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인터넷신문=세종/권혁선 기자]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7일 오후 2시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KDI·충남대 등 정책대학원이 함께 입주한 공동캠퍼스가 본격 운영되면서 국가 행정 인재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은 지난 7일 세종공동캠퍼스 학술문화지원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대학 행사 차원을 넘어 세종시에 정책·행정 교육기관이 집결한 ‘국가 행정 교육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세종공동캠퍼스는 2024년 9월 개교와 함께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KDI 국제정책대학원이 먼저 입주해 정책 교육과 연구를 시작했다. 여기에 충남대학교 국가정책전문대학원과 고려대학교 행정전문대학원의 주요 강의가 공동캠퍼스에서 개설되면서 국내 주요 정책·행정 대학원이 한 공간에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는 체제가 구축됐다.
충남대 국가정책전문대학원은 정책과정론, 정책이론과 도구 세미나 등 정책분석 중심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려대 행정전문대학원은 행정학원론, 공공조직론 등 행정학 핵심 교과목을 공동캠퍼스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여러 대학이 동일 공간에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은 대학 간 협력과 학문 교류를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세종공동캠퍼스는 학술문화지원센터 등 주요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학 간 공동 세미나, 연합 학술 활동, 공동 연구 프로젝트 등을 확대해 정책 연구와 교육의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영법인은 이러한 협력 체계를 통해 정책 연구와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정책 지식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석수 세종공동캠퍼스운영법인 이사장은 “국내 유수의 행정 전문 교육기관들이 한데 모인 세종공동캠퍼스는 이제 대한민국 정책 혁신의 산실이 될 것”이라며 “공동캠퍼스가 국가 행정 인재 양성의 중심부가 되어 이곳에서 수학한 정책 전문가들이 행정수도 세종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행정·정책 교육기관이 집적되면서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 대학이 연결되는 정책 연구 생태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에서 정책 교육과 연구, 실제 행정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 국가 정책 역량을 키우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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