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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년 연속 국비 4조 원 시대…'24년 국비 4조 2,740억 원 확보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속에도 전년 대비 1,255억 원(3.0%) 증가한 국비 4조 2,740억 원을 확보하며 2년 연속 국비 4조 원 시대에 안착했다.이는 올해 확보한 국고보조금 2조 2천억 원에 지방교부세 등을 포함한 예산으로 시가 요구한 주요 사업 대부분이 반영됐다. 주요 반영 성과로는 대전시의 우주 연구·인재개발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설계비(10억 원)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 원) ▲대청호 천년의 숲 조성사업비(20억 원) ▲북부권(대덕)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5억 원) 등을 확보하였고, 행안부 공모사업인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했다.국회 심사 과정에서는 충청권 의원 및 여야 공조를 통해 ▲대전 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실계계획(5억 원) ▲웹툰 IP클러스터 조성사업 타당성조사 용역(2억 원) ▲장동~이현 간 도로개설(4억 원) ▲(대전)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 사업비(30억 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실증사업(17.4억 원) ▲국방정신전력원 독립건물 신축(2.18억 원) ▲대전역 동광장 시내버스 차고지 이전 조성(1.71억 원)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30억 원) 등 15개 사업, 205억 원을 증액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분야별 정부예산 확보 현황으로는 국토교통·SOC 분야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230억 원)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374억 원)▲경부고속도로 회덕IC 연결도로 개설(145억 원) ▲대전역 시내버스 기점지 이전 조성(1.3억 원) ▲대전~옥천 광역철도 건설사업(86억 원) ▲대전차량기술단 인입선 이설사업(77억 원) 등이 정부예산 지원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과학기술, 산업·경제 분야에는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10억 원) ▲차세대 반도체 진공 소부장 기초성능평가 플랫폼 구축(21억 원) ▲KAIST 혁신 디지털 의과학원 구축사업(37억 원) ▲mRNA/DNA 의약품 개발 생산지원센터(21억 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25억 원)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7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원도심 활성화, 문화·체육 분야로는 ▲2027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 개보수(3억 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50억 원) ▲온천지구 관광거점 조성(21억 원) ▲효문화뿌리마을 조성사업(13억 원) 등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녹색산업 육성 분야에서는 ▲수소차 보급(110억 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451억 원)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71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45억 원) ▲대전천 좌안, 옥계동 상류 하수관로 분류화사업(74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시민안전을 위한 공공안전 분야로는 ▲인공지능·메타버스 기반 재난안전관리 체계(30억 원) ▲절암천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28억 원) ▲정림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15억 원) ▲스마트선별관제시스템 구축(10억 원) ▲중구 유천2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60억 원) ▲국가하천 유지관리(77억 원) 등의 사업비가 반영됐다. 보건·복지 분야로는 ▲기초연금(4,950억 원) ▲생계급여(2,662억 원) ▲영유아보육료(864억 원) ▲의료급여(2,839억 원) 등이 이번 정부 예산에 포함됐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전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국회, 중앙부처에 여러 차례 방문하여 피력한 덕분에 많은 국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내년은 민선 8기 3년 차로 대전시 숙원사업들에 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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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소규모 건축사업 이제부터 산림조합이 할 수 있도록 허용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산림조합이 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소규모 건축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임원 선거운동 방법을 명확히 담은 산림조합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이 21일 자로 개정 시행된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을 보면 국가,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이 발주한 자연휴양림 등 산림사업에 수반되는 연면적 200평방미터 이하의 소규모 건축사업(숲속의 집 등)에 대해 제한적으로 산림조합도 시공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산림조합의 임원선거와 관련하여 선거 벽보 부착, 선거공보의 배부, 합동연설회 등 선거운동의 방법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규정하였다.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자연휴양림 등 산림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이 가능해졌고, 그동안 정관으로 운영해오던 산림조합 임원의 선거운동 방법을 법규로 명확히 정함으로써 앞으로 선거가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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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년 신혼부부가 살기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가동…"26년까지 1조 567억원 투자"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12일 열린 시정 브리핑에서 인구감소의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청년 신혼부부가 살기 좋은 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에 내년부터 2026년까지 1조 56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올해 3분기 합계출산율이 0.7명을 기록할 정도로 지방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는 22년도 기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0.81명에서 0.84명으로 증가했고, 30대 청년인구도 171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 청년층 인구 비율 29.4%로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인 대한민국 중심도시로서 인구 확대와 청년이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하니(HONEY) 대전 프로젝트는 청춘남녀의 만남과 결혼 신혼부부의 정착과 출생을 아우르는 종합형 지원 사업이다.◆그 첫 시작은 청춘남녀‘데이트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미혼 청춘남녀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 제공은 물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 정립을 위해 ▲청춘남녀 만남 행사 ▲데이트명소 홍보 ▲대표 축제 시 만남 프로그램 편성 및 연계를 추진한다.청춘남녀 만남 행사는 대전에 재직중(자영업자 포함)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테미오래, 대청호, 신세계 아쿠아리움, 엑스포 공원과 같은 대전의 명소를 활용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한다.새로운 도심 축제의 모델을 제시한 0시 축제와 과학축제, 와인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만남 프로그램을 신설 추진하며, 데이트명소 100선도 개발해 대전만의 데이트 코스도 소개할 예정이다.◆두 번째는 선남선녀 ‘결혼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선남선녀의 결혼 지원을 위해 ▲결혼장려금 지급 ▲예비부부 학교를 운영한다.결혼 장려금은 혼인 신고 전 일정 기간 이상 대전에 거주한 만 19세에서 39세 이하의 초혼 부부에게 각각 250만 원씩, 한 가구당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하며 지급 시기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2025년부터 시행한다.예비신혼학교는 결혼 초기 겪게 되는 문제와 갈등을 극복하는 방법과 결혼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배울 수 있다.◆세 번째는 신혼부부를 위한‘정착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여론조사 결과 결혼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주택 2만 호 공급 ▲행복주택 임대료 감면 사업‘아이플러스’▲전세자금·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현재 추진 중인 2030년까지 청년주택 2만 호 건립 사업은 MZ세대의 직․주․락 콘셉트에 맞는 주택 부지 선정은 물론, 청년 신혼부부 대상의 우선 분양을 30%까지 상향하고 민간사업 청년주택 의무 공급을 3%까지 확대해 민선 8기 내 1만 호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다. 그리고 대전형 행복주택인‘다가온 주택’에 최초입주하는 신혼부부 266세대를 대상으로 자녀 수에 따라 월 임대료를 최대 10년간 감면(자녀 1명 50% 감면, 자녀 2명 100% 감면)하는 아이플러스 사업도 추진한다.이와 함께 내년부터 전세자금 대출이자 및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도 새롭게 추진한다.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은 대전도시공사 및 IBK기업은행과 협력해 2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대전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 신고일 7년 이내 또는 혼인 예정)로 부부 합산 연 소득이 9,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 전세보증금 3억 원 이하 주택에 대해 연 최대 450만 원씩 최대 6년까지 지원한다.또한 보금자리 지원 사업을 통해 4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한 경우에 대출한도 3억 원 범위내에서 이자를 1.5% 지원, 연 최대 450만 원씩 최대 6년간 지원한다.◆네 번째는 건강가정 ‘부모 하니(HONEY) 좋은 대전’이다.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출산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양육수당 지원 ▲첫만남 이용권 지급 ▲난임 시술비 확대 지원을 추진한다.양육 비용으로 부모수당·아동수당·양육수당 등 월 40만 원에서 110만 원을 지급하고, 자녀와의 첫 만남을 지원하는 ‘첫만남 이용권’은 첫째 아이 200만 원, 둘째 이상부터는 300만 원을 지급한다.또 내년에는 난임 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난임 부부에게 21회 범위 안에서 적합한 시술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한다.박연병 기획조정실장은 “2030년까지 혼인 건수와 청년인구 비율 10% 증가와 합계출산율 1명을 목표로 청년 신혼부부가 행복하고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니 대전 프로젝트’를 가동,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 국가 소멸 위기에 맞설 방파제 도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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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한국기초과학연과 협력강화 논의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8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15번째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하 기초과학지원연)을 방문해 양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시설을 살펴봤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원장,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기초과학 연구개발과 육성에 적극 공감하면서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시장은 첫인사로“기초과학지원연은 지난 35년간 연구장비 분석의 전문화된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성과로 국가 과학기술 발전과 국민행복을 창출한 중추 기관”이라고 말했다.이어“기초과학지원연의 축적한 연구 역량은 세계적으로 우수하다.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국내외 연구자들이 모여드는 세계적인 분석과학 연구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또한, 이 시장은“올 한해는 정부 출연연 전 기관(16개 기관)을 방문 목표로 시작했고 오늘까지 15번째 방문이다”라며“그동안 시와 대덕특구가 소통과 협력이 부족했지만, 이제는 출연연, 대학 등과 원팀이 돼 지역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시장은“올 한해는 교촌국가산단 160만 평 확정, SK온과 LIG넥스원 투자 유치 등 성과가 있었다”라며“나노․반도체 등 시정 4대 전략산업과 핵융합, 원자력 등 주력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라고 강조했다.뒤이어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은“올해 2월 대전시가 국내에서 첫 시도한 연구산업진흥단지로 지정되었다”라며“지역의 R&D 성과를 높이고, 연구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대전시와 적극적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이 시장은“선진국 대부분이 연구장비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라면서“오늘 논의된 사항은 양 기관 실무부서 간 협의를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하자”라고 답했다.간담회가 끝난 뒤 양 기관 관계자는 신소재 개발 및 종합물성 분석 등을 수행하는 연구 2동 in-situ 실험실을 둘러봤다.한편, 대전시는 앞으로도 대덕특구 정부 출연연, 대학, 민간연구소 등과 지속적인 상호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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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충남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 개최… 2026년 준공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충남대학교는 7일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조승래 국회의원, 정용래 유성구청장 등을 비롯해 충남대학교 교직원 및 반도체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출범을 축하했다.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난해 7월 정부에서 발표한 ‘반도체 관련 인재양성 방안’의 후속 조치로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에 대응하고 산업계에 부족한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교육·연구·실습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반도체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 5월 충청권역에서는 충남대학교가 선정되어 2026년까지 연 면적 6,150㎡, 지상 4층 규모의 반도체공동연구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반도체공동연구소가 건립되면 충청권 반도체 교육·연구 수요가 충족되어 반도체 전공 학생의 수도권 집중 및 중소기업 반도체 인력 부족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전시는 지난 5월 반도체공동연구소 지원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편성을 위한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지난 8월 통과했다. 앞으로 6년간 총 1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반도체 기반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올해 선정된 KAIST 반도체공학대학원,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충남대학교 반도체특성화대학, 한밭대학교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을 연계하여 현장맞춤형·수준별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는 교육·실습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인프라가 필수”라며 “충청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가 대전시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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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 체결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꿈의 에너지라 불리는 핵융합에너지 산업 육성을 위해 6일 신세계백화점 엑스포타워(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기술 사업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을 비롯해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석하여 대전지역 핵융합 분야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핵융합산업 육성 지원체계 구축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협력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조성 협력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협력을 담고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대전 유망 핵융합 패밀리 기업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늘려 핵융합산업을 대전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은 “핵융합에너지는 확대되는 지역 에너지 수요와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에너지원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대전시는 핵융합 분야를 지역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매출 증대, 고용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협약식 외에도 핵융합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23년 핵융합산업 상생한마당’이 펼쳐진다. 상생한마당은 매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대전시,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며 핵융합 분야 신기술 소개 및 기술이전, 기업 수출지원, 패밀리기업 간담회, 전시회 등이 동시에 개최된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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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도시철도 2호선 관련… "시민 불편 최소화" 해야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착공에 대해 시와 5개 구청이 협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당부 했으며 또한 모든 교통수단과의 연계성으로 트램 경쟁력을 높일 방안을 강구할것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트램을 착공하면 가장 큰 걱정은 교통문제 아니겠냐”라며 “어떤 조치를 해도 공사 기간에는 시민들 불편이 있을 수밖에 없기에, 시는 물론 5개 구청이 똘똘 뭉쳐 협업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트램 노선이 엑스(X)자가 아니라, 순환선이기 때문에 도시 중심으로 직접 오지 못하니 버스, 지하철, 자전거, PM 등 모든 교통수단의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추가로 지하철 3~5호선으로 이걸 보완할 수 있는 신속한 시스템은 무엇일지에 대해 고민하면서 추진해야 한다. 보완재로서 도시철도 기능을 부여한다면 바퀴 달린 트램도 도입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이와 관련한 타슈 확충 및 유지관리 필요성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이 시장은 “요즘 타슈 손실이 많다는 얘기가 들린다”라며 “타슈를 대폭 늘리는 것도 필요하지만, 유지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대전교통공사로 타슈 관리가 넘어가면 관리 인력이 중요하니 인력수급도 잘 안배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더불어 트램 건설에 따른 통신·전선 지중화를 언급하며 “추경을 통해서라도 내년부터 예산을 적극 반영한 지중화 작업이 필요하다”라면서 “도시가 달라지는 거다. 그리고 화재 문제도 있고 나중에 유사시에 통신선 전선 지중화는 국가 안보 문제도 있다”라고 설명했다.이 시장의 이러한 발언은 확대간부회의에 앞서 보고된 ‘트램 연계 교통 및 도시발전계획’ 과 관련한 세부 지침 사항으로 보고회에서는 트램 종합계획 수립 배경 및 목적과 건설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유득원 행정부시장 취임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이 시장은 “2년여간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을 해오신 만큼 대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업무 연속성 차원에서 유득원 부시장을 모셨다”라고 배경을 설명한 뒤 “온화한 성품이면서 결단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최대한 권한을 드릴 테니 확실한 지휘권을 행사해달라”고 요청했다.또 5개 광역시 연도별 상장기업 수와 관련 “대전 기업 한 곳이 오늘 상장해 55개가 된 데 이어 내년 1월 4일이면 또 한 곳이 추가돼 대구와 똑같은 56개가 된다”라며 “시총은 대구보다 16조 원, 부산보다 13조 원 많은 만큼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과학수도에 걸맞은 공격적인 사업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런 지표를 보면 알 수 있듯 지역 대학들과 함께 인재를 육성해, 인재들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면 타 시도보다 훨씬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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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전국방벤처센터, K-방산기업 육성 박차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는 30일 어울림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19개 사와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국방산업 분야 우수 중소ㆍ벤처기업을 발굴하여 기술 개발 및 경영 지원을 통해 기업의 국방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신규협약 체결 기업은 ▲이노스페이스(대표 김수종) ▲나르마(대표 권기정) ▲라온에이엔씨(대표 조연수) ▲시소디앤유(대표 정현권) ▲어반어소시에이츠(대표 이민석) ▲와이즈컨(대표 전세형) ▲이아이에스(대표 조성철) ▲지에스에스(대표 박민수)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 ▲한국정보시스템(대표 윤영호) ▲한컴어썸텍(대표 황상연) ▲진솔터보기계(대표 이시우) ▲인옵틱스(대표 강세경) ▲유뱃(대표 이창규) ▲에이유(대표 김백현) ▲시정(대표 채신태) ▲셀렉트스타(공동대표 김세엽, 신호욱) ▲더피치(대표 송문섭) ▲글로벌시스템스(대표 조영란, 박승국) 등 19개 기업이다.앞으로 협약기업은 신규 국산화 과제발굴 및 시험평가 지원,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문(컨설팅), 기술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협약식은 2023년 협약기업 32개사(1차 13개, 2차 19개) 모두가 참여하여 기업 소개 및 협약기업 제품과 보유기술을 설명하는 기술교류의 시간도 가졌다.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협약기업의 매출 상승과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라면서 “앞으로도 대전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대전지역 중소ㆍ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하여 첨단 전력화에 부응하는 국방 신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협약기업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13개 기업 협약에 이어 이번 19개 기업을 더해 총 114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게 됐다.또한, 2020년 이후 참여한 방사청 공모사업에서 4개 분야 22개 기업이 선정되어 총 6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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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필리핀과 디지털 트윈 등 첨단 물관리와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2023년 11월 23일 필리핀에서 윤석대 사장과 필리핀전력공사(이하 NPC) 페르난도 마틴 로하스 사장(Fernando Martin Y Roxas)과의 대표 회의를 통해, 신규 수력 및 조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사업과 댐 안전관리, 댐 저수지 운영, 역량강화 교육 등 양 기관 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14년 NPC의 앙갓 수력발전 시설(246MW)을 인수하여 운영 중으로, 2025년까지 앙갓 수력발전 효율 개선을 위한 수력발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양 기관 간 성공적 협력을 계속하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11월 22일 기존 135개의 농업용저수지를 다목적댐으로 재개발하여 홍수조절, 전력생산 등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전격 발표하였고, 한국수자원공사는 필리핀 현지에서 신속한 대응으로 신규사업 선점을 통한 국내 물산업의 현지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이번 대표회의에서 NPC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 중인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 발전시설 및 댐 저수지 수면을 활용한 수상태양광 등의 기술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고, 향후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기술 공유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우선 진행해 나가고 사업협력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아울러 NPC는 필리핀 수력발전댐(약 145개소)을 운영 중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저수지 운영에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향후 ODA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물관리 시스템'을 앙갓댐 직하류에 우선 적용 후 전국에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한국수자원공사는 국내 대표 물전문 공공기관으로서 필리핀과 물관리 기술과 경험에 대한 협력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며, “이를 토대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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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유망기업 투자설명회 개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와 벤처캐피털타운은 2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 유망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지역, 수도권의 인지도 높은 벤처캐피털(venture capital, VC)을 초빙한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트루밸류, 모바휠, 브레인기어, 피코파운드리, 필로포스 등 지역의 기술 기반 유망 벤처들이 기업의 주력 제품, 보유 기술을 비롯한 강점, 향후 전망 등을 설명했다.질의응답 시간에서 벤처캐피털은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 전략과 연구개발 계획, 경쟁사 대비 차별점 등에 대해 기업에 심도 있는 질의를 하였으며, 그동안의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참여기업들은 “투자설명회는 기업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이기 때문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예행연습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라며 “이번 설명회는 벤처캐피털의 관점에서 우리 회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향후 자금 유치 전략 또한 고려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한 벤처캐피털 관계자는 “대전에는 대덕특구의 우수한 창업 역량을 기반으로 한 유망 기업이 많아 수도권 투자사에서도 관심이 많다”라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대전 기업의 투자설명회에 계속 참석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향후 D-유니콘 라운지를 수도권 벤처캐피털들의 대전 방문 시 활용 공간으로 제공하는 등 지역 기업 투자 유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과 투자자들이 만나 소통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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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곶감’ 지리적특성으로 차별화…"완주곶감 주산지 현장 방문"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산림청은 지난 21일 곶감 주산지인 완주군 경천면 곶감 생산 임가를 찾아 올해 생산량은 얼마나 되는지, 생산과정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에 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떫은감 생산량은 잦은 비로 인해 낙과량이 증가하여 전년(19만톤) 대비 소폭 감소하겠으며, 곶감의 가격은 소비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11.5% 하락(’23.10월 소비지가격 27,425원/kg)하였으나, 올해 떫은감 생산량 감소로 현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산림청은 곶감 생산에 필요한 감껍질 돌려 깎기, 곶감 덕장, 저장건조시설,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보조사업을 받은 생산임가의 만족도가 높다.두레시와 고종시감을 원료로 생산하는 완주곶감은 건조‧숙성과정에서 착색제를 쓰지 않아 숙성된 곶감이 검은빛을 띠지만, 식감이 좋고 당도가 높아 다른 지역 곶감과 차별성이 있어 고가에 거래되고, 품질이 우수하여 지리적표시 등록 신청을 하여 현재 심의과정에 있다.향후 임산물 지리적표시 등록까지 마친다면 완주곶감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임가소득을 올리는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완주곶감처럼 각 지역별 임산물 효자상품을 개발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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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국비 확보 위해 광폭 행보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6일 국회와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이 시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김동일 기재부 예산실장,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차례로 만나 국비 확보 등 지역 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경제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고 대전을 중심으로 충청권이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정부예산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며“국회 심의 과정에서 대전시 핵심사업 관련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특히, 무가선 방식 수소트램으로 확정된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2024년 상반기 착공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통과와 트램 속도 및 운행 안전성 저하 등 문제 해결을 위해 꼭 필요한 일부 구간 지하화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또한, 지난 10월 도심융합특구법이 제정되어 원도심과 역세권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도 실시계획 수립 용역비 5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그밖에 국비 증액을 위해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조성사업(15억 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 지원(51억 원)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50억 원) ▲도시철도 LTE-R 구축(26.05억 원) ▲장동~이현 간 도로 신설(4억 원) ▲(대전)인공지능 융합특구 조성(60억 원) ▲(대전)스마트물류 기술 실증화(49억 원) ▲한국자유총연맹 자유회관 시설보강 사업(20억 원) ▲충청권 광역교통망 자율주행차 실증사업(17.4억 원) ▲대전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50억 원) ▲국립산불재난안전교육센터 건립(24억 원)등을 건의했다.이어 이 시장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만나 대전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되는 고금리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되어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어려움이 가속되는 상황이지만, 사회적 약자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전의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정치권과 협력하여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대전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 대응을 위해 이달부터 직원이 상주하는 국회캠프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회 예결위 심사에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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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시티, 충청시대 개막 위한 시도지사 공동 선포식 개최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 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을 출범하여 지속적으로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충청권 시도지사는 준비된 메가시티로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출범과 활성화를 위해 ▲충청권 메가시티에 대한 행정·교육·재정 등 획기적 권한 이양 ▲수도권 공공기관, 대기업, 대학의 충청권 메가시티 우선 이전 지원 ▲지방의료 재건을 위한 국립 지방의대 신설과 의대 정원 확대 시 우선 할당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도로·철도 국가계획 반영 및 전폭적 지원 등 4개 시도지사의 공동 노력과 대응을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지원을 촉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한민국은 이미 수도권에 모든 것이 집중된 도시국가로 과학수도와 행정수도를 품은 ‘메가 충청’은 이러한 수도권 집중화를 해결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이다”라면서 “충청권 메가시티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합동추진단 관계자는 “오늘을 계기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추진에 대한 4개 시도의 협력 의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 같다”라며 “앞으로 목표된 계획을 차질 없이 수행하여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집중하고, 관련 부처와도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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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최첨단ㆍ친환경 “수소트램” 으로 확정…"900억 원 수소 인프라 민자유치"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단일 노선으로는 세계 최장 노선이 될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새롭게 개발된 최첨단ㆍ친환경 수소 기술의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건설된다.총연장 38.1km인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포함한 순환선으로, 총사업비 1조 4,091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사업이다. 2024년 착공,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시청에서 가진 기자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착공을 앞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의 급전 방식과 관련“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한 수소트램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수소트램은 수소연료전지를 사용해 차량 내 수소탱크에 저장된 수소와 공기 중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트램을 뜻한다. 외부 전기 공급설비(대규모 급전 및 변전시설) 설치가 필요치 않아 완전 무가선 방식으로 주행할 수 있다.현재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제작이 완료된 상태이며 오송 철도종합시험 선로에서 성능평가를 마쳤다. 최근 울산 시험선에서 연비 등을 고려한 최적 주행패턴 검증 등을 위해 시험운행 중에 있어 내년부터 양산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번에 확정된 수소트램 급전방식은 민선 8기 이장우 시장의 ‘전 구간 무가선 트램 도입’ 방침에 따라 국내외 트램 차량 제작사(15개 사)를 대상으로 한 사전 기술 검토 요청과 CEO 간담회, 전문가 자문, 기술제안 공모 및 심사를 통해 결정됐다. 그동안 대전 트램 급전방식은 민선 7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배터리 기반의 유·무가선 혼용방식(가선 10.5km)으로 결정된 바 있으나, 도심 내 가선 설치에 따른 도시경관 저해가 우려됐다.이에 전 구간 무가선 트램 구현을 전제로 한 이번 기술제안 공모는 지난 7월 기술제안 제출안내 공고를 시작으로 약 2개월의 공모기간(7.31.~10.4.)을 거쳐 진행됐으며, 접수 마감 결과 국내 대표 철도차량 제작 3사로부터 수소트램, 정거장 급전방식의 LTO 배터리 트램과 하이브리드 트램 3가지 방식의 기술 제안을 받았다.기술제안 접수 후 진행된 심사는 1차 기관평가, 2차 외부 전문가 평가 순으로 진행돼 평가 결과에 따라 가장 비교 우위에 있는 수소트램이 ‘우선협상 기술’로 선정됐다. 이후 기술 제안자인 현대로템과 차량 가격, 수소공급 방안 등에 대한 협상 과정을 거쳐 수소트램 도입을 최종 확정했다.이 과정에서 현대로템은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 및 수소충전 시설에 대한 9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계획과 함께 수소트램 운행에 필요한 수소를 시중 공급가격의 절반 수준인 1kg당 4,344원에 30년 간 대전시에 공급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수소관련 인프라는 지방비 투입 없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수소트램 도입 결정에 따라, 대전시는 현대로템에서 제안된 수소트램의 차량 가격 및 제원을 기준으로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차량 부문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작성할 예정이며, 최종 사업자 선정(트램차량 제작업체)은 향후 공개경쟁입찰로 결정된다.현대로템으로부터 제안된 수소트램은 철도전문가로 구성된 2차 외부 평가에서 운행 안전성, 노선 확장성뿐만 아니라 유지보수 효율성 측면에서도 타 방식에 비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소 1회 충전으로 227km 주행 성능을 갖추고 있어 대전의 38.1km 장거리 순환 노선에서도 가장 안정적으로 무가선 운행이 가능하다.특히 정거장마다 별도의 고압 충전 시설이 필요한 배터리 방식과 달리 안전사고 위험이 없고, 주행에 필요한 전기를 자체 생산함으로써 도로 침수, 결빙 등 외부 환경에 따른 운행 제약이 없는 것도 큰 장점으로 평가됐다.또 궤도만 부설되면 운행이 가능해 장래 노선 확장이 필요한 경우 큰 비용 없이 유연하게 확장 가능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대전시의 이번 수소트램 도입 결정은 트램 건설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타 도시(22개 도시 35개 노선, 총연장 456.33km 계획 중)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 철도분야 세계 수소시장 개척에도 향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돼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대한민국이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수소경제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장우 시장은“지난 50년간 대한민국의 첨단 과학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주도해 온 과학수도 대전에서 미래 철도 기술인 수소트램의 국내 최초 도입은 편리한 대중교통 활성화 차원을 넘어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번 급전방식 결정으로 트램 건설 관련 모든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내년도 착공을 위해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술제안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창상훈 우송대 교수(前 한국철도학회 회장)는 “수소트램은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친환경 시스템으로, 대전시 대중교통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전트램 건설 과정에서 수립된 사업계획과 축적된 기술 경험은 우리나라 철도산업 발전의 주요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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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이차전지산업”새로운 미래먹거리로 육성
[대전인터넷신문=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1일 대전시청에서‘이차전지산업 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이차전지산업 관련 산학연관 소통의 장 마련을 통해 정보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기술교류 및 사업화 등 상생협력 할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됐다.간담회에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 등 대전시 관계자와 국내 배터리 대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지역기업,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원, 대학, 지역혁신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대전시는 친환경화 정책, 디지털 전환 등으로 시장의 발전가능성이 높고, 4대 전략산업(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국방)과 동반성장이 가능한 이차전지산업을 새로운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하여 간담회에서는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3개 추진 전략 및 5개 중점과제도 제시됐다.혁신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을 밀착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으로 육성하고, 수준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덕특구 등이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 등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확보와 지원정책을 마련 중이다. 협의회는 향후 기술교류회, 포럼, 콘퍼런스 등 다양한 방식의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특화된 대전시 이차전지 산업 및 기업 육성 정책을 마련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덕특구 중심으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대전시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인 이차전지산업을 육성하기에 최적지이다”라며 “이번 협의회 출범이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조성의 기폭제가 되길 바라며 대전시도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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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년, 국내 넘버원 타이어 연구개발 현장을 가다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7일 충남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2023년 하반기 기업탐방특별 기획으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중앙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했다.유성구 죽동에 있는‘한국테크노돔’은 해외 기술 센터와 아시아 최대 규모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에 이르는 한국타이어의 R&D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원천기술 및 미래 신기술 개발로 국내 타이어 R&D 분야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이날 한국테크노돔 탐방은 담당자의 회사 소개로 시작해 국내 타이어 기업 최초로 세계적인 권위의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제도 ‘리드(LEED)’의 골드 인증을 받은‘한국테크노돔’시설 투어로 진행됐다.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좋은 기업과 청년이 서로의 요구사항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좋은 기업은 청년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3일 하반기 첫 기업탐방에 참여한 청년 1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반적인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67점으로 나타났다.탐방 후 우리 지역기업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있었냐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평균 80점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 ‘우수한 기술력 및 성장 가능성’을 1순위로, ‘근무 환경’을 1순위로 꼽았다.또한, 지역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취업 의사가 긍정적으로 바뀌었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7명(38.9%), ‘그렇다’ 9명(50.0%), ‘보통이다’ 2명(11.1%)로 나타났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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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개최…"장애인을 위한 미래의 기회와 도전의 장 마련"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6일 오후 대전시청에서‘2023 대전장애인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역본부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는 장애인 고용에 관심이 많은 30여 개 구인 업체가 참가해 생산, 사무, 판매 직종 50여 명의 장애인 채용에 나섰으며 창업에 관심 있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 창업교육도 함께 운영했다. 개막행사에서는 구직장애인과 채용기업 관계자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며‘꿈 잡(job)고! 희망 잡(job)고!’퍼포먼스를 연출해 일자리를 통한 경제적 자립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하고자 하는 장애인의 희망을 응원했다. 또한, 장애인 편의를 위해 행사장에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하여 메이크업과 면접 사진 촬영,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체험관과 취업 관련 정보제공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17번째로 개최된 대전장애인 취․창업박람회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 가능성을 열어주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일자리를 원하는 장애인과 구인 업체의 실제 만남의 시간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김기호 대전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박람회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장애인분들에게 사회에 참여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통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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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량기업 8곳 대전에 둥지 튼다… "347여 개 일자리 창출" 기대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3일 오후 3시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우량기업 8개 사와 988억 원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서에는 기업의 이전 및 신·증설 투자와 함께, 기업의 원활한 투자 진행을 위한 대전시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신규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동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협약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바임㈜ 김근풍 대표 ▲㈜비오에프엔씨 임용국 대표 ▲상원엔지니어링㈜ 육정선 대표 ▲㈜세이퍼존 권창훈 대표 ▲㈜쎄트렉아이 김이을 대표 ▲㈜에이치투 한신 대표 ▲㈜에프씨피 이상철 대표 ▲유선식품㈜ 유선국 대표가 참석했다.▲바임㈜(대표 김근풍)은 인체 조직 관련 안정성이 검증된 필러제 품 상품화 및 완제 의약품 제조 기업으로 노화 외모 개선 안티에이징 사업 확대를 위해 유성지역 개별입지에 신설한다. 세척 살균 시스템 제조 및 운영 기업으로 위생과 안전을 중요시하는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대기업 등 단체 급식 기관들에 식기 세척살균시스템 서비스 제공 확장하기 위해 서구평촌산단에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상원엔지니어링㈜(대표 육정선)은 수·배전반 전문업체로 화재발생시 초기진압 자동소화시스템과 지능형 화재 조기감지시스템을 제조하여 화재 관련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 유성 둔곡산단으로 이전 투자한다.▲㈜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글로벌 탑 수준의 네트워크와 IT장치 통합 보안 기업으로 차세대 SSD, 보완 USB, 보완 NAS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유성 둔곡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쎄트렉아이(대표 김이을)는 한국 우주 사업 개척 및 검증된 위성체계를 개발하는 국내 유일 전문기업으로 지구 관측용 초고해상도 위성 제조, 위성 본체, 탑재체, 지상체 등 핵심기술을 보유한 초일류 기업이다. 유성 둔곡산단으로 신설 투자하기로 결정했다.▲㈜에이치투(대표 한신)는 바나듐을 이용해 에너지를 저장하는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바나듐 흐름전지 에너지 저장장치(VFS ESS)인 컨테이너와 캐비넷 형태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구 평촌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 ▲㈜에프씨피(대표 이상철)는 정밀화학 플랜트 선도기업으로 특수목적용 기계 산업용 탱크의 설계, 개발 등을 전문으로 한다. 이차전지 전해액 생산공장 및 이차전지 전구체 반응 시스템 등을 주로 제조하며 유성 둔곡산단으로 신설 투자한다. ▲유선식품㈜(대표 유선국)은 전문 가금류 가공 및 저장 처리, 유통전문회사로 하림, 교촌, 후라이드 참 잘하는 집 등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 가공, 유통하는 기업으로 서구 평촌산단으로 이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급변하는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대전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하다”라며 “지금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굳건히 자리 잡고 발전 성장하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약속했다.대전시는 8개 기업의 신설 및 이전 투자 협약 체결로 347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와 협약을 체결한 8개 기업 대표들은“기업하기 참 좋은 도시 대전에서 이익 극대화를 통해 기업 이미지 제고와 많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권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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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첫발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는 20일 대전시청에서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조성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연구용역 수행업체인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세한 농축수산지능화연구센터장, 한국농어촌공사 심길웅 세종대전금신지사장, 충남대학교 이긍주 원예학과 교수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시에 따르면 용역업체에서 용역 추진방향, 주요 용역내용 등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등 의견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용역은 스마트농업 현황 조사 및 분석, 대전형 스마트농업 첨단산업밸리 기본구상 및 발전 전략, 중장기 비전, 기대효과 등의 내용을 담아 2024. 4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 新성장 4.0 전략과 연계해 우리시 농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한층 더 성장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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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박차…"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맞손"
[대전인터넷신문=대전/이향순 기자] 대전시가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과 손잡고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대전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카이스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한국천문연구원(KASI)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대전시가 지난해 12월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지정되고, 지난 8월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사업 예타면제 확정과 동시에 총사업비 97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지역 혁신역량을 결집해 우주산업 전반의 뉴스페이스 산업생태계를 본격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이동만 카이스트 부총장,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 원장, 이평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원장, 방승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각 기관의 우주분야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연구기관들은 인공위성, 발사체, 탑재체 및 위성통신 등 우주개발 전방위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며 우주강국의 역사를 이끌고 있으며, 현재 400여 개에 이르는 우주산업 관련 기업과 협업해 우주개발 임무를 수행하는 한편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우주산업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주요 협력내용은 ▲연구개발․인재양성분야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업지원 ▲국내외 우주산업 기술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며, 앞으로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 확충, 산학연 융합연구 활성화, 미래 우주 인재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시는 이를 바탕으로 우주기술개발과 민간으로의 기술이전 촉진, 중소기업의 우주산업 진입과 시장 창출을 지원하여 대전 우주산업을 육성하고, 지역에서 양성된 우주인재가 지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도록 우주산업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은 뛰어난 연구개발 및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고, 내년부터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를 시작으로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라면서 “앞으로 협약기관과 한뜻으로 힘을 모아 민간 주도 우주산업화 기반을 튼튼히 해서 대전의 확실한 미래 먹거리 창출로 이어지게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향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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