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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동캠퍼스, '미래형 K-캠퍼스' 도약 시동…중부권 고등교육 거점 육성 본격화 -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 현장 방문…운영 애로사항·발전전략 집중 점검 - 바이오지원센터 예산·지원체계 개편 등 제도 개선 과제 제기 - "AI 행정혁신 실증캠퍼스 육성"…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범사업 대응 논의
  • 기사등록 2026-06-23 09:58:03
  • 기사수정 2026-06-23 10: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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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인터넷신문=박완우 기자] 세종시와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가 22일 세종공동캠퍼스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중부권 고등교육 거점이자 미래형 K-캠퍼스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 전략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와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2일 세종공동캠퍼스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공동캠퍼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사진-세종시]

세종공동캠퍼스를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고등교육 혁신을 이끌 미래형 캠퍼스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세종시와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22일 세종공동캠퍼스를 찾아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공동캠퍼스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해 세종지역산업진흥원, 세종공동캠퍼스, 지방시대지원단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 추진 현황과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공동캠퍼스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과제도 제기됐다. 주요 현안으로는 바이오지원센터 운영 예산 확보, 교육부 중심의 지원체계 개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참여 활성화 등이 꼽혔다.


참석자들은 이러한 문제들이 공동캠퍼스의 안정적 운영과 성장에 직결되는 사안이라고 보고 정부와 관계 부처 차원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세종시지방시대위원회는 관련 내용을 향후 정책 건의 과제로 반영해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균형성장 전략'과 연계해 세종공동캠퍼스가 이른바 '서울대 10개 만들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참석자들은 공동캠퍼스가 단순한 대학 집적시설을 넘어 세종시의 행정도시 기능과 국책연구기관 집적 효과를 결합한 차별화된 고등교육 모델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과 특성화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권영걸 세종시지방시대위원장(세종연구원장)은 "세종공동캠퍼스는 중앙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세종시의 강점을 기반으로 국가 공공정책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인공지능(AI) 행정혁신 실증캠퍼스로 발전시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이끄는 혁신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여러 대학이 교육·연구시설을 공동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고등교육 협력 모델이다.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와 맞물려 조성된 만큼 향후 운영 성과가 지방대학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정책의 새로운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정부가 지역 주도의 고등교육 혁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종공동캠퍼스가 교육·연구·행정 기능을 융합한 미래형 대학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세종공동캠퍼스는 행정도시 세종의 특수성과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결합된 상징적 사업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단순한 운영 점검을 넘어 공동캠퍼스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제도적 기반 확충, 참여 대학 확대 등이 뒷받침돼야 미래형 K-캠퍼스 구상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박완우 기자 bou010840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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