범대가 주최한 바자회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 81만 6,000원이다.성금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 가구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연 보람자율방범대장은 “평소 우리 지역 치안과 질서유지를 위해 애쓰는 대원들과 함께 이웃의 마음까지 돌보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우리의 나눔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허인강 보람동장은 “소중한 수익금을 성금으로 전달해 주신 보람자율방범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바자회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미있게 쓰겠다”고 전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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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예술로나르샤' ...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펼쳐져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가 주관하는 2024 세종민족예술제 ‘예술로 나르샤’가 오는 5∼6일 이틀간 세종중앙공원 솔숲 무대에서 펼쳐진다.이번 예술제는 ‘예술로 머물다가는 세종! 시민의 일상이 예술이되다!’를 주제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먼저 5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한글 예술로나르샤’는 세종예술공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역 교류 공연과 시민참여형 무대공연이 이어진다.오후 5시부터는 예술난장 무대로 태평소 합주, 세계민속음악, 한글주제 선무와 붓사위, 한글주제 마당극을 통해 관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이어지는 개막식은 태평성대의 전통창작무용, 전통연희 타악연주를 선보이며 주제공연인 ‘예술로나르샤’에서는 세종민예총 국악위원회의 복합예술공연과 자스무지쿠스의 재즈공연 등 화려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6일에는 ‘케이(K)-컬쳐, 실크로드 나르샤’가 민속연희 예술제 지역교류전을 시작으로 진안중평굿과 하회별신굿탈놀이, 전통 장고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독일과 이란 국적의 소리꾼 안나예이츠·마후르 알리샤푸르의 흥보가, 세종의 소리꾼 원미혜·김주희 씨의 심청가의 대목 판소리와 함께하는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의 토크콘서트, 예인협회의 팔도유람 공연을 마지막으로 이틀간의 공연이 마무리 된다.공연외에도 사진·회화·판화만장 전시와 서예·캘리·소목공예·도예·악기 체험 등 세종예술인들의 다양한 기획전시와 체험활동을 통해 시민과 관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예술제 예술감독인 조성환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세종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계의 생태계 조성을 이끌고 예술인들의 교류와 화합을 통해 지역 예술 창작의 발전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보이겠다”며 “이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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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고령친화도시 세종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시가 2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9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 주관으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매년 10월 2일은 노인의 날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온 노인에 대한 감사 의미를 되새기고자 1997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이번 기념행사에서는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해 본보기가 된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등 총 3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식전·식후 축하공연에서는 댄스, 민요, 합창 공연뿐만 아니라 가요와 오페라가 섞인 새로운 장르인 가페라가수 이한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고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민호 시장은 “고령친화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어르신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면서 맞춤형 복지와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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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와 에어로케이항공, 청주공항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대전인터넷신문=최대열 기자] 세종시와 에어로케이항공㈜이 시민들의 청주공항 이용 편의를 높이고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공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2일 시청 세종실에서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청주공항과 도쿄 하네다공항 간 노선 개발 등 청주공항과 해외 주요 국가를 잇는 국제노선 개발 등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시는 청주공항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중교통 운행 확대에 나서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청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에어로케이항공은 세종시민에게 정가의 10%를 할인하는 항공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규 인력 채용 시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 거점 항공사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시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세계인이 방문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만큼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공항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촉진돼 세종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고 시와 해외 국가 간 항공 교통망을 확대해 시가 미래전략수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에어로케이항공은 국내 10개 노선과 국제노선 5개를 현재 운항 중이다. 최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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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한걸음 더..."골조공사 완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행복청은 산울동(6-3생활권)에 건립 중인 평생교육원의 골조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당초 계획에 맞추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원은 총사업비 489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13,645㎡(부지면적 10,000㎡),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건립되는 사업으로 2025년 4월 준공을 목표로 10월부터 본격적인 내·외부 마감공사가 진행된다.평생교육원은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직업교육을 포함하여 교양교육, 공동체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될 예정이다.1층 열람실과 시청각실, 2층 메이커 스페이스(제작자(maker)들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설계를 제작, 구현할 수 있도록 필요한 도구와 공구를 갖춘 공동 작업실), 3층 음악·미술실과 컴퓨터실 등이 배치되며, 삼각형 대지 형태에 중정형(건물과 건물 사이 혹은 건물 내부에 위치한 마당) 건물 배치와 외부 커튼월 창호 사용으로 내부가 투영되는 디자인을 통해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이루어지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안정희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평생교육원을 건립해 청소년과 성인이 한데 모여 교류하며 배우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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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동면 온기 나눔 경로잔치 성료
[대전인터넷신문=세종/최대열기자]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세종시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연동면 이장협의회와 세종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하는 “연동면 온기나눔 경로잔치‘가 열렸다.오늘 경로잔치에는 11개 단체가 참여, 어르신 이발 봉사를 포함한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의 흥을 유도하고 연동면 새마을회와 적십자회, 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음식과 과일을 곁들인 식사 후 주최 측이 마련한 선물(화장지)을 손에 들고 귀가했다.배기왕 연동면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경로잔치를 이장협의회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맛있는 음식을 드시며 축하공연도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대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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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바의 법칙
[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따뜻한 하루의 좋은 글 전해 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평안한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옥스퍼드대학교 교수인 '로빈 던바'가 제시한'던바의 법칙'에 따르면 한 개인이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친구는 약 150명남짓이라고 합니다.친화력이 뛰어난 사람도 인맥이 150명을 넘으면진정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기는 어렵습니다.이는 SNS 활동으로 인맥이 넓어진요즘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던바는 아프리카 야생 원숭이를 관찰하면서처음으로 이 법칙을 발견했습니다.집단생활을 하는 야생 원숭이는아무리 많은 숫자가 모여 살아도그중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는 원숭이가150마리를 넘지 않았습니다.인간 사회도 과거 부족이나 씨족 등의생활 공동체에서 구성원 수가 150명 정도일 때,족장이 가장 효율적으로 통솔할 수 있는인원이었다고 합니다.'인생세간(人生世間)'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세상사라는 뜻으로,이 단어가 바뀌어 '인간'이 되었습니다.늘 곁에 있는 가까운 사이라고 해서관계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사람은 결코 혼자 살아갈 수 없으며가까운 이들을 위한 크고 작은 노력이인생을 행복으로 이끌기 때문입니다.만약 누군가를 당신의 편으로 만들고 싶다면,먼저 당신이 그의 진정한 친구임을 확신시켜라.– 에이브러햄 링컨 –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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